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진료 중 장기 해외 체류를 하는 경우 장치 탈락 등의 비상 상황에 대한 우려가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실제 경험자 중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진료를 중단하는 경우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전국 20∼30대 여성 중 치아교정 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장기 해외 체류 시 치아교정 의료문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7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 중 35%는 치아교정 중 장기 해외 체류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이 장기 해외 체류 시 걱정됐던 가장 큰 의료 문제는 바로 교정 장치 탈락 등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58%)’였다. 이어 ‘정기 검진 불가(34%)’, ‘위생 관리 문제(8%)’에 대한 우려도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의료문제가 발생한 경우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53%), 치료를 중단(25%)하는 등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교정치료를 방치한 반면, 해외 치료 연계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의치성 구내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대 광역시에 살고 있는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틀니 관리 실태를 토대로 틀니 사용 중 증상이 나타나면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고 원인을 파악한 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틀니 사용 인구는 약 600만 명으로, 65세 이상 2명 중 1명은 틀니 사용자인 것으로 학회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69.6%(348명)이 틀니를 사용한 후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취 등 다양한 구강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취(54.8%,190명), 염증(32.9%,114명), 출혈(25%,87명), 심한 잇몸 통증(24.7%, 85명)등의 증상을 복합적으로 동시에, 또는 각각 경험한다고 답했다. 이는 대표적인 의치성 구내염의 증상이지만 대다수는 증상을 경험하고도 의치성 구내염 여부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 대상자 중 의치성 구내염 증상을 경험한 이들의 40%(201명)는
“막걸리 한 잔이 기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릴 수 있다!” 김현풍 나라사랑 막걸리사랑(이하 나막사) 총재(강북문화원장·전 강북구청장)가 ‘나라사랑 막걸리사랑’이라는 제목의 신간이 출판됐음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9월 23일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나막사 토크쇼와 함께 진행됐다<사진>. ‘나라사랑 막걸리사랑’ 신간은 김현풍 나막사 총재, 손윤·오동원 부총재, 배흥섭 사무총장이 함께 집필했다. 김현풍 총재는 “막걸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술이자 우리 민족의 얼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며 “나막사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것이 우리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문화유산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나라사랑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분들께 우리 얼과 정신문화를 전하고자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양석 국회의원,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박덕신 수유교회 목사, 안성철 성바오로수도원 관구장 등 외빈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남겼다. 출판기념회를 겸한 토크쇼에서는 김현풍 총재, 배흥섭 사무총장(고려대 평생교육원 약용식물과 교수), 김영식 남부대 교수가
박정철 단국치대 교수가 국내 최초로 구글 이노베이터(Google Certified Innovator)에 선정됐다. 전 세계 교육자를 상대로 혁신적인 교육 내용과 실제 동영상 강의 등을 접수 받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 과정을 통해 전 세계에서 모두 36명의 교육자들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철 교수는 이들과 함께 스웨덴 구글 본사에서 3일간의 워크숍 및 1년 동안의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박 교수는 이미 ‘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구글 클래스룸’, ‘구글 클래스룸 실무 레시피’ 등의 저서를 출판한 바 있으며 전국 치과대학 및 교육 기관에서 활발한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단국대학교 미래교육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새로운 IT 기술의 발전에 의해 전통적인 교실 수업들 역시 혁신적 형태로 변화해야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박정철 교수가 이끄는 치의학 교육의 혁신 행보가 여러 각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치과위생사 출신 첫 육군 장교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이수영)는 국내 치위생학과 출신 첫 여성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2017년도 제58기 학생군사교육단 ROTC 선발에서 2학년 장지영 학생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장지영 학생은 “치위생학과 전공수업과 함께 학군단에서 군사학을 교양으로 듣고, 기초체력시험 준비와 태권도 등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ROTC 해외 교환학생 지원이나 학군단 해외문화 탐방 등 ROTC 학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겠다. 앞으로 국가와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치과위생사 출신 군인이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치과위생사들이 주로 여군 부사관으로 활약해 왔는데, 앞으로 장지영 학생이 임관하게 되면 치과위생사 출신 첫 장교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2012년 12월 학군단이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육군 소위 78명을 배출했고 53명의 장교 후보생을 양성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석 한가위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6일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 집’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박 장관은 중증장애인이 24시간 생활하는 장애인시설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거주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용석 전 경북지부 회장이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반용석 전 회장이 경산 6호, 경북 7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반 전 회장은 지난 9월 18일 반치과에서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부액 3000여만 원은 지역 장애인단체에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반 전 회장은 회장 시절 ‘행복한 금니 모아 캠페인’을 펼쳐 17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경북치대 동창회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백광회’ 회원과 매주 한 차례씩 장애인 진료 봉사를 펼쳐 왔으며,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다문화 한부모가정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에 무료 진료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왔다. 반 전 회장은 “20여년 간 개원하면서 받은 사랑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로 인해 개인 고액기부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치대 동문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의 가을 하늘 아래서 우정을 나눴다. ‘제11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총동창회장 정 찬)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이 지난 9월 23~24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석했다. 동창회는 올해 행사를 한 달 앞당겨 동문들이 제주도의 청명한 가을하늘과 따뜻한 정취를 더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날 진행된 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서는 정윤상 동문(8기)이 메달리스트, 김흥식 동문(9기)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튿날 학장배에서는 권명호 동문(10기)이 메달리스트, 김수항 동문(8기)가족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기수별 모임 활성화를 위해 특별상으로 부부최고팀과 기수별 대항전의 승자를 가려 시상했다. 1등은 8기, 2등은 11기, 3등은 2기에서 수상했으며, 김흥식(8기)·양선희(8기) 동문, 최보영(20기)·노계은 부부가 부부팀 특별상을 수상했다. 자선골프대회와 더불어 진행된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부부팀과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많은 동문가족들이 참가해 즐거운 가을 산책을 즐겼
오스템임플란트가 상반기 우수임상사례 공모전 결과 총 10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우수임상사례 시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오스템 제품 사용 후기를 대상으로 했다. 공모전 주제는 임플란트 분야 OneGuide, TSIII BA, EFR KIT, 재료 분야 RECIPROC, Bur, 의료기기 분야 K3, KaVo ExpertSurg, E680L로 각각 진행됐다. 공모전은 영업직원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유저 인터뷰와 시술 사용 영상을 접수 받아 진행됐다. 심사에서는 제품의 이해도, 임상증례의 적절성, 콘텐츠와 영상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정규범 원장(서울덴치과의원)과 박준선 원장(서울굿플란트치과의원)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A Fixture의 우수성에 대한 임상증례를 소개한 정규범 원장은 치주질환으로 발치한 비대칭 치아의 심미 BA 임플란트 시술 사례를 설명했다. 박준선 원장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성공적 하악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고찰을 OneGuide 임상증례로 소개했다. 오스템은 이밖에 모두 8명의 원장에게 금상을 전달했다. 현재 오스템은 올해 하반기 우수임상사례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접
아시아 각국 학자들이 모여 턱관절 진료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주관하는 ‘제19차 (사)대한턱관절협회 학술대회 및 제5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오는 10월 15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Present and Future of TMJ Disorder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들은 물론 중국, 일본의 초청연자들이 함께 참여해 턱관절 진료의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의와 포스터 세션도 마련돼 학술대회에 한층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위원회가 10월 14일(토) 오후 5시부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며, 학술대회장 초청 만찬이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등 해외 참가자들과의 국제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대회 기간 중 진행된다. 또 학술대회 종료 후에는 턱관절협회 제17회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 회장 인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관 턱관절협회 회장은 “최근 턱관절장애 환자의 증가에 따라 턱관절장애
‘구강근기능요법(MFT)’을 활용한 교정치료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술 세미나가 이번에는 지방 개원가를 찾았다. ‘MFT를 이용한 교정세미나’가 지난 9월 9일 오후 3시부터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연송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 연자로는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의 초대회장인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의원)이 나서 MFT의 개념과 임상에서의 활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원장은 ‘대가’인 일본의 곤도 에츠코 박사에게 사사했으며, 최근 각종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학계에 MFT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MFT’는 각각의 근육훈련, 저작 연하 발음 훈련, 안정시의 입술과 혀의 위치(자세위)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 주위 근육의 이완이나 과긴장을 제거해 치열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을 잡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이 같은 MFT를 실제 임상 과정에 적용함에 따라 교정치료를 좀 더 빠르고 재발 없이 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도 좀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이 원장의 생각이다. 특히 이 원장은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와 관련 치아를 감싸고 있는 안쪽의 혀와 바깥쪽의 입술, 뺨의 힘이 밸런스를 이루는 곳에 치아가 배열되는데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주최한 ‘가을축제’가 올해 역대급 흥행성과를 냈다. ‘2017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7)가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Digital, Human, Together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GAMEX 2017은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하는 행사를 표방하는 한편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화두를 더하면서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짜임새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라는 메인테마 아래 진행된 학술 강좌의 경우 총 38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매년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아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올해도 관심을 집중시킨 테마로 자리잡았다. #GAMEX만의 추천 콘텐츠 ‘만끽’ 기자재 전시회, 개막제, 경품추첨과 이벤트 등 이번 GAMEX 2017에 다양함과 풍성함을 더한 프로그램들도 주목 받았다. 우선 C홀에서 치러진 두 번째 기자재 전시회는 양일 간 활기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150여개 업체, 600부스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부스 규모와 참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