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금쪽같은 노하우가 온·오프라인으로 공유됐다. ‘2022년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온·오프라인 학술 세미나’가 1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오스템 마곡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과진료 중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초대회장인 이건주 원장과 2대 회장인 정 훈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응급의학과, 구강악안면외과, 마취과 등 4명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현장 강연과 동시에 덴올 플랫폼을 통해서도 송출돼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에서는 먼저 김수현 교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응급의학과)가 ‘원장님! 머리를 누가 망치로 때리는 느낌이 나요’(뇌질환과 치과진료), ‘원장님! 환자가 갑자기 가슴이 찌르는 듯 아프데요’(심장질환과 치과진료), ‘원장님! 환자가 마취주사를 맞고 갑자기 실신했어요’(Vasovagal reflex시 대응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들을 토대로 치과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대처법을 제시하며, 주목 받았다
아름덴티스트리(대표이사 이정현)가 ‘2022 아름덴티스트리 유저 세미나’를 지난 6월 25일, 본사 사옥 1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90명의 유저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근형 팀장(부산 디지털아트치과)이 ‘All ON x Design’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본인이 직접 사용 중인 밀링머신 5x500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과 장비의 가공정밀도에 대한 우수성, 가공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업체 측은 향후 분기별 1회 이상의 세미나를 통해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자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현 대표(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신사옥 준공으로 인해 공간적 제약이 사라진 만큼 사업 투자를 할 계획이며 단편적인 아이템을 파는 회사가 아닌, 명실상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향후 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제15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이 지난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은 7개 지부의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모여 교육자로서 전문적인 성장을 꾀하고, 상호간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에 열려왔는데 지난 2년 동안 불가피하게 미뤄오던 중 코로나19의 유행이 소강을 보이는 시기를 맞아 무사히 진행됐다. 26일 시작된 공식 행사는 예년과 달리 인스트럭터를 위한 전문교육보다는 KORI가 안고 있는 현안과 해결방법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입회원에 대한 교과과정을 개편해 클리닉을 운영하는 회원들이 강의와 실습에서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KORI 교수진의 훌륭한 임상자료들이 후학의 진료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임상자료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2019년과 2021년에 창원과 서울에서 각각 임상전시회를 연 바 있는 한광수, 이선국 자문위원의 방대하고 정교한 임상증례를 업로드, 데이터베
성공적인 디지털 치과 진료 팁을 배울 수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는 오는 7월 16일과 23일, 각각 수원 코트야트 메리어트와 서울 코엑스에서 ‘DIO Digital Seminar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 원주의대),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치과의원) 등 디지털 진료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세미나를 통해 진료 전 과정에 디지털을 접목한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효율적인 디지털 진료 시스템 도입 전략,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한 완전 무치악 재건술, UV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실패 대처법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세미나 사전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디오나비 홈페이지(www.dionavi.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디오 측은 신청 마감이 임박한 만큼 디지털 치과 진료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의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장민훈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현재 많은 임상가들이 디지털 치과에 관심을 보이며 접수 문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DIO Digital Sem
치과 성공 경영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탈브레인이 ‘치과의사와 실장을 위한 개원 스쿨 1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총 21시간 동안 병원 경영을 진단하고, 성공적인 병원 경영 전략을 세우는 핵심 경영 비법을 공개했다. 이번 과정을 신청한 수강생들은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분장 방법이나 현재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접목할 수 있는 경영 개선 방법, 연차별 직원 교육 방법, 업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치과 경영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김민정 대표는 수강생들과 같이 각자 병원의 SWOT 분석을 통해 병원 조직과 경영 시스템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병원 경영계획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치과의 조직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해법을 제시했다. 또 ‘직원 멘토링 시스템 구축’과 ‘조직의 성장 관리 방법’, ‘건강한 회의 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행복한 치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직업적인 만족감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치과기공에 있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입매’란 소망을 실현시켜 줄 신서가 나왔다. Tsuzuki Yuji 저술한 ‘Dental Esthetic Concept(심미 치과 개념)-치과기공사와 함께 만드는 전치부 심미 수복’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치관과 치은 심미 획득을 위해 지금까지 임상기공을 지탱해 온 심미 수복 치료에 꼭 필요한 콘셉트와 그 기술적 본질을 정리한 책이다. 필자 Tsuzuki Yuzi는 심미 치료를 위한 진단, 심미 수복 재료의 선택 기준, 보철물의 생물학적 조화를 위한 형태의 설정 등 심미 수복 치료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기술적인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자연치 형태와 바이오타입, 자연치의 광학적 특성과 수복물의 관계에 관해 필자가 직접 실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다. 필자는 오랜 임상 기공 경험과 섬세하고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심미적인 결과를 만들면서도 그 과정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단계마다 기준과 중요한 점들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글로 설명이 불충분한 과정들은 QR Code를 통해 동영상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상악 6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비롯한 최신 임상 지식과 감염관리와 위생, 건강보험 노하우, 법률 등 다채롭고 질 높은 강연들을 준비했습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치위협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6가지 강의가 마련돼 치위생학 분야 최신 지견을 다뤘다. 치위협은 먼저 지난 2일 개회식을 열고 각 단체의 축사와 수상식을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황윤숙 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노희진 교수(연세대학교)가 ‘2022년 학술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노희진 교수는 치위협 회원으로서 치과위생사의 학술발전 및 협회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조은주 실장(청주올바른치과의원), 한화진 이사(디엠플러스), 류다영 교수(혜전대학교)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조정은 주한미8군캠프워커 치과위생사가 제20회 청목 봉사상을 받았다. 아울러 양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역량
■ 연송치의학상 대상 김희진 교수 인터뷰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조망한다.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SHAPING THE FUTURE TOGETHER’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월 27~28일 코엑스에서 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8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희진 연세치대 교수(치의학회 부회장)가 연자로 나서 ‘Sihler염색, 3D imaging 및 초음파영상을 활용한 미지의 해부학 영역구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이 임상의들은 물론, 형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해부학의 전반적인 트렌드부터 앞으로의 방향 또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번 특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바뀌어온 해부학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간 해부학 연구에 매진하며 살아온 학자로서의 길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렌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접목해서 새로운 주제를 찾아가는 게 학자로서의 갈 길”이라며 “쉽게 말해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로만 갈 것이 아니라
경남지부는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GNDA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2022 GND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6개 치과계 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터 및 기자재 전시회를 포함해 5개의 강의와 학술공로패수상식 등이 진행됐다. 경남지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 현장 내 강의장 주변으로 배치된 등록 테이블과 업체 부스 등에는 참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2022 GNDA 학술대회 첫 날에는 이상진 원장(아미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실전 근관치료의 모든 것’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상진 원장은 강연 자료를 통해 근관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로 Evidence Based Endodontic을 제시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치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근관치료의 최신 경향과 미성숙 영구치 처치에 관해 설명했다. 19일 둘째 날에는 서봉현 원장(뿌리깊은 치과의원)이 ‘Typical and Atypical implant prosthetic designs for Long term clinical success’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
MEAW 교정기법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집중 코스가 오는 9월 개강한다.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연구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번째 집중 코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MEAW 교정 창립자인 고 김영호 교수의 제자이자, MEAW 교정 교과서의 저술자인 정운남 원장(청담운치과)의 직강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코스는 오는 9월 18일 첫 강의를 시작해 2023년 4월 23일까지 매달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ODI, APDI, CF ▲Thinking procedure of orthodontics diagnosis and treatment plan ▲Strategic approach of teeth alignment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회차당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MEAW 콘셉트와 기법을 중심으로 하는 교정학을 연수하고자 하는 교정치료 유경험자다. 등록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구회는 “최근 교정치료는 심미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교합의 기능적인 개념이 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 이번 코스는 다양한 부정교합에 있어 MEAW 기법에 의한 이론
구강내과학 전공의에게 기초, 임상 지식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전공의 학술집담회를 지난 6월 18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시행되지 못하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상화돼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상섭 교수(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가 법치의학적으로 연령 감정을 실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15년간 재직하며 법치의학적 감정과 연구에 매진해온 만큼 심도있는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이어 안용우 교수(부산치대 구강내과학)가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을 주제로 치과영역의 장애진단에 대한 여러 기준을 소개하고, 턱관절장애·신경손상·치아상실 경우로 나눠 정리했다. 또 윤창륙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는 나날이 증가하는 의료사고, 의료분쟁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 및 대처법을 강연했다. 특히 윤 교수는 지난해 정년퇴임을 했음에도 전공의 교육을 위해 기꺼이 강연 요청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구강내과학회는 2007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구강내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내용을 교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