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눈가와 미간 부위에 미용 목적으로 보톡스를 주입한 행위가 적법한 것인지를 다룬 공개변론이 의료계 안팎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대법원은 19일 오후 2시20분부터 대법원 대법정에서 대법원장 및 대법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법원 2013도850’ 의료법위반 사건에 대한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해당 논쟁과 관련된 ‘리딩케이스(leading case)’가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관계자 및 참고인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방청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법원은 사건의 쟁점에 대해 치과의사인 피고인이 ‘환자의 눈가와 미간 부위에 미용 목적으로 보톡스를 주입한 행위가 의료법에서 규정한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 내인지 여부를 판결’하는 것이라고 적시했는데, 이를 두고 치과계와 의과계의 주장과 시각이 엇갈리며 ‘갑론을박’의 상황이 이어져왔다. # 국민 건강 위해 여부 쟁점 ‘부각’ 이날 공개 변론에서 변호인 측은 치과의사가 악안면 영역의 진료에서 충분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면부에 보톡스 시술을 하더라도 위해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변호인 측 김수형·홍석범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구강악안면외과는 안면 환자를
교정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고민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덴츠플라이 시로나 코리아가 오는 6월 12일(일)오전 10시부터 ‘근육을 이용한 교정치료와 생체친화적인 전략적 레벨링’이라는 주제의 교정 세미나를 서울 코엑스 3층 홀 E에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의원)과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각자의 교정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먼저 이은희 원장은 ‘근육을 이용한 교정치료’, 구강근기능요법(MFT)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근육을 이용한 교정치료’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안쪽의 혀와 바깥쪽의 입술, 뺨 힘의 밸런스를 이루는 곳에 치아가 배열되는데 이런 밸런스를 고려해 교정치료를 하는 것에 의해 교정치료 기간의 단축과 장기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구강근기능요법(MFT)이란 각각의 근육훈련, 저작 연하 발음 훈련, 안정시의 입술과 혀의 위치(자세위)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주위근육의 이완이나 과긴장을 제거해 치열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을 잡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이어 백철호 원장은 ‘생체친화적인(Tissue-friendly) 전략적 레벨링과 미니스크류 임플란트 업데이트’라는 주제로 C
젊은 치과의사들이 보철 임상의 기본기를 다질 실전 특강과 최신 지견을 제시할 ‘레전드’강연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증례발표 ▲심포지엄 ▲실전특강 ▲패널디스커션 ▲해외연자 특강 등의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임상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전공의들이 참여하는 증례발표 순서와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 ‘보철치료의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Ⅰ~Ⅲ가 마련돼 있으며, ‘실패를 통해 배우는 예지성 있는 보철치료’라는 논제를 놓고 패널 디스커션이 펼쳐진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에는 ‘예지성 있는 심미 임플란트 보철’을 다룰 심포지엄Ⅳ와 ‘다시 생각하는 보철치료의 기본’을 주제로 한 실전 특강, 그리고 해외 저명 연자 특강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보철학 임상 난제 파해법 ‘여기 있소’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최근 수년 간 임상 난제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
턱관절 장애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두통을 어떻게 감별하고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한 특별한 세미나가 최근 진행됐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는 ‘2016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턱관절장애와 두통, 동시에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및 의과계 연자 4명의 강연과 2개의 패널 디스커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션Ⅰ에서는 ‘일차성 두통의 감별과 치료’, 세션Ⅱ에서는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두통의 감별과 치료’에 대해 각각 다뤘으며, 각 세션 마지막 순서로는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학술상(우수논문발표상)을 심영주 교수(원광치대)가 수상했으며, 곧 이어 측두하악장애학회의 한 해 계획과 지난 해 결산 의제를 다룬 정기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성료됐다. # “두통 호소 턱관절 환자 절반” 이날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진우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은 “실제 임상에서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턱관절 환자가 절반에 이를 정도”라며 “과거에는 의과 쪽에서 턱관절 장애에
턱관절 감별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핵심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 실전 연수회가 최근 큰 성황 속에서 열렸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가 ‘제40회 연수회’를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15호와 316호에서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초보도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효과적인 턱관절 장애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는 ▲턱관절 질환 치료계획 ▲약물치료 ▲턱관절 세정술 ▲운동요법 ▲스플린트 등 턱관절 진료의 성공적 해법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들이 소개됐다. 특히 마흔 번째를 맞게 된 이번 연수회의 경우 당초 등록 제한 인원인 50명을 훌쩍 넘어선 인원이 강연장을 찾아와 턱관절협회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연자들에 대한 폭넓은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연에 나선 연자들은 임상에서 축적된 다양한 턱관절 관련 팁들을 전달하는 한편 시술 시 주의점이나 환자 응대법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등 턱관절 진료의 ‘정수’를 공개했다. 이번 연수회 수료자에게는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물리치료) 보험청구요건 교육 수료증과 강의록이 제공됐다. 차기 연수회 문의 02-925-2
2달 동안 고정성 보철 임상 과정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 연수회가 최근 대장정을 마쳤다. ‘프로스라인 덴탈 인스티튜트(이하 프로스라인)’가 개최한 ‘심미와 고정성 보철의 만남 31기’연수회가 지난 3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진행됐다사진. ‘The Prosth-line Fixed Prosthodontic course’는 지난 1997년 1기로 시작, 그동안 800여명의 임상가들이 수료하는 등 기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연수회로 유명하다. 특히 새로운 장비나 재료가 출시 될 때 마다 진료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임상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술식을 고려, 매 연수회 마다 커리큘럼에 변화를 주며 진화하는 연수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도 여러 임상실습 중 chair-side customized staining이 실습에 포함되는 등 새로운 컨셉을 삽입했다. 디렉터인 서봉현 원장은 “최근 들어 가철성 부분의치 연수회는 항상 조기 마감이 되는데 고정성 보철 연수회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가지고 있는 추세”라며 “대부분의 임상가들이 고정성 보철은 연수회 없이도 임상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재료, 장비의 변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구글 에듀케이터 그룹(Google Educator Group)의 국내 지부 수장을 맡게 됐다. 세계적 검색 업체인 구글에서는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 교육의 추구를 위해서는 구글 클래스룸이라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학습 서비스와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초로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해 거꾸로 학습을 치과대학 수업에 적용하고 있는 박정철 교수는 “이를 통해 수업, 협업 활동, 프로젝트 과제로부터 리포트, 퀴즈, 그리고 시험까지 디지털 툴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유비쿼터스 학습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의학 교육의 특성 상 임상 사진, 도해, 동영상 자료의 활용이 학생들의 이해에 필수적인 만큼 이러한 디지털 도구의 활용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치의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치의학 교육 및 나아가 교육 전반에서 혁신적 수업을 도입하기 위해 구글 공인 에듀케이터(Google Certified Educator) 과정을 이수, 관련 서적을 집필함으로써 향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협회장 직선제를 비롯해 치과계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주요 현안을 다룰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렸다. 23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는 35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된 총회로,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지부 회원들의 성원 속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양윤선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용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단체장과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정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9대 집행부는 갖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 중심의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갔으며 그 결과,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 왔다”며 “올 한해 우리 치과계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오늘 대의원 여러분들의 판단과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 집행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주셔야 하다. 오해와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시고 집행부를 중심으로 우리들의 결집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총회를 유치해 성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신고 포상금제도가 신설됐다. 치협은 지난 19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불법 의료기관 및 행위 등 신고 포상금제도 신설’을 의결했다사진. 이번 포상금제도 도입은 사무장치과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시행에 따른 효율성, 적절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의료질서 정화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 이를 이사회에 상정한데 따른 것이다. 포상금제도 운영위원회는 법제담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되, 위원 구성과 운영 규정(안) 등은 수정·보완 후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인 면허신고를 강화하는 지침을 고려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의료인 면허관리 방안 관련 TF’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해당 TF는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가 위원장을 맡아 의료인 면허 대상자인 치협과 한의협을 배제한 채 현재 복지부와 의협 간의 회의로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향후 전개되는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일부 부회장 업무 분장 조정 아울러 허윤희 대한여자
턱관절 장애와 두통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다룰 특별한 세미나가 다음 달 초 임상가들을 찾아온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는 ‘2016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5월 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턱관절장애와 두통, 동시에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및 의과계 연자 4명의 강연과 2개의 패널 디스커션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세션Ⅰ에서는 ‘일차성 두통의 감별과 치료’, 세션Ⅱ에서는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두통의 감별과 치료’에 대해 각각 다루며, 각 세션 마지막 순서로는 해당 주제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이 이어진다. 아울러 모든 강의 및 디스커션이 끝난 다음에는 측두하악장애학회 정기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정진우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은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최근 급증하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두통의 감별 및 치료는 필수적이며, 치과임상에서도 이에 관한 지식의 습득 및 치료가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 장애와 같이 나타나는 두통의 치료, 감별이 필요한 일차성 두통 및 구강안면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보톡스
투명 교정 장치 인비절라인의 기존 인증치과를 대상으로 해당 장치의 최신 경향 및 노하우를 공개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이달 하순 열린다. ‘Invisalign Refresher Seminar’가 오는 24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3층 300호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클린체크’의 새 버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신 인비절라인의 증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전 강연에서는 고수형 Clincheck Specialist가 ‘최신 Clincheck Pro 활용과 시연’이라는 주제로 최근 사용 종료된 Clincheck 3.1 대신 새롭게 적용을 시작한 Clincheck Pro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오후 강연에서는 인비절라인 코리아 수석 임상자문의(인비절라인 APAC 임상자문의)인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최신 인비절라인 임상 증례’라는 주제로 인비절라인으로 진행한 실제 케이스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인비절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QA’순서도 이어간다. 세미나 참석을 신청한 치과의 경우 상담실장 1명, 담당 치과위생사 1명 등의 동반 참석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0명.
턱관절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핵심적인 내용들만을 공유할 실전 연수회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린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가 ‘제40회 연수회’를 오는 30일(토) 오후 3시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15호와 316호에서 개최한다. ‘초보도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효과적인 턱관절 장애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턱관절 질환 치료계획 ▲약물치료 ▲턱관절 세정술 ▲운동요법 ▲스플린트 등 턱관절 진료의 성공적 해법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들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연수회를 수료할 경우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물리치료) 보험청구요건 교육 수료증을 수여하는 한편 강의록도 제공한다. 김수관 턱관절협회 회장은 “최근 턱관절장애 환자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들이 턱관절치료에 관심을 갖는 가운데 환자들이 자칫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노출되는 실정에 놓여 있다”며 “이에 턱관절협회는 턱관절에 대한 가장 많은 연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담당하는 의료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준비해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