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분회 약권수호 들어 집행부 질타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 회원들 가운데 중앙회비 납부 거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부산 북구 구포반회(반회장 최영호)에서 회원 13명이 결의문을 통해 약사회 집행부를 질타하고 계속 회원을 실망시킬 경우 중앙회비, 지부회비, 분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분회도 지난 8일 상급회의 활동을 보면서 회비 납부여부를 차후 결정짓기로 최종이사회에서 결정했다. 또 지난 9일에는 대전·충청지역 일부 약사들이 송년모임에서 회비납부를 거부키로 결의하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일부 회원들과 분회의 움직임이어서 어느 정도까지 파장을 몰고 올지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개국가에서는 약권수호를 위해 단결을 강조하는 측면과 한약사문제 등 현안을 두고 집행부에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으로 양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국한 약사회 회원들은 올해까지 9만5,000이었던 중앙회비를 내년부터는 26%가 인상된 12만원으로 납부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 상임이사진의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申相珍(신상진) 의협 회장은 지난 5일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정책이사에 현재 부산에서 내과를 개원하고 있으며, 부산시 의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홍식 씨를 선임했으며, 현재 서대문구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하고 있는 배순희 씨를 재무이사로 선임했다. 또 공석중이던 정보통신이사에 울산의대 민원기 교수를 선임했다. 민 교수는 서울중앙병원에서 전산과장을 맡았으며, 정보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최근 일부 은행에서는 1년이상 예치한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의 투자수익률이 제로수준을 밑돌고 향후 수익률 전망도 어두워짐에 따라 당초 최소한 정기예금이율을 상회하리라 기대하던 해당 고객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그나마 원금보전형 상품이라는 이점 때문에, 투자원금만이라도 돌려받는 것에 위안을 받는다고 하니 우리 금융시장은 가히 예측불허라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이는 최근 단기간에 채권금리가 치솟은 데에 그 주요원인이 있음은 물론이다. 가장 안전한 투자대안으로 인식되던 채권형 상품마저 이런 지경이니, 주식시장이 단기랠리를 하듯 활황장세를 보이는 요즘도 기왕 주식투자를 하던 이들을 제외하곤 선뜻 주식형 상품에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결국은, 위와 같이 실적배당형 상품의 불가측성에 대한 경험적인 불안감때문이 아닐까. 시장초과수익을 기대하다, 크든 작든 투자손실을 경험하다 보면, 종국에는 안전하고 확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정기예금에 눈을 돌리기가 쉽다. 특히 시장상황으로 보아 이자수익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안전한 대기자금의 성격으로 활용하기에는 정기예금보다 좋은 상품이 드문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이자지급방법과 운용만기, 만기전 분할인출 등 다양한 상품
Patient : Hi Dotor M, I have swelling in my low molar and there"s severe pain. 안녕하세요? 제 아래 어금니가 붓고 통증이 심해요. Doctor : Let me check your x-ray. There"s severe pyorrhea involved of the tooth. I think we have to extract the tooth. X-ray를 보니 치아 주위로 풍치가 심해서 이를 뽑아야 겠어요. Patient : Is there any other way to save the tooth? I don"t like to loose my tooth. 뽑고 싶지 않은데 치아를 살릴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Doctor : I am sorry, but there"s no supporting tissue left. 안타깝게도 지지해줄 수 있는 남은 조직이 없어요. Patient : Well then, what about that hole after extraction. Do I live like that? 그럼 이를 뽑은 후에 생긴 공간은 어떻게
이익금, 지역 장학사업으로 환원 계획 광주·전남의 최고 연구소 자리매김 빛고을 임상치의학연구소는 1998년 광주에 개설되어 임상 중심의 세미나, 연구 토론, 연수회를 통하여 관련 학문의 연구 발전과 함께 지역민들의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하여 광주, 전라남·북 지방의 치과의사들의 기초 및 임상 지식과 기술에 대한 임상 교육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치과계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되었다. 빛고을 임상 치의학 연구소는 소장 박상원 교수(전남대)와 각 연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연수회의 이익금으로 지역 치과대학의 장학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치과의사들의 향학열을 충족시키고자 아낌없는 시설과 기자재에 대한 재투자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구소 세미나실은 70명의 강의 청취와 32명이 동시에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 장비(고속 및 저속 핸드피스, 표준 방사선 촬영기)가 갖추어져 있으며, 멀티미디어 강의에 필요한 장비가 구비되어 이 지역 최고의 연구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연 150회 이상의 강좌가 자체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임프란트, 치주,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학 등의 5개 과목의 정기 연수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수시로 외부 연자의 초청 강좌
보건진료원 지도감독 강화 목소리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보건진료소의 전국 확대를 골자로 하는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과 관련, “보건진료소 확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기존 진료소에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해 보건진료원(간호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정부는 보건진료소 실태 파악을 보다 정확히 해서 설치 기준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무리한 확충을 하지 말고 오히려 통폐합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보건진료소 설치 기준을 인구 500인 이상에서 400인 이상인 지역으로 완하하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협은 “보건진료소는 설치 지역의 교통편,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인구 및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두가지 모두 설치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적극 통폐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건진료소 확충에 따른 폐해와 관련, 의협은 “보건진료소의 약물 오남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미 허가된 약품들도 재분류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은 제한하거나 사용금지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보건진료소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변화를 통해 의료 취약지구에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崔煥英)가 전국 한약학과 학생들에게 수업복귀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협 전국 시·도 한의사회장은 지난 1일 시도지부장협의회를 열고 한약학과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바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의협은 담화문에서 “한약학과가 (양)약학대학내에 설치되기는 했지만 멀지않은 장래에 스스로 독립하고 정통적인 한약전문인인 한약사로서 우뚝 서게 될 날을 기대하며 이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 “올바른 한약사 제도 정착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투쟁할 각오가 되어있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한의약의 정통성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의협은 전 한의계가 한약사의 업권과 신분의 법적보장, 직능과 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약학과생들이 계속 폐과와 유급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며 학생들에게 학교로 돌아갈 것을 진심으로 권고하는 동시에 한의계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묘교정, 세계적 술식으로 발전 MEAW란 이름은 Multiloop Edgewise Arch wire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된 것으로 한자로는 妙라고 쓰며 참으로 묘하게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이를 ‘묘’라고 읽는다고 한다. 따라서 동양 3국에서는 세로가 전혀 낯설지 않은 글이요 technic이 되었다. MEAW를 창시한 김영호 선생님은 1949년도에 서울치대를 3회로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Eastman, Tuft대학에서 교정을 공부한 뒤 Harvard, Tuft, Boston 대학에서 교정학을 가르치며, 임상도 병행하다가 특히 Openbite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Focus를 맞추어 연구한 끝에 발표된 치료의 한 술식이 MEAW이다. 요즘은 모든 Case의 치료로 확산되었다. 그 진단과정에서 ODI, APDI, CF라는 골격의 수직적, 전후방 및 3차원적인 분석 및 평가가 그 한 축이라고 할 것 같으면 Strategic bonding, leveling 및 Finishing 단계에서의 MEAW의 활용이 다른 하나의 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MEAW wire bending을 잘하고, 손재주만 좋다고 하여 어려운 Case
재정 1조8천억 적자 유발원인 지목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보험재정적자가 올해 1조 8천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대하여 성명서를 내고, 보험재정적자의 근본원인인 실패한 의약분업의 전면 재검토가 없는 한 재정위기에서는 벗어날 수 없음을 강력히 주장 했다. 의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이후,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을 통해 의료계와 국민이 함께 엄청난 고통분담을 감내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재정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 한 것은, 재정악화의 주범이 의료계가 아닌, 의약분업의 강행으로 인한 졸속미봉책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의 근본적인 문제를 손대지 않고, 국민의 본인부담금 인상, 보험급여 혜택 축소 등의 부담을 통하여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시키려만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렇게 될 경우, 건강보험재정화의 안정화도 이룰 수 없을 뿐 아니라, 공보험에 대한 국민의 불만만 더욱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실익이 전혀 없는 실패한 의약분업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과 의료계의 합의에 의한 대책을 함께 세워나가야 할 것을 주장했다.
신상진 의협회장 의욕적 첫 출발 정치인과 정책논의등 다양한 시도 申相珍(신상진) 의협 회장의 행보에 사회적 관심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의사협회는 지난달 18일 전국의사 대표자결의대회를 갖고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와 의사의 정치 세력화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申 회장은 그동안 정부에서 내놓은 의료정책에 수동적으로 끌려 다녔던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료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료정책을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정치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申 회장은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후보의 낙선 운동을 하는 등의 현행법을 어기는 선거운동은 지양하면서, 법이 허용하는 한도의 최대의 공식적인 정치자금 기부단체인 의협의 위상에 가름하는 지원을 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申 회장은 어떤 정당이나 후보든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정책 공약을 제시하면 회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 초청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적극 마련하고, 입법활동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의사단체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3일 서울시의사회는 각구 총무이사회를 개최하고 李仁濟(이인제) 민
600여명 참석 병원협회 제17차 병원관리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2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羅錫燦(라석찬) 병협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병원외래조제실을 폐쇄하고 의약품실거래가 상환제 등 정부의 무능한 정책으로 병원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병원계가 하나로 힘을 모아 극심한 경쟁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학술대회에서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선진의료 구현을 위한 정책대안"이라는 주제로 이상돈 고려대 법대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려 정부의 보험재정 안정대책과 의약분업을 강도높게 비난해 참석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사회주의적 기획력만을 가진 권위적 관료주의가 현재 파탄난 의료정책 위기의 본질이라며 대화적 의료문화를 통해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나선형적 의료문화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회는 3개의 분과별로 토의가 열려 관리분과는 디지털병원, 개방병원 등에 대해, 간호분과는 차등간호관리료 등의 문제와 진료,지원분과에서는 효율적인 의료장비 구매관리 방안에 대해 토론과 강연이 있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병협 학술대회는 전용원 국회 보건복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