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에도 네오포럼은 계속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네오포럼 시즌2를 개막했다. 포럼은 1월 5일 포문을 열었으며, 매주 화요일 1시 15분에 진행된다. 네오포럼 오픈채팅방에 전달되는 UR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즌2는 다양한 연자가 나서 풍성한 강연으로 채울 예정이다. 우선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임플란트 교체가 필요한 경우와 무치악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계획과 선택이유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은 ‘심한 치주염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치조제 보존술과 치조제 증강술의 다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며 임상에서 늘 만나는 치조골 결손부의 처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엽 원장 강연은 1년간 네오포럼 오픈채팅방에서 다뤄진 주제를 토대로 기획됐다. 현재 네오포럼 오픈채팅방은 13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엄정한 입장 절차를 통해 양질의 토론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네오포럼 임상 토론 채팅방은 실명으로 관리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며 “참여자간 교류가 활발하며, 임상 토론과 질의응답은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면허 자율규제를 위한 의사면허관리기구가 설립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이 같은 내용의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시기는 5월경으로 예상되며, 면허관리원 이사회 구성 등 인선작업이 완료되면 공식 출범한다. 면허관리원 설립 추진위원회에서는 ▲현행 의사면허관리제도에 관한 개선사항 도출 ▲면허관리기구의 법적 지위 및 면허관리의 정당성 획득을 위한 법안 마련 ▲협회의 면허신고, 보수교육을 비롯한 기존 업무구조 및 제도 변경 필요 사항 등 효과적인 면허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후 관리원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자율규제 획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영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전문적이고 독립된 의료계 자체 의사면허관리제도를 통해 의사면허를 관리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국내 의사면허는 정부에서 발급하는데, 면허 유지관리는 면허시험, 등록발급, 신고갱신, 보수교육 등은 단계별로 공공과 민간이 분리 운영해 면허관리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효 의료인력 현황, 분포 등 의료인력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도 의협과 공유하지
“치과의사는 능력과 마음은 있으나 그간 국민을 위해 헌신을 보여주기 마땅치 않았다. 추운 날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보의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치과 공보의를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자체가 나서 투입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 이 검사소에서는 치과 공보의 3명이 복무한다. 이 협회장은 이날 업무에 배치된 배인재 공보의(2년차, 원광치대)에게 대표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어진동 검사소에는 188명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배 공보의는 “실제 투입되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들었다”면서도 “우리 일이 방역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사나 간호사는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감사를 받았다”며 “우리 치과의사도 마음은 있으나 국민을 위해 헌신을 보여주기에는 마땅치 않았다.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공보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의사는 치아만 치료하는 게 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폭행 및 상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치협이 정부에 의료인 폭행 방지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만나 치과의사 폭행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5일 양평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것과 관련 ▲경찰에는 의료인 폭행 사건에 한해 신속한 구속수사 원칙 적용 ▲사법당국에는 의료인 폭행 사건에 한해 엄중한 법적 철퇴 ▲정부에는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즉각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의료기관 내 보안 인력과 장비를 설치해 의료인 안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임세원법이 대다수 치과의원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도 지적했다. 이 협회장은 “임세원법에 의해 100개 이상 병실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경호인력, 경보장치 등 안전장치가 있지만 소규모 의료기관이 대부분인 치과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도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정부의 의원급 비급여 정보공개 정책과 관련해서는 최근 이상훈 협회장과 서울지부 집행부 등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구강 외 에어로졸 흡입을 위한 핸즈프리 솔루션이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A-dec이 Third-Hand HVE 홀더를 오는 3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홀더는 특별한 도구 없이 바 클램프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A-dec 의자에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어떤 체격의 환자도 의자에서 쉽게 앉고 일어날 수 있으며, HVE를 홀더에서 간단하게 분리해 핸즈프리에서 핸즈온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 사용자에 맞춰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2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기존 11mm 또는 15mm HVE를 통해 핸즈프리 에어로졸 흡입 및 구강과 2.5cm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편리한 위치 설정을 위해 구부러지는 암과 빠른 설치도 특징이다. A-dec 측은 “이 홀더를 사용하면 기본적인 에어로졸 관리를 수행하면서 1인 진료에 보다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며 “유연하게 움직이는 암을 사용해 HVE의 팁을 구강과 2.5cm 이내에 배치할 수 있으므로 두 손으로 스케일러와 기기를 다루면서도 편하게 에어로졸 흡입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치전용 키즈 파일이 영구치용 파일의 부족한 점을 상쇄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페디덴트가 영구치용 파일의 부족한 점과 유치전용 파일의 장점 등을 최근 공개했다. 페디덴트에 따르면, 영구치용 파일은 최소 21mm로, 입이 작은 어린이 구강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 유치 파일 사용의 목적은 근관성형이 아닌 Cleansing인데, 목적에 부합되지 않아 치수제거에 어려움이 따랐다. 유치 근관에서 파일이 파절될 시 영구치보다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파일이 치근단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Screw-in effect)이 생기면 계승 영구치 치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부족한 점으로 꼽혔다. 반면, 이 파일은 15mm의 길이, 9mm의 Working Blade 길이를 가져, 상악 유구치부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다. Working Blade의 길이가 줄어 Apex를 넘어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Variable Pitch 적용도 가능하다. 업체 측은 File Tip쪽은 Pitch를 짧게 해 Screw-in effect를 줄였으며, File 위쪽은 Pitch를 길게 해 치수잔사 배출을 용이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File 단면을 기존 Con
디지털치의학의 최신 흐름을 짚은 네오바이오텍 심포지엄이 최근 막을 내렸다. 특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찾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12월 1달간 온라인에서 진행한 ‘2020 온택트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Digital Symphony, New Wave of Dentistr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당초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개최 성과에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누적 참여인원 7000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부적으로는 이성복 교수(경희대 보철과)가 바로가이드를 이용한 ‘신(신속)-간(간단)-정(정확)’ 수술 방법과 효과적인 적용법을 소개하고, 2년간 부위별 임상 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고용재 원장은 바로가이드를 사용하며 느낌 장점과 주의사항을 공유했고,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의원)은 바로가이드로 할 수 있는 고난도 케이스를 소개했다. 박지만 교수(연세대 보철과)는 기존 임플란트 가이드의 부정확한 요소를 최소화한 제로 셋업 방식의 바로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증례를 발표했다. 심지석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보철과)는 ‘오스테오액티브’와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애니체크에 대한 실험
올해 786명이 치과의사 국시에 응시했다. 응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2021년도 제73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1월 15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올해 치과의사 국시에는 전날(14일) 기준, 지난해 보다 다소 적은 78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공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대학인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각 대학 교수 및 재학생은 이른 아침 시험장 정문에 모여 모교 응시생을 격려했다. 특히 국시원이 전날 발표한 공지에 따라 이날(15일)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국가시험 응시가 가능해졌지만, 확인 결과 이번 치과의사 국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시하지 않았다. 합격자는 오는 2월 2일부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가 강타한 2020년에도 한일 공동 치과 학술 강연은 계속됐다. 한국 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이하 K-IDT)가 2020년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줌을 통해 일본 포괄치과연구회(이하 J-IDT)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선 선수술 및 Skeletal Anchorage의 스페셜리스트 준지 스가와라 교수(도호쿠치대)가 ‘Application of IDT for Occlusal Collapse caused by Severe Periodontiti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인비절라인 전문가 켄지 오지마 치과의사와 켄지 후시마 주임교수(가나가와 치대 교정과)가 각각 ‘IDT in Combination with Aligner Orthodontics using Digital Smile Design’과 ‘교정 치료 중의 Jiggling Type Occlusal Trauma’를 연제로 강의했다.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K-IDT 상임위원)도 ‘Molar Protraction in Surgery Fisrt’를 표제로 연설했다. K-IDT는 여러 치과 분야 전문가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연구회로서, 2015년 설립 이후 활발한
347명의 치과의사가 신축년 벽두, 전문의에 도전했다. 제14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7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험 현장에서는 18개의 일반시험실에 응시자를 고루 배치하고 3개의 특별시험실을 별도로 준비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해 만반의 방역조치를 갖췄다. 대다수 응시자도 시험시간 30분 전 시험장에 도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감염 예방에 일조했다. 특히 전날 폭설과 당일 한파 경보 등이 발령됐지만 시험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올해 1차 시험에는 최종 347명이 응시했으며, 2명이 결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공의 283명, 기수련자 60명, 해외수련자 4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75명 ▲치과보철과 71명 ▲치과교정과 53명 ▲소아치과 36명 ▲치주과 41명 ▲치과보존과 52명 ▲구강내과 15명 ▲영상치의학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1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월 12일(화) 오전 10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응시홈페이지(kda-exam.or.kr)를 통해 발표한다. 2차 시험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며, 1차 시험 면제자와 합격자를 합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의 신축년 새해 화두는 역시 ‘코로나 극복’이었다. 의협과 병협이 ‘2021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1월 5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하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 소수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특히 최대집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말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국가적 의지 확립 ▲방역대응 시스템 혁신 ▲광범위한 인적쇄신 ▲방역 부실 관계자에 대한 문책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국의료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도 냈다. 의사면허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독립적인 전문기구 ‘면허관리원’ 설립 추진과 필수의료분야 활성화를 위한 수가정상화 발판 마련 등에 대해서도 의지를 밝혔다. 정영호 병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도 몇 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경영난을 감안해 정부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의협 등 의료계 유관단체와 협조를 통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의료인의 희생에 대해서는 잊지 않고 적극적으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와 합병증, 국소의치와의 조합 등을 담은 학술대회가 경자년의 끝을 장식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2020년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2주에 걸쳐 먼저 열린 온라인 특강과 이번 추계학술대회까지 합쳐 총 1000여 명이 등록해 의미를 더 했다. 우선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이 ‘정확한 위치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사전에 충분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피력하면서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는 ‘치조제 보존술: 임상과 연구사이’를 연제로 치조제 보존술의 임상적 중요성과 배경 연구 지식을 공유했다.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과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은 각각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 내 낭종의 처치’와 ‘임플란트 합병증 외과적 처치’에 대해 강연했다. 또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임플란트와 국소의치의 조합으로 하악에서 저작 효율과 착용감을 증진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증례를 정리했으며,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