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치료 계획으로 라미네이트 심미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상’을 출간했다. 이 책은 라미네이트 치료의 본질인 심미와 라미네이트 제작 과정 및 재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저자인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은 20여 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기반으로 라미네이트 관련 진단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 원장은 “올바른 라미네이트 치료, 심미적 결과 등에 대해 늘 고민했다”며 “라미네이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소한의 치아 삭제로 최대의 심미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치아 최소 삭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다양한 진단과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박 원장은 “정밀한 진단이야말로 성공적 라미네이트 치료의 핵심”이라며 “대부분의 심미 보철을 다룬 도서들이 진단보다 치료 과정에 집중하고 있어 아쉬움을 느꼈고, 이에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 과정을 담은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환자의 질문 통해 라미네이트 알아보는 법 ▲환자에게 설명해야 할 사항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한 진단 과정 ▲치아 삭제 ▲임시치아와 인상 ▲라미네이
치의학의 과거를 되짚어보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지부가 2025년 학술대회를 오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208~213호에서 개최한다. ‘The Future is in the Past(Revisiting Traditional Knowledge to Shape the Next Era of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저명한 연자들의 참여로 전문성을 키웠다. 특히 올해는 전남 및 인접 지역 치과의사 1000여 명의 참석이 예정돼 있어 기대가 높다. 이날 강연은 211~213호와 208~201호 두 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211~213호의 첫 강연은 김준용 원장(청주올바른치과)의 ‘야, 너두! 예방 할 수 있어 – 덤핑치과를 이기는 예방치과 전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박 찬 교수(전남대치과병원 보철과)가 ‘디지털 시대의 총의치: 새로운 가치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강연을 선보이며, 김도영 원장(서울김&전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주위염 효과적인 비외과적 치료법’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비외과적으로 치료하는 법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신윤민 과장(목포한국병원 심장내과)의 ‘심장질환
김영희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세계 최초로 수중플라즈마(Underwater Plasma·이하 UP) 기술을 이용한 근관치료의 임상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 국산의료기기 사용자 평가 지원 사업’에 따라 진행됐으며, SIDEX 2025에서 김 교수의 강의가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임상시험위원회(IRB) 승인을 받고,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근관치료가 필요한 외래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수중플라즈마 치료군 15명과 전통적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 세척군 15명으로 배정됐으며, 최종 28명의 환자 데이터가 분석에 포함됐다. 임상 효과 평가는 통증 정도(Visual Analogue Scale, VAS)와 방사선학적 평가(Periapical Index, PAI)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PAI 평가는 영상치의학 전문의 2인이 참여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치료 전후 및 2개월, 4개월 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임상적 성공률 또한 유사한 수준을 보였
‘실리프팅’이란 차별화된 진료로 환자에겐 젊음을 되찾는 심미적 만족을 제공하고, 치과에서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가 한창이다.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주최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미용치과 기초세미나’,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일 이태원의 해밀턴치과에서는 정현수 원장이 진행하는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4~6명으로 그룹을 이루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환자를 데려와 정현수 원장과 함께 실리프팅 시술을 위한 디자인, 마취, 실제 시술 과정 등을 실습하며 시술 전 과정을 진행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실리프팅은 환자 안면부의 처짐 정도에 따라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가장 견고한 고정점과 효과적인 당김점을 찾아 피하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실을 삽입, 환자 안면부의 심미를 개선해 주는 시술이다. 정현수 원장은 개원가에서 실리프팅 시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전문가로 한국미용치과협회를 설립해 기초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 코스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실리프팅을 중심으로 치과의사가 잘 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소개하며 각 시술의 주요 임상개념을 강의한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의 교육 플랫폼 ACRO(Advanced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가 자사 임플란트 브랜드 G·DIFF를 사용하는 튀니지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2025 ACRO 튀니지 방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튀니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양국의 임플란트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선진 임플란트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Soft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Peri-implantitis와 치주 연조직 수술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실질적인 임상 사례와 수술 영상을 활용한 강의는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둘째 날에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GBR’을 주제로 절개 및 봉합부터 Vertical Ridge Augmentation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또한 한국과 튀니지에서 실제 사용되는 제품을 비교하며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임상 현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H
생활 체육 현장은 물론, 전문 스포츠 현장에서도 구강 외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실제 임상에서의 노하우를 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7월 6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5년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와 스포츠치의학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치의학의 현재: 최신 지견과 다학제적 접근’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의석 고대구로병원 교수의 필수강연 ‘개업 성공의 지름길–감염 관리’ ▲전명섭 로덴예쁜얼굴치과 원장의 특강 ‘치과의사도 팀닥터 할 수 있다!-이를 악물고 지켜낸 스포츠 이야기’ ▲김동현 김동현소아치과 원장의 ‘소아 청소년 운동선수의 구강 건강 관리: 예방부터 교정 치료까지’ ▲곽영준 연세자연치과 원장의 ‘치아 크랙 및 파절에 대한 최신 지견(예방과 치료)’이 펼쳐진다. 이어 총회 이후에는 일본 스포츠치의학 초청 강연으로 나오키 츠키무라 일본치과대학병원 교수의 ‘ What can sports dentists consider to protect teet
임플란트 수술 심화 과정까지 배우며 임플란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세미나가 이달 중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6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중앙 연구소 B동 3층 세미나실에서 총 8회에 걸쳐 MASTER COURSE SURGERY를 진행한다. 디렉터로 양승민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가 참여하고 패컬티(실습)로는 구성영 원장(삼성바른치과)과 김형성 원장(서울이편한치과)이 함께해 임상 환경에서 즉각 적용이 가능하도록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Soft & Hard Tissue Management와 Sinus Surgery, narrow ridge에서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배우고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라이브 서저리 ▲Pig jaw 실습 ▲다양한 KIT 활용법 강의 등 크게 세 가지 포인트를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베이직, 수술 코스 중 배운 이론을 바로 적용하고 디렉터, 패컬티의 지도하에 라이브 서저리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모델 및 실제 tissu
임플란트는 물론, 디지털과 AI 기반 치의학까지 두루 알아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 이하 ICOI)가 주최하는 ‘ICOI Asia Pacific Congress 2025’가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ICOI에서 주최하는 세계적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 건 지난 2005 제주 ICOI AP 학술대회와 지난 2011년 서울 ICOI World 학술대회 이후 14년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학술대회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캐나다, 미국, 프랑스, 일본, 이집트, 인도 등 13개국에서 총 50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연단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에는 오스템, 덴티움, 와이즈 AI, 바이오템 등 주요 임플란트 기업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펼쳐진다. 해당 자리에서는 최근 치과계 산업 동향과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