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미치과의 진수가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세계에 전파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학회)는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열린 방글라데시 심미치과학회(BAAD) 학술대회 및 아시아 심미치과학회(AAAD) 정기회의에 장원건 심미학회 회장이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서는 AAAD 회원국 대상의 심미학회 교육원 연수회 프로그램 진행, 제14회 IFED World congress 한국 개최가 논의되는 등 K-dentistry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AAD는 심미학회 초대 회장인 고 이재현 고문을 중심으로 지난 1990년 창립됐다. 현재 아시아 10개국 11개 심미치과 관련 학회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Functional Occlusal Harmony’를 대주제로 삼은 BAAD 학술대회에는 세계 10개국 이상, 총 5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등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장 회장은 ‘Face-driven Functional occlusal harmony’를 주제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계획을 세우는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무엇보다 각 나라의 경제 수준과 관계 없이 치과의사로서 올바른 치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4차 산업 시대 치의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를 열었다. 치의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2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치의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MRC 연구 소개가 이뤄져, 치의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의 융합적 연구가 이뤄지는 과정과 발전 방향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인공지능(AI), 디지털덴티스트리 등 최신 트랜드의 동향을 통찰력 있게 엿볼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MRC 연구 동향에서는 전국 5개 치과대학이 나섰다. 문석준 교수(연세대)는 ‘미각연구센터 소개’를 주제로 미각인지와 인간 행복 관련 요인 분석을 바탕에 둔 응용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산업 및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전달했다. 이어 배용철 교수(경북대) ‘경북대학교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 소개’,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아-치주 복합체 연구센터 연구 소개’, 박혜련 교수(부산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상관관계 연구에 기반한 질환 진단 및 치료전략 발굴’, 김해원
디오가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유저들을 대상으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11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2022 DIOnavi. Full Arch User Meeting’을 개최했다. 앞서 디오는 지난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유저 미팅 당시 디오의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인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사용 유저들을 대상으로 임상 사례와 최신 지견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부산 미팅에서도 많은 이들이 참석했으며,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임상 사례를 통한 강연에는 최강덕 원장(선한이웃치과), 최성욱 원장(사과나무치과),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 최병호 원장(디지털월드치과) 등 디오나비 풀아치를 이용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발표를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연주 부원장(에투알드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오나비 풀아치 환자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시술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안성훈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의 난제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 하반기 학술집담회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의 난제 해결’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고난이도 턱교정수술 및 교정치료의 해결방안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토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난해한 증례의 턱교정 수술과 교정치료 해결법에 대해 다룬 세션1에서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중증의 턱관절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양악수술을 위한 수술 전, 후 다양한 고려사항 및 그 대처법에 대해 증례를 바탕으로 강의했다. 이어 김성훈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정적, 동적 진단 체계를 소개하고, 수술교정으로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모호한 환자에 대한 고려사항과 해결방안을 관련 논문과 다양한 증례를 통해 제시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강의에서 소개된 과두의 치료적 위치(Condylar Therapeutic Position)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세션2에서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가 새해 학술연마와 친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는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내년 2월 5일,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전북·조선·원광·단국·강릉원주·부산·경북대 등 8개 대학이 각각 추천한 연자 두 명씩 16명과, 메인스폰서인 포인트임플란트, 메가젠에서 각각 추천한 연자 2명 등 총 19명의 연자가 나서 개원가가 관심 있어 하는 최신의 임상주제들로 연제를 꾸렸다. 오전에는 치주와 근관치료, 최신경향 임플란트, 3D 프린터 활용법, 구치부 세라믹, 치과현미경 활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도 임플란트 합병증 및 주위염에 대한 대처법,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골이식법, 스플린트 치료법, 앞니 교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의료인 필수교육으로 ‘감염관리’, ‘의료법 지식’ 등 두 개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장 주변에는 주요 기자재 업체의 전시부스가 마련돼 강의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DEX는 전국
전 세계 디지털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KADD)와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는 오는 2023년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IADDM 6th Annual Session’과 ‘2023 KADD Annual Symposium’을 포함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elcome to the Digital Platform in Dentistry: Design Your own Digital Practice’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디지털치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및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11일 ‘IADDM 6th Annual Session’ 현장에서는 ▲Pf. Aaron Cho(미국)의 ‘How to Become Digital Avengers’ ▲Pf. DooHyoung Lee의 ‘Digital Transformation in Prosthetic Treatments: 3D Image Collection and Virtual Dentofacial Image
가톨릭대가 임플란트, 디지털 치과, 감염 관리 등 임상과 밀접한 연제로 연말 학술대회를 장식했다. ‘제20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지난 11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강연회는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학술대회임에도 불구, 사전 등록 877명과 현장등록 40명을 합한 총 917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익히고 알차게 활용하는 치과 임상 노하우’라는 대주제로 연자 7인이 올라 치과 감염관리, 임플란트 진료, 디지털 치과, 교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세부 강연을 살펴보면 ▲김지연 교수(가톨릭대) ‘팬데믹 시대에 알아두면 쓸모있는 치과 감염관리’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임플란트 시대에 재식술과 이식술 활용하기’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그 이후 제거 시점 결정과 재식립’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 ‘디지털치과셋업 피할 수 없는 변화 어떻게 대처하나’ ▲곽 춘 원장(바른이치과) ‘3D프린터의 임상 적용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최신 비발치 치료법으로 알아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국내외 치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Asia Pacific Anti Aging Conference·이하 APAAC Dentistry)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시, 경북치대, 경북치대 동창회, 대구지부, 대구시 컨벤션뷰로가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국제 행사다. 상악동골 이식술, 자가치아 이식술, 최신 디지털 보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명의 해외 연자를 포함한 총 11명의 연자가 10개의 임상 강의와 실습을 펼쳤으며 카데바 실습 등 새로운 시도를 펼쳐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치과의사뿐 아니라 몽골, 인도, 베트남, 미얀마, 중국 등에서도 참가해 행사의 다양성을 더했으며 코로나19로 직접 참여가 불가한 이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연도 진행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경험해보는 산업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교보재를 통한 실습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만족도를 얻기도 했다. 아울러 이듬해 12월 예정된 APAAC에서는 새롭게 시도한 카데바 실습을 확대하고, 동남아를 타깃으
해외 치대서도 K-임플란트에 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허영구 네오 대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하버드(Harvard School Dental of Medicine), 럿거스(Rutgers School of Dental Medicine), 로마린다(Loma Linda University School of Dentistry) 등 3개 치과 대학에서 강연을 펼쳤다. ‘New Clinical Approaches for Simpler and More Predictable Implant Treatment Modaliti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원내 수술 가이드 제작(바로가이드) ▲‘Anytime Loading’ 개념과 장기 임상 결과(CMI 임플란트) ▲최소침습 Sinus 수술(Sinus solution Kit_SCA/SLA Kit) ▲임플란트 주변 합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i/R/T Brush 등)과 Repair solution(FR, SR Kit)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가장 진보된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라는 평가를 받는 ‘바로가이드’를 소개하며 30분 만에 완성되는 가이드를 통한 원데이 솔
횡적교정에 관한 개념과 노하우를 담아낸 세미나가 많은 개원의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명성씨앤앰 주관 ‘횡적교정의 진수 자가확장 MARPE(SEL’P) 마스터 코스·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기준 학장은 먼저 ‘횡적교합 다시 한 번 살피기’를 주제로 횡적교합의 개념과 정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Expander를 위한 국소해부 및 생역학 제대로 알기 ▲Power driver를 이용한 Sel’P 식립 및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핸즈온 강연 이후 증례토의 시간에서 다수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과 답변이 끊임없이 이어는 등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강의는 횡적교정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로, 명성씨앤앰의 ‘Sel’P (MARPE)’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Sel’P (MARPE)’는 기존 명성씨앤앰 ‘MARPE’ 장치와 다른 Self-Activation & Piston Guide Syste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Piston Guide System을 도입, 미니스크류 식립 시 경로가
소독·멸균 등 치과 감염방지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황리 마쳤다.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치과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슬기로운 감염방지생활’을 테마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나섰으며, 284명의 참관객들이 강의에 집중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는 치과 기자재 감염관리와 연관된 식약처의 규정을 살펴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은주 교수(원광대 구강외과)는가 ‘전염성 질환 바로 알기 A to Z - 끝나지 않은 코로나’를 주제로 감염에 관한 정의, 병원체 종류, 비말로 인한 감염 발생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 세 번째 세션에서는 권영선 원장(서울샤치과)이 연자로 나서 병원 환경관리와 손세척, 표면관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감염 관리에 관한 필수 지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세션에선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과)가 직원 감염관리 교육을 주제로 감염에 관한 예방지침과 사고노출 시 신속 관리, 추적 검사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안세연 교수는 특히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면역 등에 관한 기록에 관해 강조했다. 이밖에도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