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재테크 게임이론과 리니언시제도5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기업 담합 행위 자진신고제의 명암 두 사람이 범행을 모의하다 경찰에 적발되었다. 경찰은 심증은 있지만 일부 사실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여 유력 용의자 두 명을 각각 독방에 가두고 심문을 시작했다. 경찰은 두 용의자에게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조건을 제시한다. “만약 한 사람이 자백을 하면 정상을 참작하여 범죄사실을 무혐의 처리하고 즉시 석방한다. 이때, 자백하지 않은 사람은 범죄 사실 은폐에 따른 가중처벌로 징역 20년 형을 선고 받게 된다. 그런데 둘 다 자백을 하게 되면 정상 참작 없이 10년 형에 처한다. 그리고 둘 다 자백을 하지 않는다면 1년 형만 선고 받는다.” 두 용의자는 이 조건을 모두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까? 위 상황은 경제학에서 흔히 등장하는 죄수의 딜레마라는 게임이론이다. 게임이론에 따르면 상대방의 선택이 무엇이든 간에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인 자백을 선택 하는 게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9) 돈을 좇지 말고 쫓아 내라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치협 경영정책위원 마지막으로 최인호씨가 쓴 ‘상도’(商道)에 나오는 예화를 들면서 제 연재를 마치고자 합니다. 조선시대 최고 거부 임상옥에게 세 사람이 와서 장사 밑천으로 한 냥을 빌려달라고 청하길래 그는 닷새 뒤에 이문(이자)과 같이 갚으라고 약조를 맺고 빌려주었다. 그렇게 해서 닷새 뒤에 세 사람이 다시 돌아왔는데 A는 다섯 푼을, B는 한 냥을, C는 열 냥을 이문으로 가져왔는데 세 명이 돈을 번 방법이 서로 달랐다. A는 한 냥으로 짚을 사서 짚신을 만들어서 다섯 푼의 이문을 남겼고, B는 대나무와 창호지로 종이연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마침 설날 대목이라 잘 팔려서 본전 한 냥 이외에 또 다른 한 냥을 이문으로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C는 한 냥을 받아서 아홉 푼은 술을 마시고, 한 푼으로 종이를 사서 의주부윤에게 소지(所志)썼다고 한다. 소지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계약직 출산·육아휴직은? 산전후 휴가는 계약기간에 포함, 육아휴직은 제외 계약직 사원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회사에게 요청합니다. 이 기간은 계약기간에 포함시키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외되어서, 나머지 기간을 근무할 수 있는지요? 출산전후 휴가의 경우 기업규모, 근로자의 종류, 근로형태 등과 관계없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라면 임신 및 출산이라는 상황아래서 무조건 보장이 됩니다. 이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근로기준법 제74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 ‘육아휴직’은 계약직 근로자라 하더라도 “만 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그 자녀의 양육을 위하여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사업주는 휴직을 허용해야 합니다. 다만, ‘육아휴직을 개시하고자 하는 날 이전에 당해 사업에서의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이거나 ‘동일한 영유아에 대하여 배우자가 육아휴직중인 근로자’일 경우는 육아휴직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계약직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계약직근로자
꾸준함의 위대함 우리나라 사람들의 두드러진 성향 중 하나를 나타내는 말이 ‘빨리빨리’이다.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결과를 빨리 얻기 바라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면이 부족하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일컬어지는 교육 정책도 일년이 멀다 하고 계속 바뀌는 것도 그런 성향과 무관하지 않지 않나 생각해 본다. 물론 그런 성향 때문에 성과를 빨리 내고, 빠른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빠른 속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필자도 한국 사람인지라 기본적으로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 있고, 게다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효율성을 따지는 편이다. 효율성의 사전적 의미는 ‘들인 노력과 얻은 결과의 비율이 높은 특성’인데, 일반적으로 단시간에 집중해서 높은 성과를 올릴 때 효율성이 높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이 두 시간 걸릴 일을 한 시간에 해치우고 나면 내심 뿌듯하고 자기 능력에 대해 자신하게 되는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아무리 효율성이 높게 어떤 일을 하더라도, 꾸준히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하는 법이다. 꾸준함은 늘 속도를 이기기 때문에. 지난 달 우연히, 영국 사진작가 샘 콘웰에 대한 기사를
이 일이 정말 화를 낼만한 일인가? “스님~ 화가 나요. 돈 못 버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나고, 아이들 말 안 듣고 공부 안 해서 화가 나요.” 화가 나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 심지어는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힐끗 쳐다만 봐도 화가 난단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에너지가 전이되어 나까지 짜증스러움이 밀려온다. 그런데 그 많은 이유가 정말 화를 낼만한 일일까? 나는 생각한다. ‘남편이 돈을 못 벌어서 화가 난다니, 남편이 돈 버는 기계도 아니고, 결혼할 때 배우자가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 다 알고 결혼했을 텐데 왜 이제 와서 화를 내는 걸까’하고 말이다. 화를 낼만한 타당한 상황보다 우리의 욕심이 과한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싶다. 때론 화가 가득해서 말조차 건네기 어려운 이들도 있다. ‘누가 건들기만 해봐라’하는 표정으로 주위를 긴장시킨다. 일이 있으면 있어서,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화가 난다. 화가 목까지 차서 터지기 직전의 표정이다.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이 이러하다. 그러나 내 생각엔 일상적인 일에 화를 내는 건 결국 제 얼굴에 침 뱉기다. 사소한 일로 인한 화는 그냥 지나가는 게 낫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지 내 삶을 좌우할 만한 일도 아닌
Power 재테크 상향가로 치닫는 소형주택 붐 4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가구 구성원 갈수록 줄어 … 오피스텔 청약 열기 ‘후끈’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인가구는 전체 1795만 가구중 453만 가구인 25.3%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4인 가구는 375만 가구로 전체 5분의 1인 20.9%에 머무르는 등 대한민국이 갈수록 외로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 이후 일본은 고령화와 독신 풍토의 만연으로 주택 소형화를 먼저 경험했다. 일본의 사례를 차치하더라도 현재 대한민국 가정의 가구 구성원이 줄어들고, 거주지 또한 소형화 되고 있는 상황이 납득이 된다. 최근 부동산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들로 인해 전체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뉴스가 매일 같이 나오고 있다. 현 정부는 넘쳐나는 가계부채는 외면한 채, 투자와 내수경기를 진작시킨다는 명목 하에 기준금리 인하와 동결을 반복하며 경기를 안정화 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자가 아무리 낮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8) 방향을 잘 잡아주는 리더가 되라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치협 경영정책위원 여기까지 글을 읽으면서 뜬 구름 잡는 얘기라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것은 그 만큼 원장님이 경영에 대한 이해가 좁다는 반증입니다. 치과 경영을 잘 하기 위한 기술적인 면은 아마 나올 만큼 나왔을 것입니다. 몇 권의 치과경영에 대한 책을 읽어보면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생각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기법들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 죽 선물하기, 인상 뜨고 난 뒤 물티슈 주기, 인사하는 법, 환자 응대하는 법 등 정말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연 저자는 그것을 다 실천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원장님들은 그런 것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세요? ‘이건 이래서 하기 힘들고, 저건 저래서 하기 곤란하다’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real 노무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선별 의원면직 정리해고 합당한지? 근로자 진정한 사직의사 없다면 ‘무효’ … 상담 후 해고 절차 진행해야 병원에서 경영난을 이유로 전 사원들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게 하고 병원은 이를 선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인원에 대해서만 사직서를 수리, 퇴사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퇴사 인원을 선정한 기준도 분명하지 않고 별다른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이 결정했는데 이러한 방법이 정당한지요? 최근 병원에서 인원 정리의 한 방법으로 근로자들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게 하고 사용자가 이를 수리하는 의원면직 방식을 이용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직서 제출이 유효한지 여부는 사직의 의사표시가 진정한 의사에 의한 것인지의 여부에 따라 그 효력이 달라집니다. 근로자가 개인사정으로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해 사용자가 이를 수리하면 적법하게 근로관계가 종료됩니다. 그런데 근로자가 진정한 의사 없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면 원칙적으로는 그 사직의 효력이 발행하는 것이나 사용자가 진정한 의사에 의한 것이 아닌 것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경우에는 무효가
여백 █ 누드가 있는 화실 풍경 ※ 2013년 제1회 ‘치의미전’ 출품작 강민섭 / 서울치과의원 원장
Power 재테크 전세자금을 지켜라3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수도권 26% 깡통 전세…전입신고·확정일자 바로 해야 # 사례 1. 사회 초년생 김고마 씨는 가뜩이나 비싼 전셋값에 한숨을 쉬며 중개수수료라도 아껴보고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A씨에게 4000만원에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원룸을 계약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주인으로부터 “A씨와는 월세 계약을 맺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김 씨는 A씨를 수소문해봤지만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 사례 2.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김장환 씨는 회사 근처에 원룸을 구하다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1000만원 정도 싼 매물이 있어, 등기부등본을 떼보지도 않고 60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3개월 뒤 해당 원룸은 경매로 넘어갔고, 김 씨가 계약하기 전부터 집값의 대부분이 융자로 잡혀있는 깡통전셋집이었다. 갈수록 떨어지는 시중 금리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세값으로 인해 서민들이
real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1년 미만 퇴사자 연차휴가 수당 1개월 만근시 1일 유급 휴가 … 미사용시 수당청구권 발생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연차와 관련해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1년 미만 퇴사자에 대해 월 만근시 발생되는 연차휴가에 대해 수당으로 정산을 해줘야 된다는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당으로 지급을 해야 된다는 법적 근거가 근로기준법이나 다른 법령에 명시가 되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해석에 의한 판단이라면, 판례라도 구체적인 자료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주 40시간 근무제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매월 만근 시 발 생되는 월차휴가가 폐지돼 연차휴가가 매년 단위로 발생하게 되며 그로 인해 입사 1년 미만자의 경우 만 1년이 되기 전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정휴가가 발생되지 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사 1년 미만자에 대해 매월 만근 시 1일의 연차휴가를 선부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발생되는 연차휴가는 비록 만 1년 근무시점에서 발생되는 15일의 연차휴가에서 선부여 되는 형태이지만 1년 미만 근무 중 퇴사를 하더라도 이미 발생한 연차휴가사용청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