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발표한 군복무기간 단축계획에 치과의사공보의(이하 공보의)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 이후부터 공보의는 일반 육군 복무기간의 두 배가 넘는 기간을 근무해야 하는 상황. 공보의들은 일반 병사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무기간 단축은 물론, 당장 1개월의 훈련기간이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27일 발표한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육군 복무기간은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든다. 2020년 6월 15일 입대자부터 해당하며 그 전에 입대한 병사들도 차등적으로 복무기간 단축 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공보의 복무기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공보의 복무의 경우 의사면허소지자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복무기간 단축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정부 측 논리다. 그러나 국가 차원에서 공보의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 점진적으로 계속 추진해온 일반 병사 복무기간 단축정책 등을 고려하면 이제 공보의 복무기간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젊은 치과의사들의 주장이다. 현재 공보의 복무기간은 37개월. 정부의 감축안과 비교하면 일반 병사의 두
투명치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요구한 선납 진료비 환급이 결정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소비자들이 투명치과의원으로부터 적절한 교정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진료비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투명치과의원의 채무불이행 책임을 인정하며 선납 진료비 전액을 환급하도록 결정했다. 앞서 소비자들은 투명치과의원에 진료비 선납 후 치아 교정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월부터 진료 인력 부족 등으로 진료가 중단되자 진료비 환급을 요구하며 위원회에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 30일 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 68조 제 2항에 따른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을 마쳤다. 지난 8월 1일부터 14일 까지 동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고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총 3,794명의 신청인 명단을 확정했다. 피해 금액은 약 1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치과의원은 지난 5월부터 진료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일간 휴진하고 본관조차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지 예약 인원에 대한 부분적 진료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투명치과의원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지난 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호텔 1층 Granum 레스토랑에서 정회원 모임을 열고 회원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회원 모임에는 정회원 가족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가해 최근 들어 최고 참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풍성한 만찬과 더불어 채화성 기획이사가 자신의 취미이자 특기인 ‘540도 발차기의 생역학’에 대해 발표했으며, ‘아파트 당첨 게임’을 통한 스파마사지 이용권 경품 지급 등 회원들이 모처럼 웃고 즐길며 힐링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한편 KSO의 정회원 모임은 매월 학술 월례회에서 다루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KSO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보톡스 강의를 시작으로 실습을 동반한 강의, KSO의 비전 설정, 진료 자세의 교정, 가족을 동반한 공연 감상과 나눔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마련한다. 스마일재단은 9월 16일 일요일 낮 12시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스마일재단 2018 제16회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장애인들의 환한 웃음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스마일재단의 자선 골프대회는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음에도 탈락되는 신청자 역시 많아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많은 지원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대회를 통해 치과 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 스마일재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모은 기금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구강 건강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골프대회에는 Medalist, 우승, 준우승, Longest, Nearest,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인사 및 가족,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스마일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청년희망재단(이사장 김유선)은 지난 23일 청년희망재단에서 ‘2018 지역아동센터 연계형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일·경험이 필요한 청년에게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입소 아동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및 활동급여(인건비) 지원 ▲일·경험 및 사회초년생 업무교육 지원 ▲지역사회 기여관련 공동성과 도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일·경험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전국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올해 9월경부터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http://yh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1670-19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서 선정하는 교육복지부문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지역혁신가를 발굴, 조선대 김수관 병원장 등 5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수관 교수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무료 임플란트, 안면기형 수술 등을 진행, 현재까지 사회 공헌 활동 액수가 총 10억 여원에 달할 만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 300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1만 여명의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있으며, 치의학 부문에서의 업적도 인정받아 혁신가로 선정됐다.
인천지부(회장 정혁)가 지역사회 의사·변호사회 등과 손잡고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혁 인천지부 회장은 지난 17일 인천 ‘카페더꿈’에서 이광례 인천시의사회 회장, 이종엽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박성표 (사)인천시민재단 이사장 등을 만나 인천전문직단체협의회 결성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에서 전문적으로 활동 중인 회원단체 간 교류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회원단체는 봉사활동의 공동 진행, 동아리활동 공유, 지역 내 행사 공동참가, 교양프로그램 공동 진행, 지역사회공헌활동 공동참가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혁 회장은 “전문직 단체가 각 단체간의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인천지역 발전의 건설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멸균·감염예방 업체인 ㈜MD세이프가 상악동 감염율·주위염·임플란트 스케일링에 대한 팁을 공유한다. MD세이프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 1강의실에서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 및 Peri-implantitis 관리와 예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Peri-implantitis Disease&GBR’의 저자 정철웅 원장,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 회장 손동석 교수, 이병진 ㈜콩세알 대표이사가 강연을 펼친다. PART1에는 ‘상악동 감염율 0%의 상악동 증대술’을 주제로 손동석 교수가 강의를 펼치며 PART2, PART3에는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처치와 예방’, ‘임플란트 스케일링’에 대해 정철웅 원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인 PART4에는 ‘예방의 KEY practice:Mechanical plaque control’을 주제로 이병진 원장이 강단에 오른다. 이번 강연회는 MD세이프의 회원이라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비회원은 등록비 9만원을 내고 참석할 수 있다. 문의전화 02)-334-2815 ㈜MD세이프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위한 맞춤 세미나를 마련했다. 통합치과학회는 오는 9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강의실 및 세미나실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스트라우만, 오스템 등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의 시스템과 특징을 소개하고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및 실습지도 멘토로는 박원서 통합치과학회 수련고시이사를 비롯해 오남식, 이원, 도레미, 이강희 이사 등 학회의 역량 있는 연자들이 나서 핸즈온 실습을 꼼꼼히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 개원의도 참가 가능하다. 통합치과학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수련중인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대상으로 양질의 임플란트 교육을 위해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과정을 마련했다”라며 “이론과 임상이 접목된 알찬 강연과 실습이 마련돼 있으니 전국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의 많은 참석 바란다.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접해보고 싶은 공보의나 젊은 치과의사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인 폭행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의료계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 및 방지를 외쳤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위한 의료인 폭행방지 긴급토론회’가 지난 17일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주제발표에 나선 류현욱 대한응급의학회 법제이사는 “의료인 폭행 처벌과 관련해 현행 법규는 주취자 감경 및 가해자 대부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고, 사전 폭행 예방과 관련한 법 조항이 거의 없어 폭행 사전 억제력을 전혀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응급의료현장의 현실적 안전이 보장되는데 한계가 있다”고 현행 법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류 법제이사는 “응급의료인 폭행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응급 의료 공백도 야기해 타 응급환자들에게도 간접적으로 피해가 갈 수 있다”며 의료인 폭행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해결 방안으로 류 법제이사는 의료인 폭행 벌칙 강화, 경비업법 개정을 통한 응급의료현장의 공권력 강화, 취약한 응급의료기관을 위한 경찰 배치 및 재정 지원 등을 내놓았다. 이어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정책부위원장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사건으로 기소된 건수가 2017년 4
생강 섭취가 구취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토마스 호프만 독일 뮌헨공대 식품과학 교수가 ‘미국 농업·식품 화학 저널’ 최신호에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gingerol)’이 구취를 일으키는 유황 함유 물질을 제거하는 효소를 증가시켜 구취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스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호프만 교수 연구팀은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침과 반응해 어떤 효과를 내는지 분석했다. 연구결과 생강이나 생강차 등을 먹으면 진저롤이 침과 반응해 몇 초 지나지 않아 구취의 원인이 되는 유황 함유 물질을 제거하는 효소 ‘설프하이드릴 옥시다제-1(Sulfhydryl oxidase-1)’이 16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구취제거 효과는 실험 참가자 전원에게 나타났다. 특히 생강은 뒷맛이 오래 남는 커피 같은 음식이 유발하는 구취를 줄이고 평소 숨 쉴 때 내뿜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토마스 호프만 교수는 “개인마다 구취정도가 달라 섭취해야하는 생강의 양 또한 개인마다 다르다”며 “미래에 구강위생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생강의 구취제거 효능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장의 노화를 촉진해 심장병 및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미국수면재단이 발행하는 ‘수면 건강(Sleep Health)’ 최신호에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장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돼 심장병 및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30~74세 성인 1만2755명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4년에 걸친 이들의 수면습관을 비롯한 건강기록을 연구 분석했다. 이들을 수면시간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심장연령을 산출해 실제 연령과의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심장연령과 실제연령과의 나이차가 5.1년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또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과 8시간인 그룹은 심장과 실제 나이의 차가 4.5년, 수면시간이 하루 9시간 이상인 그룹은 나이차가 4.0년 등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7시간 잠을 자는 그룹의 나이차가 3.7년으로 가장 작게 나타났다. 그렉 포나로우 교수는 “너무 짧거나 긴 수면 시간은 심장병위험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