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윤정아)가 지난 4월 29일 한강 야경 크루즈와 함께 음악회를 겸한 유람선 선상음악회를 열고 동문간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이 계획돼 있는 윤철희 동문 부부의 오보에와 플릇 연주를 비롯해 전홍빈 동문 부부의 오카리나 연주가 압권을 이뤘다.
박재현 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 교수(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미국치과교정과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이하 ABO) 협회장에 선출됐다. 박재현 교수는 지난 4월 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미국치과교정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AAO)’ 대의원 총회에서 92명 대의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현 ABO 협회장인 Steven Dugoni 후임으로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이하 PCSO) 회장으로 선출됐고, 이와 동시에 2024년 한인 최초로 ABO 회장으로 취임한다. ABO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인정하는 유일한 치과교정과전문의협회로 박재현 교수는 AAO 8개 지부 중 가장 큰 지부인 PCSO의 8년 임기 회장으로 직을 수행한다. 박 교수는 이번 경선에서 현 PCSO 회장인 Kasrovi 박사와 전 PCSO 회장과 전 캐나다 치과교정과전문의협회장을 지낸 Williams 박사를 제치고 ABO 회장에 선출됐다. 박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NYU치대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치과병원)이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병동 및 내원환자, 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병동 간호사들은 입원 중인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을 증정했으며 진료과 및 센터에서는 데스크에서 환자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치과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고령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원한 소아, 청소년에게도 부모님께 드릴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증정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기여했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지만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감사와 쾌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과 직원들 가정의 화합을 유도함으로써 삭막해지는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 행사 이외에도 가족 친화적 문화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4월 30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FC 축구단(대표이사 정원주)과 치과 부분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FC 선수들과 임직원들의 치과 부분 진료와 검진을 담당할 예정이며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진료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FC 축구단은 조선대치과병원의 스포츠 마케팅에 협조해 전광판, 펜스 광고를 제공하고 엠블럼 사용권 및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선수단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광주를 연고로 탄생한 광주FC 축구단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며 “지정병원으로서 광주FC 축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중동 지역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이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The 2nd MegaGen 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 in DeadSea’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요르단 사해의 Kempinski Ishtar DeadSea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요르단, 중동지역 치과의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The Change-Faster, Easier, Smarter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저명 연자 9명의 강의가 펼쳐졌다. Miguel Stanley 박사의 ‘Life Changing Dentistry’강의는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는 강의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시각을 전달해 줬고,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은 ‘Biology : The Key for Successful Implant Treatment’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요소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Thomas Han 박사는 ‘Predictable, Soft and Hard
“임상교정의 세계 중심 대한민국! 미니 스크루를 논하다” 2017오스템/휴비트교정포럼(조직위원장 권병인)이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시작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거점 도시를 돌며 교정 치료의 최신 임상지견을 전한다. ‘미니 스크루’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5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18일 광주, 7월 9일 대전, 8월 20일 대구, 9월 17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이번 서울포럼은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II 급과 III 급의 차이(정주령 교수)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최광철 원장)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김성훈 교수)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이기준 교수)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최정호 원장) ▲교정용 미니-임플란트의 성공률 높이기(임성훈 교수)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age(MIA)(배성민 원장) 등의 강연으로 채워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말레이시아 교정학회에 단독 연자로 초청 받아 ‘열강’을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쿠알라룸푸르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제 23회 말레이시아 교정학회는 학회 최초로 단독 연자를 초청, 3일 동안 연강하는 ‘마스터 클래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기준 교수는 마스터클래스 연자로 초청 받아 3일 동안 연속 강의를 했다<사진>. 선수술-연조직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첫날 ▲연조직 패러다임에 근거해 연세치대에서 고안한 선수술 기법을, 둘째 날은 ▲이기준 교수가 고안한 디지털 진단 프로토콜 및 치주교정, 셋째 날은 ▲최신의 생역학적 기법을 적용한 비보철 술식과 비수술 술식에 대해 강연했다. 이기준 교수는 “생역학을 포함한 줄기세포 이론에 근거한 생물학적 설명을 통해 각종 비수술 기법의 타당성을 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3일간의 연강이 다소 힘들긴 하지만 집중적인 논의를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억에 남을 만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이 강사를 준비하는 임상가, 강의 기술을 향상하고 싶어하는 임상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3일 방배동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수강자가 중심이 되는 TEACHING SKILL UP’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호선 교수(대원대)가 연자로 나서 ‘수업 동영상 만들기’, ‘자기강의 동영상 만들기’, ‘수업 설계하기’ 등의 기술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강사가 수강자를 수동적으로 두는 순간, 그날의 강의는 90% 실패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방법을 바꿔 참가자가 중심이 되는 강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레인스펙 측은 “지난 2월에 개최되었던 강사 세미나의 반응이 좋아서 문의가 쇄도해 다시 한 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이외에도 다양한 임상세미나로 병원가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010-3618-2080(김백경 이사).
턱관절 장애와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연령별 맞춤식 진단 및 치료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는 ‘2017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5월 2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연령에 따른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의 관리-소아에서 노인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분야의 치과 및 의과 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는 가운데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세션1’에서는 옥수민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성장기 청소년의 턱관절장애 증상과 치료’, 이은영 교수(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과 척추관절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션2’에서는 이은주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노인에서 비암성 통증의 약물치료’, 어규식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노인과 턱관절장애 : 노인 환자의 통증에 대한 대처’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정진우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소아에서 노인까지 연령에 따른 턱관절장애의 맞춤식 진단 및 치료를 살펴보고, 사춘기성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
로덴치과그룹의 ‘로덴임상연구회’에서 개최하는 올해 3번째 학술행사가 열렸다. 로덴 측은 ‘로덴임상세미나’가 지난 4월 15일 서울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로덴포유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로덴임상세미나’는 월별로 강의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실습을 병행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세미나 참석대상도 확대해 로덴치과그룹 회원 뿐 아니라 로덴치과 회원의 소개나 추천을 받은 외부 치과의사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로덴임상세미나에서는 세부 주제별로 3명의 로덴치과 원장들이 세미나의 연자로 나섰다. 배재만 원장(동탄 로덴치과)은 ‘전치부 라미네이트의 최소삭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최성식 원장(서울중랑 로덴치과)은 ‘CGF와 자가치아 이식재를 이용한 치조골이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박노영 원장(구미 로덴치과병원)은 ‘교합조정’에 대한 연구와 임상에서 일어난 다양한 케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의에 앞서 자가혈과 자가치아를 이용한 PRF membrane과 골 이식재 제작에 대한 실습을 먼저 진행했고, 최성식 원장이 ‘CGF와 자가치아 이식재를 이용한 치조골이식’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 이해를 도왔다. 임종성 ㈜로덴포
교정 환자가 평생 좋은 교합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교정치료를 하면서 환자의 치열을 둘러싸는 구강주위근육의 밸런스를 좋게 만들면서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일본 교정학계의 ‘대가’인 곤도 에츠코 박사는 강조한다. 실제로 저서를 통해 40년간을 추적한 교정 환자 증례를 공개하며,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입증하기도 한 곤도 박사의 놀라운 케이스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마련됐다. 곤도 박사 초청 강연이 오는 6월 18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만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 201호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최근 창립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회장 이은희·이하 연구회)는 해당 강연을 함께 참관할 국내 치과의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에도 소개된 ‘Muscle wins!의 교정치과 임상’의 원저자인 곤도 박사는 1970년대 개원을 하면서부터 기능을 중시한 치료 목적으로 CT를 병원에 도입했고, 환자의 저작, 발음, 호흡 등 기능을 중시한 치료를 해 왔다. # 40년 전 증례도 좋은 교합 유지 특히 무려 40여년에 걸친 팔로업에도 교합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는 다수의 증례를 보여줬으며, 20
다양한 주제와 대가들의 강연을 통해 자신의 임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최근 열렸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비판적 사고를 통한 성공하는 보철치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1860명, 현장등록 152명 등 참가자가 2000명을 넘어서며, 양적·질적으로 풍성한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합의 이해를 통한 성공하는 보철 치료 ▲부분적 협진을 통한 성공하는 보철 치료 ▲오랜 임상에서 배우는 성공하는 보철 치료 등 세 가지 소주제 아래 구성된 학술대회는 해외연자특강, 심포지엄, 패널 디스커션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계층의 요구들을 받아 안았다. # 젊은 치과의사 참여·관심 ‘업그레이드’ 특히 심미보철의 대가인 Stephen J. Chu 교수(콜롬비아치대)의 첫날 강연과 Somkiat Aimplee 박사의 둘째 날 강연은 심미적 결과에 대한 연자들의 철학과 소신을 아낌없이 청중들과 공유한 품격 높은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4년째를 맞이하는 패널 디스커션의 경우 학회 측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