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지난 6월 3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1학년도 교육우수 교수’ 시상식에서 상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전남대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와 수강생 수에 따른 정량 평가를 진행하고 교육우수교수선정위원회,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교수를 선정했다. 학교 측은 “박상원 교수는 일방적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습자 주도형 강의를 선보여 교육의 품질 개선을 꾀하는 데 주목받았으며, 대학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6월 한 달간 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홍은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꽃’을 주제로 홍 작가의 다양한 한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병원은 매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들을 위해 예술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병원 측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지만, 잠시나마 예술 감상을 통해 위로 받고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5월 1일부로 미국치과교정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이하 ABO) 시험 출제 위원장에 임명됐다. 박 교수는 지난 3년 동안 미국치과교정전문의(ABO) 정책 위원장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ABO 시험 출제 위원장에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 치과대학 교정 전문의 프로그램 재학 중에 ABO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시험은 1년에 한 번 치러지며 총 240 문제로 이뤄져 있다. 교정 전반에 관한 기초학과 임상 지식을 다루는 ABO 시험은 총 4개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보통 치과대학 교정과 2년차 재학 중에 치르게 된다. 박재현 교수는 “양질의 문제로 ABO 시험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 교수는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과 미국치과 교정학지(AJO-DO) Deputy Editor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전미주 미국치과교정전문의(ABO) 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인천의 아너 소사이어티 이규원·이근아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6·25를 앞두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규원 원장과 그의 딸 이근아 원장은 지난 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규원 원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였던 아버지의 넋을 기리며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6·25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6월이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 쌓은 누적액이 1억1000만 원이다. 이 성금은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원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기부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6·25 전쟁에 참여해 준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도 있다”며 “지역사회 봉사의 정신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의 임성훈 교수가 지난 1일 교정학 분야의 세계 저명 저널인 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이하 OCR)의 부편집자로 선임됐다. OCR은 영국 옥스퍼드의 세계적 명성을 지닌 학술 출판사 와일리 블랙웰(Wiley-Blackwell)이 발간하는 저널로 교정학 분야 학술지로서는 5위를 기록하고 있다. OCR의 편집장은 이탈리아 나폴리대학의 Ambra Michelotti 교수며, 더불어 미국·캐나다·독일 등 10개국에서 12명의 부편집자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임 교수가 선임된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OCR 부편집자로 선임된 사례는 임 교수가 처음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덧붙여 교정학 분야 세계 저명 저널에서 편집자로 활동하는 국내 학자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의 이신재 교수가 있다. 이 교수는 교정학 분야 3대 저널 중 하나인 The Angle Orthodontics의 부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임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부편집자로서 긴 시간 활동한 것과 더불어 논문 리뷰에 성실히 임해 온 것이 인정을 받아 이번 OCR 부편집자로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덧붙여 임 교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학연구소가 최근 2021년 ‘이공대학 중점연구소’에 선정됐다. 전국 대학의 부설 연구소 105곳이 지원해, 최종 선정된 33곳에 치학연구소가 포함된 것이다. 특히 자연대·공대·의대·약대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소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치과대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공대학 중점연구소란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이공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연구 성과 축적, 연구 인력 양성 등 국내 대학의 학술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선정으로 치학연구소는 향후 연평균 7억 원씩 9년간 최대 63억 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평가에는 연구소 육성 의지가 확고하고, 타 연구소와 차별화되는 전문화·특성화 잠재력을 지녔으며, 향후 인프라 확장, 다학제 연구, 우수 연구 인력 육성 등 여러 요건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올해 1월 연구소장으로 부임하자마자 해당 사업 지원을 위해 착실히 준비했다는 양형철 치학연구소장(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은 “국가에서 인정받은 연구소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비 수주를 통한 자립, 인력 양성, 안정적 연구환경 구축을 통해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가 치과교정학 전공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 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교정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소정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바른이봉사회 사무국으로 기한 내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우편소인도 유효하다. 올해 선발 인원은 1~3명이며, 지급 예산은 1인당 연 300만 원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의 국내 가정 혹은 개발도상국가 출신의 치과교정학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자다. 내국인은 접수 시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바른이봉사회의 장학사업은 치과교정학 분야를 전공하는 국내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미래 국민 구강보건의 향상과 대외 국가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4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주관 구강보건관련 퀴즈 이벤트인 ‘2021 유퀴즈 온더 크다(KDHA)’의 두 번째 이벤트가 열린다.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치위협이 지난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던 퀴즈 이벤트로 시작됐다. 지난해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그 규모를 3회로 늘려 개최하기로 했으며, 지난 3월에 진행된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당시 1만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두 번째 퀴즈는 ▲칫솔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및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구강관리용품은? ▲제1, 2영구치(어금니)의 씹는 면에 있는 좁고 깊은 홈을 메꾸어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시술의 이름은? ▲구강보건의 날이 6월 9일인 이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http://naver.me/FQaF5nnV)를 통해 퀴즈의 정답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20명을 선정하며, 상품으로는 커피 상품권 1만 원
국내 유일의 장애인구강보건증진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시덱스)에서 특별한 나눔 행사를 펼친다. 스마일재단이 오는 4일~6일 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시덱스에 참가해 ‘202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성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에 쓰인다. 스마일재단의 ‘사랑나누기 바자회’(이하 바자회)는 지난 ′05년 시작한 모금행사로, 여러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각 업체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올해 바자회는 (주)한국호넥스의 기금 후원과 더불어 행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주)베리콤, (주)오성엠앤디, 스카이덴트, (주)우성덴탈, (주)우리동명, 덴츠플라이시로나가 물품 후원 및 동참한다. 특히 올해 바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열악한 상황에도 예년보다 많은 업체가 후원의 뜻을 밝혀,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서는 후원자를 위한 특별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시덱스 행사장 내 스마일재단 부스(A-731)에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의 후원자에게는 스마일재단이 제작한 럭키박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장문성·이하 ICD)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새로 영입했다. ICD는 지난 5월 29일 ‘2021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입회원의 입회를 환영했다. 이날 행사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장문성 ICD 회장, 최병기 ICD 차기회장, 유원희 ICD 사무총장이 서울 강남구 모처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구 영 병원장(서울대치과병원), 김승우 원장(유펜바른치과의원),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 박성원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손윤희 원장(손윤희치과의원), 홍성수 원장(상무치과의원) 등 총 7인이 새로 입회했다. 유원희 사무총장은 “사회의 여러 곳에서 적극 활동 중인 분들을 모시게 돼 영광스럽다”며 “ICD 한국회의 발전에 일역해주기를 부탁드리며 입회를 축하드린다”고 환영했다. 이어 최병기 ICD 차기회장이 신입회원들에게 ICD의 이념과 역사, 지부 현황, 주요 행사 등을 소개했다.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ICD 정관의 잘못된 조항이나 오·탈자를 수정하기 위한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 코로나로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신축년 봄을 맞아 봄꽃사진을 공유하는 콘테스트가 열렸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최근 1달간 진행된 봄꽃사진 콘테스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수상자는 총 13명으로, ‘저녁 산책(이윤정 작)’이 1등으로 뽑혔다. 이어 2등은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최말봉 작)’, ‘갈래머리소녀들의 봄나들이(권현정 작)’로 결정됐다. 이밖에 10개 작품이 서여치상으로 선정됐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자연이 주는 위로와 봄꽃 정취를 통해 서여치를 응원하는 등록회원들과 소통하고자 기획한 행사였다”며 “많은 회원이 멋진 사진 작품을 응모해줘서 감사하고, 이후 진행될 아름다운 하루와 학술집담회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