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2월 정기이사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하고 각 지부 개최 행사 등에 대해서는 취소나 연기를 권고했다. 특히 마스크나 글로브, 알코올 등 기본 진료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 대책 회의와 공문 등을 통해 정부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이 지난 2월 8일 서초 팔레스호텔에서 조찬회의를 개최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장재완 홍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치협 대책 및 대응 방향 등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는 마스크, 글로브 등 기본 방역용품 확보의 어려움과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진료소 방문권유 시 진료거부로 오인되는 부분 등과 관련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회원들이 기본 진료용품인 마스크 및 글로브, 알코올 등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매주 개최되고 있는 정부,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타 의료단체 공조 하에 대책마련을 요구한 데 이어 복지부에 재차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적 재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 육성을 위한 디오의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 올해도 전 세계를 향해 뻗어나간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는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DIO Digital Academy(이하 DDA)’를 올해 300회 이상 국내외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DDA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실습형 핸즈온 중심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국내 90회, 해외 220회, NYU DDA 20회 등 300회가 넘는 DDA를 통해 세계 10개국 3000명 이상의 치과의사들에게 디오의 차별화 된 디지털 솔루션을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89회, 해외 162회 등 총 251회의 Global DDA를 진행했고, 뉴욕대 치과대학과 공동 커리큘럼 ‘NYU DDA’를 개설해 세계 3500여명의 치과의사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우수성을 공유한 바 있다. 디오 측은 향후 DDA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치의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DDA 세부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디오나비 홈페이지(www.dionavi.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가 국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치과계도 본격적으로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에 대한 감염 예방 수칙을 가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월 28일 현재 국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800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에서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는 여타 바이러스성 감기와 같이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폐렴과 증상이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다. #“일상 진료 계속하지만 불안감 고조” 치과 개원가에서는 아직 일상 진료에 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마스크를 쓰고 들어오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신종 코로나 때문에) 치과에 오기가 꺼려진다고 말하는 환자는 아직 없고, 치과 차원에서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연일 무섭게 확산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생각에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가 비교적 큰 대학병원에서는 정해진 매뉴얼에 따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학술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춘계종합학술대회를 오는 2월 23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과 남촌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임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6명의 연자가 나서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최신 장비·재료부터 보철 치료 중 필요한 임시치아의 디지털 제작·사용법까지 디지털 진료 시스템 전반에 걸친 모든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메인세션과 페러럴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메인세션은 지하 1층 승산강의실, 페러럴세션은 바로 옆 남촌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메인 첫 세션에서는 ‘Enhancement for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김희철 원장(W화이트치과의원)과 김영준 대표(이마고웍스)가 각각 ‘What's New in 2020’, 'Deep Learning for Digital Dentistry‘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ractical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김범수 원장
올해 치과의사 국시에는 총 814명이 응시했다.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과 이종호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이부규 학술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등이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용산공업고등학교 정문 일대에서는 이날 시험을 치르는 대학인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각 대학 교수 및 재학생들이 응원부스를 마련해 응시생들을 응원했다. 치협도 응시생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 손난로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시에 응시하는 모든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국시에는 지난해 818명과 비슷한 814명이 응시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월 3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와 Osteology Foundation의 두 번째 공동 학술대회가 열린다. #세종대 광개토관서 ‘열강’ 예정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제27회 카오미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카오미는 지난 10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7회 카오미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이란 대주제 하에 총 24명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지식부터 임상에서의 적용을 위한 내용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된다. 첫날인 14일 오전에는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임플란트 수술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과 성공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고려사항을 짚어본다. 통역세션인 A세션에서는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약리학교실)가 ‘My Prescriptions for Antibiotics’,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
다양한 치과개원·경영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된다. 덴트포토가 ‘2020 덴트포토 엑스포’를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에서 진행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원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개원 정보부터 출품업체가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까지 치과 개원과 경영에 관련된 종합적인 개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치과기구와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과 개원상담 도우미, 개원·경영정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덴트포토 관계자는 “덴트포토가 주최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덴트포토 엑스포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직원, 치과 관련 업체에게 커뮤니케이션부터 임상 및 치과관련 정보, 제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덴트포토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의 시너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넘어선 삶’을 기치로 치의학·의학·한의학 중심의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소 1년을 맞아 경희의료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전년 동기 대비 외래환자수 15.1%, 입원환자수 27.8%, 신환수 38%, 수술건수 20.2%가 증가했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와 이비인후과가 협진하는 두경부암클리닉은 전년 동기 대비 외래환자수 53%, 입원환자수 300%가 넘게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에는 양방·한방·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매달 정기적으로 양방·한방·치과 의료진이 모여 임상적 개선점, 최신 암 진료 동향 등을 공유하며 암종별 다학제적 치료법을 강구하고 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국내 최초 양방·한방·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를 진행하며 1년간 여러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경희의료원만이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5일에 개원한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치과병원, 의대병원,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통합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와 대한병원협회(최장 임영진·이하 병협)가 경자년 새해 화두로 ‘의료정상화’를 외쳤다. 의협과 병협이 ‘2020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최대집 회장, 임영진 회장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석 웅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공공의대 신설 움직임 정지, 의료감정원 설립 결실, 7개 질병 포괄수가 인상, 요양병원 인력기준 확대 등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회원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진료거부권보장, 반의사불벌죄 폐지, 의협회관 신축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영진 병협 회장은 “의료 인력이 없어 병원 일부를 폐쇄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강력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콜라보메디컬스’를 이루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이 교정전문의를 위한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인비절라인이 ‘2020 양악수술·인비절라인 특별강연회’를 오는 1월 19일 2시부터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오크룸 5층)에서 개최한다. ‘Use of Invisalign in Orthognathic Surgery Patients:한국의 선수술과 미국의 인비절라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턱 교정 수술 환자에 있어서 인비절라인의 효율적 적용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황현식 교수가 연자로 나서 ▲Rationale of SF Aligner ▲Preparation for Surgery-first ▲Preparation for Invisalign ▲Post-surgical Management ▲Case Presentation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Case Presentation에서는 Mandibular Prognathism Case, Facial Asymmetry Case, Premolar Extraction Case, Molar Distalization Case, Middle-aged Case, Mutilated Dentition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가 일본 임상가들과 교정치료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2월 22일 일본 요코하마서 열린 ‘제8회 일본포괄치과학회’에 참석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일본포괄치과학회(회장 켄지 후시마) 측 연자 10명과 한국포괄치과학회 측 연자 3명이 나서 선수술교정(SF), 양악 수술교정, SAS, TAD, 설측교정, 투명교정, 치주 및 임플란트 보철, 포괄적 협진치료, 교정 생역학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윤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교정과)가 ‘디지털 교정치료’,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의원)이 ‘수면 및 호흡 교정치료’,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교정적 기능교합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해 강연장에 모인 백여 명의 일본포괄치과학회 회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포괄치과학회는 준지 스가와라 전 교수(도호쿠치대 교정과)의 주도하에 교정과, 구강외과 등 전문 교수와 전문 개원의 등 200여 명이 모여 2012년 12월 창립했으며, 매년 센다이와 요코하마에서 번갈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일본포괄치과학회 영향을 받아 2015년 8월 25일 ‘환자를 위한 고도의 포괄적
부산울산경남 지역 회원들이 모여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 부산울산경남지부(회장 박성환)가 학술집담회를 지난 12월 14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 가운데 박성환 회장과 이동한 고문을 비롯한 카오미 부산울산경남지부 주요 임원 6명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동한 원장(하버드림치과의원·고문)은 ‘History of Osseo-integrated Dental Implants and Prosthetic Solution of Old Implants’를 주제로 임플란트의 임상적·기술적 발전사를 설명했다. 김소연 교수(부산치대 보철과·학술이사)와 조재범 원장(뿌리내린치과의원·대외협력이사)은 각각 ‘My Digital Dentistry in Clinic’, ‘My Implant Concept. Case Review’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복주 교수(동아대병원 보철과·총무이사)와 박성환 원장(수부부치과의원·회장), 장창덕 원장(장착덕치과의원·부회장)은 ‘Everything for Sinus Elevation’, ‘Soft Tissue Management for Impl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