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이드의 정확한 식립 플랜과 가이드 제작이 빛을 발했다. 허영구, 허봉천 원장(닥터 허치과의원)이 지난 25일과 26일 진행된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라이브서저리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날 시연은 허영구 원장이 강단에서, 허봉천 원장이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구조였다. 이 둘은 카메라 생중계로 수술과정과 치료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 특히 3D프린터와 바로가이드를 이용해 90분 안에 수술부위인 상악 15번 치아에 GBR, 임플란트 식립, 크라운을 끝마쳐야했다. 우선 광중합 레진이 들어있는 프리가이드를 이용, 인상채득 및 CT를 촬영했다. 이후 치아를 발치하는 동안 허영구 원장의 지시에 따라 바로가이드 플레닝 시스템으로 10분 안에 식립 플래닝을 마무리하고, 프리가이드 전용 밀링기인 바로밀에서 프라기이드의 가공을 10여 분 만에 마무리했다. 집도의인 허봉천 원장은 빠르게 완성된 가이드를 환자 입안에 위치시키고 GS-reamer로 상악동막을 거상해 약 3.5CC의 Bone을 삽입하는 GBR 시술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가이드 수술에서 생기기 쉬운 Overheating을 가이드 플래닝 시에 Irrigation Channel(주수구)을
일제 강점기 소년 수용소인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오랜 기간 시설 수용으로 치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들의 치과 치료가 시작된다는 발표가 나와 주목된다. 경기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첫 번째 의료혜택으로 치과 무상 치료를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 의료원 6개병원에서 진료 받는 전국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연간 1인당 500만원 한도로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유아기에 치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영양분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부족에 따른 치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치과진료와 심리치료가 가장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감학원은 1942년 일제강점기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 선감도에 세워진 감화원이다. 해방 이후에는 1982년까지 경기도가 운영했으며, 부랑아 갱생과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도심 내 부랑아를 강제로 격리·수용하는 등 인권유린이 행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총 4700여 명의 소년이 강제노역에 투입됐으며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유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 많은 소년이 희생됐다. 현재 검증된 선감학
만 명이 주목한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의 온라인 세미나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세미나에는 DIOnavi. Full Arch Surgery부터 온라인 핸즈온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디오가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하반기에도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에 집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디오는 올 상반기 유튜브나 줌 같은 플랫폼을 통해 총 27회 DIO Online Seminar를 개최했으며, 약 1만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오는 올 하반기 세미나를 준비하며 더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8월 16일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UV 임플란트의 임상 응용’을 주제로 UV 임플란트 시스템의 이론적 배경과 임상적용 노하우 등을 공개한다. 최병호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와 정승미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 병원)는 ▲No Graft for Full Arch Restoration ▲Digital All-on-4, 6 ▲Full Arch Surgery 등 100% Full Digital DIOnavi. Full Arch 시스템의 기본 개념부터 라이브 서저리까지 무치악
‘교정치료학: 기본치료개념’과 ‘구강악안면병리학’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이 두 서적을 포함한 올해의 우수학술도서 목록을 최근 공개했다. 우선 ‘교정치료학: 기본치료개념’은 교정치료에 임상적 술식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집필한 책으로, 총 3922개의 일러스트가 실린 치의학 컬러 아틀라스다.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인 Thieme의 치의학 컬러 도감 시리즈 중 교정학에 해당하는 책으로, 황충주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외 6인이 번역에 참여했다. ‘구강악안면병리학’은 구강악안면병리학회에서 실제 우리나라의 임상 자료를 이용해 만든 교과서로, 제1장 구강영역의 발생장애부터 제12장 혈액질환까지 구강악악면병리학 관련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2019년 8월 발행됐으며, 총 606페이지다. 두 도서는 학술회 회원 및 각계 전문가가 도서 내용의 학문적 기여도, 학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표시가 부착돼 전국 주요 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우수학술도서 목록에는 ‘교정치료학: 기본치료개념’과 ‘구강악안면병리학’과 더불어 김영진 치의학 박사가 저술한 치과처방의 완성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서지컬 가이드용 첨단 신소재를 출시했다. 디오가 최근 국내 인·허가 취득을 완료한 3D프린팅 첨단 신소재 DIOnavi-SG02는 서지컬 가이드용 소재로 종전 소재보다 높은 투명성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시야 확보가 쉽고, 슬리브의 완전 체결 상태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80Mpa 이상의 굽힘 강도와 높은 탄성력 및 인성력은 가이드 파절 현상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치과 치료영역에서 핵심소재로 각광받는 영구보철용 신소재 DIOnavi-C&B Z 개발도 지난 6월 완료했다. 디오가 3D프린팅 소재 개발에 착수한 건 2016년이다. 이후 2018년 3D프린터 디오 프로보와 서지컬 가이드용 신소재 DIOnavi-SG를 개발했으며, △Temporary Crown △Dental Model △Castable Resin △Denture Base 등 치과용 3D프린팅 핵심 소재를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디오 관계자는 “디오는 덴탈 3D프린팅 첨단 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디오는 3D 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 수립을 롼료하고, 기술개발은 물론 기반조성과 인력 양성에도 지
스트라우만이 CAD/CAM 장비, 소프트웨어, 재료 분야까지 진료 워크플로우 전체를 지원하는 디지털 진료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 스트라우만이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크게 디지털 보철 솔루션과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중 보철 솔루션은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CARES Visual Chairside와 밀링기 C series를 포함한다. CARES Visual Chairside는 스캐너, 밀링기와 연결되는 개방형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광범위한 적응증에 맞는 보철 디자인 제작을 지원한다. Tooth-Chain 기술이 탑재돼 인접치의 해부학적 특성을 분석, 수복물 형태를 디자인하고 교합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C series는 4축 습식 장비로 글라스 세라믹, 하이브리드 세라믹, 임시보철을 위한 PMMA, Pre-milled 소재를 제작할 수 있다. 단일 블록 가공 기준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시간을 최대 60% 단축할 수 있고, 컴프레셔와 워터탱크가 내장돼 원내 대기실에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작다. 특히 구강스캐너 Virtuo Vivo에는 210g의 핸드피스와 탈착식 슬리브, 모션 및 음성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카트와 랩톱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Ridge Wider Kit의 장점을 홍보했다. 네오바이오텍이 3년 전 출시한 Ridge Wider Kit의 Kit와 Safe Disk가 1000곳 이상의 치과에 판매됐다고 업체 측이 최근 발표했다. 특히 Safe Disk는 Ridge Splitting 시술에 최적화된 메인 구성품으로 절삭력이 높은 톱니 모양의 날이 있어 숙련된 시술자에게 적합한 Saw Type과 톱니모양 날이 없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Non-Saw Type 2가지가 있다. 수직절개의 깊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디스크 크기는 3가지로, Ø7.0, Ø10.0, Ø13.0 사이즈가 있다. 네오 측은 자사의 Ridge Wider Kit가 Safe Disk로 Bone Chisel을 진행하고 Expansion Drill(Tap Drill)을 이용한 순차적인 Bone Expansion을 통해 본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갈라진 Bone을 Buccal과 Lingual 양 옆으로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을 야기하는 Malleting 과정 없이 Ridge Splitting이 가능하다. 골 삭제를 최소화해 골의 탄성력을 유지하고, 골 형성에 유리한 R
올 하반기, 5개 수련치과병원에 대해 현장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치협 수련고시국은 2021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 실태조사를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일정은 미정이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심사 대상 기관 중 보건복지부 승인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인 서울아산병원 외 4개 병원으로 한정해 실시키로 했다. 이외 나머지 수련기관은 서류심사로 대체하며 현장조사는 내년으로 연기한다. 서류심사에서는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위원회 위원들이 각 수련치과병원이 제출한 병원현황 자료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심사에서는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및 과거 실태조사 경험자를 실태조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지역별 수련치과병원을 분담해 조사를 실시한다. 치협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는 지난 2004년 시작됐으며, 전공의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현장 및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과 경영과 세무, 노무에 대한 알찬 정보와 노하우가 공유됐다. 플라이덴(대표 박정환)이 ‘최희수가 제안하는 COVID19 극복 프로젝트’ 세미나를 지난 7월 18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중점으로 세무와 노무 관련 팁들을 전수했다. 특히 신환 동의율을 끌어올리고 구환의 노쇼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제시돼 참석자들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치과경영에 도움 되는 구강용품 판매와 예약관리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구강용품 판매와 관련해선 “마트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구강의 전문가인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판매하는 게 윤리적으로 바람직하다”며 구강용품 판매 팁을 공유했다. 이밖에 절세 관련 팁과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한 세무·노무 지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강의는 온라인으로도 촬영됐으며, 7월 말부터 플라이덴 홈페이지(www.flyden.co.kr)에서 볼 수 있다. 최희수 원장이 진행하는 보험강의는 오는 9월 13일 토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개최된다. 최희수 원장은 “덤핑이나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내원환자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원장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임플란트 강의를 안전하고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학술대회가 마련돼 주목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천안 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 진)를 개최한다. ‘놈놈놈: 심는 놈, 빼는 놈, 올리는 놈’이란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8명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실전교합부터 임플란트 치료결정에 관한 윤리적 접근까지 임플란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현동근 원장이 ‘GBR 그리고 Space Maintenance’, 임현창 교수(경희대)가 ‘치조제 보존술: 임상과 연구 사이’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최용관 원장이 ‘빼는 cyst, 올리는 cyst, 남기는 cyst(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내 낭종의 처치)’, 김남윤 원장이 ‘남기는 임플, 올리는 임플, 빼는 임플’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김준혁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와 서민 교수(단국의대)가 각각 ‘치과임상 의료윤리’와 ‘바이러스형 인간 vs 기생충형 인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조영진 원장이 ‘임플란트와 RPD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이 오는 11월 8일, 2차 시험이 11월 22일 치러진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전양현)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세종대·한양대·경기대에서 치러진다. 2차 시험은 11월 22일 세종대·한양대·경기대·덕수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수험자들은 시험 시작 30분 전 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시험 취소 또는 시험일시 및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1차 시험의 경우 출제 문제는 총 100문제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며, 휴식시간은 없다. 2차 시험은 20문제가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2일 10시부터 23일 18시까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 면제자(2차 시험 응시자)도 이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 교부는 이 기간 내 동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응시 원서 접수 시에는 응시원서와 치과의사 면허증(사본)이
의대 정원 증원이 4000명 늘어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의과대학 정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2년부터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 배출을 늘리겠다는 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400명씩 의사가 추가 배출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의사 300명 ▲역학조사관과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분야 50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 분야 5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의사 선발제도를 도입해 지역 내 의사 인력 부족 및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면허 취득 후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장학금 환수 및 면허 취소 처분 등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법 제·개정을 즉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 추가된 정원은 의사가 부족한 지역이나 소규모 대학에 우선적으로 배정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이날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