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임상의 핵심 논점들을 짚어보는 실전 교정 세미나가 다음 달 초에 열린다. 덴츠플라이 시로나가 ‘이효연 원장, 후미노 박사 초청 임상 교정 세미나’를 오는 11월 13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B에서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래안교정연구회 디렉터인 이효연 원장(소래안치과의원)과 히로노부 후미노 박사가 연자로 나서 임상 교정에서의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이효연 원장은 ‘Openbite vs deepbite’라는 연제로 개방교합과 과개교합의 골격적 구조의 차이를 제시하는 한편 그에 따른 치료 계획과 방법을 찾는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원장은 “전치의 교합 상태에 따라 통상적으로 개방교합과 과개교합으로 증례를 분류하지만 이것은 증상을 보고 분류를 하는 것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는 진단이라고 할 수 없고 따라서 치료를 계획하고 방법을 구상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개방교합과 과개교합으로 나타나는 원인은 골격 관계에 있다. 즉, 골격 관계를 파악해서 구조를 바꾸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미노 박사는 ‘Authentic/Genuine orthod
심각한 치주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치와를 과연 어떻게 재생할 것인가. 국내 치주과학자들이 이런 화두에 대한 해법을 풀어낼 대규모 임상연구의 결과를 최근 동료 임상가들과 공유했다. ‘치주염으로 인해 파괴된 발치와 재생 처치법’을 주제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보고회가 지난 10월 15일 오후 5시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 열렸다사진. 연세대 산학협력단,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창성·이중석·차재국 교수(이상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심한 치주염으로 무너진 발치와를 위한 재생 임상술식, 대규모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한 근거중심의 예지성 있는 치료계획 수립 및 임상 술식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지원을 받은 가운데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기관(책임 연구자 : 김창성 교수)이 돼 골 이식재 연구 개발 전문 기업인 ㈜푸르고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향적 임상 연구(파괴된 발치와의 치조제 재생술에서 국내 개발된 이종골(THE Graft)의 유효성 평가)의 결과들이
한국의 측두하악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 학자들이 세계 각국 학자들과의 학술, 인적 교류를 주도했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학회)는 지난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16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 2016) 및 세계통증학회 안면통증연구회의 공동 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2년마다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AACMD와 세계통증학회 안면통증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로, 한국에서는 정진우 회장, 최재갑·김연중 전 회장, 서봉직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약 22명의 참가단이 참여, 한국 학계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구강안면통증의 최신지견(Trends in Orofacial Pai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의 Rafael Benoliel, Barry J Sessle, Gary Heir, Eli Eliav, 덴마크의 Peter Svensson 등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연자로 나선 가운데, 한국에서는 정진우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과 김혜경·조정환 교수가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게 됐다. 우선 정진
한성희 전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의정부 한성희치과의원)이 18일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태국 치과의사들을 위한 대규모 학술행사를 열었다. 회사 측은 ‘Osstem Meeting 2016 Thailand’가 지난 9월 23일 방콕 Sherato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현지 치과의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알려왔다. 이날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열띤 분위기가 마지막 강의까지 이어져 오스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 강의에서는 전인성 원장이 첫 연자로 나서 ‘Sinus Disease Control by Sinus Grafting Surgery’를 주제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이어 태국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중식 후에는 정종철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가 한국에서 태국으로 중계됐다. 예년과 달리 한국에서 라이브 수술을 중계하는 모습에 현지 원장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Lateral Approach 술식에 오스템 LAS KIT을 사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수술하는 장면이 나간 후 전시부스를 찾아 해당 데모를 진행하는 등 오스템의 여러 KIT가 현지 치과의사들의 손길을 거쳤다. 데모를 진행한 태국법인 직원은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힘들었지만 당사의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치과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내한했다. 지난 10월 6일 서울 동숭동 소재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세미나실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치과의사들이 실습에 한창이었다사진. 한국 Tweed 지회가 주최한 ‘제63회 트위드 코스’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이 코스는 정통 트위드 술식에 의한 Basic wire bending exercise와 Typodont 실습 등으로 구성돼 그 동안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져 왔다. 한국,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20명의 치과의사가 연수생으로 참여한 이번 코스에서 한국 Tweed 지회 측은 트위드 기법의 습득을 위한 최적의 이론 강의 및 실습을 병행, 한국 트위드 코스의 장점을 폭넓게 공유하는데 주력했다. 해외 치과의사들이 이 코스에 다수 등록하는 이유는 지난 2012년 4월 급환으로 타계한 고 김일봉 이사장을 비롯한 KORI 소속 회원들이 매년 해외 각국과 정기적인 학술·인적 교류를 진행하며 한국 교정학에 대한 높은 국제적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또 국제적으로도 제대로 된 Tweed 코스는 미국과 한국 외에 사실상 없다는 점에서 많은 외국 치과의사들
얼굴 미용에 대한 차별화 된 노하우를 제시한 특별한 세미나가 열렸다. 얼굴미용치과연구회(회장 임형태)는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 전자월드상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얼굴미용 A to Z’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대법원 보톡스, 레이저 판결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해당 술식에 대한 관심을 이어온 임상가들이 등록, 다양한 얼굴미용술식의 비전에 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미나 연자로는 얼굴미용치과연구회의 회장인 임형태 원장(보스톤미에스테틱치과의원)이 나서 PDO 실리프팅과 IPL, 토닝, 프락셀 등 치과 얼굴 미용술식에 대한 ‘모든 것’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 임 원장은 특화된 진료에 대한 노하우를 그 동안의 경험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제시했다. 세미나 주최 측은 “임플란트라는 치과에 특화된 시술이 예전 같지 않은 현 시점에서 대법원 판결 이후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미용시술을 시작하지 못했던 임상가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차기 세미나 등록문의 : 02-3281-0102 / 010-8639-1500.
개원의들을 위한 실전 중심의 턱관절 연수회가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교류학회, (사)대한턱관절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턱관절 포럼 제12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10월 8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4층 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9개의 이론 강의를 이끌었다사진. 특히 당초 50명으로 등록 인원을 제한했던 이번 연수회에는 2배가 넘는 120여명의 임상가들이 등록하며, 턱관절 진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뒷받침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개원의가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턱관절 보톡스 시술 및 턱관절 세정술을 완전히 마스터하는 임상 해법이 제시됐다. 다양한 이론 강의 뿐 아니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외래,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진행되는 물리치료, 스플린트 치료, 턱관절 보톡스 시연, 턱관절 세정술 실습, 턱관절 세정술용 내시경 임상참관 등을 통해 실전 턱관절 진료의 ‘진수’를 익힐 수 있다는 게 특징. # “턱관절 세정술, 발치보다 쉬운 술식” 주최 측은 이날 연수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연수회의 목적과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류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안면 부위 미용목적 레이저 시술에 대해 적법하다고 판결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판결의 당사자인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지난 9월 29일 자신의 치과에서 간담회를 갖고 판결의 의미와 전망,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자신의 치과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미용 목적의 피부레이저 시술을 한 혐의로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13년 6월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 원장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으며, 지난 8월 29일 대법원에서도 검사 측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인정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특히 이 원장은 항소심에서 20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자료를 근거로 “치과의사의 악안면 미용목적 레이저 시술이 정당하다”는 논리를 펴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당시 치과계와 의과계가 대립하던 미용술식 논란의 국면에서 전환점을 마련했다. 해당 판결은 이후 미용술식 관련 논쟁 과정에서‘지렛대’의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실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노력 필요” 이날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2심 판결문을 배포하며, 판결 의미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판결문
치약 성분에 대한 대중의 불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에서 시작된 공포가 이제 의약외품, 화장품으로까지 확대되며, 논란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이하 식약처)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서 ‘CMIT/MIT’를 사용한 사실을 최종 확인해 회수 처리했다고 지난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하루 전인 29일 정부관계부처 회의에서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이 논의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이다. 식약처에서는 “회수 대상 149개 제품 중 CMIT/MIT 잔류량은 극미량으로 양치 등 치약 사용 시 삼키게 되는 경우를 고려해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논란 가중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는 최근의 치
가철성 보철 술식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임상 세미나가 이달 말 새 코스를 시작한다. ‘프로스라인 덴탈 인스티튜트(이하 프로스라인)’가 주최하는 ‘RPD/CD 설계와 임상 37기’연수회가 오는 10월 29일부터 대구 북구 서변동 소재 오스템 AIC 대구 센터에서 첫 강연을 진행한다. The Prosth-line removable course는 지난 1997년 1기로 시작해 변화되는 임상 환경에 맞춰 fundamental과 practical을 고려, 커리큘럼에 변화를 주며 그 동안 36기가 수료한 전통의 장기 연수회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총8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연수회는 완전의치, 부분의치,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으로 노인층의 환자가 증가하며, 가철성 보철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개최되는 장기 연수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여회의 공식 초청강연, 1만1000여 시간의 강의 경력을 지닌 디렉터 서봉현 원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D. Johnson이 개발한 RPD디자인 실습모형을 통해 가철성 보철 설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진단에서 유지까지 가철성 보철의 임상적 진행과정을 포괄적으로 제시한다. # RPD 직접 설계 실습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는 연·경조직 처치 관련 세미나를 이달 중순에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Soft Hard Tissue Management Cour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꼼꼼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임상 니즈를 충족시켜 온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의원)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며, 이세영 원장(서울나무치과의원)이 패컬티로 참여한다. 우선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본적인 연조직의 절개와 봉합, 임플란트에 응용할 수 있는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GBR, Ridge splitting, Smart Builder 등 Hard Tissue Management에 대한 강연이 실습과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실습 시간의 경우 참가자들이 손끝 감각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오스템에서 출시 중인 다양한 키트와 기자재를 덴티폼 모델과 함께 돼지 턱뼈, 돼지 갈비뼈에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항상 최고의 강사진과 양질의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강좌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