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치대, 치전원 재학생들이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소수 전문의제’가 지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치협에 이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하 전치련)이 지난 12일 ‘변화의 기로에 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에 대한 성명’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한 국민구강건강증진과 치과계 미래 발전을 위해 전문의제도가 분명히 ‘소수 전문의제’를 지향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협에 소수 전문의제를 전제한 빠른 대책 마련과 정책 연구를 시작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한 치의학도들의 의견을 수렴할 지속 가능한 시스템도 요청했다. 전치련은 치협이 앞서 발표한 전문의제도 로드맵이 기존수련자에게 전문의 자격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로드맵 중 신설 전문과목과 모자수련병원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치련은 신설 전문과목을 추진할 경우 학회 구성과 기존 전문과목과의 진료 경계, 지도의 역할은 누가 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모자수련병원제도에 대해서도역시 대학병원과의 수련의 질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전치련은 “기수련자의 전문의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상호·이하 지부장협의회)가 헌법재판소에 의료법 제33조 8항(1인 1개소법)에 대한 합헌성을 확인해 사법 정의를 구현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부장협의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헌재에서 위헌법률심판이 진행중인 1인 1개소법이 바람직한 의료환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부장협의회은 성명서에서 “1인 1개소법이 헌재의 위헌 심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치과의료계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 법은 일부 의료인들이 불법적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을 소유하고 과도한 영리적 의료행위로 인해 발생되는 폐해가 심대해 이를 방지하고자 제정된 것이다. 기존 의료법에 명시된 ‘1인 1개소’ 원칙을 강화시킨 것으로 모든 의료단체의 합의와 여·야 국회의원들의 일치된 지지 하에 제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도 이 법조항의 합헌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부장협의회는 “이 법조항으로 인한 의료비 절하의 순기능 차단과 직업의 자유 기본권 제한의 가능성 등 일부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본질과 매우 다른 것”이라며 “직업의 자유와 기본권을 내세워 의료인 1인에 의해 수백 곳의 의료기관이 상업적으로 운영된다면 의료기관은 단지 최
“치과에 근무하는 인력을 조금 더 다양하게 구성하고 운영해 보고자 합니다.”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이 같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창진 원장이 진행하는 ‘개인치과의 기구관리 및 소독, 감염예방을 위한 프로토콜’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신원덴탈 1층 세미나실(선릉역 근처)에서 열린다. 이 강의에서는 진료가 아닌 진료준비에 투자되는 인력자원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최소의 비용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창진 원장은 “치과에서 근무하는 고급인력의 단순 반복 업무에의 노출을 줄이고 고급인력을 고급인력답게 제대로 활용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직원들의 잦은 이직에도 시스템 구축과 자동화로 진료실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점점 더 중요성이 강조되는 치과 내의 다양한 디지털자료의 관리방안에 대한 강의도 이어질 예정이라, 한 자리에서 두 가지 새로운 내용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미소를만드는치과 이승진 실장(braceinfo2@nate.com/010-2541-9991)
타임머신 자동차를 타고 미래로 가 나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도시를 휘젓던 마이클 제이폭스를 기억하는가. 이 영화 ‘백 투더 퓨처’의 배경이 바로 2015년 10월이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KADD)가 이미 현실로 다가온 영화 속 미래에서 영감을 얻어 올해 추계학술대회 슬로건을 ‘Back 2 the future!’로 정하고 오는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향연을 펼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상을 뜨는 과정이 필요 없는 구강 스캔법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쉽고 정확하게 교정임상을 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김진환 원장이 ‘구강 내 스캔법의 진화’, 김희철 원장이 ‘Closed to Open’, 김선재 교수가 ‘구강스캔, 모형스캔, 임프레션스캔 장단점과 한계’를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종엽 원장이 ‘디지털이라 가능한 진료들’, 조형준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품종 소량 생산시대의 교정치료’, 권용대 교수가 ‘How we implement this digital technic in OMFS’를
다양한 돌출입에 대한 새로운 비수술적 교정술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오는 18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킬본은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개발한 돌출입·무턱증·Gummy Smile 교정치료 장치로, 기존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던 상치조골 수직괴성장증과 무턱을 동반한 치조전돌증과 같은 부정교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3D CAD/CAM 기술을 적용해 골격에 따라 개인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고, 증상별로 다양하게 환자 맞춤형 장치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센트럴치과 RD센터인 ㈜메디센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킬본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이 ‘Molar intrusion for vertical excess cases’, 강윤구 교수(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가 ‘Palatal TSADs and lingual retraction’, 모성서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가 ‘Biomechan
호남의 가을 정취와 함께 최신의 임상강의·기자재전시회를 접할 수 있는 WeDEX 2015(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가 보름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WeDEX 2015에서는 국내 유명 강사진이 펼치는 최신의 임상강의와 핸즈온 코스를 접할 수 있다. 23일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의료분쟁 및 의료광고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날 수 있다.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와 조영탁 서울지부 법제이사가 연자로 나서 의료분쟁의 실례와 의료광고와 관련된 SNS,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강의한다. 또 실질적으로 의료분쟁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정해남 변호사가 가르쳐 준다. 24일 오전에는 치과에서의 심폐소생술과 MTA, Ni-Ti File 실습, 상악동 골이식 실습 등 각종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디지털 시대의 완전틀니’, ‘총의치에서의 교합 및 연마면의 고려’ 등의 강의로 노인틀니 보험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며, 교양강의로 워킹테라피 강연도 마련돼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다. 오후부터는 최신 근관치료 술식, 임플란트 오버덴처,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동향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주최하는 특별세미나가 ‘치과에서의 예방과 환자 관리, 그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오는 25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실제 치과 임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예방·관리의 적용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 예방·관리 및 진단 분야가 나아갈 길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를 만들어보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강정희 부장(전주미소모아치과의원), 최명희 부장(이든치과의원), 김기형 원장(CK치과의원),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 외에도 과테말라·중국·일본의 저명한 교수들이 연자로 초청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최신 예방관리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방·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대 주제 아래 진행되는 첫 번째 오전 세션은 ‘이웃 치과의 예방관리 노하우 엿보기’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 세션은 현재 예방관리시스템을 치과진료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치과의료진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오후 세션은 ‘국내·해외의 예방관리 트렌드와 최신연구’ 라는 제목으로 마련될 예정
교정학의 산 역사 윅 알렉산더(R.G. Wick Alexander) 교수(베일러·뉴욕치대 교수 역임)가 올해도 어김없이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교정학교실을 찾아 임상노하우를 전달했다. 알렉산더 교수 5차 특강이 지난 9월 18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2012년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외래교수로 임용된 그는 매년 경희대를 찾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The 20 principles of the Alexander discipline(1차 특강, 2012년)’, ‘The Alexander discipline, Long-term stability(2차 특강, 2013년)’, ‘Relapse…the causes and solutions(3차 특강, 2013년)’, ‘Long-term stability… Can it stand the test of time?(4차 특강, 2014년)’를 주제로 성황리에 강연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Unusual and difficult orthodontic malocclusions’라는 주제로 매복치가 있는 경우의 브라켓 위치와 호선의 디자인과 보정, 선천 결손치가 있는 경우 공간의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KAPD) 2015 추계학술대회(제49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제4강의실(114호)에서 열린다. 23일에는 전공의 구연발표에 이어 조용범 단국치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Contemporary rationale of the endodontic treatment’, 최원재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의료 서비스와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24일 인정의 필수교육에서는 ▲김현정 교수가 ‘근기능요법에 의한 교정치료’ ▲최형준 교수가 ‘치아재식과 자가이식’ ▲장기택 교수가 ‘운동치과학’ ▲최남기 교수가 ‘유치 및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 ▲이주현 교수가 ‘치수의 조직 및 병리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전국 성형외과 10곳 중 7~8곳이 건강보험 진료비를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의료기관의 2.4%인 1590곳이 단 1건의 건강보험 진료비도 청구하지 않았다. 특히 성형외과 의원은 전체 839곳 중 618곳(73.7%)이 이런 사례에 해당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형외과는 320곳 가운데 294곳(91.9%)에 이르렀다.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 의원은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을 모두 3억7310만원어치 공급받았지만 건강보험에는 진료비 등을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의 한 비만클리닉 병원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2억498만원어치를 사고도 건강보험을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았다. 최 의원은 “건강보험 적용 진료를 한 뒤 건강보험공단이 아닌 환자에게 비용을 모두 부담시킨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등록면허세 부과가 지방에서 서울로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또 ‘1인 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해 치협과 서치가 강력히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9월 21일 열린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김현선)에서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록면허세 부과에 대한 안건을 상정,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사진. 현재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록면허세는 지역에 따라 부과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지만 점차 확산 추세에 있어 회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록면허세 부과에 대한 근거는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정돼 의료법 제37조에 따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가 등록면허세 과세 대상으로 변경된 데 따른 것.안건을 상정한 유동기 동작구회장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해 매겨지는 면허세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구마다 틀리고, 지역마다 틀린 상황”이라며 “액수는 크지 않지만 의사가 만만한 대상도 아니고 별 세금을 다 만들어 붙인다. 이것이야 말로 행정편의주의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부산지부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록면허세 부과에 대한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병찬 전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장의 장남 태훈 군이 오는 10월17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2층 그랜드볼룸에서 문혜진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