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동주치과의원 원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신협 부이사장 www.drkimsworld.com 금융, 무역세계 중심지 속 녹지공원 즐비 매력 싱가폴은 말레이지아반도의 끝에 붙어있는 조그만 도시국가이자 섬나라이다. 불과 반세기전만 하여도 말레이지아에 속한 도시였지만 1957년 말레이지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말레이지아정부의 말레이우대정책에 맞서 1965년 싱가폴 지역의 경제권을 쥐고 있었던 화교들이 주축이 되어 말레이지아로부터 독립한 이래 이 광요 수상을 중심으로 싱가폴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여 오늘의 신흥경제국가중 정상의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에서 싱가폴은 말레이지아와 인종분규로 인한 반목으로 갈라졌지만 서로의 인종분포에서 그 비율의 차이만 있을 뿐, 다양한 인종의 혼합체로서의 말레이지아가 갖는 공통적인 특성 외에 금융, 무역, 경제중심지로서의 세계화된 도시로서의 명성도 추가하게 되었다. 과거와 현재 융화된 문화유산 많아 "눈길" 싱가폴의 관문인 창이공항은 싱가폴의 성격을 압축하여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여러 인종으로 항상 붐비는 창이공항은 도시공원국가를 상징하듯 공항로비에 녹지가 자리잡고 있어 시간에 쫓기는
임찬웅 / 국학연구소 969-6262 국난 눈물로 알리는 표충비 여름에도 얼어붙는 얼음골 등 아리랑의 고장 밀양에 가면 특별한 사찰 표충사(表忠寺)가 있다. 신라 흥덕왕때의 일이다. 셋째 왕자가 나병에 걸렸던 것이다. 왕자는 병을 고치기 위해 산천을 두루다니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죽림사(竹林寺)에 이르러 약수를 마시고 완쾌되었다고 한다. 흥덕왕은 매우 기뻐하며 작은 사찰이었던 죽림사를 크게 중창케하고 영정사(靈井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신라 진성여왕 3년(889)에는 보우라는 스님이, 고려 충렬왕때는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스님이 수많은 승려들과 함께 선풍을 떨쳤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퇴락해가던 사찰을 천유라는 스님이 나라의 지원을 받아 옛 사세(寺勢)를 회복하고 표충사(表忠寺)라 이름하였다. 곳곳 역사의 숨결 느껴 표충사에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게 하는 것이 있다. 여느 절 집과는 달리 표충사(表忠寺) 경내에는 표충서원(表忠書院)과 표충사(表忠祠)가 함께 공존한다. 유교문화의 대표격인 서원을 불교의 사찰에서 끌어안고 있는 것이다. 이 서원과 사당은 임진왜란때의 승병장이였던 사명대사·서산대사·기허대사의 영당으로 무안면 무안리에 창건된 것이다. 이곳으
사냥의 “제멋” 우리 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사냥을 즐기며 맹수들과 사투를 벌이며 그 용맹성을 드날려 왔다. 수렵은 그런 의미에서 전통성이 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렵은 필연적으로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는 행위이므로 자칫 수렵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수렵에 대해 왜곡된 시각을 가질 수 있기에 수렵인들의 올바른 윤리관이 특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총기휴대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특히나 △1일 포획제한 수량을 초과 포획하는 행위 △수렵조수가 아닌 야생조수를 포획하는 행위 △수렵금지 장소?총렵제한 지역에서의 수렵행위 △불법으로 포획한 조수를 양도, 양수하거나 운반하는 행위 △기타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 등은 법으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수렵을 희망하는 자는 수렵면허시험에 합격을 반드시 해야 한다. 수렵기간은 대개 11월부터 2월까지 매년 4개월 정도다. 수렵과 관련한 여러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렵관련 문의 :대한수렵관리협회 (www.hunting.or.kr) 02-972-6066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 수렵강습 이수 각 시·도지사가 주최(주관 : 대한수렵관리협회)하는 3시간의 강습 이수
병협도 정책유보 건의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소화제 용약 급여제한에 대한 복지부의 고시에 반발, 이달말까지 고시를 철회할 것을 주장해 의료계가 김성호 복지부 장관이 출범하자마자 대립하게 됐다. 의협은 지난 16일 국민건강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 회의를 열고, 소화기관 용약에 대한 급여제한을 주요 골자로 하는 ‘7·1 고시’를 이달말 까지 철회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고 정부가 의료계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국집회와 총파업을 펴나가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건투는 “이번 7월 고시는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파괴하는 엉터리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잘못된 고시가 철회될때 까지 총력을 다해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결연한 입장을 확인했다. 의협 국건투는 정부가 고시를 강행할 경우에 대비해 전 회원에게 ‘진료지침’을 보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처방전에 ‘100분의 100 환자부담’을 표기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국민에게 적나라하게 알리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장관이 바뀐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또다시 의정간 충돌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
처방전 2매발행의 원칙에서 처방전을 1매 발행하되 환자의 요구에 따라 1매를 추가로 발행하는 쪽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의 개정 가닥이 잡혀지자 약사회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는 지난 10일 열린 처방전서식개선회의에서 의협이 제안한 ‘1+α(처방전을 1매 발행하되 환자의 요구에 따라 2매 발행)’안에 경실련과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 모임과 함께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처방전 1매발행은 의사달래기에 급급해 환자의 권리를 포기한 것이며 수차례 걸친 합의과정에도 불구, 의료계 주장에 밀려 법령을 개정하려는 복지부의 의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또 국민의 편에 서야 할 공단과 심평원이 입장을 번복해 처방전 1매 발행에 찬성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으며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국민을 무시하고 의료계의 주장에 동조하는 어떠한 움직임도 즉각 중지돼야 하며 처방전 2매발행의 현행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처방전 2매 발행원칙을 무시하고 있는 의사 및 의료기관에 대해 행정처분의 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의협 ‘전문성 결여, 의외 인사 평가’ 병협 ‘시장경제 원리 존중 인사’ 대한의사협회는 신임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에 ‘의외의 인사’라고 평가하고, 전문성 결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협은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결정하고 수행하는 막중한 책임 및 권한이 부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이라는 자리는 단순히 실무자들로부터의 업무보고 및 단기간의 현황파악으로는 수행할 수 없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 및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편, “김성호 복지부장관은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중립내각의 일원이라는 자부심 하에 그 동안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거듭되는 실책을 남발하여 보건의료제도의 황폐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실패한 보건의료정책을 과감히 중단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달청장이 임명되자 의료계에서는 의외의 인사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다소 기대감을 피력하는 분위기다. 병협은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은 잘못된 의약분업 시행으로 보험재정이 파탄에 이르고 수많은 병원들이 도산해 의료공급체계가 붕괴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조직의 생리와 기업경영을 잘 아는 분이 복지부장관에 취임하게 돼 기대가 크다” 밝히고,” “장관은 시장경
포괄적 치료 이해력 증진 공유 통한 치과철학 높여 심미보철과 임프란트의 장기적인 성공과 환자의 만족을 위해서는 치주조직이 건강하고 심미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근관, 치주, 임프란트를 포함한 포괄적인 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는 술자의 치료철학에 따라 진단과 치료 계획이 다양하게 수립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치료 술식 뿐만 아니라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최근 들어 임프란트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환자는 자연치아와 동일하거나 자연치아보다 더욱 좋은 인공치아(?)의 수복을 원하기 때문에 임프란트를 잘하기 위해서는 치주 치료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인 숙련이 요망된다. 그런데 치주 치료와 임프란트를 배우고 익히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현실적으로 볼 때 여러 가지 고민이 따르게 된다. 본 연구회의 시작은 USC 치과대학 보철과 외래교수이면서 LA에서 개원하고 계시는 유인준 선생님과 교류하면서 태동되었고 1993년부터 1년에 한번씩 국내외에 우수한 연자를 초청하여 정기강연회를 개최하였으며 1995년부터 소규모로 연수회를 병행하여 오고 있다. 본 연구회의 특징은 개원의가 필요로 하는 치주, 치주보철, 임프
의협은 유족돕기성금 300만원 기탁도 6.29 서해교전으로 국군장병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사상한 가운데 의료계 인사들이 부상한 장병들을 위로했다. 신상진 의사협회 회장, 김광태 병원협회 회장, 김방철 의협 부회장, 강진경 연세대의료원장(병협부회장)등 의료계 인사들은 지난 8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서해 연평도 해군함정 교전 전상자들을 위문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위문단은 국군의무사령관 허준평 준장과 국군수도병원장 김상훈 대령의 안내를 받아 부상장병이 있는 입원실에서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살신성인한 군인들을 칭찬하고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의협은 서해교전 유족돕기 성금으로 조선일보사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교과서에 의사들의 파업 사진을 실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한 사건이 의협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은 의사협회가 교학사를 상대로 제소한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화해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교학사가 의협이 주장한 모든 내용을 인정함에 따라 이뤄졌고, 피신청인은 7월말까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사회면에 사과문을 게재해야 한다. 사과문 내용은 “당사는 의료계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이 집회사진과 함께 의사와 의료계를 매도한 내용을 학습참고서에 게재해 의사협회와 의료계 대표 및 의사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아울러 환자와 의사간 신뢰를 손상시키는 중대한 잘못을 범했다”고 돼있다. 또 “이와 같은 당사의 잘못에 대해 의협과 소속 의사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면서 이 집회사진 및 내용이 게재된 출판물을 배포하지 않을 것과 추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도 담는다. 교학사는 사과문 게재외 의협이 지불한 그 동안의 소송비용 660만원도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은 판결했다. 의협 관계자는 “의협은 앞으로 의료계를 이유없이 매도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즉각
한의계가 지난 6월부터 ‘2002 일본 위안부 정신대 할머니 한방무료진료 사업’를 펼침으로써 역사의 상처 보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권혁란)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후반기 두차례로 나눠 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회복을 위한 1대 1 연계 한방진료 활동을 펼치키로 했다. 한방진료는 우선 건강상태를 일정기간동안 정기적으로 점검한 후 이들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한약처방과 함께 침, 뜸, 물리치료 등의 실시로 진행된다.
한의계가 지난 6월부터 ‘2002 일본 위안부 정신대 할머니 한방무료진료 사업’를 펼침으로써 역사의 상처 보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권혁란)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후반기 두차례로 나눠 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회복을 위한 1대 1 연계 한방진료 활동을 펼치키로 했다. 한방진료는 우선 건강상태를 일정기간동안 정기적으로 점검한 후 이들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한약처방과 함께 침, 뜸, 물리치료 등의 실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