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혜택 축소로 서민 죽이는 정책” 지적 일간지 광고 게재 대한의사협회가 `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목전에 둔 지난 22일 `부산에서 70대 생활보호대상자 자살"이란 제호의 일간지 광고를 싣고, 정부의 의약분업을 집중 공격했다. 의협은 광고문안을 통해 의약분업이후 부담은 늘리고 의료혜택은 축소하는 통에 저소득층들이 의료기관 이용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의약분업의 실태라고 밝히고, 의보재정 파탄이후 노동력을 상실한 생활보호 1종 수혜자에까지 부담을 늘리고 혜택을 축소한 까닭에 급기야 지난 7월 70대 생활보호대상자가 목매 숨졌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어 국민의 정부가 실시한 의약분업으로 돈없는 서민, 노인질환자 및 만성병 환자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으며, 분노하고 있다고 밝히고,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부담증가와 의료혜택 축소로 서민들에게는 서민을 죽이는 정책으로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서민들이 헛된 구호와 환상을 좇아 국민을 고통속에 몰아넣는 대통령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줄 대통령을 고대하고 있으며 눈치보지 않고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는 과연 누구냐고 반문했다. 김상구 기자 ksan
클레이 사격(Clay-Pigeon Shooting)은 시속 60~90km로 공중을 비행하는 흙으로 만든 접시모양의 목표물인 피전(지름 11cm)을 총으로 명중시키는 레포츠로서 체력과 정신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레포츠다. 움직이는 표적을 향해 집중된 정신과 순간의 결단, 민첩한 몸놀림, 자제력 등 이 모든 것이 한순간 응집된 상황을 체험한 직후의 몸은 아무런 느낌이 없는 자연 상태가 된다. 바로 클레이 사격의 묘미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클레이 사격은 체력과 기술, 정신력을 총동원해서 표적을 맞추는 스포츠이므로 집중력, 판단력, 자제력, 민첩성 등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클레이 사격은 대개 넓은 들판이나 숲에서 실시하므로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수칙만 잘 준수한다면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클레이 사격을 처음 배우려면 전국사격중앙연합회(02-971-9418)에 회원으로 가입해 연합회가 소개해주는 코치로부터 일정기간동안 사격의 기본자세와 총기 취급요령 등을 숙지해야 된다. 엽총은 경기용 또는 경기용이 아닌 것으로 나뉘는데 한 정의 가격은 경기용이 2
각 지역 순회 정책설명회 분주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전국 결의대회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전 회원의 동참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11일 오후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를 열고 오는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실패한 의료개혁 바로잡기 전국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정부가 잘못 입안후 시행하고 있는 의료정책의 실상을 신랄하게 공개하고, 실패한 현행 의약분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키로 했다. 국건투는 전국의사 결의대회에 전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의협 집행부가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정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의협 집행부도 △서울시의사회 25개구 회장 연석회의 △경기·인천시의사회 시군구회장 연석회의 △16개시도의사회 총무이사 연석회의 △경기·인천시의사회 총무이사 연석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해 전국의사 결의대회가 전국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결의대회의 성공 여부가 의료계 존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상구 기자 ksanggu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건설교통부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를 자동차보험분쟁심사원으로 전환하여 설립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분명히 했다. 병협은 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밝힌 자동차보험분쟁심사원 설립에 대한 의견에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전문심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자보진료수가 기준 마련과 피해자 및 의료기관의 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는데도 이같은 노력없이 심의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다른 분쟁조정기능을 추가하여 운영할 경우 전문성을 더욱 해치게 될 우려가 높다”며 반대이유를 제시했다. 병협은 특히 건교부가 이해당사자의 의견에 대한 자체 규제심사도 없이 입법예고안과 다른 자배법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하여 자동차보험분쟁심사원 설립과 예산에 관한 구체적인 심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의협과 공동으로 규제개혁위에 재심의를 건의했다. 의료계는 분쟁심사원 설립안에 대한 문제점으로 현행 심의회는 양업계 공동출연에 의한 협의체 기구임에도 심사원에 권리 의무 및 재산을 포괄 승계토록 하는 것은 위반행위라고 반발했다. 병협 관계자는 포괄승계는 참여기관의 자율권과
의사들에 대한 투약권 부활 추진을 골자로 한 16일자 문화일보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사건의 직접적 당사자인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는 문화일보가 기사화한 `의사 투약권 부활 추진"이란 기사에 대해 정정해 줄 것을 16일 정식 요청했다. 문화일보는 16일자 석간에서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의 전문분과인 의료정책전문위원회가 16일 의사들에게 투약권을 허용키로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의발특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또한 의료정책전문위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라고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고 의료정책전문위는 최근 소집된 두차례 회의에서 “의사도 의약품의 혼합이나 분절이 필요없는 단순 투약은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한차례 더 회의를 열어 문안을 작성한 뒤 의발특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의발특위측은 “정정보도요청 자료를 통해 16일 의료정책전문위원회는 물론 의발특위와 관련된 일체의 회의가 개최된 바 없으며, 또한 의발특위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도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하게 문화일보의 보도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의발특위는 또 의료행위의 정의에 투약행위 포함 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참가, 활발한 한의학 학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됐던 인도네시아 보건성차관보 겸 의학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조수지토(Djojosugito)와 한의사협회장간의 학술교류 등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지난 4월 세부합의한 내용에 따라 개최된 것이다. 학술발표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한의학의 제도 및 현황 관련 소개는 물론, 중풍의 한의학적 원인 및 치료, 한국 본초학의 소개, 약침과 통증 처치, 침치료의 응용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한국의 한의학 특성과 우수성이 소개됐다. 김상구 기자
“인터넷 건강정보, 얼마나 믿을 수 있으며,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서 `인터넷 건강정보의 올바른 방향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터넷 건강정보의 현실태 파악과 함께 학문, 정책, 언론, 홍보, 윤리적 차원에서의 검토를 통해 인터넷 건강정보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건전한 의학지식의 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된 무분별하고 잘못된 의학정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의학정보의 유통을 권장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인터넷 건강정보의 현실을 소주제로 국내 인터넷 건강정보의 현황과 인터넷 인증의 운영경험, 선진국의 인터넷 인증사업 사례 등이 주제발표될 예정이다. 김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지난 2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 발생한 주사제 약화사고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원만한 사후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14일 경상남도의사회와 함께 약화사고 발생병원측의 의약품 관리실태 및 주사제 샘플에 대한 육안 검사 여부, 사고발생후 대처상황 등에 대해 면밀히 검사한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료기관에서의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식약청의 최종결과 발표와 해당 의료기관과 제약회사간의 사후처리 상황 등을 지켜본 후 의료기관과 환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약화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당국 및 제약회사의 철저한 의약품 제조관리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지난 2일 경남 거제서 모 업체 근육이완 주사제 집단 쇼크사고가 발생, 식약청의 1차조사 결과 주사제서 검출돼서는 안될 세균 등이 나와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돼 제약사 및 의약품 당국의 제조공정 관리감독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됐다. 김상구 기자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경실련, 참여연대 등 8개 시민단체는 17일 서울안국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약분업 관여 교수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징계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의협이 시민단체와 함께 의약분업 및 의료개혁에 앞장섰던 김용익, 조홍준 교수를 징계한 것은 일부 강경론자들의 압력에 굴복한 편파적 결정이며 두 교수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의협은 두 교수에 대한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치과계 단체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도 성명을 내고 “양심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관심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민주사회의 기본인 양심의 자유를 부정하며 분서갱유와 다름없는 탄압”이라고 진단하며 징계철회를 요청했다. 이진우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安在圭)는 제8회 부산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서 한국 선수단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한방진료에 나섰다. 한의협은 부산아태장애인 경기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의 강화훈련기간인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별도 선수단 지원이 없음을 알고 훈련중인 선수들의 체력을 높이기 위해 해당 훈련장 주변에 위치한 한의원을 지정하여 한방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