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의원)이 치아 교합의 중요성과 최신 테크닉을 일선 개원가와 공유했다. 최 원장은 지난 8월 27일 부산 소재 굿윌치과병원을 방문,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해당 치과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 교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사진>. ‘교합의 개념과 치주와 교합과의 상관관계 그리고 교합조정’, ‘교합과 System health 상관관계 그리고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라는 두 가지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열린 이날 강연에서 그는 치아 교합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지난 2014년 자신이 개발한 두개골 균형교합 안전장치인 ‘Cranial Balancing Key splint(이하 CBK 스플린트)’의 핵심 개념을 강조했다. 이날 최 원장은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원인은 프라그와 같은 불량한 구강위생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합의 조기접촉과 교합간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교합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턱관절의 평가와 처치를 고려해 턱관절 환자의 85%에 해당하는 근육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치주치료를 시행한 뒤 중심위에서 조기 접촉
얼굴 미용술식에 대한 차별화 된 노하우를 제시한 아주 특별한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DENTAL 뷰티 세미나’가 지난 9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강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얼굴 미용 술식분야의 핵심 연자로 활동해 온 임형태 원장(보스톤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보톡스, 필러, 윤곽주사, 조각주사 등 주사를 활용한 미용술식은 물론 CO2, 프락셀, IPL 등 미용 관련 레이저 기기의 활용법까지 최신 미용 술식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 임 원장은 자신만의 차별되고 특화된 진료 노하우와 비전을 그 동안의 경험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제시하는 한편 핸즈온 강의를 통해 어떻게 실제 임상에 얼굴 미용 술식을 적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차기 세미나 개최 문의 070-7734-8298, 010-2924-8275.
오스템휴비트 교정포럼이 이번에는 부산에서 강연을 열고, 부산울산경남 유저들을 찾아간다. 오는 17일 벡스코 제1전시장(216~218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 포럼의 연장 선에서 미니스크류에 대한 최신지견을 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포럼의 타이틀은 ‘임상교정의 세계중심 대한민국-Mini Screw를 논하다’이다. 강연은 김성식 교수의 ▲교정영역에서 안정과 재발의 현대적 개념을 시작으로 ▲Case review : specially facilitated cases by mini-screw(김대식 원장) ▲수면장애호흡 환자 교정치료의 최신 임상 매뉴얼(김수정 교수) ▲Precision orthodontics for periodontally compromised cases(이기준 교수) ▲Clinical orthodontic application by using Absolute palatal Anchorage(이강규 원장) ▲소구치 발치 교정에서 전치부 토크 컨트롤을 위한 골격성 고정원의 적용(박기호 교수) ▲미니임플란트의 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은?(차정열 교수) 등으로 이어진다. 권병인 조직위원장은 “미니스크류의 개발과 임상적용에 있어 세계 선두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는 오는 16일 2017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계의 미래 : Digital Dentistry’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강연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쉽게 시작하는 디지털 교정 1+1=?(박서정 원장)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Computer-guided surgery & CAD/CAM restoration(박휘웅 원장) ▲Contemporary digital detistry(이수영 원장)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등록은 대여치 회원 등 여성치과의사를 비롯해 남녀치과의사 누구든 상관없으며, 150명을 정원으로 한다. 사전등록은 13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박인임 회장은 “이번 대여치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최신의 정보들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치과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02-465-0488(홍성옥 실장)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정기적 건강진단을 의무화하는 한편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건강진단 결과 감염병에 감염된 사람은 의료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현행법에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가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의무규정이 없으며, 의료기관장 역시 소속 의료인 등에 대한 별도 관리 의무규정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따르면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의료기관장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건강진단 결과 감염병에 감염된 자를 의료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의무화 했다. 특히,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제재 및 형사 처벌이 가능토록 관련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의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나•김춘배•김남희 연구자가 ‘국민건강보험급여에 따른 스케일링 미수진율의 영향요인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2013년 전체 평균 스케일링 미수진율은 66.0%였다. 그런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이하’(84.9%), 직업은 ‘농림어업종사자’(81.4%), 가구소득은 ‘100만 원 이하’(81.4%)인 경우 스케일링 미수진율이 평균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지역주민’은 79.0%, ‘읍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74.9%로 나타나 평균 미수진율을 크게 웃돌았다. 2013년 스케일링 평균 미수진율은 2011년(69.5%)과 비교하면 3.5%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직업별로는 ‘전문 관리직(고위직)’의 미수진율이 6.8%로 가장 많이 줄었다. 또 가구소득별로는 ‘301만 원~400만 원 이하’가 3.1%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거주지별로는 ‘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3.7% 미수진율이 줄었다. 연구자들은 “국민건강보험급여 이전보다 급여 이후 우리나라 지역주민의 스케일링 미수진율은 감소했다. 그러나
오는 9월 10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에서 열리는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신청 접수 기간이 9월 5일까지 연장됐다.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가 지난 8월 28일 성수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참가접수 현황’, ‘기관 협조 현황’, ‘이벤트캠페인 현황’ 등을 공유하고 스마일 Run 페스티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 접수자 형황을 보면 8월 25일 현재 1778명으로 집계됐다. 예년과 비교해 참가 신청자가 줄어든 만큼 운영위원회는 애초 8월 18일까지던 접수 기간을 9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처럼 예년과 비교해 참가 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아디다스가 주최하는 마라톤대회가 스마일 Run 페스티벌과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위원들은 국내 마라톤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특색 있는 기념품 선정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성식 스마일재단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가 지난 8월 2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노사정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업별 차원의 최초 노사정 일자리 공동선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공동선언문에는 양대 노총,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국립대사립대 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특수병원 등 규모와 종류를 망라한 200여개 병원들이 참여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일자리 정책차원에서 이번 공동선언의 의의를 언급했으며, 장신철 일자리위원회 기획단 부단장은 공동선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및 향후 설립될 일자리위원회 산하 ‘보건의료 특별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보건의료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며, 일자리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 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공동선언이 이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노사정 공동선언문의 의미 및 노동계병원계 등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핵심 10대 논의과제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지부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가서는 ‘소통 회무’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부 측은 지난 8월 28일부터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대상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전격 시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스’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플러스친구를 통한 공지사항 전달과 홍보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문자 서비스는 문자 내용이 길어지면 발송 비용이 많이 들고 이미지 등을 추가 전송할 경우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시대’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장문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도 추가 비용 없이 회원들에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지부 측은 설명했다. 발송 비용 또한 기존의 문자 발송 비용에 비해 획기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전상원 부산지부 총무이사는 “그동안 회원들에게 많은 사진이나 긴 문자 정보들을 빠르게 제공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문자 발송에만 들어가는 회비도 많았는데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중한 회원들의 회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담당 이사인 전재호 정보
이달부터 육아휴직 시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가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로 상향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8월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급여는 ’01년 육아휴직 한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시작으로, ’11년 통상임금의 40%(상한 100만원, 하한50만원)로 상향된 후 현재까지 급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실태조사에 의하면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결정 시 낮은 급여수준에 따른 소득감소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육아휴직 급여 수준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 지속돼 금번 추경을 통해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게 됐다. 단 우리나라의 경우 육아휴직기간이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한 아이당 엄마, 아빠 각각 1년씩 총 2년으로 선진국 대비 긴 편이라, 육아휴직기간 중 첫 3개월의 급여 인상을 우선 추진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장기간 경력단절을 막고 남성의 육아휴직을 촉진하겠다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아울러 남은 기간 급여 인상은 향후 고용보험 기금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일 당시 육아휴직
노인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놓여있는 등 시설 노인의 열악한 구강건강 실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노인요양시설 거주자의 구강건강상태(저 최준선)’ 논문에서는 시설 거주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와 함께 구강위생행동 실천도를 연구 분석했다. 인천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3곳의 거주 노인 6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타액검사 결과, 조사대상의 59.4%가 치주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또 고위험 치아우식활성도를 보이는 비율이 88%, 타액분비부전증을 앓고있는 비율이 45%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타액분비에 문제가 있는 노인들의 경우 구강 내 타액분비 감소로 자정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치주질환의 1차적 병인요소인 치면세균막의 침착이 심해져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 같이 열악한 구강건강상태에도 불구하고 시설 거주 노인들의 구강위생관리 실태는 스스로 칫솔질을 하고 있는 경우가 98.4%(63명)로 나쁘지 않았다. 칫솔질 시기는 ‘아침식사 후’가 81.3%(52명), ‘저녁식사 후’가 73.4%(47명), ‘점심식사 후’가 34.4%(22명) 순이었으며,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이 근 10여년 만에 선보였다. 지난 2006년 초판본이 완판된 이후 10년 동안 보다 정확한 영상 진단을 제공하기 위해 1000개 이상의 증례를 컬러 일러스트화 하는 지난한 과정 끝에 드디어 최근 개정판이 출간된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병변에 대한 발생 기전의 최근 개념과 지식은 물론 빠르게 발전하는 진단영상기법에 의한 방사선 영상 소견들을 보완•설명했다. 또한 독자들이 증례를 통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방사선 영상 진단능을 갖출 수 있도록 증례를 대폭적으로 교체•보충했으며, 개정된 WHO 질병분류를 적용하는 한편 목차 일부도 개편했다. 특히 개원의와 치과대학 학생, 영상치의학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참고, 학습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소 부위나 해부학적 구조를 컬러화해 보다 정밀하고 명확하게 도해•제시함으로써 병소의 특징적인 소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 결과를 원하는 임상의들을 위해 개원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증례 뿐 아니라 원인을 찾기 힘든 증상에 대한 판독이 쉽도록 체계적으로 기술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자 : 이상래, 최순철, 고광준, 황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