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의 여섯 번째 학술집담회 및 송년회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 발표는 김재준 공보위원(닥터준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맡아 ‘Elastic open activator와 Lip bumper를 이용한 II급 환자의 조기치료’에 관해 발표했다. EOA라는 독특한 장치를 통해 어린 시기에서부터 큰 수평피개로 악골 및 기능부조화를 나타내는 환자의 치료증례를 발표해 흥미를 끌었다. 또한 하악 맹출공간 확보를 위해 사용한 lip bumper와 관련된 팁도 전달했다. 성장기 II급 치료는 그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는 주제이지만, 이번 학술집담회의 참석자들 간의 학술적인 토의, 임상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성장기 II급 교정치료는 충분히 효과가 있으며 가치가 있는 치료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리고 그보다 더 이른 조기에 개입하는 경우에 대해 각자의 경험 및 프로토콜에 대한 공유가 이어졌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는 내년에도 회원들 간의 학술집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AMII 최소 침습 임플란트 치료와 최소 침습용 임플란트 MagiCore에 개원가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23 하반기 Channel AMII Live Meeting이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됐다. 현장 참석 150여 명,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온라인 참여 150여 명 등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엔데믹 정상화 후 최다 참가인원으로 업체는 평가했다. ‘임플란트 치료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는 AMII 최소침습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기대와 확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민승기 AMII 임상교육원 교육원장(민승기브이라인치과)의 오프닝으로 시작했으며, 채널 아미 라이브 미팅은 기존과는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전에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이 ‘AMII GPS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하여 좁은 골폭’의 탁월한 수술 과정을, 오후에는 길대현 원장(서울0.1치과)이 ‘최소침습적 상악동거상술을 동반한 발치 후 즉시 식립’을 라이브 서저리로 보여주며, 고정이 나오지 않을 만한 치조골에서 수술법을 보여줬다. 또 김인혁 원장(바위치과)이 ‘Multiple case에서 쉽고 빠른 임상을 위한 선
기공실 없는 디지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라우드의 ‘저스트스캔(www.justscan.ai)’ 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글라우드는 치과 진료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기공사 없는 30분 인레이, 치과위생사 없는 20분 임시치아 제작’을 실제 치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구강스캐너 렌탈부터 3D 프린터 서비스까지 유저가 원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저스트스캔’ 플래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대구 이미지치과의원 원장)가 나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위한 멀티유닛 어버트먼트 이해’, ‘임플란트 즉시로딩 상품화-상담부터 로딩까지’, ‘진료실 직원을 위한 3D 프린팅’, ‘30분 인레이, 20분 임시치아의 시작’ 등을 주제로 직접 강연을 펼쳤다. 또 디지털 기술 임상적용 관련 강의로 정찬권 원장이 ‘구강스캔을 위한 지대치 프랩’, 정종현 원장이 ‘플랩리스 수술 시 터널링을 이용한 협측 GBR’, 노동수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 오차를 줄이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한종목 원장이 ‘구강스캐너로 기성어버트먼트 보철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저스트스캔은 구강스캐너
바이오템 임플란트는 최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템은 2008년 창업 이후 꾸준한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에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2023’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우수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수출실적이 90억 원을 돌파해 ‘7백만불의 탑’을 수상한 바이오템은 내년에는 150억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천만불 수출의 탑’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영호 바이오템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과 치아, 미지와 구강 케어의 만남’이란 컨셉의 민감한 치아용 치약 ‘마스(MARTH) 센스티브 민트향 치약’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ARTH(www.marth.co.kr)는 평범한 루틴이었던 구강 관리를 하나의 예술 및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구강케어 브랜드이다. OFF CORP.이 탄생시킨 첫 브랜드로, OFF는 ORO FACIAL FRONTIER의 약어다. 구강과 얼굴의 모든 토탈 케어에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꿈꾸는 브랜드. 구강 그리고 더 나아가 얼굴에 OFF(쉼, 휴식)를 줄 수 있는 편안함을 상징한다. 서재원 원장(티유치과의원)이 만든 브랜드로서 감각, 미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마스 센스티브 민트향 치약은 ‘화성에서 지구로 MARS TO EARTH’를 컨셉으로, 민감한 치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센스티브 케어(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증), 식물성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산뜻한 거품과 함께 저자극으로 치아를 세정한다. 또 구강 내 건조함을 방지하고 노폐물 흡착에 도움이 되는 옥수수전분, 쿨링감과 상쾌함을 더해주는 페퍼민트오일, 스피어민트오일이 함유돼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마스는 양치를 단순한
양혜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동구협의회장이 지난 5일 오후 5시, 광주 동구 삼희불낙 회의실에서 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민주평통 김선남 특별위원, 김용임 상임위원, 홍기월 시의원 등 고문 및 자문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이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응 방안,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과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우리 정부가 해야 할 과제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 이후에는 한해 수고한 자문위원들을 위해 ‘송년의 밤’을 마련했다. 송년회에 참가한 자문위원들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지기 위한 광주 동구협의회 자문위원 간 단합과 소통 및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별 맞춤 리콜을 하면 숨어있는 매출을 끌어낼 수 있다. 특히, 이를 잘 나가는 치과 실장 출신들이 직접 지원하고 나선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치과 데이터 전문 기업 ‘위즈벤(WIZBEN)’이 제공하는 ‘몽매니저 경영지원 서비스(https://new.mongmanager.com/)’가 유저 치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몽매니저는 치과 수납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관리 ▲상담관리 ▲주요 환자 이탈 및 리콜 골든타임 관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치과 경영의 주요 지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제 여기 더해 치과위생사 출신으로 임상과 데스크 업무에 모두 능통한 경영 컨설턴트들이 직접 환자 데이터 분석 값을 갖고 현재 치과의 경영현황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환자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별로 환자별 동의금액, 수납금액, 잔액 등을 분석해 활용이 편리하게 세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치과 직원을 코칭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약도 많고 신환도 많은 달이 있는 반면, 환자가 없어 한가한 달도 있다. 이러한 경향성을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기존 구환 관리를 통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및 오스템임플란트의 원가이드 시스템 활용법을 한 권의 책에 함축한 ‘2023 OneGuide System’이 덴트포토 치과임상 부분 올해의 추천도서에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3 OneGuide System은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인 ‘원가이드(OneGuide)’의 총괄적 내용을 담은 도서로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과 김용서 원장(즐거운치과의원)이 공동 집필했다. 해당 저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원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단계적·총체적 소개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 도서다.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없어도 일독하는 것만으로도 원리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해당 도서는 ▲A new normal, digital dentistry ▲원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Data collection & Workflow ▲원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 분석과 수술 가이드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수술 준비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의 Drill & Drilling sequence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의
근관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는 플라젠RCT(PLAZEN RCT) 유저 세미나가 지난 2일 오후 서울역 인근 센트럴프라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DENTORY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3회 차로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플라젠RCT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 치주 영역에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플라젠RCT는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주며, 치주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허인식 원장은 세미나에서 지난 30년간 치주치료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설명하고, 가장 업데이트된 치주질환의 분류기준 및 치료법과 함께 이를 어떻게 플라젠RCT를 이용해 접근하는지 임상증례를 통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허 원장은 자신의 매일 진료에 있어 플라젠RCT 활용도가 전체 환자의 70~80% 수준이라며, 임플란트 주위염의 대부분 경우는 의원성이라며 플라젠RCT를 도입해 치료했을 때 환자의 불편감이 기존 치료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강조했다. 허인식 원장은 “처음에는 치료 결과를 예측하기 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전 참여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카드뉴스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배포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학부모, 치과의사가 출연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카드뉴스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꼽은 구강건강을 위한 주요 사항(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중요성, 단맛의 위험성 등)을 토대로 만들어져 이달부터 주마다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구강건강 증진 및 정보 확산을 위해 ‘우리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한국건강증진개발원)’를 다국어(영어, 베트남, 중국어)로 번역해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난 11월 20일 배포했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사업 참여자의 목소리가 담긴 공모전 후기 콘텐츠를 통해 많은 국민이 치과 치료의 시기와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www.youtube.com/@mohw, instagram.com/mohw_kr)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www.youtube.com/@khe
치과의사 출신으로 중관·승랑 연구로 불교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명예교수가 지난 11월 23일 별세했다. 김성철 교수는 198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아내와 개원해 14년 동안 치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1987년 동국대 대학원에 입학해 불교학도로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운허 스님이 번역한 ‘능엄경’을 읽다가 ‘여래의 지견을 얻으면 생사의 미혹에서 벗어난다’는 구절에 감명을 받아 평생 불교를 공부하겠다는 뜻을 세웠다. 이후 ‘나가르주나의 운동부정론’(1989)으로 석사,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1997)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년 동국대에 부임해 티벳장경연구소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불교문화대학 및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한국불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6회 가산학술상, 제19회 불이상, 제1회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제6회 청송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성철 교수는 ‘중관학’과 ‘고구려 승랑 스님’ 연구의 권위자로 중관학 입문서인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2004),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연구’(2003)를 집필해 불교학계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테라코타 작가로 불상 조소 작업
덴티움이 ‘취리히&연세대 CE코스’를 후원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11월 24일, 25일 양일간 연세대학교와 덴티움 본사에서 취리히 & 연세대 CE 코스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는 유럽, 중동, 인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명의 수강생에게 집중 핸즈온 강연이 진행됐다. 130년 역사를 가진 스위스 취리히 치과대학과 연세치대가 함께 진행하는 교육 코스를 지원해 덴티움 측에서도 교육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 된 1일차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치주과 정의원 교수, 차재국 교수, 박진영 교수, 이중석 교수의 ‘GBR과 연조직 처치, 최근 Ridge augmentation에 사용되는 재료’에 대한 강연, 취리히 대학의 WBA Implantologie에 특화된 Ronald Jung 교수의 임플란트 가이드 플래닝과 식립 이론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가지와 수처 패드를 이용한 Incision & Suture technique 핸즈온이 흥미로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25일 덴티움 본사에서는 정성민 원장의 ‘Minimalism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