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임프란트 교육 선두주자로 우뚝 미국에서 10년간 활동하는 가운데 USC에서의 Teaching 경험은 나의 정열을 한국을 위해, 또한 한국의 치과교육을 위해 쓰는 것이 옳다고 느끼게 했습니다. 그래서 1990년 말에 미국에서의 모든 활동을 정리하고 귀국하게 됐습니다. 귀국 후 각종 학회에서의 발표를 하며, 1991년 1월 1일 ‘김성오치과의원’을 개원하였고, 비공식적인 모임으로 ‘Study-Club’을 운영했습니다. 1992년 공식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The Institute of Dental Art’이라는 이름으로 보철교육을 기본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1993년 ‘치예원’이라는 한국이름으로 지금까지 치과교육활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Implant 교육의 필수성을 느껴오던 중 1993년 공식적인 Implant Basic Course를 개설하여 일반 개원의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simple case부터 접근하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많은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1-2day course를 운영하는 것이 인기가 있었으며, 한국인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course의 희망은 나를 그러한 방향으로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서게 했습니다
병협, 일단 자제 권고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병원약사회가 의약분업 예외환자에 대한 조제를 거부키로 함에 따라 투쟁 자제를 호소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진찰료와 처방료 통합으로 외래환자조제료 항목이 삭제돼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직능회복을 위한 대정부 투쟁을 결의하고, 외래환자 원내조제료 분리·신설, 병원약사의 입원 및 외래조제수가의 적정화, 병원약사회 법인화 등을 요구한 바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병원약사회의 요구사항을 보류했다. 이에 병원약사회는 오는 6일부터 항암·응급환자를 제외한 분업예외환자에 대한 원내조제를 거부키로 결정해 병원진료에 차질이 예상된다. 병협은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병원약사회측에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했고, 이번에도 회원 병원장에게 병원약사의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하는 서한발송, 병원약사회와 정부에 대한 호소문 등을 발표했다.
주 5일 근무의 시행이 발전된 사회현상의 하나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에서도 주 5일 근무가 부작용없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병원의 경영혁신, 고용의 유연성 등 제도적 여건이 보안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이성 서울대병원 행정처장은 병원협회지 11·12월 호에서 ‘주5일 근무제도가 병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글을 발표하고, 5일제 근무가 병원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처장은 병원계가 단순히 근무시간의 단축으로 진료공백에 따른 수입감소의 이유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명제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며 다만 의료업의 특수성과 병원경영의 어려움점을 감안해 5일 근무제의 도입을 서두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병원계가 주 5일 근무의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돼 의료 추가인력 투입과 토요일 진료환자를 평일로 조정하면서 외래 및 응급 진료시설의 확충에 필요한 비용, 휴일 근로에 따른 인건비 상승, 환자 감소 등으로 병원경영에는 어려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연장, 휴일, 야간 근로에 대한 가산임금률과 생리, 연차휴가 등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안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차장은 노사정 위원회에서 200
한약학과의 자진폐과신청과 집단유급 위기사태로 불거진 한약업계에 복지부가 한약사조제범위 확대라는 해결책을 제시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현재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 100가지 처방으로 제한된 한약사의 조제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전도석 한방정책관 등 한방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약사 조제범위 확대문제를 한의사협회 측과 본격 협의토록 지시한 가운데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조제자격 약사의 한약조제범위는 현재와 같이 100종 처방에 제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주 인천 김동주치과의원 원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부회장 www.drkimsworld.com E-mail:drkimdj@yahoo.com drkimdj@korea.com 스리랑카는 인도대륙의 남단 바로 아래 ‘인도가 흘린 눈물’이라는 애칭을 가진,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의 섬나라다. 우리한테는 실론 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홍차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영국으로 이어지는 식민지시대부터 불려졌던 실론이란 국호는 1972년에 ‘빛나는 섬’이란 뜻을 지닌 스리랑카로 바뀌었다. 주민의 대부분은 불교도인 싱할리족이며, 남인도에서 건너온 힌두교도인 타밀족이 북부스리랑카에 많으며 이외에도 자바섬에서 이주한 말레이족과 인도인 무어족의 이슬람세력이 있으며 유럽인과 스리랑카인의 혼혈인 버거족 등이 있어서 스리랑카는 다인종사회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 남인도에서 넘어온 타밀족 힌두교세력의 분리독립문제는 스리랑카에 사회불안을 일으키고 있다. 스리랑카의 역사는 기원전 5세기에 인도의 왕자 비자야가 스리랑카섬에 건너와 최초의 싱할리왕조를 세운 것으로 시작된다. 그후 인도의 아쇼카황제의 아들인 마힌다 왕자가 스리랑카에 불교를 전파한 지금까지 불교가 스
바람 때문에 갈대가 우는 건 아니더라 우포늪, 그 위대한 왕국 고여있는 듯 흘러 많은 생명들을 부르는 그 곳 그래서 그 멀리서 철새 날아오게 하여, 시린 몸 가눌 수 있어 사랑하게 하는 낙원으로 남을 수 있는 곳 나도 내 마음 속 어딘가에 그런 늪 하나 갖고 싶다 내 마음이야 우주를 다 담을 수 있다지만 우포늪처럼 60만평이 아니어도 좋다. 0.5평이라도 단 한 마리 새가 날아 들어 그 보금자리를 튼다해도 뿌듯하게 넘쳐나는 그런 왕국하나 미치도록 그리웠다. 현숙언니는 말한다. 나는 새의 모습을 보기보단 눈을 감고 그들의 우는 소리를 가슴에 담아가라고 그러나 난 감히 말한다. 수 백마리 일제히 솟구쳐오르는 그때! 그 순간! 강하고 힘찬 날개짓, 그 엄청난 소리를 들어야 진짜라고 마음이 초라하다고 느끼는 이여, 우포늪으로 가라. 심장이 벌렁거리며 날개짓 장단에 맞춰 심장은 펌프질을 할 것이다. 어쩌면 임산부, 노약자 등은 우황청심환을 들고 가야할지 모르겠다. 태고의 신비를 갖추고 있어 더더욱 아름다운 곳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훼손되지 않기를... 그리고 여태 난, 갈대가 우는 것이 바람 때문이라고 그렇게 믿어 왔었다. 그러나 바람은 고요했던 우포늪은 알고 있다.
애견과 함께 원반을 던진다 프리스비 개와 함께 하는 경기중에 대표적인 것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스포츠가 있지만 거의 모든 것이 목적에 의해서, 아니면 지금까지 개와 함께 한 사냥같은 것에서 비롯해서 개의 스포츠가 생겼다. 그러나 유독 프리스비 만큼은 그런 목적이나 관례와는 상관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생겨났고 널리 퍼져나갔다.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간 프리스비는 언제 처음으로 시작됐는지도 잘 모르는 그런 대중적인 스포츠이다. 프리스비란 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의 일종으로 애견과 함께 원반을 던져 가져오게 하며 즐기는 스포츠로 특별한 훈련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애견과 놀이로 시작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프리스비의 첫 시작은 두 사람이 서로 원반을 던져서 받아 다시 던지는 형태로 즐겼으며, 두사람 중에 한사람을 개로 대체한 것이 바로 애견과의 프리스비이다. 프리스비의 장점은 두사람이 아니라 한사람만으로 충분히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 난이도가 높은 원반던지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견 프리스비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원반을 던져서 그 원반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개가 물어서 주인에게 가져오게 하는 놀이이다. 이 운동은 개를
국제사회 자리매김 주력 일반 임상의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continuing educational program)에서는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면이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철학적인 면 못지않게 중요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바쁜 일정 하의 임상의들에게는 그들의 치의학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열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효율성을 원하고 또한 현장감 있는 교육내용, 즉 이론습득을 통한 즉각적인 임상실천을 위해서는 교육내용에 교육자의 합리적인 임상연구 결과가 담겨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평생교육의 성격은 하루 아침에 프로그램화 될 수 없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Seoul Dental Institute는 1991년에 설립이 되어 외국의 25년 간의 축적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간 임상의들을 위한 continuing education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Seoul Dental Institute의 책임자로서는 이러한 복잡하고 어려운 치과임상학의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착오없이 실천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있다. 또한 치의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교합학을 바탕으로 한 보철학과 임프란트학, 심미치과학, 도재학 등
전자 보험증 도입 정부 경제적 지원을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건강보험 청구기관으로 병협을 허용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안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병협은 건강보험대행청구 단체의 확대방안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위원을 공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물로 구성할 것을 담은 방안을 지난 9일 국회에 제출하고 이와 같이 요구했다. 병협은 최근 이상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안에 대해 병협은 병원급 요양기관의 청구시스템의 복잡성과 특수성을 감안하여 건강보험대행청구 단체의 확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의 전산청구를 강제하기에 앞서, 전산청구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시스템 구축 등에 소요되는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또한 요양기관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므로 도입에 따른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병협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공익성이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수정안의 `공단과 심평원 대표 2인"은 건강보험 피보험자의 대리인으로서 공익대표로서 부적절하기에 제외시키고, `공익대표 6인"을 `정
신상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과 지난 9일 복지부에서 첫 만남을 갖고 건강보험재정 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차등수가제와 처방전 2매 발행 등 정부 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을 설명했으며, 김 장관은 대화로서 풀어나가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 7일 `회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료 파탄이라는 상황이 초래할 지도 모르는 현상황을 정부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원 여망에 부응하는 비장한 각오로 의권을 회복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상태였다. 또 신 회장은 의무이사에 이창훈 송파구의사회장을 임명해 의약분업과 처방전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정부대책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金花中)는 최근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과 관련, 산후조리원을 조산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의료기관화하고 개설자를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서를 지난 6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간협은 특히 복지부가 발표한 산후조리원의 시설장 및 종사자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실시와 관련, 간협에서는 이미 산후조리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 경험과 감염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노하우가 있다고 밝혔다. 간협은 또 교육을 담당할 충분한 인적자원과 교육프로그램 개발능력이 확보돼 있다며 간협에서 종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