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교정과 동문모임인 세정회(회장 권병인)가 유영규 학술 강연상(Ryu’s Lecture Award)의 기금 증액을 위해 대한교정학회(회장 김태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유영규 학술 강연상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을 만든 유영규 명예교수를 기리고,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교정학의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정회는 지난 2004년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권병인 회장은 “세정회에서 교정학의 발전과 우수한 연자의 발굴을 통해 교정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준비했다”며 “2004년 상을 제정했는데 10년 후 다시 기금을 기부하게 돼 뜻 깊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참여하는 세정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치대 재학생과 수련의에서부터 개원가 임상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옆에 두고 손쉽게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한글 교합학 교과서가 나왔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가 편저한 ‘턱관절교합학 교과서(Textbook of Human Jaw Function Occlusion)’ 출간 기념회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교합학회 인정의 수여식 및 홈커밍데이를 기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성복 교합학 교과서 출판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교합학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성복 위원장은 “학생들은 물론 개원의들도 교합임상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며 “다양한 도해와 임상사진,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증례 등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교합치료과정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정확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교합 임상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턱관절교합학 교과서는 교정, 구강내과, 보철, 해부학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만든 것으로 ▲‘1부 생리적 교합’에서 교합형태의 결정요소와 저작계의 해부학 등 기초가 되는 내용을 다룬다. ▲‘2부 교합이상’에서 기능교합의 이상, 치아 및 주위 조직의 이상, 측두하
“강원도 원산의 구강 보건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충치 치료를 받지 않은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치과)의료시스템이 이미 붕괴됐다는 걸 의미합니다.”지난 11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대학원 본관 강당에서 ‘2014통일치의학 심포지엄 – 통일 준비를 위한 치의학계의 제언’을 개최하고, 통일시대에 대한 대비책과 북한의 열악한 치과 의료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작년부터 북한의 치과 현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수님들과 14차례 포럼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논의해 왔다”며 “오늘 이 심포지엄을 계기로 통일시대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는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포지엄은 ▲지승우 통일부 인도지원과장이 ‘대북 인도적 의료지원 사업현황’ ▲이영종 중앙일보 기자가 ‘최근 남북관계와 대북의료지원의 추진 방향’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통일한국의 구강보건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 강연하고, 김병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상임대표, 명훈·박상민 교수, 조동호 이대 통일학연구원장 등이 토의를 가졌다.이날 특히 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의 미래를 결정 할 치협 대의원들의 선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 The 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제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방안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가 지난 1년간 논의 끝에 도출한 3가지 전문의제도 개선안에 대한 대의원들의 선택이 이뤄진다. 또 이언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월 3일 발의한 전문의제도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치협 차원의 추진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이를 앞두고 치과계가 숙고해야 할 각각의 선택지를 정리했다.# 경과조치 허용 VS 소수정예 고수특위가 내놓은 전문의제도 개선안은 큰 틀에서 ‘경과조치 허용안’과 ‘소수정예 고수안’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이 중 경과조치 허용안의 경우 적용대상의 범위를 기존수련자에 한정할 것인지, 아니면 비수련자까지 확대할 것인지에 따라 다시 두 가지 안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대의원들이 고민해야 할 전문의제도 개선안은 총 3가지다. ▲1안은 전문의제도 시행 이전 특정 과에서 수련을 받은 기존수련자에게만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기회를 주는 안이다. 이 안에는 수련기관에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을
치과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경조직 술식 중심의 미용 학회가 탄생했다. (가칭)대한치과안면윤곽학회(이하 안면윤곽학회)가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치과계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모든 안면윤곽 및 미용 술식들의 노하우를 한 자리에 모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 같은 학술적 역량을 하나로 모을 개원의 중심의 학회가 구체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을 비롯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 임형태 원장(보스톤미치과의원) 등 8명의 치과의사와 양병은 교수(한림대 의과대학)를 비롯한 메디컬 의료진 등 총 11명의 연자가 나서 ▲미용을 위한 의식하 진정요법 ▲레이저 원리와 치과진료 영역에서의 활용 ▲수술교정 진단과 STO작성 ▲전반적인 비외과적 얼굴 미용술식 등을 공유했다.학술대회 종료 후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초대회장, 김성국 원장(서울치과의원)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치과 특성 살린 미용술식 공유“치과의사는 악안면에 대한 높은 이해가 있는 만큼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총체적 미용치료 해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지난 6일 창립된
수면호흡장애 관련 이론과 함께 구강장치요법 시술에 대한 정확한 임상팁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 2014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열렸다. ‘코골이장치 치료의 모든 것(All about Oral Appliance Therapy for OSA)’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40여명이 참석했다.강연에서는 정재광 교수(경북대 치전원 구강내과)가 ‘Overview of Oral Appliance Treatment of OSA’를 주제로 수면무호흡 관련 구강내 장치 전반을 아울렀으며, 이어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평가 및 진단기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Step by Step Fabrication of Oral Appliance(MAD)’를 주제로 실제 진료실에서 장치를 만들기 위해 시행해야 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했으며,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구강내 장치 치료 시 필요한 경과관찰방법과 부작용을 강의했다. 이 외에도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및 수면센터)가 ‘Overa
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오는 5월 10일 (토)부터 5월 11일 (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심미적이고 해부학적인 의치 제작을 위한 치아 배열 코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코스는 의치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정호 치과기공사가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의치 제작을 위해 필수인 치아 배열에 대해 핵심들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회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는 이 코스는 교합기에 마운팅된 각자의 실제 임상케이스를 사용해 진행되며, 교합형태에 따른 적절한 인공치아 선택과 배열뿐 아니라 치은형성, 진료실과 기공실 사이의 필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실습한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코스는 12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인공치아가 실습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 코스는 하반기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02-536-0714, www.ivoclarvivadent.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메가젠심포지엄이 해외 참가자 200여 명 등 총 1000여 명 청중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메가젠심포지엄’을 열고 메가젠의 R2 Gate를 활용한 진단, 치료계획 및 즉시식립 임플란트 시술 등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중국,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싱가포르 등 메가젠임플란트의 해외 디스트리뷰터들이 대거 참석하고 국내 치과의사들도 1000여 명 가까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열렸다. 세션1에서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원장)이 ▲Tissue regeneration around alveolar bone defect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Determining factors of longterm prognosis of dental implant 등을 강연했고, 세션 2에서는 라이브 서저리와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의 ▲Long-term evaluation of implant dentistry가 이어졌다. 박광범 대표는 인사말에 나서 “Eureka R2는 경쟁의 심화로 점점 낮아지는 수가, 복잡해져가는 진료환경 등 개원가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
㈜올인원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영상조기 탐지 장비인 큐레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회사 측은 ‘Communication by Qray, Cariview and Oral Pack’을 주제로 오는 26일(토) 오후 3시부터 교대역 인근 휴네스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큐레이의 원리와 장비’, ‘큐레이, 캐리뷰, 오랄팩을 통한 환자와의 소통’을 연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큐레이의 원리와 장비’를 연제로 한 1부 강연에서 치태, 치석, 치관파절 등의 병소를 붉은색 형광으로 보여주는 영상조기탐지 장비 큐레이의 원리를 소개하고, 큐레이 원리를 이용한 큐레이뷰와 더불어, 지난 2월 새롭게 출시된 큐레이캠, 큐스캔 등 최신 장비도 소개한다.또 ‘큐레이, 캐리뷰, 오랄팩을 통한 환자와의 소통’을 연제로 한 2부 강연에서는 큐레이와 캐리뷰를 이용해 수치와 색, 영상을 바탕으로 한 환자와의 보다 쉽고, 객관적인 상담 방법과 큐레이, 캐리뷰, 오랄팩(Oral Pack) 등을 임상에 적용해 진행할 수 있는 환자의 구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올인원바이오 담당자는 “큐레이, 캐리뷰와 오랄팩
SI평생교육원이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치과계 최초로 운영한다. 그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실무과정을 마련했다. 내일배움카드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전직실업자 또는 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신규실업자에게 카드를 발급해 일정한 한도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바우처 제도다. 구직자는 발급 받은 내일배움카드 한도 내에서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계좌적합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정부는 이러한 이용자의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한다. 내일배움카드의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으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 전 최대 2회까지다.카드 발급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소정의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하며 이후 카드를 발급 받아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단, 교육과정별 등록금액의 일정 부분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SI평생교육원은 이 제도 시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5월 19일부터 관련제도의 혜택을 받는 첫 번째 교육과정으로 치과건강보험청구 실무과정 1기를 개강한다.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은 구직자는 총 등록금 51만6000
“막연한 두려움을 안겨주던 양악수술이 쉽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임플란트 식립 등 수술이 필요한 각종 술식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양악수술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명제 아래 진행하고 있는 박영주·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양악 수술 연수회(A quest for in-depth knowledge on surgico-orthodontics)’에 대한 개원가의 만족감이 크다. 지난 6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는 제7회 연수회 마지막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임상케이스를 발표한 이날 강의에서는 박영주 교수와 안장훈 교수 등 연자들이 즉석에서 참가자들의 미흡한 진단과정을 수정해 주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계획까지 제시했다. 특히, 환자 사진 촬영법이나 주소작성법, 환자 성격에 따른 대응 노하우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지적해 주는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연수회는 첫 강의에서 Nasion true vertical line과 True horizontal line이 교차하는 안면 중앙에 기준이 되는 N포인트를 잡고, 이를 바탕으로 악골의 모양 및 교합을 평가하는
스트라우만이 어려운 개원환경에 고민하는 원장들을 위한 경영세미나를 마련했다. 스트라우만 개원전략세미나가 오는 20일 서초동 휴네스홀에서 열린다.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의원)을 필두로 이희용 원장(부천사과나무치과의원)과 조성민 원장(닥터스라운지 대표)등이 연자로 나서는 이 세미나에서는 이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뿐만 아니라 개원을 준비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줄 예정이다.특히, 임상과 병원경영을 분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강의로 신규환자 유치 및 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강의될 예정이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기존 경영관련 유명연자와 신세대 연자를 함께 초청해 새로운 강의내용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병원경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참가문의: 02-2149-3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