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죽여서 의료를 살릴 수 있다면 의료계의 일방적인 희생을 감수할 용의도 있지만 의사를 죽이고 의료를 살릴 수는 없지 않겠는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지난 5일 내년도 의료수가 결정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가 납득할 수 없는 연구결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를 또 다시 인하한다면 젊은 의사와 전공의들을 포함한 절대다수의 의사들은 더 이상 이땅에서 의사임을 포기하게 되거나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진료과목으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어 정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상대가치연구결과와 환산지수연구용역결과를 병행해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이며 모든 의사들의 최종 종착역인 개원의사 사회가 붕괴될 경우 이는 결코 보건의료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결국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구 기자
포스데이타와 전략적 제휴 기존 포털사이트 확대 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지난달 29일 포스데이타와 정보통신 2002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 조인식을 가졌다. 의협이 추진하는 정보통신 2002 사업은 기존의 포털사이트를 확대 개편하여 대회원의 다양한 의학전문정보 습득과 교류 활동에 의한 편익증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컨텐츠를 제공, 간편하고 편리한 지식창구로서의 서비스를 구현코자 한 것이다. 또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검증된 양질의 보건의료정보 제공의 통합관리 서비스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의료분야 B2B e마켓플레이스 구축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등 고품질의 제품을 저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여 회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며, 온라인상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법률 상담, 보험청구용 소프트웨어 제공, 병의원 자리 정보,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 등 회원 및 국민에게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사업은 2003년부터 3년동안 추진되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의협은 7만의사와 일반국민을 상대로 실시간 최신 의료정보를 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수련의 질이 낮은 병원은 수련병원 지정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대전협은 최근 2003년도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정원책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와 병협, 대한의학회 등에 제출했다. 김상구 기자
치의신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릴레이수필’과 생활속의 사진 및 그림 작품인 ‘여백’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보내주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있사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 편집국(02-465-5563)·FAX (02-468-4653) 지난 제1053호(10월14일자)덴티가이드 B13면 지난 제1053호(10월14일자)덴티가이드 B13면에 게재된 그림1을 다음과 같이 바로 잡습니다. 현시점 ▼ 표준소득률 기준경비율 기장근거과세 투명한 조세방안 조기확보를 유도 ↗ ▶기장(Bookkeeping)의 현실화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요구
정부 일방적 방침 실행 의료계 강력 반발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수가가 인하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한 가운데 또 한차례의 커다란 의정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은 지난달 31일 의협회관에서 제8차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를 열어 수가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건강보험 수가인하를 단행할 경우 시도의사회장단 및 국건투 위원 전원이 일괄 사퇴하고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가 올바르지 못한 통계자료로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매도하는 현상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총파업과 관련해서 수가인하 결정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에 합의했다. 한편 의료계의 총파업 선언등 강경노선을 채택한 데는 정부의 진찰료(수가) 인하발표가 도화선이 됐는데 정부의 방침대로 수가가 8.7%인하될 경우 개원가의 수입이 감소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의약분업 철폐촉구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 회원 1만여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의약분업 철폐를 강력 주장한데 이어 대통령 선거후보 의료정책평가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의협은 지난달 27일 정부 과천청사 대운동장에서 전국 의사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갖고 실패한 의약분업으로 인한 보험재정파탄의 철저한 원인규명 및 책임자 처벌과 함께 현행 의약분업 도입과정의 의혹을 규명할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 의협은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각 후보들의 보건의료정책을 면밀하게 분석, 평가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대통령 선출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고사직전의 국민의료를 구하고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다는 취지로 대한의사협회 대통령선거의료정책평가단을 정식 출범시켰다. 신상진 의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체계로 왜곡된 보험제도는 현재의 의약분업이 지속되는 한 왜곡될 뿐이라며 국민과 의사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의약분업을 철폐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전국의 회원들에게 실패한 의약분업의 철폐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과 저수가 보험제도
약사회, 단체 비방 용납 못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 고소에 맞대응, 한석원 약사회 회장과 김희중 전 약사회 회장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의협 신상진 회장과 김재정 전 회장 명의로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약사회가 일간지를 통해 △의사들의 폐업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 힘센 의사의 욕심에 힘없는 국민이 희생됐으며 △5년간 진료비 부당청구액 3천억원을 의사들이 허위 서류로 국민의 보험료를 빼가려던 금액 등 보험재정 악화의 직접 원인은 지난해 의료계 파업의 여파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근거 없이 여러 차례 게재, 의사들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여 자기 이익을 채우려는 파렴치한인 양 매도해 의협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검찰의 조사 추이를 지켜보며 맞대응을 자제했지만 약사회의 광고 내용이 불합리하고 의협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기 때문에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의협이 일간지 광고를 통해 약사회를 비방했다며 신상진 회장과 김재정 전 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고 이로 인해 신상진 회장과 김재정 전 회장은 지난 9월, 10월에 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달 22일 국군강릉병원에 한방진료장비를 지원했다. 이상운 한의협 의무이사는 기증식에서 “군진한의학의 발전 및 국군장병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의료장비를 지원하며 국군장병들에게 효율적인 한방진료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군강릉병원에 지원된 한방지원물품은 의료기기로 △적외선치료기 △광선치료기(TDP) △핫팩 △TENS(메디텐스) △초음파치료기 등이며, 소모품으로는 초음파용 젤, 카트 등이 있다. 그동안 한의협은 1군사령부, 3군사령부 등에 한의학을 군진의학으로 정립한다는 차원에서 한방진료실 지원장비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으며, 앞으로도 한방군의원 확충과 더불어 군내 한방진료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군강릉병원 한방진료실은 현재 기존 환자진료는 물론 수해주민 및 순회진료 등 대국민 한방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상구 기자
치과의료계 전문언론매체인 齒醫新報에서 근무할 성실하고 유능한 신입 기자를 모집합니다. 치과계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시각으로 취재업무에 도전할 창의력 넘치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 모 집 요 강 - 1. 모집분야 및 인원 : 치의신보 편집국 기자 ○명 2. 자격 :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73년 이후 출생자 (영어·일어 가능자 및 신문·잡지 취재경력자 우대) 3. 제출서류 : 이력서 1통(연락가능한 전화번호 필히 기재) 자기소개서 1통 반명함판 사진 2장 주민등록등본 1통 졸업증명서 1통 4. 제출기간 : 2002년 11월 8일(금) 24시까지 (우편접수는 당일 소인에 한함) 5. 전형방법 : 1차 서류전형, 2차 구두시험, 3차 면접 6. 전형일시 및 합격자 통보 : 개별 통보 7. 서류제출 및 문의처 :서울 성동구 송정동 81-7(우 133-837)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 02-465-5563∼5 E-mail : kdanews@chollian.net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