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번째 치과 뼈은행 설립고려대 구로병원 ‘자가치아 뼈은행’ 현판식 단국대학교 치과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치과에 이어 세 번째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센터에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이하 뼈은행)이 설립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9일 치과센터에서 뼈은행 설립 현판식을 갖고 향후 뼈이식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뼈은행장은 임재석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가 맡게 됐으며, 의료관리자는 이의석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자가치아 뼈은행이란 발치된 치아를 이식과 연구를 목적으로 저장 처리, 보관, 분배 행위를 시행하는 곳으로 치아를 발치한 후 환자가 보관 의뢰를 하면 이식재로 처리, 의뢰자의 잇몸뼈 치료가 필요할 경우 요청에 따라 이식재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재 자가치아 뼈 이식술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팀 등 국내에서도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뼈은행은 발치된 치아를 이식 및 연구를 목적으로 저장, 처리, 분배해 환자별 맞춤 자가치아 뼈이식을 시행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이식재 개발 및 나아가 치아를 통한 줄기세포를 배양, 증식하는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
‘비급여 진료비 고지’집중 논의치협,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 개최 치협은 지난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비급여 진료비 고지를 비롯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입법예고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와 관련해 오랜 시간 논의를 가졌다. 비급여 진료비 고지와 관련해 치협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즉시 반대 의견을 보낸 바 있으며,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되기 전까지 회원들의 우려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진료비 내역이 외부로 유포되지 않도록 하는데도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한 관계법령 개정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로부터 협조를 요청받은 사항 가운데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에 ‘구강진료보조’를 포함하는 것에는 동의하기로 했으나,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중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의 구강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예방처치 및 구강검사 등을 할 수 있다’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한구강보건학회 등 관련학회에서 우려를 표명하는 등 문제가 있어 시행령에 포함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사
경과조치 규정안 최종 검토AGD 수련위원회 회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위원회(위원장 국윤아·이하 위원회)는 지난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AGD 경과조치 규정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GD 경과조치 마련과 관련해 지난 9일 열린 AGD 소위원회에서 검토 한 안을 중심으로 ▲대상자 결정을 비롯해 ▲임상경력 기준 결정 ▲보수교육 시간 배정 ▲보수교육 내용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내달 치협 정기이사회 전까지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통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경과조치에 관한 최종안을 마련해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이밖에도 위원회는 2010년도 AGD 수련의 전형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보고사항으로 지난달 28일 열린 2009년 제2회 AGD 수련의 필수교육 심포지엄 개최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보완사항에 대해 의논했다. 국윤아 위원장은 “지난 한해 동안 AGD제도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새해에도 AGD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뼈은행 설립 기념 세미나’ 자가치아 뼈이식 강연 ‘주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9일 치과센터에서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이하 뼈은행) 설립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뼈은행 설립 기념 세미나를 구로병원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자가치아 뼈이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엄인웅 뼈은행 운영위원이 연자로 나와 ▲자가치아 뼈이식이란? ▲자가치아 블록본을 이용한 GBR ▲상악동 뼈이식 등을 중심으로 강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단국대학교 치과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치과에 이어 세 번째로 뼈은행이 설립돼 향후 뼈이식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AIC, 해외 치의 초청 연수회 아시아 치의들 ‘짧고 굵게’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지난 5, 6일 양일간 태국, 홍콩, 대만에서 방문한 71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사진>. ‘Hard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는 조용석 원장(앞선 치과병원)과 전인성 원장(서울 H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와 이틀 동안 Suture theory for successful hard & soft tissue management, GBR theory, Ridge split technique and clinical application, Vertical ridge augmentation clinical application, Block bone grafting clinical application 등의 섹션으로 나눠 다양한 실습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 참석한 대만의 한 치과의사는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방대한 양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스템 AIC는 2009년 한 해 동안 해외 치과의사 초청
석고분진 없는 교합기 개발 ‘화제’변태희 기공학회 명예회장 변태희 대한치과기공학회 명예회장이 석고분진이 없는 교합기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 회장에 따르면 3년에 걸쳐 연구 개발된 이 교합기는 기존에 핀을 이용한 모형제작 방법에 사용되는 핀덱스, 드릴, 금속핀, 포머, 진공믹서기, 경석고 등이 필요없어 비용이 절감되고, 교합기에 부착된 석고가 없어 석고분진 발생을 방지해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델 제작시나 핀 작업 후 석고가 경화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 없어 보철기공물 작업시간이 단축되며, 모형의 캡이 플라스틱이므로 치과기공소에서 모형을 분리해서 보낼 경우에도 교합기마다 호환이 되고 탈부착이 자유로워 교합관계 확인이 편리하다고 변 회장은 덧붙였다.아울러 변 회장은 금속교합기에 비해 가벼워 보철기공물을 깨끗한 포장재로 밀봉해 치과병의원에 배송하기 때문에 오염방지 및 감염관리에도 철저하다고 전했다. 실제 보철환자 600케이스를 통한 연구결과 인접치아 중심 간격 및 악궁 크기 등에서 상·하악 모두 교합측에서 측정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 명예회장은 “이 교합기는 작업시간의 단축은 물론 석고
“여러분이 대학·병원 발전 ‘등불’”조선대 치전원, 발전기금 기부자 초청 송년회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이하 치전원)이 치과대학 발전기금 고액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회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자 초청행사에서는 지금까지 치과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치과대학 4층에서 발전기금 기부자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4층과 5층 복도에 설치된 동판에는 2억3백만원을 기부한 송병춘(로덴치과의원) 원장을 비롯해 천창석 부안성모종합병원 이사장(1억8천6백만원), 최병기(최병기치과의원) 원장(1억3천7백만원), 김재곤(서정치과의원) 원장(1억2천만원), 이찬일(동산치과의원) 원장(1억8백만원), 이창규(브레네막 이치과의원) 원장(1억원), 김수관 치전원장(6천만원) 등 고액기탁자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동판 제막식에 이어 치과대학 1층 로비에서는 발전기금 현황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한편 김수관 치전원장은 ‘희망치호 21(일명 풀뿌리 모금)’ 캠페인을 통해 취임 3달여 만에 13억5천4백만원을 모금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모아
일본서 상악동 강연‘주목’김수관 교수 김수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3일 일본 사가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 환태평양임플란트학회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상악동에 대한 쉬운 접근법’을 주제로 강의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환태평양임플란트학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이 주축이 돼 매년 개최되는 학회로, 2010년 제9회 학회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식 유니트체어 모교 기증조선치대 동창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박금석)는 지난 18일 의료봉사용 이동식 치과 유니트 체어 2대를 모교에 기증했다.지난 4월 출범한 제15대 총동창회는 ‘친교와 봉사로 단합하는 조선치대’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사랑나눔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는 2천3백여만원 상당의 의료봉사용 이동식 치과 유니트 체어 2대를 모교에 기증했다. 박금석 동창회장은 “보이지 않게 진료 봉사를 하고 계시는 우리 동문들이 진료 장비를 구하는데 많은 고충이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이에 총동창회는 우리 동문들이 진료 장비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모교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오는 2010년은 조선치대 총동창회가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가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총동창회 30년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협찬사 선정에 많은 도움을 준 동문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의·실습 세분화 진행NYU임플란트 서울연구회 6기 연수회 NYU 임플란트 서울연구회 정규과정 6기 연수회가 내년 2월 6일부터 6월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거인씨앤아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특히 이번 연수회는 이진환 원장을 비롯해 이현석 원장, 유선경 원장, 김동근 원장, 김웅비 원장, 김태성 원장 등 6명의 디렉터가 팀으로 나눠 실습과 강의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위해 세밀하고 세분화된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케이스를 통한 2회의 맞춤식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생생한 pre & post surgical dicussion과 NYU 정규 프로그램과 연계된 국제 프로그램을 통한 활발한 학문적 교류도 이뤄진다. 주요 강좌 내용으로는 ▲임플랜트 식립을 포함한 ▲파노라마, CT 활용법 ▲GBR ▲소프트티슈 매니지먼트 ▲임플랜트 치료시 보철적 고려사항 ▲신경손상의 진단과 처치 및 예후 ▲무치악환자에서의 임플랜트 Therapy ▲Bone Biology & Graft Material ▲Sinus Elevation Technique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 및 실습이 펼쳐진다. 등록인원은 20명까지다.문의 : 010-4660-542
“치의학교육 평가 선진시스템 모색”치평원 국제 심포지엄…영·캐 평가전문가 초청 선진 치의학교육 시스템의 정립과 국내 치의학 교육 질 관리 및 향상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김관식·이하 치평원)은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Quality Assurance in Dental Education : Asian Perspectives within a Globalising World’를 대주제로 먼저 캐나다국립치의학시험위원회 제로우 박사가 ‘Accreditation of Dental Programs : Benefits to the Programs, the Profession and the Public’을 중심으로 캐나다에서 시행되는 치의학교육 평가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과 국가간의 상호 인정을 위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홉슨 영국 뉴캐슬대학교 교수는 ‘Quality Assurance in Meeting the Challenges Facing Dent
치평원 인증평가강릉원주치대 ‘우수’ 강릉원주치대(학장 박덕영)가 최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실시한 치의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비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로 인증평가서를 수여받았다. 이 인증평가는 교육과 연구, 학생 및 일반행정 전반에 걸쳐서 치의학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으로 강릉원주치대는 기관의 우수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장 늦게 설립된 치과대학이면서도 치과대학 인증평가에 가장 먼저 평가받을 것을 신청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평가서를 수여받았다. 박덕영 학장은 “강릉원주치대는 향후에도 인증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아쉬운 점들에 대한 보완은 물론 국가차원에서 요구되는 수준과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기준조건 등을 뛰어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