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가 교정의 기본기부터 다시 재정립해 향후 신입회원 교육의 커리큘럼을 다잡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ORI 측은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KORI는 매년 여름 7개 지부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모여서 우의를 다지는 가운데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받아오고 있는데 올해 행사에도 6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모여 화합과 재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6일 저녁에는 각 지부의 인스트럭터들이 속속 도착한 가운데 팔공산의 밤 정취를 느끼며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또 이튿날인 17일 일요일 새벽에는 장순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근처의 명소인 갓바위를 등반, 일출을 보면서 KORI의 발전을 염원했다. 본 교육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장순희 회장의 ‘Back to the Basic’ 모토 아래에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KORI가 해오고 있던 교육의 기본을 재정립하는 의미로 미국 트위드 본부 Tweed Study Course의 변화된 교육 내용을 반영, wire bending 재교육
로덴치과그룹의 연구모임인 로덴임상연구회가 2018년 전반기 정기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 지난 6월 16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타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을 초빙해 ‘Normal Occlusion Revisited’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로덴임상연구회 세미나에서는 회원 치과 원장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해 왔으나 치과치료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최신 지견 등을 습득하기 위해 개원가의 유명 연자를 초빙, 임상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반기 외부 연자 초빙 세미나가 기획돼 장원건 원장의 교합 관련 세미나가 진행됐다. 장 원장은 보철과 교정에서의 교합 이론과 다양한 진료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 치료에 있어서 폭넓은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올바른 교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언급하며 그렇게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진단 방법과 여러 측면을 고려한 최적의 치료계획을 세우는 과정들에 대해 강연했다. 로덴 측은 “이번 세미나는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측면의 진단 과정과 환자에게 좋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
원광치대(학장 천상우) 본과 3학년생들의 병원실습 시작을 축하하는 ‘등원식 Festival’이 지난 8일 대학 손외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상우 학장과 피성희 원광대 익산치과병원장, 오상천 대전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재학생들의 학부모와 친지들이 참석해 본격적으로 임상활동에 돌입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계획돼 있는 임상실습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익산, 대전, 산본 치과병원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기회가 됐다. 이번 등원식 행사의 꽃은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로 교수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줬으며, 이후 학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등원식에 참여해 가운을 입은 신혜원 학생은 “등원식 페스티벌은 본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있어서 병원실습에 대한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얀 가운을 입는 순간 병원실습 그 이상의 의미를 느꼈다”며 “많은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참된 의료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조금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배움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치협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치원 부회장이 지난 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특강은 ‘통일치의학개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치과계의 대북사업을 실제로 담당한 적 있는 인사의 경험이 녹아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대북활동 및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우선 치협의 대북사업을 이끄는 두 축인 ‘남북특위’와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의 발족 배경과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최 부회장에 따르면 치협을 비롯한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 범치과계 단체로 구성된 남구협은 그동안 ▲평양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사업(2006~2007년) ▲개성공단 협력구강병원 지원·운영사업(2007~2009년)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2011~2016년) 등을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의 경우 약 5년 동안 총 7000만원에 불과한 예산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오스템임플란트가 홍콩 치과의사들을 위한 대규모 학술 행사를 최근 열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홍콩 침사추이 The Mira Hong Kong에서 개최한 ‘OSSTEM Meeting 2018 Hong Kong’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현지 치과의사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Simple is the Best’를 주제로 임상 강연과 토론식 강의, 라이브 서저리가 각각 진행됐다.<사진> 이번 홍콩 오스템미팅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용석 원장(22세기 서울치과)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발치 후 임플란트 즉시식립’을 주제로 찬반토론 형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두 원장은 강의를 통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열띤 토론을 펼치며, 참가자들에게 우수한 임상을 전했다. 이어 홍콩의 유명 연자인 Dr. Patrick Wu는 '즉시 식립과 즉시 부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스템미팅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이브 서저리 2건의 동시중계가 진행됐다. 동시 중계 라이브 서저리는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과 이인우 원장(서울플란트치과)이 유사한 케이스의 환자를 섭외해 진행됐다.
오는 27일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가 1000일 째를 맞는다. 이날 헌재 앞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피켓을 들고 ‘1인 1개소법 사수’를 외치는 한편 보건의료인 결의대회를 통해 1000일 간의 투쟁기록을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18일부터 차례로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김세영 치협 고문, 정 혁 인천지부 회장, 이상훈 1인1개소법 수호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 위원장, 김성욱 치협 감사 등이 시위에 참여한다. 이들의 1인1개소법 사수 의지를 릴레이로 전한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인고의 시간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질 것" 1인 1개소법위헌은 국민들 피해로 직결 “이미 2년을 넘기고 1000일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온 것이 우연이 아님을 알기에 이 같은 치과계의 노력에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난관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1개소법 사수’ 1인 시위에 나선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1인1개소법에 대한 다양한 반대 논리가 상존하는 것이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최근 치과 보험과 관련된 현안들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이하 보험위)는 지난 16일 수원 인근에서 시·군분회 보험담당 임원 및 보험위원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 중점사업 등을 논의했다.<사진> 보험위원 및 분회 임원 30여명이 등록한 이날 워크숍에는 김포 및 수원분회장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보였으며,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과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도 특별히 참석했다. 보험위 워크숍은 매년 특정 주제로 보험위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이기호 위원(성남분회 보험이사)이 TMD를 주제로 소염 진통제 처방의 의미, 스플린트 제작, 디스크의 위치 변위 시 처치방법, 무치악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악관절 변위에 대한 대처법, 보철물 제작 시 악관절에 미치는 영향, 턱관절 환자에서 사용될 수 있는 운동 요법, TMD와 혼동되는 근육긴장이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올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항목과 관련 보장성 확대 추진 배경을 시작으로 지난 수년간 치과의 보장성 확대 항목을 소개하는 한편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서도 추진 배경 및 세부 추진방향, 소요 예
네 명의 저명 연자가 각화치은의 중요성과 연조직 처치에 대한 핵심 테크닉을 공유한 세미나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박정철 교수, 조인우 교수, 박정수 교수, 현동근 원장을 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Star Course’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STAR COURSE(Soft Tissue Augmentation & Root Coverage)’는 총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우선 각화치은의 중요성과 연조직 처치법에 대한 전체 개요를 중심으로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스타 코스의 문을 열었다. 아울러 FGG에 대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보여주며 FGG를 시행해야하는 경우와 그 시기를 정리했다. 이어 APF(Apically Positioned Flap)로 간단하게 각화치은을 증대할 수 있는 경우와 APF와 동시에 FGG를 해야 하는 경우 그리고 FGG 대신 Geistlich Mucograft를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Root Coverage에 대해 쉽게 접근하며, 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술식과 이론
오스템임플란트가 의치 제작과 관련된 지식과 실전 테크닉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 의치 제작 코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하악 흡착 의치와 BP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코스는 가철성 보철 분야의 저명 연자인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철과)가 맡아 진행했다. 노 교수는 이번 코스에서 총의치 흡착을 달성하기 위한 원리와 임상기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 생체 기능적 보철시스템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의 이론 강의부터 환자 대상의 라이브 시연까지 모든 과정을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노 교수는 강의를 통해 “BPS 시스템은 각 단계가 매뉴얼 화 돼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의치 제작 경험이 적은 치과의사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 높은 의치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코스 첫 날 노 교수는 총의치 제작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해부학적 지식과 하악 총의치 흡착 메커니즘, BPS를 기본으로 한 의치제작 테크닉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
지난 20여 년 간 Bone과 Membrane분야를 연구해 온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강호창·이하 푸르고)가 자사 제품에 대한 최적의 ‘가이드라인’을 유저들과 공유했다. 푸르고는 지난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강남 글래드 호텔 Live Studio1에서 ‘임상증례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푸르고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력 연자들과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사용 경험 및 임상 증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인성 원장(서울 H치과의원)이 ‘골 이식재 Guide line: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GBR’,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의원)이 ‘Healing by primary closure vs Open healing technique after ridge augment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은 ‘Sinus augmentation & complication’,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원)은 ‘Various applications of collagen membrane’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이창균 원장(치과크리스탈)은
최근 비윤리적인 의료의 상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의료인의 의료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치과교정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료윤리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여수에서 열린 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에서 전국의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1,2,3년차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직업윤리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사진>. 전공의를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황충주 교정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연세치대 교수)이 연자로 나서 ‘치과교정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실제 개원 환경에서 교정의사로서의 올바른 역할과 의료법에서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광고 형태에 대한 예시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황 위원장은 특히 이날 최근 이벤트 치과 문제로 사회적인 파장이 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병원에 취직해 봉직의로 근무 시 사무장 병원이나 허위, 과장광고, 지나친 저가 수가를 내세우는 비윤리적인 병원에 근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교정학회 관계자는 “최근의 이벤트 치과로 인해 발생한 일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교수가 오는 7월 발간되는 SCI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Vol. 53, No. 1)’의 커버를 장식했다. 민병무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해당 저널에 구강암을 비롯해 각종 암과 관련한 논문 20여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커버모델이 됐다. 저널은 안쪽 표지에 민 교수의 연구 성과와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에 대한 예의를 표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는 그리스의 Spandidos Publications에서 출판하는 저널로 1992년에 창간됐다. Spandidos Publications에서는 이 저널 외에도 7종의 SCI급 저널을 출판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 이들 국제학술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양학의 진보에 관한 세계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Advances in Oncology)’와 ‘분자의학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Molecular Medicine)’ 등을 주최하고 있다. 민병무 교수는 지난 2003년 10월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