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안면 부위에서 보톡스 시술을 잘 할 수 있다’는 당연한 명제가 114페이지에 달하는 근거자료와 치과계 집단지성에 의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치협이 지난 5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 관련 ‘대국민 성명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6월 15일 의협이 ‘치과의사가 미간, 이마 등에 미용 보톡스 시술을 하면 안 되는 열 가지 이유’라는 책자를 배포, 사실을 왜곡함과 동시에 국민과 대법원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물론 동료 의료인인 치과의사를 폄훼하는 행태까지 보임에 따라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은 의협이 주관한 ‘네거티브 기자회견’에 맞서 잘못 유포된 사실을 바로잡았을 뿐 아니라 치과의사가 보톡스 시술을 잘 할 수 있는 근거를 들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을 위한 치과와 의과 간 화합의 제언까지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인 단체로서의 성숙한 품격과 대안을 충실히 제시했다는 평가다. 나아가 치협은 이날 회견을 통해 국민건강권과 진료선택권 수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의 결론이 진실과 정의에 입각한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귀결될 것
7월 1일이 ‘틀니의 날’로 거듭났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증대시키는 한편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공표했다. 특히 ‘틀니의 날’ 행사에 국민들과 치과의사들이 다 같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해 단발성의 이벤트가 아닌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보철학회는 이 같은 계획의 ‘첫발’로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틀니 보험화에 기여한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사와 내외빈을 초청, 틀니의 날 제정 취지와 경과를 보고 하는 한편 틀니 보험 관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허성주 보철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60세 이상 인구비율에서 2050년 세계 최고의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잘 씹는다는 것은 음식물을 잘 분쇄해 소화를 도와 건강을 유지하고 또 최근에는 저작을 하면서 씹는 자극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을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고 늦출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2016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6·조직위원장 김명섭)를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DIDEX 2016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보건·의료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6 메디엑스포 행사와 동시에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4일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행사와 전야제가 마련됐다. 김명섭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오후 6시 엑스코 인터불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최남섭 협회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태옥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성교 경북대치전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및 국내외 치과의사와 바이어, 업체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은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와 더불어 40여개 업체, 150개 부스규모의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정은심)의 협조로 ‘구강보건 교육관’이 운영돼 대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700명을 비롯해 대구시민 3000명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잇솔질 및 충치의 발병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교정학회) 학회지‘KJO(The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의 2015년 임팩트 팩터 (Impact Factor, 피인용 지수)가 1.162를 기록했다. 교정학회 측은 “지난 2014년 보다는 약간 떨어진 수치지만 미국교정학회지의 임팩트 팩터 1.169과 그리 편차가 크지는 않은 수치”라며 “KJO의 피인용 지수는 전 세계 치과관련 간행물 89종 중 54위로 지명도가 있는 국제학술지”라고 밝혔다. 한편 교정학회 측은 KJO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교정학회지 우수심사자상을 새롭게 신설했다. 올해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교정학회지의 논문을 심사한 290명의 연구자 중 수고를 아끼지 않은 23명의 국내외 심사자들을 선정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 인스트럭터들이 연구회 발전을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KORI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KORI는 7개 지부에서 10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기본 교육과정의 강의와 실습을 담당하고 있는데, 매년 여름 인스트럭터들이 모여 연구회 화합과 실력을 다지기 위한 워크숍을 열고 있다. 최근 2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 개최 장소로 지정된 대구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행사 첫날 저녁에는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바비큐파티를 즐겼으며 일요일인 둘째 날에는 강연과 토의 시간을 각각 가졌다. 이번 강연은 크게 Tweed philosophy의 검토와 디지털 교정의 최신 지식 전달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강규석 서울 트위드코스 디렉터와 홍수정 미국 트위드코스 인스트럭터가 ‘Tweed philosophy에서 개정된 사항에 대한 설명’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오라픽스의 디지털 담당자가 ‘오라픽스 시스템에 대한 설명’, ㈜신흥 교정팀 관계자가 ‘인시그니아 시스템에 대한 설명’, ㈜케어스트림 관계자가 ‘치과교정학에 있어서 스캐너의 활용법’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Implant Training Course'를 진행한다.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의원)과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이 코스 디렉터를 맡고, 김규진 원장(성도치과의원), 김기홍 원장(서울위드치과의원), 이세영 원장(서울나무치과의원)이 패컬티로 참여한다. 이번 코스는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구강 모델 상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실습과 보철실습까지 폭 넓고 다양한 핸즈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코스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을 직접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Live impression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 환자의 인상채득을, Live delivery를 통해 보철의 장착과정 등을 직접 경험 할 수 있어 처음 임플란트를 접한 참가자는 물론, 임플란트 시술을 미루고 있었던 참가자들 모두 임플란트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코스에서는 ▲Evaluation of various bone state ▲H
턱관절 임상 진료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법을 다룬 학술대회가 관련 임상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와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의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강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턱관절장애의 보존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8명의 저명 연자들이 나서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최신 연구동향과 치료 술식들을 공개했다. 특히 턱관절장애 및 구강악면통증에 관한 임상적 술식 개발과 학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양 단체가 함께 자리를 마련한 만큼 턱관절 진료 임상의 다양한 측면을 공유하고, 서로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세션Ⅰ의 경우 보존적 치료 중심의 턱관절 접근법, 세션Ⅱ의 경우 외과적 치료 중심의 턱관절 진료법이 각각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 “턱관절 진료·연구 위한 공동 노력 계속” 인터뷰정진우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이부규 턱관절협회 부회장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치위생학 분야 발전을 위한 교수 세미나를 열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28일 ‘2016년 치위생(학)과 교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오스템 방문의 날’을 맞아 부산 오렌지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초청, 치위생학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사진. IT서비스 부문 배승배 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스템의 생산 공정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생산본부 투어와 치위생(학)과에 도입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실습 과정과 치과 재료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회원서비스팀 신태하 부장의 ‘치과계가 함께 하는 병원사무관리사’,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홍선아 회장의 ‘2016년 치과건강보험 동향’, 경북대학병원 치주과 김용건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주적 개념’ 등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오스템은 또 이날 ‘병원사무관리사 안내 부스’를 설치해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오스템과 제휴를 맺은 대학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을 시행할 경우 지원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 혜택은 ▲응시료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주관하는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사진. 상반기 마지막 일정인 지난 5월 22일 서울 시험 등 시험 결과는 덴잡(den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격증 출력도 가능하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이론지식과 전국 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 및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실무경력은 점수로 환산되고,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4급까지 자격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병원사무관리사 1급을 획득하면 Black Belt(블랙벨트) 자격이 주어지며, 향후 Black Belt Day에 초대받아 특별 자격증서를 받고 강연을 들으며 친목도 높일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최근 치과 경영에서 전산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병원사무관리사 자격 취득은 스탭 본인의 경력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총 12회에 걸쳐 전국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일정은 7월10일 청주를 시작으로
“현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를 포괄적으로 부정하는, 대단히 오만한 일방통행 식 기자회견이었다.”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열·이하 비대위)가 긴급 간담회를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긴급 간담회는 만 하루 전인 15일 의협이 개최한 ‘치과의사 미용 보톡스 시술 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의협은 추무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의사가 미간, 이마 등에 미용 보톡스 시술을 하면 안 되는 열 가지 이유’라는 주제로,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과 치협의 지난 공개변론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관련기사 본지 2425호 7면 참조 김종열 위원장과 이종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정훈·박영채·이용찬·최영준·이부규·송윤헌 위원 등 이날 참석한 비대위원들은 의협이 기자회견 시 배포한 보도 자료와 당일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 내용 등을 일괄 검토한 다음 재차 왜곡된 부분들에 대한 분석 지점과 지적 사항 등을 공유했다. 먼저 비대위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이 독선적이고 일방적이었을 뿐 아니라 도저히 상생이나 화합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현 의협의 전형적인 소통 구조와 한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근관치료를 주제로 한 핸즈온 코스를 연다. 회사 측은 오는 25일 가산동 AIC연수센터에서 ‘EASY ROOT CANAL TREATMENT hands-on sem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에서는 신동렬 원장(강남루덴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Mtwo와 Reciproc’을 이용한 쉽고 빠른 근관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쉽고 효율적으로 근관형성과 근관충전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핸즈온도 1:1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코스는 기본적인 Ni-Ti 파일부터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One File System’에 이르기까지 임상에서 사용되는 파일 사용법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와동형성, 근관성형 및 세정 ▲근관 충전의 개념과 테크닉 ▲Ni-Ti(Mtwo RECIPORC)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실습 ▲Continuous wave of compaction tech를 이용한 근관충전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스템 AIC 관계자는 “Reciproc 사용으로 복잡했던 근관치료를 하나의 파일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됐다”며 “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오로지 ‘학문과 열정’의 가치 아래 모인 세미나 그룹이 올해도 화합과 공유의 축제를 이어갔다. 서봉현 원장이 주도하고 있는 ‘프로스라인 덴탈 인스티튜트(이하 프로스라인)’가 ‘Home Coming 2016’행사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양양 연수원에서 진행했다사진. 대대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10주년 행사에 비해 올해는 20여명의 패컬티 위주로 조촐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1995년 연구회의 기틀을 마련한 프로스라인은 1997년 정식 발족된 이래 벌써 21년째 장기코스로 100기 이상을 진행하고 있다. Membership-Vision-Passion을 모토로, 임상적 지식뿐만 아니라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시작 된 Home Coming 행사 역시 2006년 대구에서 시작돼 매년 다른 지역을 돌며 진행 중이다. 그동안 2000여명 이상의 임상가들이 프로스라인 장기 연수회를 수료했으며, 이중 200여명을 중심으로 프로스라인 동문회가 결성돼 매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첫날인 6월 4일 1부 행사로는 Founding Director인 서봉현 원장이 3시간에 걸쳐 임플란트 보철의 개념변화와 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