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협회의 대외정책업무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자로 사무처 직원 1명을 채용했다. 2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채용된 최병륜 씨는 치무업무와 법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의료법 제28조 제2항과 같은 법 시행규칙 제21조의 3 및 협회 회원보수교육규정에 의거 2003년도 치과의사 회원보수교육 강연연제를 아래와 같이 신청받아 각 지부, 분과학회, 치과대학 및 수련병원, 기타교육기관에 의뢰하여 계획서를 수립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코자 하오니 해당회원께서는 2002. 11. 15(금)까지 아래와 같이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강연연제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 신청자격 1)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으로 2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는 자 2)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2년 이상 전공의 교육경력이 인정되는 자 3) 치과대학 및 부속병원 외래강사 3년 이상 교육경력이 있는 자 4) 개원치과의사로서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10년 이상 경과한 자로, 연제와 관련 전공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관련분과학회에서 인정한 자 5) 기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인정하는 자 나. 교육방법 1) 강의 2) 슬라이드 3) 시청각교육 4) 실 습 다. 교육내용 1) 실제 임상분야 2) 최신치의학 정보 3) 치과와 관련된 교양강좌 등 라. 제출서류 1) 재직증명서(각 치과대학 및 부속병원치과 재직자는 제외) 마. 제출방법 1) 각 연제의 강연내용 요지는 200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온 교합과 악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풍부한 임상례를 제시하는 교합관련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침서 `악기능 이상과 교합"이 최근 출간됐다. 지금까지 악기능장애와 교합과 관련된 여러 보고나 발표가 있어 왔으나 많은 임상진료에서는 아직 적절한 진료와 예방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았다. 동경의과치과대학 아이 미노루 보철학 교수가 수 년간의 임상경험을 종합 정리한 `악기능 이상과 교합"은 수많은 기초적인 연구와 풍부한 임상증례를 통해 교합과 악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담았다. 신경철 기자 저 자 : 아이 미노루 번역 및 감수 : 최부병, 최대균, 이성복 외 가 격 : 3만5000원 문 의 : (주)신흥인터내셔날 (02-6366-2020)
러시아는 우리들한테 오랫동안 공산주의의 종주국으로 각인된 탓에, 지리적으로도 유럽에서 빗겨있어서인지 유럽권이면서도 생소한 곳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남아있다. 한편 동서로 길게 뻗어 유라시아대륙의 한가운데 상당분분을 잠식한 소비에트연방공화국(소련)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어울려서 간직한 탓에 유럽도 아니면서 아시아도 아닌 어정쩡한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두 대륙을 걸치면서 자리잡은 워낙 넓은 나라인지라 이 나라의 문화를 들먹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러시아의 문화를 들먹인다면 자연스레 제정러시아의 역사를 간직한 모스크바와 생트페테르부르그를 들지 않을 수 없겠다.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제정러시아 영화 곳곳에 제정러시아의 수도였던 생트페테르부르그는 아직까지는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레닌그라드란 이름으로 더 쉽게 떠올리는 도시이다. 이름 부터가 공산주의혁명가인 레닌의 이름을 따온 탓에 레닌그라드가 갖는 도시의 이미지는 딱딱할 수 밖에 없지만 구소련이 무너지고 개방된 러시아로 변신하면서 되찾은 생트페테르부르그란 이름은 화려했던 제정러시아의 영화를 찾아보기에 걸맞게 부활한 것이다. 체코의 프라하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생트페테르부르그가 지금에 와서 더욱 돋 보이는 것은
단풍철에 만나는 단종의 작은 왕국 단종이 묻힌 광릉 단풍 유난히 선명 달 밝은 밤 두견새 울 적에 시름 못 잊어 누 머리에 기대 앉았어라 네 울음 슬프니 내 듣기 괴롭구나 네 소리 없었던들 내 시름 없을 것을 세상에 근심 많은 이들에게 이르노니 부디 춘삼월 자규루엔 오르지들 마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단풍이 서둘러 왔다. 단풍은 강원도에서 시작된다. 크고 작은 산 가릴 것 없이 골고루 색감을 흩뿌리며 남으로 내려간다. 그래서 10월의 강원도 여행은 가을이 연출하는 파스텔톤의 자연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덤으로 얻는다. 어린 임금 단종의 작은 왕국 영월로 간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영월로 유배길을 떠났던 단종. 17살의 나이로 죽어 동강에 버려진 아이 이홍위를 찾아간다. 중앙고속도로 신림IC에서 영월 주천으로 접어든다. 영월로 가는 길은 제천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빠르다. 그럼에도 어려운 주천(酒泉)길을 택한 건 어린 임금 단종(이름 이홍위)의 체취를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기 위함이다. 이 길은 단종이 한양을 떠나 영월로 가던 유배길이기 때문이다. 임금이 올랐다는 ‘군등치’와 해를 향해 절을
치의신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릴레이수필’과 생활속의 사진 및 그림 작품인 ‘여백’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보내주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있사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 편집국(02-465-5563)·FAX (02-468-4653)
장관예방서 병원계 어려움 논의 병원협회가 이번주 17일로 예정했던 궐기대회를 회장단이 복지부장관을 만난후 11월로 전격 연기했다.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7일 병원협회 회장단을 만나 “현재 병원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현 정부에서 해결할 것은 해결할 것이다”라며, 그렇지 못한 것은 다음 정부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병원전문의사의 높은 이직으로 병원진료과목 중 폐과가 속출해 환자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정부가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의료전달체계 및 개방형병원제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고 의료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병원협회는 또한 이런 문제점이 상존하게 된 요인으로 의원과 병원의 기능이 분화되어 있지 않고, 수가체계가 불합리하며, 병원외래조제실의 폐쇄와 의약품 실구입가 상환제 등을 들면서, 이의 개선을 위해 △의원과 병원간의 기능재정립 △수가체계 개선 및 의료기관 종별 환자본인부담금 제조정 △병원외래조제실 폐쇄조치 철회 및 의약품실거래가 상환제 개선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의약분업 이후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병협, 장기입원환자 의학관리료 관련 개선 건의 대한병원협회(회장 金光泰)는 노인성질환 등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의학관리료’ 삭감조정문제와 관련 요양기관에서 보험공단이나 의료급여보장기관에 급여제한여부 조회시 결정통보가 지연됨에 따라 장기입원이 이루어진 후 결정통보 사항이 소급적용되어 삭감당하는 사례가 빈발하며 요양기관의 행정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 및 관련기관에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병협은 요양기관에서 주치의의 의학적판단에 따라 더 이상 입원이 불필요하거나 통원이 가능한 환자에게 퇴원을 지시했음에도 환자의 통원불편, 보호자의 요구 등에 의하여 계속 입원하여 진료비 삭감 문제가 발생하고 더구나 삭감된 금액이 환자에게 환급됨으로써 부당 의료기관으로 인식되는 등 환자가 의료기관을 불신하게 될 뿐아니라 퇴원 여부와 관련 요양기관과 환자 또는 보호자간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부당 요양급여(의료급여) 통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의료급여보장기관(시·군·구)의 신속한 처리협조 문제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병원협회는 국민건강보험법 48조(급여제한)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 ‘요양급여기준준칙’ 제4조(급여제한여부조회)에 따라 健保공단에 급
정보교환과 상호 친목 도모 병원 홍보 담당자들로 구성된 전국 병원 홍보협의회가 새로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고 적극적인 병의원의 활동을 알리고 나섰다. 병원 홍보협의회는 병원협회 소속 병원들의 홍보담당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러 매체들에 병원들의 활동을 알리고 홍보 관계자들의 상호 정보 교환과 친목도모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홈페이지에는 협의회소개와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병원홍보실무, 카운셀링, 자료창고, 홍보뒷이야기, 병원계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병원홍보실무’ 코너의 경우 병원홍보협회가 주관한 세미나나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중 홍보실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 올려놓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또 ‘카운셀링’ 코너에는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홍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상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자료창고’는 언론사를 비롯 병원홍보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최경득 회장은 “홍보협의회의 모든 활동은 이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공개되고,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병원 홍보가 전문인으로 자리 잡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khpra.o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安在圭)는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노인복지센터(소장 지완스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들과 김호순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의사들이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00여명의 노인들을 진료했다. 진료는 체질감별 검사와 혈류맥동검사는 물론 침구치료와 무료 한약투여로 이뤄졌다. 한의협과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번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