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역대 협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치과계 현안 및 회무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30대 집행부에 전달했다. 치협 역대 회장 간담회가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회장 중 김정균·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고문, 최남섭 명예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치협 집행부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역대 회장들은 지난 7월 8일 타계한 지헌택 치협 고문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고인에 대한 애도와 존경의 뜻을 기렸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 안팎의 주요 흐름을 비롯해 취임 이후의 전반적인 회무 추진 경과를 참석한 역대 회장들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역대 회장단은 김 협회장에게 성공적인 회무 수행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네는 한편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의견 및 조언들을 함께 나누며, 집행부를 격려했다. #회원 신뢰·협회 발전 위해 ‘타산지석’ 특히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부 의료인 단체들이 내홍에 휩싸여 있는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회무를 투명하게 운영, 회원들의 굳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인도 치과의사들에게 교정 임상의 ‘진수’를 전달했다. KORI 측은 김정우 인도원정교육단장 일행이 지난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도 Manglore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TWEED COURS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코스는 지속적인 Manipal대학 측의 요청으로 2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코스 비용이 두 배로 올랐음에도 일주일 만에 Manipal University의 교수진과 타 대학 교수들, 개원의, 수련의 등 36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예비등록도 10명이나 받은 상태여서 첫 날 결원이 발생하자 오후에 바로 인원이 채워질 정도로 현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도 Mangalore 소재 Manipal 치과대학의 교정과 과장인 Dr. Siddarth Shetty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교정과 가 아닌 대학 본부의 CADE(Center for advanced dental education)가 주관, 더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졌다. 이번 코스를 주최한 Manipal University는 인도 사립대학 랭킹에서 1위를 하기도 했으며, 특히 치과대학은 최초의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기존 회원들의 교정 술식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계속 교육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했다. KORI는 지난 9일 ‘2017년 2차 회원 계속 교육’을 종로구 소재 KORI 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KORI는 교정학의 기본 이론과 전통 트위드 술식을 중심으로 한 2년의 기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에게도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고 최신 지견을 알리기 위해 매년 2, 3차례에 걸쳐 계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실시된 회원 계속 교육에는 김태경 원장(연세G치과의원)을 연자로 초청해 ‘Bracket-free Orthodontics’관련 강의를 들었다. 재작년에 저서 ‘Bracket-free Orthodontics’를 출간한 바 있는 연자는 본인이 개발한 녹는 물질의 튜브를 이용해 약 5년 전부터 교정 치료에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든 교정환자를 브라켓 없이 진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속 교육에 참석한 KORI 회원들은 이미 오랜 교정 진료 경험이 축적돼 있는 바, 새로운 발상으로 활발한 진료를
치협이 정책관 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등 이른바 ‘5대 정책과제’의 관철을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제30대 집행부의 회무가 시작된 지 3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한층 더 강력한 대내외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 가시적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8일 ‘2017 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 모두 발언에서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회무 활동의 경과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들이 회원들을 위한 최선의 결과물로 이어진다는 각오로정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아래 김철수 협회장 인사말 전문 참조> 김 협회장은 우선 대국회, 대정부 업무와 관련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금 절반 수준으로 인하 ▲정책관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도입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 5가지 정책 자료집을 가지고 밤낮없이 국회와 정부관계자를 만나 치협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문재인 정부와 치협 30대 집행부는 출범한 시기가 공교롭게 같다. 특히 정부정책은 정권 초기에 기
연송장학생으로 선발된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고 (주)신흥이 후원한 ‘제1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14일(금)과 15일(토)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연송장학생 42명이 참석해 다양한 외부 강의와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미래를 공유했다. 먼저 14일에는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 원장이 ‘모바일과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셀프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의료인으로서의 봉사, 사회공헌의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재 치과를 운영 중인 개원의이자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주지훈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봉사대 대표가 연자로 나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치과의사의 사회공헌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현악4중주단의 연주가, 식사 후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조별 게임을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도 친목을 다지고 대화를 나눌 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이달 1일부터 전국 스토리비전 영상 광고와 서울 지하철 2호선 차내 편성광고를 시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현재 전국 지하철 및 코레일 역사에 설치된 영상광고 매체 스토리비전을 통해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스토리 영상(40초)이 방영되고 있다. 또 서울시 지하철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 잠실, 신림 등을 운행하는 2호선 순환선 10량 전체에 차내 편성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치위협이 앞서 진행한 광고 시안을 일부 편집한 것으로,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 등 치과위생사를 소개하는 문구와 함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나타내는 치아 스케일링 장면 등이 담겼다.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필리핀에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전달했다. 지부 측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진행된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해외의료 봉사에 백진기 회원(수원 이노치과의원)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힘썼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의료봉사단은 백진기 회원과 인천지부 엄인석 회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서성미 부회장과 김선일 총무이사, 김순례 치과위생사, 의사회 9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4명, 간호사회 11명, 일반봉사자 6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열악한 여건에서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진료 봉사와 더불어 각종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백진기 원장은 “기억에 남는 환자는 20대 여성 환자로, 살릴 수 있는 앞니인데도 불구하고 아프지 않게 발치를 해 달라고 사정하기도 했고, 50대 남성 환자는 잇몸이 붓고 골절된 치아로 진료 현장에 찾아오기도 했다”며 “이들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발성 치료로도 최대의 효과를 보는 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백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희생, 나눔의 의미보다 오히려 선물을 받고 돌아온 기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4일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과 공동으로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진료를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구강관리가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치아 기능 회복을 위해 진행한 이 날 진료에는 6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치료를 받았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및 의료진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용만)에서 선정한 지역 기관을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미래에셋생명과 올해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 지역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선정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구강건강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노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을 직접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
행복한 치과의 기본은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는 철학을 다시한번 공유한 자리가 열렸다. 제2회 위더스(With Us) 워크숍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한탄강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위더스 치과그룹 4개치과 원장과 스탭, 김성완 애스크 경영연구소 소장을 포함해 총 2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치과 4명의 원장들이 정리한 상반기 결산 발표와 각 치과 스탭이 준비한 상담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상담 세미나는 계양예치과 진료팀장 조은솔, 박선희 치과 이경애 실장, 용치과 윤인실 실장, 정원치과 이연지 팀장이 준비하고 발표했으며, 서로가 궁금해 하던 상담 노하우를 교환하며 기본을 되짚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알찬 발표내용을 듣고 행복한 치과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는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선희·박경아·용준희·권형조 원장이 모여 만든 치과경영 연구모임으로, 8월 중순 2차 스탭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주철·손원준 교수 연구팀(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키는 단백질인 ‘CPNE7’ 기능을 하는 펩타이드를 개발, 동물 실험을 통해 시린이 증상(상아질 지각과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주철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앞서 다년간의 치아 발생과정 재현 연구를 통해 시린이 치료의 원천기술인 손상된 상아질을 재생하는 단백질 CPNE7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박주철, 손원준 교수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에 선정돼 향후 30개월 동안 ‘치아 상아질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능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시린이 치료 원천 기술 개발’에 약 20억원의 정부 출연금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 과제는 ㈜하이센스바이오의 박주철 대표(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손원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와 이동설 박사(서울대치과대학 구강조직-발생생물학 교실)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철 교수는 “현재 시린이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이라며 “본 기술 개발을 통해 상아질 재생용 신규 기능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시린이
성공적인 GBR 술식을 위한 다양한 각도의 임상적 논의들이 한 자리에서 제시됐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가이스트리히 심포지엄’과 ‘Geistlich Science fair’를 개최했다<사진>. ‘Key to Success for GBR’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원의들에게 고민을 안겨 주는 GBR 임상의 궁금증을 파헤치는 내용의 강의들이 마련됐으며, 패널 디스커션 시간을 통해서는 어려운 케이스를 서로 공유하고 결정할 수 있는 과정을 공개, 이날 심포지엄에 임상적 깊이를 더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정현 원장이 ‘불량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임플란트 임상’, 허인식 원장이 ‘단순하고 똑똑한 골 이식을 위한 첫 걸음, 고정관념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연자들의 임상 철학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구기태 교수가 ‘감염발치와 염증 단계별 치료법(왜 감염된 발치와 관리가 필요한가?)’, 김태형 원장이 ‘Considerations of loading protocol in the alveolar ridge preservation’, 김정혜 교수가 ‘C
이론부터 핸즈온까지 구강근기능요법(이하 MFT)의 개념과 핵심 노하우를 다룬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회장(바른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세미나가 교정 임상가를 비롯한 치과의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본사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가 주최하고 덴츠플라이시로나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 연자인 이 원장은 MFT의 정확한 개념과 치과 임상에서의 활용법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FT’는 각각의 근육훈련, 저작 연하 발음 훈련, 안정시의 입술과 혀의 위치(자세위)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 주위 근육의 이완이나 과긴장을 제거해 치열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을 잡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이날 강연에서 이은희 원장은 MFT 기본 레슨의 목적에 대해 ‘바른 저작·연하 기능의 습득’과 ‘바른 자세위의 습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바른 자세위 습득과 관련 “입술은 안정 시에 릴랙스한 상태로 다물고 코로 호흡하며, 혀는 안정 시에 구개에 릴랙스한 상태로 거상, 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