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첼리스트 고원경과장 심신 달래는심장의 선율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음색을 지녔고, 연주할 때 심장에 닿아서 울림이 가슴 깊숙한 곳까지 전해오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바빠 공연장에 못 가더라도 잠시 쉬는 시간이나 늦은 밤에 생활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방송에서 흐르는 첼로 선율과 함께 하신다면 진정한 친구를 만나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누리게 되실 거에요.”<3면에 계속> 3면 “첼로는 마음의 대화 나누는 친구” 초등학교 시절 인연… 60차례 연주 경험‘세종나눔앙상블’ 단원…송년음악회 ‘맹연습’아이들에게 첼로 ‘배움의 기회’ 주고 싶어 초등학교 4학년 때 첼로와 인연을 맺게 된 고원경 과장(분당예치과병원 구강외과)은 첼로를 연주할 때마다 마음의 안정과 함께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풀린다고 했다. 현재 고 과장은 시민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세종나눔앙상블’에서 첼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종나눔앙상블’은 지난해 12월 창단된 연주단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30여명의 직
강릉원주치대 국제교류 활발태국이어 인도네시아 치대와 결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은 최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치과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달 6일 이와 수타르조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6인의 방문단이 직접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을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갖고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대는 지난달 25일에도 태국의 국립 치앙마이대학교와 치대 및 치과병원과도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강릉원주대 치대 및 치과병원은 지난해 일본 규슈대학교 및 몽골 보건과학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데에 이어 총 4개국과의 국제교류의 길을 열었으며 향후에도 6대주의 각국 치과대학과의 교류협력의 길을 열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새 마크·캐릭터 선정…감사 유임치기협 정총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이하 치기협)가 공모를 통해 치기협 새 마크와 캐릭터를 선정하고 내실있고 활기찬 회무 추진을 다짐했다. 치기협은 지난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안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회 마크 및 캐릭터에 대해 승인함에 따라 앞으로 대내외 이미지 홍보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또 감사 선출과 관련해서는 정한균, 배종백, 배정민 감사가 그대로 유임됐다. 또한 집행부가 상정한 정관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고문 및 명예회장, 정책자문위원 인준을 기존에는 회장단이 추천해 대의원총회 인준을 받도록 했지만, 당일 총회에서 미인준시 차기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선출된 회장이 추대해 당일 대의원총회의 인준을 받도록 개정했다. 이외에 함께 상정된 대의원 수 조정안과 회계연도 조정안에 대한 정관개정안의 경우는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결국 부결돼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특히 시도회에서 상정된 서울회와 대표자회 일원화 건을 비롯해 치과기
내년도 AGD 수련병원 신청 30일까지 접수 2010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에 대한 지정신청 접수를 받는다.치협은 오는 30일까지 AGD 수련병원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정신청 구비서류로는 ▲AGD 수련병원 지정신청서 ▲의료기관 개설허가증 사본 ▲의료기관 실태조서 등이다. 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치협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국윤아)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 02-2024-9195
안면 기형 아동들과 기쁨 나눴다조선치대·치과병원 몽골서 진료 봉사 조선대 치과대학(학장 김수관)과 치과병원(병원장 황호길)이 몽골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트로시에서 무료 수술진료봉사를 실시해 안면 기형 아동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몽골리아 무료수술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은 진료 인력 5명과 학생 7명 등 총 12명으로 수술팀과 치과진료팀 두 팀으로 나눠 수술팀은 국립모자병원에서 6명의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시행했으며, 치과진료팀은 성긴하루항구청 치과에서 발치 및 수복치료 등 총 197명의 환자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했다<사진>. 아울러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2급 아말감의 와동형성과 수복’에 대한 세미나를 시행했으며, 추양재단에서 제공한 pulse oximeter를 모자병원과 성긴하루항구청 치과에 기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봉사단은 언청이 무료 수술뿐만 아니라 치아교정, 언어교정과 심리치료 및 몽골 치과대학과의 학술교류와 교육지원 등 그 수혜의 폭을 넓히고 의료시설과 지원이 낙후된 지역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추양국제의료봉사
생체적합 임플랜트 등 최신정보 공유조선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구강생물학연구소 주최 학술대회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조선대 구강생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대회가 지난 5일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사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체적합 임플랜트와 이식재(Ⅱ)’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저명한 연자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손미경 조선대 치전원 보철과 교수의 ‘건강한 잇몸을 위한 임플랜트 보철의 제작’을 비롯해 워싱턴 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를 수료한 김필조 중령의 ‘Bone Grafting materials and techniques’에 대한 강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박동수 중령도 연자로 참석해 ‘Immediate implants in esthetic zone’을 중심으로 강연해 역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수관 학술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의제 발전 방안 논의10개 전문과목 분과학회장 회의 10개 전문과목 분과학회장들은 지난 14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발전적인 방향 등 분과학회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도 지난 회의에 이어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구강악안면외과 단일과목 전문의 시행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수련치과병원의 수련교육 향상 등 전문의제도의 발전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수련치과병원 레지던트 정원 책정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전문과목 분과학회장 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김여갑 치의학회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올바르고 발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분과학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협 학술대회 연자·연제 구성 검토치의학회 정기이사회·학술분과소위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 2009년도 제7회 정기이사회 및 학술대회준비위 학술분과소위원회(위원장 신제원)가 지난 10일 열린 가운데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 준비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정책 포럼 주제를 비롯해 연자 및 연제 구성과 초청되는 해외연자 구성 및 학생 참여프로그램, 예산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세부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 현행 치과의사 회원 보수교육에서의 ‘옴부즈맨제도’ 도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보수교육에서의 옴부즈맨제도는 각 지역별로 옴부즈맨 위원을 구성해 매년 계획된 보수교육 및 각종 연수회 등에 무작위로 참가시켜 교육의 내용, 교육방법, 연자의 교육수준 등을 평가토록 해 교육의 질이 낮은 보수교육은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질 높은 보수교육을 지향하기 위한 제도다. 아울러 다음달 6일까지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는 제6회 연송치의학상과 관련한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치의학상 규정에 따라 치의학회 부회장 2인을 포함한 5명의 위원을 구성키로 했다.
30년 걸릴 대학 인프라10년만에 해결괴력(?)총장님 ‘2009 올해의 치과인 상’ 수상 한 송 총장 “94년 강릉치대 첫 교수 인연총장 재선 대학발전 중추 역할질 높은 교육 위해 매진 할 것” “대학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자는 신념으로 그동안 치대 학장으로서, 병원장으로서, 총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것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다른 훌륭한 분들께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본지가 제정한 ‘2009 올해의 치과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 송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은 “저에게 보내준 치과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치과계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총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분자생물학과 생화학 전공)를 취득하고, 1994년 40대 후반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당시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강릉대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2년뒤 학장으로 취임한 이후 200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연달아 치과대학 학장을 연임하는 동안 치과병원 설립을 비롯해 치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