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심평원,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2년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 결과 소형의약품 바코드 표시율이 98.0%로 정착단계인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2년도 하반기 의약품 바코드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조사는 의약품 도매업체 4개소, 요양기관 2개소 등 6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총 199개 제조·수입사의 3349품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바코드표시가 의무화된 15ml(g)이하 소형의약품 및 2012년 1월 1일부터 확장바코드(GS1-128)표시가 의무화된 지정의약품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조사 대상 3349품목 중 3346품목 99.9%에서 표준코드로 바코드 표시가 되고 있었으며, 바코드 표시 오류로 나타난 품목은 총 51개 품목, 오류율 1.5%로 전년도 평균 오류율 3.2%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됐다. 이윤복 기자
부분틀니 건보 적용 광범위한 의견 듣는다보철학회, 12월 12일 치협 대회의실서 치과계 내부 토론회 개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분틀니 급여화와 관련해 치과계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치협이 부분틀니 급여화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에 연구 용역을 맡겨 진행된 ‘노인부분틀니의 건강보험 급여기준 개발 연구’결과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토론회는 부분틀니 급여화 시행시 예상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점과 급여기준에 대한 치과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치과계 내부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철학회가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리라 강릉원주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고 김성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 김만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과 과장, 김용진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이사, 진상배 치협 보험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좌장은 한동후 치과보철학회 노인틀니보험TF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 치협 보험위원, 지부 보험이사, 보철학회 임원 및 회원,
‘착한 치과’에 박수를 최근 경남지부가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착한 치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과계가 ‘나쁜 치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착한 치과’ 소식이 들려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착한 치과는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치과를 의미한다. 이런 치과 덕분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연말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치과의 이런 ‘착한 나눔’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각 시도지부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 폐금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다거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결손빈곤가정아동 후원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시도지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스마일재단, 열린치과의사회, 구라봉사회, 녹야회 등 손에 꼽지 못할 정도로 많은 단체 및 모임들이 진료를 매개로 의료봉사를 실천하면서 치과계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적인 봉사활동도 말할 것도 없이 각계 각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최근 20대와 50대의 치과
거인도 불법네트워크 척결 동참 (주)거인씨앤아이(대표이사 전현재)가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치협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전현재 대표이사는 지난달 19일 치협을 방문, 김세영 협회장에게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 대표이사는 “최근 1~2년 사이 불법 네트워크를 척결하려는 치협의 활동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원리·원칙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며 이는 병원이나 업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원칙을 지켜나가려는 치협의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제는 치과의사로서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해야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시대다. 동료들을 외면한 채 먼저 가려고만 하는 유디치과와 같은 형태는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바로 잡도록 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힘을 기울일 것이다. 치과의사와 업체 모두의 상생을 위한 바람직한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유디치과 언론탄압 “법 심판대로” 치과기자협, 명예훼손 및 영업방해 중앙지검에 고소장 접수 치과계 언론을 대상으로 ‘무모한 재갈 물리기’을 자행하고 있는 유디치과에 대해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가 드디어 포문을 열고 맞소송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기자협은 강민홍 회장을 비롯한 전민용 건치신문사 대표, 남인자 치의신보 편집국장 대행 등 협의회 회원 8인의 이름으로 김종훈 대표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기자협 고소대리인인 법무법인 로직은 “협의회 및 치과전문지 기자들에 대한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과 악의적인 중복적 소송 제기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이라며 “피고소인이 현재 미국 도피에 의한 기소중지 상태로 사료돼 송달장소를 유디 본부 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유디는 지난 2011년 말 국회에서 1인1개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의 통과가 임박하자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며, “치과전문지들이 모두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기관지로 전락했다”는 원색적인 표현을 적시한 바 있다. 유디는 치의신보, 건치신문, 치의신보, 덴탈포커스, 덴탈투데이 등을 비롯한 치과계 전문지
공고제1회 ‘치의미전’ 개최(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 미술 공모전)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 제1회 치의미전이 2013년 6월 5일(수)부터 6월10일(월)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회화와 사진 등에 관심이 있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모개요▪ 응모자격 :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자▪ 공모분문 : 회화(동양화, 서양화), 사진▪ 작품주제 : 자유▪ 작품규격 - 회화(동양화, 서양화):10호〜30호 이내 - 사진:90x60cm 이내(액자포함)▪ 출품작수 : 부문에 관계없이 1인당 총 2점 이내▪ 출품료 및 전시료 : 출품료는 없으며, 입상작에 대한 전시료는 출품작가 1인당 10만원 ■ 접수요령▪ 접수기간 - 1차 작품 이미지 접수 : 2013. 1. 1(화) ~ 4.15(월) (1차 심사 후 5월 초 입상작 개별통보) -
■차세대 임플란트 진화방향은? “생물학적 표면처리 기술 대세”외산 임플란트 업체 신제품 출시·마케팅 관심 고조 HA, RBM, SLA...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들이 십년 세월을 뛰어 넘은지 오래다. 기존 틀을 깨고 다음 세대 임플란트가 보여줄 진화방향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신제품들을 살펴보면 우선 티타늄이란 기본조건을 바꿔보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짐머사가 지난해 말 미국 현지에서 출시해 화제가 된 제품은 골과의 접촉면이 넓은 픽스쳐 중간 바디를 탄탈륨이란 금속으로 처리, 표면디자인까지 해면골과 매우 유사하게 해 시각적 충격을 준다. 일명 Trabecular Metal Technology란 기술로 이미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높은 생체친화력을 보이는 탄탈륨을 수술용 임플란트에 적용해 왔다. 다만 가격적인 면에서 미국 출시가가 500달러를 상회하는 등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는데, 해당 제품을 내년 하반기 국내 선보일 예정인 업체 관계자는 “수가가 떨어진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VVIP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제품 중의 프리미엄제품으로 마케팅을 펼쳐보려 한다”고
치과의사 면허신고 전산시스템 ‘첫 선’3일 오전 10시부터 가동 … 본인인증 절차 후 접속·신고 가능 치과의사 면허신고 전산 시스템이 오늘(3일) 첫 선을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28일 이전에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회원의 경우 오는 2013년 4월 28일까지 반드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치협은 지난 4월 28일 의료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치과의사 면허신고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면허신고 전산시스템’(license.kda.or.kr)을 최근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3일 오전 10시부터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스템은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회원들이라면 모두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접속, 신고할 수 있다. 면허신고 시에는 회원인증, 신상정보입력, 이수·면제확인, 신고완료, 수리완료 등의 5단계를 거치게 되며, 만약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 면허신고를 할 수 없게 설정돼 있다. 또 타 의료인단체의 시스템과는 달리 면제·유예신청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이 면허신고 시스템은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초기화면에 게시된 팝업창 및 공지 배너를 통하거나 해당 웹페
Relay Essay제1792번째 가을, 연민 그리고 영화… 가을은 나에게 영화의 계절이다. 그리고 가을은 닥쳐올 추위를 걱정하고 그 추위에 떨고 있을 사람들을 걱정하는 연민의 계절이다. 이렇게 차가운 비가 오는 날은 그 연민이 더한다. 결혼 전 필자는 주말이면 이틀 밤을 꼬박 밤새워 영화를 즐겼었다. 결혼 8년차, 가족을 이룬 지금은 그나마 가끔 아내와 함께 늦은 밤 나란히 누워 영화를 즐기는 낙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때와는 다르게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재미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다 라는 지론을 가진 필자는 재미 있을 것 같은 영화는 가리지 않고 즐긴다. 전쟁, 액션, SF, 공포, 멜로, 컬트 등등… 모든 장르의 영화들이 다 제각각의 색깔이 있고 재미가 담겨있다. 내가 보았던 수 많은 영화들 중 이 연민의 계절에 어울리기도 하고 나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르쳐 준 31년 전에 보았던 영화 한편을 이야기 하고 싶다. 고백하자면 영화의 모든 내용이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인터넷의 도움을 성실히 받았다. 이탈리아의 영화거장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가 감독한 ‘길’(La Strada)은 그의 아내인
결과 양규호 전 교수 소아교정 연수회 강연·실습 성공 진행…노하우 전수 지난 18일 양규호 전 교수(전남대 치전원)의 혼합치열기 성장기 아동의 골격성 부정교합의 정형·교정적 치료 연수회에 17명의 개원의들이 참석,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강연과 실습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사진>. 이날 연수회에는 초보자들은 물론 성인교정치료 경험자이지만 기능적 교정치료에 관심을 두고 연수회에 참석한 개원의들이 많았다. 연수회에 참석한 모 개원의는 “소아교정과 관련해 임상에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면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받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수회를 진행한 양 교수는 “소아교정에 관심이 있는 개원의들의 참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수회를 개최해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연수회는 내년 5월 1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 인터뷰 박재억(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 “임플란트 식립 10년…이젠 부작용 극복이 키워드”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 된지 10년이 넘어서며 이제는 이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개원가의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 및 극복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오는 12월 2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아산병원치과 임플란트학술대회’를 앞두고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의 박재억 회장은 “임상적인 대처법은 물론, 의료분쟁 등 법적으로 해결해야 될 부분에 대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말 그대로 임플란트 때문에 고민하는 개원가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 ‘힐링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서는 실패한 임플란트 환자 해결에 대해 수술·보철적 관점에서 접근해 보는 기회를 만련했으며, 임플란트 관련 분쟁현황과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자세히 소개하는 강의가 준비돼 있다. 또 임플란트 유지·관리와 관련 최초 임플란트 상담에서부터 저비용의 환자관리 비법, 임플란트 시술계획 수립법 등 부가적인 고려사항이 많이 다뤄진다. 또 임플란트 관련 임상
결과 ㈜신흥, 사인사색 실전 치주 연수회 스타 강사 4인, 치주치료를 논하다 4명의 스타 연자들이 각자의 임상 철학을 진솔하게 풀어 낸 치주 연수회가 최근 성료됐다. 김도영, 김현종, 한승민, 이학철 원장이 진행하는 ‘사인사색 실전 치주 연수회’가 지난 11일을 끝으로 총 6회에 걸친 코스를 마무리했다<사진>. ‘사인사색 실전 치주 연수회’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김현종 원장(가야치과의원), 한승민 원장(가야치과의원), 이학철 원장(목동예치과병원) 등 4명의 스타 연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치주 치료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꽉 짜여진 이번 연수회에는 많은 임상의들의 관심이 집중돼 처음 시작되는 연수회임에도 불구하고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을 네 명의 연자가 각자 동일한 목표,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제시해 흥미를 더했으며, 연수회 참자가들은 네 명의 치주 전공 연자들이 실제 임상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치주 환자를 치료하고, 어떤 방향으로 환자 관리를 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비외과적 치주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