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조인력 업무 범위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간담회를 갖고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기로 뜻을 모았다.치위협과 간무협은 지난 5월 28일(목) 세종호텔 베르디에서 양 단체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종사인력 상생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그 동안 의기법 시행령 시행에 따른 양 단체간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사진.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보건복지부 T/F, 치과의료기관내 종사 직역간 행위분류표, 의기법 시행령 계도기간 종료 후 치과 전반 동향, 수술보조 업무 및 금연치료 상담인력에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 포함 등 관련 현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992년에 문경숙 회장과 당시 간무협 이경자 회장이 손을 잡고 전국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정규직화를 성사시킨 동맹관계였음을 회상하는 한편, 앞으로도 회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치과 특성 맞는 제대로 된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팀이 해조류와 과일 등에 주로 들어있는 물질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 교수는 안진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황동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타닌’이라는 화학성분이 체내의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고, 이 단백질이 물 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이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면서 재생효과가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연구팀은 타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 표면에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돼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해 시린이를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을 재생시키는 효과까지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얻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해 치약 및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황동수 교수는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 턱관절 환자를 위한 최신 진료법을 공유한 학술대회가 큰 관심 속에 열렸다.(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학회)가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5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이 등록해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 골관절염의 진단과 내과적 치료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 교정 치료와 외과적 수술 ▲턱관절장애와 안면 성장 발육 ▲턱관절장애와 치과치료 등 임상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턱관절 진료 상황에 대한 총 4개의 세션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8명의 연자들 역시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들의 진료 경험과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1987년 측두하악장애의 임상적 치료 술식 개발 및 임상연구를 목적으로 각 분야의 임상가들이 모여 창립한 학회로, 특히 아시아두개장애학회(AACMD)의 한국 대표학회로 참여하고 있다.# “임상적 해법 줄 수 있는 학회 자신”정진우 측두하
건강보험 적용으로 스케일링 환자들의 치과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치과를 가장 많이 찾는다는 6월이 시작됐다.스케일링 환자는 지난 2013년 278만9000여명에서 2014년 642만3500여명으로 2.3배나 급증했으며, 특히 이 같은 스케일링 급여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역시 전년 대비 20% 이상씩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치의학자들은 여전히 스케일링을 받기 싫어하는 환자들의 경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치과의 문턱을 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김민주 씨(인제대 보건관리학과)가 ‘성인의 스케일링 공포와 관련요인’논문에서 일반인 2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지막 치과 치료 시 통증경험이 클수록, 스케일링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부족할수록, 병원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경우 더 큰 공포심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번 조사에서는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시리다’라는 항목에 대한 정답률이 40.8%에 불과해 환자들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강박감도특히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주최한 ‘블랙벨트데이(Black Belt Day)’가 최근 대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오스템 측은 ‘블랙벨트데이(Black Belt Day)’ 대구 행사를 지난 5월 16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배승배 오스템임플란트㈜ 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홍선아 동부산대학교 교수가 ‘최근 보험청구 삭감사례 분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블랙벨트 증서 수여식이 열리자 분위기가 고조됐다.‘블랙벨트’란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로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스탭을 지칭한다.‘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및 병원관리 소프트웨어의 활용 능력을 경력과 시험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하는 자격증으로 전국 70% 이상 치과에 보급돼 있는 ‘두번에’와 ‘하나로’에 대한 활용능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인증 및 관리한다.특히 병원사무관리사 1급은 이론시험뿐만 아니라 경력 또한 5년 이상이 돼야 취득할 수 있다. 단순히 자격증만 따면 공부가 끝나는 기존의 자격시험과는 달리 병원사무관리사는
실제 임상에서 응용 가능한 임플란트 주위염의 핵심 노하우와 보험청구법을 다룬 연수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지난 5월 16일(토)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 ‘구기태 교수 초청 신흥 Peri-implantitis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사진.이번 연수회는 신흥에서 지난해 1월 ‘구기태 교수 초청 Peri-implantitis Treatment Table Clinic’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1년여 만에 진행된 세미나로 개원가의 등록문의가 쇄도하면서 한 달 전에 조기 마감됐다.구 교수는 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이번 세미나에서도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강연과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응용 가능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구 교수의 강연에서는 Peri-implantitis 치료를 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알아본 뒤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개념과 실제 임상에서의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Peri-implantitis의 치료에 있어 수술적 접근 방법의 필요성과 실제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상악동 처치에 대한 임상 노하우와 Sinus ki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익힐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신흥이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초청 ‘Sinus Hands-on Seminar’를 오는 6월 20일과 7월 4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SIS SINUS KIT’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김현종 원장이 Crestal kit와 Lateral Kit를 이용한 Sinus 시술 방법과 골이식부터 식립까지의 다양한 핸즈온을 통해 상악동 처치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특히 상악동 처치에 있어 Sinus kit를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또 핸즈온을 통해 자체 개발된 dentiform 모델뿐 아니라 오리알 및 돼지머리 등에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Sinus 시술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최원재 원장(포스치과)과 김승남 원장(서울우리치과)이 패컬티로 나서 핸즈온 실습을 도우면서 참석자들의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김현종 원장은 “술식 자체가 술자마
개원의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실전 턱관절 연수회가 6월 중순 서울에서 열린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아시아턱관절학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 포럼 제10기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오는 6월 13일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과 정 훈 턱관절연구소 등에서 진행된다.아래 프로그램 참조‘실전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 치료법 완전 마스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구회는 턱관절 관련 물리치료와 스플린트 치료는 물론 턱관절 세정술까지 완전 마스터할 수 있는 연수회다.특히 턱관절장애 물리치료 인정기관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확인증을 수여하며 실습 및 시연 중심의 강의로 진행될 뿐 아니라 각종 임상증례에 대한 임상참관 및 임상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우선 첫날인 13일(토)은 ‘턱관절 장애에 대한 이해와 각종 치료방법’, 14일(일)은 ‘턱관절 장애의 비침습적 치료’, ‘턱관절 세정술을 마스터하는 강의 및 실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어 6월 20일(토)과 27일(토) 중 1회를 선택해 정 훈 턱관절연구소를 직접 임상 참관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보수교육 점수 2점 인정. 문의 02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주관하는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순천에서 시행됐다.오스템 측은 지난 10일 순천 삼산도서관에서 제34회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합격 여부와 성적 확인은 덴잡(denjob.com)을 통해 가능하며, 합격 시 자격증을 출력할 수 있다사진.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이론지식과 전국 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 및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실무경력은 점수로 환산되고,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4급까지 자격등급을 부여한다.올해 상반기 시험은 ▲6월14일 대전 ▲6월21일 제주 ▲6월21일 광주 ▲6월28일 서울 시험 등이 남았고, 덴잡(denjob.com)에서 사전 접수 중이다. 하반기 시험은 전국에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병원사무관리사 1급을 획득하면 Black Belt(블랙벨트) 자격이 주어지며, ‘Black Belt Day’에 초대받아 특별 자격증서를 받고 강연을 들으며 친목도 다질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신청 역시 덴잡(denjob.c
출신 학교나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오롯이 ‘프로스라인(Prosth-Line)’이라는 이름 아래 120여명의 ‘치과가족’들이 모였다.‘The Prosth-Line 10th Annual Home Coming’이 지난 16일 토요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특히 이번 행사는 1995년 시작한 Prosth-Line 연수회가 20년이 된 해, 2006년 대구에서 시작 된 Home Coming 만남의 장도 열 번째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치과인 및 가족들이 모두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김기형 원장(CK치과병원)의 ‘병원의 성공과 성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강연을 시작으로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의원)의 ‘부분틀니와 임플란트의 동행, 어디까지 가봤니?’를 비롯해 디렉터인 서봉현 원장의 특강 ‘악간공간, 많아도 고민 적어도 고민 (Typical vs. Atypical Implant Prosthetic design)’ 등이 펼쳐졌다.프로스라인 동문회장인 김우평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2부 순서에서는 채윤필 고문의 건배사로 만찬이 시작됐으며 만찬 시간 중에는 Prosth-Line Faculty인 강인호 원장 부부의
로덴치과그룹이 스탭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최근 진행했다.로덴 측은 ‘로덴치과그룹 스탭직무교육’을 지난 9일 ㈜로덴포유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로덴치과그룹에서 임상에 관련된 내용은 물론 치과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이 직무교육의 경우 이번 달에는 ‘치과에서의 올바른 PC의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도구인 컴퓨터를 올바로 관리하는 방법과 다양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직무 교육에서는 ▲PC 고장 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임상사진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이미지편집 프로그램의 사용법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 제작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곧바로 여러 PC에서 활용,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이 외에도 치과에서 주의해야 할 소프트웨어 및 이미지 저작권에 대한 설명과 온라인 상에서 이미지나 임상사진을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서도 강조해 스탭들의 저작권과 의료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지난 4월 26일 수원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을 시행했다.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이론지식과 전국 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 능력 및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실무경력은 점수로 환산되고,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4급까지 자격등급을 부여한다.특히 병원사무관리사 1급을 획득하면 블랙벨트 자격이 주어지며, ‘Black Belt Day’에 초대받아 특별 자격증서를 받고 강연도 들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한편 올해 상반기 시험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6월14일 대전 ▲6월21일 제주 ▲6월21일 광주 ▲6월28일 서울 시험이 진행되며, 현재 덴잡(denjob.com)에서 사전 접수 중이다.주최 측은 “치과 경영에서 전산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병원사무관리사 자격 취득은 스탭 본인의 경력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