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학교가 지난 2년 동안 중단했던 신입생 모집을 올 하반기부터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정부와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해찬 정책위원장, 김성순 제3정조위원장, 이낙연 제1정조위원장 및 김동신 국방부 장관, 한명숙 여성부 장관과 최영희 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화중 위원, 기획예산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그동안 존폐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간호사관학교를 존치키로 합의했다. 이에 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는 간호사관학교 존치를 축하하기 위한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속 환영대회’를 지난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환영대회에는 한화갑· 이인제· 정대철 민주당 최고위원, 박근혜·이연숙 한나라당 부총재 등 여야 중진을 비롯 2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 간호사관학교 존치 결정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간호사관학교 존치에 관한 논란은 지난 1998년 천용택 당시 국방부장관이 군 구조조정방안의 하나로 연간 200억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간호대학을 졸업한 민간인력의 아웃소싱 효과도 기대된다는 취지 하에 간호사관학교 폐지를 결정하고, 이후 조성태 장관이 폐지 방침을 재확인함으로써 붉어져 왔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한의협 산하 서울시 한의사회가 과세 근거가 될 자료는 폐기하거나 은닉을 사실상 지시한 ‘의료기관 세무조사 안내 문건’이 결국 말썽이 일어 서울회장이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루고 있다. 서울시 한의사회는 지난달 7일 의료기관 세무조사에 대한 안내 문건을 작성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문건은 ▲한의원에 세금과 관련된 숫자가 기록된 자료를 보관하지 말고 ▲진료챠트와 일일 판매정산표, 경비발생, 증빙서류 등을 항상 감출 수 있도록 대비하며 ▲집에 보관하고 있는 PC에 내장된 일체의 기록장부 내용을 삭제하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국세청은 이같은 행위는 납세자로 하여금 허위세무신고 하도록 선동한 것이라며 강력 항의했다. 결국 이번 사건을 책임지고 이범용 서울회장이 사퇴했으며 빠른 시일안에 임시총회를 열고 사표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의협은 현재 세무조사 안내문건과 관련 최환영 회장 명의로 주요일간지에 사과 담화문을 게재하고, 회원들에게 6월말까지 종합소득소득세를 제대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내는 등 진화작업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의협은 지난 5일 방송인 전여옥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의정부지청에 고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조선일보 6월 1일자 시론에서 ‘누드교사를 위한 변명’이라는 글에서 “안 해도 될 제왕절개를 한 특수한 지식을 지닌 엘리트에 의해 유린당한 우리나라 여성의 전형적인 몸이었다”라는 표현으로 의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누드를 공개한 교사의 부인 사진에서 제왕절개 흔적이 있었는데, 전씨는 그 흔적을 보고 위와 같은 표현을 썼다. 이에 조선일보 4일자 독자의 난에서 전주에 사는 박상호라는 의사는 전씨가 언어 폭력에 가까운 극언을 했다며 돈에 눈이 어두워 산모에게 제왕절개를 일삼는 일부 부도덕한 의사를 꾸짖는 말인 줄은 알겠으나,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이 복부의 수술자국을 제왕절개술의 흔적이라고 단정할 수 있었는지 복부수술을 전공한 의사입장에서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씨는 “의사를 주제로 한 글도 아닌데, 한 문장을 걸어 고발까지 한 것은 과민 반응” 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의협 회장이 직접 의정부 지청에 출두해 고소장을 접수시키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제스처라는 의견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치협도 가뭄 함께 이겨내기 행렬에 적극 동참했다. 치협은 지난 9일 가뭄극복 대책 기금으로 성금 5백50만원을 조선일보사와 중앙일보사에 전달했다.
`치과임상사진" 임상사진을 시작하는 치과의사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임상사진 촬영법에 관한 서적이 최근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임상사진에 대한 몇 권의 책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이중 어떤 책들은 병원이나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전문 사진가들을 위한 책이어서 일반 치과의사와 같은 비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너무 어렵기도 하고, 일부 서적은 사진 전문가가 아닌 치과의사들을 위한 책이지만, 다양한 촬영상황에서 알아야 하는 자세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이 책은 임상사진 촬영에 필요한 사항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빼놓지 않고 소개하려는 노력이 역력하며 책에 실린 사진 한 장 한 장은 모두가 저자인 엄흥식 교수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 임상사진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촬영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진 지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사진에 대한 일반적인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했으며, 뒷 부분에서는 각각의 촬영상황에서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하여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저 자 : 엄흥식 □ 문 의 : (주)신흥인터내셔날(Tel:02-6366-20
살다보면 또는 사업을 하다보면 타인에게 기부를 할 경우가 있게 됩니다. 기부는 자의로 할 경우도 있지만 어쩔 수없이 타의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자의반 타의반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기부금이 세금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기부에 대한 세금은 기부를 한사람과 기부를 받은 사람에 대하여 나누어 생각하여야 합니다. 기부를 받은자가 자연인이면 증여세가 과세되고 법인이면 법인세가 과세됩니다. 여기서는 기부를 한 자에 대한 세금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기부를 한 사람은 자연인일수도 있고 법인일수도 있습니다. 자연인이면 소득세법에서 비용처리가 되어 소득세가 줄어드느냐 가 문제이고 법인이면 비용처리가 되어 법인세가 감하여 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기서는 치과의사들이 기부금을 주었을 경우, 치과 소득세의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의 문제입니다. 기부금은 거주자가 직접 업무와 관련없이 타인에게 무상으로 지출하는 재산적 증여의 가액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업무와 관련되어 지출되는 접대비와는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기부금은 업무와 관련이 없는 지출이므로 필요경비로 인정할 수 없으나, 법에서 정한 범위에 해당하는 기부금은 이를
Patient : Why do you think the baby"s small? Doctor : It might be because your dates are wrong. Remember you weren"t sure of your last period. Patient : Which way round is the baby lying? Doctor : The baby"s in the right position. Now I"m going to listen for the baby"s heartbeat. That"s fine. Can you hear it? It"s quite clear Have you notices any swelling of your ankles? Patient : Not really. 환자 : 왜 태아가 조그맣죠? 의사 : 그건 아마 엄마가 월경계산을 잘못해서일 껍니다. 당신이 마지막 월경날짜를 확실히 기억못하시잖아요? 환자 : 태아는 어떻게 위치하고 있나요? 의사 : 태아의 위치는 올바른 위치입니다. 머리먼저 출산할 껍니다. 혹시 발목이 부어오르지 않았는지요? 환자 : 그렇지
의협과 병협은 2002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을 논의해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을 전년도 정원대비 7.5% 이상 감원키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지난달 28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200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고 2002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방침을 논의한 결과, 레지던트 1년차 정원책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시달된 지침대로 “전년도 정원대비 총 7.5%이상 감원 원칙을 준수하되, 전문의 대비 전공의 비율이 높은 9개과를 우선 감원”키로 결정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학회 등과 검토키로 했다. 병원협회, 의사협회, 각 학회가 참석해 열린 이번 200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는 2002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세부지침을 인턴은 `가용자원 범위내에서 책정"함을 원칙으로 하고, 레지던트 정원을 10% 이상 자율감원 신청한 병원은 증원해주기로 결정했다. 2002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정원책정은 복지부 지침을 준수하여 전속전문의 대비 전공의 비율이 높은 9개과를 우선 감원하며, 전년도 정원대비 총 7.5%이상 감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 안정 및 의약분업 정착 종합대책"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이 미흡하다며 공평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병협은 파탄에 이른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약계 및 국민이 모두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대해서 공감하지만 보험재정 파탄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의약분업의 무리한 추진에 있다고 밝혔다. 병협은 정부의 종합대책은 근본적인 문제점은 덮어둔 채 임시방편에만 의존함으로써 결국 정부와 의약계 및 국민에게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국민들에게 보험재정 안정화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내달 1일 궐기대회 대한약사회는 정부의 5·31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과 관련, 지난 1일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사제를 제외시켜 분업원칙을 훼손시킨 이번 대책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약사회는 주사제의 경우 세계제일의 남용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의료계 주장을 수용, 이를 분업에서 제외한 것은 유례없는 `특혜정책의 전횡"을 보여준 산물이기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값비싼 약 처방위주의 폐단을 개선하고 보험재정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 해야 했음에도 불구, 의사달래기식의 유명무실한 대책을 발표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한편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달 3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회원들에게 특별회비 10만원을 걷고 오는 7월1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홍역을 퇴치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실시되는 홍역일제 예방접종에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