키가 큰 사람일수록 하지정맥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대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신장에 따른 하지정맥류 발병 현황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0~60세 남녀 41만3000명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신장이 10cm 늘어날 때마다 하지정맥류 위험이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최상위 그룹 25%는 최하위 25% 보다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74% 높았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이 혈액을 위로 쏘아 올려 보내는 과정에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일방 판막이 열렸다가 기능장애로 혈액이 다시 내려와 정맥에 쌓이면서 정맥벽이 늘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키가 큰 사람의 경우 심장으로 올라오는 혈액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져 하지정맥류 위험히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스피린에 암 생존율을 높이고 전이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학 연구팀이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One-Medicine)’ 최신호에 아스피린 복용이 암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 12만명을 포함해 암 환자 총 50여 만명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 후 생존율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교정 수술 환자를 비롯해 교정 환자 진단의 정확한 기준을 제시, 교정 진료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세미나가 있다. 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진행하는 제14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가 오는 11월 4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열린다. ‘교정 진단, 쉬울 수는 없나요?’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는 Natural head position을 기반으로 술자가 이해하기 쉽고 환자에게 설명하기 용이한 기준선인 Nasion true vertical line(NTVL)과 True horizontal line(THL)을 이용한 진단법을 강의한다. 특히, 다양한 실제 임상례를 통해 청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비교하며 진단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강의에서는 Skeletal ClassⅠ·Ⅱ·Ⅲ 증례에서의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진단기준과 치료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안장훈 교수가 제시하는 진단법은 THL을 기반으로 Midsagittal line을 사용해 비대칭 분석이 가능하고, 비대칭이 어느 요인에 의해 발생됐는지 정확한 원인 분석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NTVL과 THL이 교차하는 안면 중앙에 기준이 되는 N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 2018 추계학술대회(제52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6~27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C308~C312)에서 열린다. 26일에는 구연발표에 이어 특강으로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소아청소년기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유재식 교수(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Treatment protocol of infection: from children to adults’를 주제로 강의한다. 27일 오전에는 인정의필수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소아치과학회 대전충청지부 제5회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권혁진 원장(에이블청아치과의원)과 최선영 교수(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보철과장)가 ‘New Paradigm of Local Anesthesia(골수강내 마취)’, ‘Zirconia 보철물에 관한 TMI’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대전충청지부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단국대 세종치과병원 박영재(044-410-5012)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가 오는 16일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 인정의 수여식’을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인정의제도로 ‘인정의 펠로우’와 ‘인정의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정의 펠로우는 인정의 교육원(교육원장 장원건)을 마치고 고시를 통과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인정의 마스터는 학회 활동 서류심사와 임상케이스 구술심사를 거쳐 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수여된다. 즉 인정의 마스터는 인정의의 가장 상위등급으로 운영되며, 인정의 펠로우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기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학회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인정의 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42명(1기 3명, 2기 4명, 3기 35명)이 고시에 응시해 41명이 합격,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한다. 또한 올해 인정의 마스터는 정성국 원장(대구 미르치과병원)과 김기홍 원장(부천 웰치과)이 취득하게 된다. 특히 정성국 원장은 인정의 교육원(1기) 과정 수료와 인정의 펠로우를 거쳐 영예의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까지 학회의 인정의 마스터는 총 52명, 인정의 펠로우는 109명이 배출된다. 학회 관계자는 “인정의 수여식은 신규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건이강이봉사단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1일 원주시 소재 생활공동체인 ‘원주 청소년의 집’과 ‘만종공소’를 찾아 임직원의 뜻과 마음을 모은 생활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사진>.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임직원 1만 3000여 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날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들며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우리의 앞날은 밝으니 맘껏 꿈을 펼치기 바란다”며 원주 청소년의 집의 원생들을 격려했다. 또 ‘만종공소’에 계신 어르신에게는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제도 홍보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공단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 의료봉사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필리핀 반투칸에서 치과의료봉사를 통해 몸 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제 4차 해외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2명, 스텝 11명 등 총 13명의 봉사단이 참가해 약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발치, 충치치료, 레진충전 등 치과 종합 진료를 시행했다<사진>. 반투칸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심각한 의료 소외지역으로 꼽힌다. 이엘치과병원은 앞서 2차례에 걸쳐 반투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의료봉사단은 “몸은 힘들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치과의료봉사가 필요한 다른 곳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훈 병원장은 “필리핀 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엘치과병원의 슬로건인 ‘everyone love!’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9월 2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열린문청소년재단(대표 황점곤 목사)’ 소속 시설인 ‘나-너우리집’을 방문했다<사진>. ‘나-너우리집’은 수용인원의 증가 및 원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사업을 강화하고자 ‘열린문놀이치유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나, 건립자금 부족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생필품을 기증하며 작게나마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했다. 국시원은 지난 2012년부터 ‘나-너우리집’과 인연을 맺고 지원해 오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에서 한국 연구자로는 최초로 좌장을 맡게 됐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내년 3월 1일과 2일 양일 간 홍콩 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유로 페리오 마스터 클리닉(Euro Perio Master Clinic) 행사에서 박 교수가 한국 연구자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좌장으로 초청됐다고 최근 밝혔다.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장이자 현재 홍콩 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Maurizio Tonetti 교수가 주도하는 해당 행사는 2014년 파리, 2017년 몰타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되며 동양과 서양의 치의학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프로그램(https://www.efp.org/periomasterclinic/2019/programme.html)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기 행사는 오는 2020년 더블린에서 ‘Challenging paradigms in hard- and soft-tissue reconstru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재한 몽골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돌보미로 나선다. ICD의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9월 20일 재한몽골학교(교장 이강애)를 찾아 재학생들의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김경선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우리사회 소외 이웃에 대한 ICD의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황재홍 이사를 선두로 ICD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재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간단한 치과진료,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김경선 회장은 “재한몽골학교에 다니는 몽골 출신 아이들도 우리사회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할 소중한 아이들이다. ICD가 민간외교 차원에서 이들에게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나중에 아이들이 몽골로 돌아갔을 때 더 큰 빛을 발휘할 것”이라며 “ICD 한국회를 만든 고 지헌택 고문이 몽골 치과의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재한몽골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난 2005년 인가를 받은 외국인 교육기관으로 초·중·고 합쳐 300여명의 몽골 학생
치협이 페이스북과 유투브,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한 대 회원·국민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언론매체를 통한 전통적 홍보활동에서 탈피, 치협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2018 회계연도 제5회 치협 정기이사회가 지난 9월 1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재완 홍보이사가 나서 주요 보고사항으로 ‘치협 e(electronic)-홍보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9월 3일 사업업체를 선정, 10월부터 공식 오픈에 들어가는 ‘치협 e-홍보사업’은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치협의 추진정책 및 성과, 대국민 건강정보, 회원이 유의해야 할 정책 등을 제공하는 홍보사업이다. 카드뉴스, 인터뷰나 애니매이션 형식의 영상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 형태를 통해 치협과 관련한 정보를 회원과 국민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회원과 국민 각각에 필요한 정보를 분리해 제공해 전략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들에게는 치과경영, 치과 관련 의료정책 및 유의사항 등을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올바른 치과의료정보, 치과의사들의 사회공헌사업 등을 홍보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
전공자도 비전공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치과 기본이론을 강의하는 세미나가 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치과 기본이론 세미나’가 오는 10월 27일, 11월 10·17일 세 번에 걸쳐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치과업무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 경력단절로 다시 치과근무를 희망하는 스탭을 위한 과정으로 각 진료항목별 유의사항을 원리와 함께 알기 쉽게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서유라, 박진아 강사가 연자로 나서 치아와 치아주위조직의 구조, 치아 차팅 표기법, 치과 방사선촬영 장비의 종류, 치과마취 등 치과진료 기초지식 강의부터 근관치료 전번에 대한 유의사항을 짚는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서영림, 박진아 강사가 보존&보철치료, 발치·치은판절제술·치조골성형술 등 외과치료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김현정, 박진아 강사가 연자로 나서 치주치료, 틀니&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강의한다. 이 세미나는 각 진료별 진료준비 및 진료과정에서의 유의사항을 강의하는 과정으로, 치과 임상에서 스탭이 갖춰야할 지식을 빠른 시간 내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