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B2B 네트웍 구축지원사업 선정 의료용 물품분류 표준화 추진 박차 기대 대한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 병원정보화기반조성사업단이 중심이 된 의료용구업종 컨소시엄이 지난 16일 산업자원부로부터 ‘B2B 네트웍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료용 물품분류표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의료용구업종 컨소시엄은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가천길병원 등의 대형병원과 대림성모병원 등 종합병원,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메디슨 등의 공급업체, 이지메디컴, 엠씨씨 등 IT사업자가 참여했다. 병원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용품의 적시조달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간접 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산업자원부로터 2년간 연6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며, 이 컨소시엄에서는 2년간 연3억원을 부담하게 되므로 시범사업 총사업비는 20억원 정도가 될 예정이다. 병협 컨소시엄에서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내용은 ▲e-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 ▲기업간 원활한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표준화 활동(물품분류 및 코드, 전자문서, 구매프로세스, 카탈로그), ▲협업체계 구축
한의사들도 민간의료단을 구성, 이라크에 파견돼 진료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의과 대학생연합, 참의료실현 청년 한의사회 등으로 이뤄진 이라크 평화 진료단 범 한의계 운동 본부는 지난 20일 선발대 3명을 이라크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약 2주간 걸쳐 바그다드 현지에서 전쟁 피해자들을 대상,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라크 국민을 돕는 일과 함께 아직 총성이 난무하는 이라크 현지사정도 전하게 된다. 이라크 평화진료단 범 한의계 운동본부는 현지사정이 안정돼 진료가 가능한 경우 곧 2차 3차 진료단을 연이어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
김광태 병협회장 방문 金光泰(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은 지난 14일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의 방문을 받고 의료계 공조방안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임인사차 병협을 방문한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김광태 병협회장과 병원계와 의사단체간 정책 공조체계를 구축해 공통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굳건히 하는데 노력키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윤복 기자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4일 대한병원협회 김광태 회장을 예방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에는 많은 사상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치과진료 손길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조선일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치과의사의료단을 이라크에 긴급 파견 할 방침을 정하고 민간치과의사봉사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아픔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라크 국민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우리 치과의사들의 따뜻한 인술입니다.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인해서 한국 치과의사상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평화를 몸소 실천하고 싶은 치과의사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TEL) 02)498-6320~6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정재규
〈지난호에 이어 계속〉 D : I"ll put a lining under the amalgam to insulate the tooth against its sensitivity to the cold. You get very sensitive to cold stuff when it"s a big filling, because metal is a good conductor of temperature changes. Even though we blocked the heat with an insulating agent, you"ll be sensitive to hot and cold stuffs for some time. Don"t worry, the sensitivity will disappear after 2-3 weeks. Close your mouth slightly. Do you feel that filling is high? 찬 것에 민감하지 않도록 아말감 밑에 라이닝을 하겠습니다. 금속은 열전도가 좋으므로 큰 충전물을 하게 되면 찬 것에 매우 민감해집니다. 차단재로 열을 차단해도 당분간은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에
꽃비가 내린다. 바람이 문득 불면 힘겹게 꽃망울을 터뜨렸던 나무들은 힘없이 하얀 꽃잎을 눈처럼 허공으로 보낸다. 남도의 들녘엔 청보리 푸른 기운 가득하고, 봄으로 달려가는 냇가엔 노란 유채꽃 색상이 화려하다. 논산을 지나면 백제 무왕의 고향인 익산을 지나고, 조금 더 달리면 후백제 견훤의 근거지였던 전주(완산주)에 이른다. 전주를 지나면 김제땅이다. 이곳에 와서야 비로소 호남들녘의 광활함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김제시는 매년 ‘지평선축제’를 개최한다. ‘얼마나 국토가 좁으면 지평선축제를 할까?’ 라는 서글픈 생각이 들지만 가진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가 새롭다. 동진강과 만경강 유역의 김제만경평야는 김제·만경 ‘외매미들’이라고 부른다. ‘외매미들’은 ‘너른 들’ 곧 평야를 말한다. 봉산들·부량들·죽산들·청하들·만경들·백구들 같은 비옥한 땅들이 그러한 부류에 속한다. 지평선을 뒤로하고 어머니산을 찾아간다. 모악(母岳) 즉 어머니산이라는 말이다. 모악산(793m)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인근의 가없는 들녘을 앞에 두고 우뚝 솟아 있으니 오히려 다른 곳보다 높아 보였을 것이다. 산에서 태어나 산으로 돌아가야 했던 이 땅의 사람들이었기에 산다운
함맘(터키탕) 이야기 이라크 전쟁이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다는 뉴스에서 바그다드의 대통령궁을 점령한 미군이 대통령궁에서 목욕까지 하였다는 기사가 소개되었다. 이는 은연중 물자 부족에 헐벗은 일반 국민의 생활과는 달리 후세인의 사치스러움을 강조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사막의 라이온’등의 영화에서 보듯 아라비아 반도와 페르시아만은 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막 지대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목욕 문화는 고대 로마, 그리이스시대부터 시작된다. 그리이스시대의 유적은 대부분 폐허로만 남아 있지만 로마 시대의 유적들은 폐허 속에서도 그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것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원형극장과 목욕탕 터이다. 언젠가 로마 월드컵 때에 세기의 Three Tenores로 불린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가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한 로마 시내의 공연장인 ‘카라칼라’도 로마제국 카라칼라 황제가 세운 대형 목욕탕 터전인데 지금은 그 흔적만 간간이 남아 있지만, 그 유적을 배경으로 운치 있는 공연장을 만든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로마 시대의 목욕탕 터전을 둘러보면 고대 그리이스, 로마
현 상황선 보수교육 내실화가 중요 의사협회(회장 申相珍)가 지금 당장 의사면허 갱신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의사면허 관리는 의협이 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사 면허자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 대 국민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준비 중인 면허제도 개선방안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의사면허 갱신제도를 제도화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할 필요는 있다면서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연수교육 내실화를 통해 제도도입에 대한 기반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한 만큼, 즉시 의사면허 갱신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특히 “현재 의사보수교육은 의협에 적을 두지 않은 무적회원 관리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보수교육이 활성화되려면 면허관리는 의협이 주관돼야하는 큰 원칙속에 의사 중앙회 신고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무적회원에 대한 자율적 규제 권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제33차 국제병원연맹(IHF :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총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곧 이어 멕시코 병원연맹연수회가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오는 2007년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는 이번 IHF 총회와 멕시코 병원연맹연수회 참가 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받기로 하고 전국 회원병원에 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비젼에서 행동으로 : 건강한 미래를 위한 병원’을 주제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IHF 총회는 ‘병원설계와 디자인 지침’에 대한 특별 주제회의와 ‘병원 건축과 디자인’ 관련 세미나 및 간호지도자 연수회 등이 열리며 구매회의 등 각 부문별 미팅과 분야별 포스터 세션이 병행될 예정. 한편 멕시코 병원연맹연수회(IHF Field Study Course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칸쿤섬에서 열리며 이 연수회는 멕시코 의료체계의 특징 연수회 및 병원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966년 8월에 가입해 현재 金光泰(김광태) 회장이 IHF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
의협이 이라크 민간의료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金在正(김재정) 의협 차기회장은 지난 14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갖고 전쟁 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을 구호하기 위해 이라크 민간의료단 파견을 현 회장인 申相珍(신상진)씨와 합의,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2일 의무사령관 출신인 전태준 씨를 파견단장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간호협회도 민간의료단에 간호 인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료용구 협동조합도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보내 민간의료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라크 민간의료단 파견과 의약품 보내기 운동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해 전개하고 있다. 박동운 기자
한국병원협동조합(이사장 김철수)은 조합의 활성화를 통한 중소병원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전국 병원에 조합 가입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조합원 확대에 적극 나섰다. 김철수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76개 조합과 출자금만으로는 역부족이며 현재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결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더 많은 회원병원의 조합원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병원협동조합은 앞으로 중소병원협의회와 연계해 공동구매사업, IT 사업체와 제휴 등의 사업을 활성화해 중소병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병원협동조합은 지난 1999년 11월 중소병원의 경영난 극복을 목적으로 설립, 현재 76개 병원이 조합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