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가 일본 가고시마치대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와 일본 가고시마치대가 지난 11월 28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경희치대에서는 권긍록 학장, 이규식 교무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가고시마 치대에서는 Shouichi Miyawaki 학장과 권상호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경희치대 소개 영상에 이어 권긍록 학장의 초대인사말, Shouichi Miyawaki 학장의 답사 및 가고시마치대 소개, MOU 서명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 기념품 교환, 사진촬영, 환영만찬 등 양 대학의 친교를 다지기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권긍록 학장은 “해외 교류가 활발한 일본 가고시마 치대와의 MOU를 계기로 문화적 교류와 더불어 학문적으로 학술연구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서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아시아 구강안면통증 턱관절장애학회(이하 AAOT)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연중 신임회장은 지난 10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AAOT 학술대회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돼 향후 2년 동안 회장직을 맡게 됐다. 특히 임기 중인 내년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안형준) 주관으로 제20회 AAOT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의미가 깊다. AAOT는 AAOP(북미), EACD(유럽), AuACD(호주), ILACD(남미) 등 5개 대륙 학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구강안면통증 측두하악장애학회(ICOT)의 아시아 대표 학회로, 지난 1988년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로 발족했으며, 2018년에는 AAOT로 학회 명칭을 개정한 바 있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했다. 서여치가 ‘2019 송년의 밤’을 지난 12일 헤리츠컨벤션센터 아그니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송년회는 1시간가량 이어진 M Cultures(단장 신금호)의 오페라 갈라쇼 ‘오페라로 사치하라’와 경품추첨 및 기념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M Cultures의 오페라 갈라쇼는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세르비아의 이발사, 돈 조반니 세레나데 이중창, O Sole Mio, 줄리엣 왈츠 등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을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와 같은 시각적인 요소와 함께 제공해 청중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장소희 서여치 회장은 “오늘은 묵묵히 가정과 치과에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회원들에게 칭찬과 응원을 드리는 자리”라며 “서여치에서는 앞으로도 회원 단합과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장소희 회장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력한 지도력으로 서여치를 잘 이끌고 있다”며 “30대 집행부에서는
허익 경희치대 치주과 교수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 차기회장 자리에 올랐다. 치주과학회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명예회장, 회장, 감사 및 시·도지부장 등 학회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과반수 출석 및 출석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을 진행한 결과, 현 부회장인 허익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허 교수는 지난 22년간 치주과학회의 여러 이사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학회 활동을 경험했고, 부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허 교수는 “어느 자리를 맡을 때,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인지 고심하는 편이다.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실 있는 정진’을 신조로 내적 가치를 향상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필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안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 및 풍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정필훈 교수를 비롯한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등 4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수상자 41명 가운데 우수연구로 가장 큰 상을 수상한 정필훈 교수는 버려지는 치아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안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해 국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1998년부터 20여 년간 세계 15개국 861명의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수술봉사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필훈 교수는 “올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등 41명의 수상자 가운데 가장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로 신입회원 7명을 새로 맞이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 했다. 2019 ICD 송년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이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선 ICD 한국회 회장, 김철수 협회장, 나승목 치협 부회장, 아키라 센다 ICD 세계회장, 띤 나잉 우 ICD 미얀마 국제본부이사, 장문성 ICD 한국회 차기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00여 명의 ICD 회원 부부가 참석했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김미경 원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인수 원장(라임나무치과의원), 박주철 교수(서울치대 구강조직발생생물학), 엄인석 원장(엄인석치과의원), 이준규 원장(이준규치과의원), 정진 원장(유니온아이치과의원), 하승룡 교수(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 등 7명이 새로 입회했다. 또 오는 2020년 나고야에서 개최 예정인 ICD 100주년 인증식 및 기념식을 앞두고 아키라 센다 ICD 세계회장이 일본 섹션 격려 및 한·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축사를 했다. 띤 나잉 우 ICD 미얀마 국제본부이사도 축사를 하고, 준비한 선물을 김경선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경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IC
치과의사 윤리회복 문제가 치과계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즈음, 이 사안에 애착을 갖고 연구해 온 치과의사들의 저서가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기초과학분야에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의 역서 ‘치과임상윤리-전문직업인 의무와 실무 적용(명문출판사)’ ▲사회과학분야에 김준혁 작가(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문학동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철규 원장이 올해 4월 번역해 출간한 ‘치과임상윤리’는 데이빗 T. 오자르 등 치과윤리학의 거장들이 저술한 세계적인 명저로, ‘환자와 전문인과의 관계’, ‘부적절한 사회 의료 시스템과 정의의 문제’, ‘비즈니스로써의 치과계’ 등과 같은 치과진료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상황을 짚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김준혁 작가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는 작가가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칼럼 ‘김준혁의 의학과 서사’에 실렸던 글들을 보완해 묶은 것으로, 연명의료, 의료분쟁, 의료광고, 인공지능 등의 의료윤리와 관련한 다양한 논제들을 영화나 소설 등 흥미로운 콘텐츠에 나오는 사례들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의 온정이 한파 속에서도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12월에 장애인 학교, 미얀마 양곤 취약 계층에 이동 진료, 진료비 지원 등 국내·외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동 진료로 실천하는 장애인 사랑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에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을 포함한 장애인치과병원 봉사단 12명의 의료진은 지적장애, 자폐, 뇌병변 등의 장애를 가진 재학생에게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 그 밖에 현장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비 지원과 함께 별도의 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기연 원장은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 학생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에 건넨 사랑의 손길 또 서울대치과병원은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에도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서울대치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기존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건치는 지난 12월 7일 제32차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자 공석에 따른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특별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먼저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를 비대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아울러 비대위원장은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고,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중앙집행위원장으로는 문세기 기획국장이 내정됐다. 더불어 추후 비대위원장 내정자 임명은 운영위에 위임키로 했다. 비대위는 신임대표자가 선출되기 전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차기 대표자 및 감사의 임기는 운영위에 위임됐다. 또 비대위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김용진 감사는 직무가 1년 연장됐다. 이후 진행된 ‘건치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에서는 김세영 치협 고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건치 지역의원기금 후원식과 활동·결산보고가 이어졌다. 후원식에서는 외국인이주노동자 치과진료소로 알려진 ‘함께아시아’(위원장 고순언)가 총 1200만원의 기금을 후원받았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대표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 해결될 문제”라며 “차기 대표 선출
경희치대가 학생들의 임상술기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희치대 학생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위한 학부모와 동문들의 정성이 빛났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치과대학 학생 임상술기’ 기금 전달식을 지난 11월 28일 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문 및 학부모 20여 명이 모금한 5300만원이 학교 측에 전달됐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임상 실습 경험이 필요한 치과대학 3, 4학년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실습 대상은 비용 부담 때문에 선뜻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등이며, 모금된 기금으로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보철치료와 보존치료 등 비교적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큰 비급여 항목 위주로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학부모 최병기 씨는 “아들이 공부하면서 가족들이 임상 치료를 받는 상황을 보고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희대의 이런 모델이 다른 대학과 지역에 모범이 될 기회라고 생각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세치대 총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동문회)가 2019년 회무·결산을 살펴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문회는 지난 12월 8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최성호 학장을 포함한 치과계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제46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 연아임상강연회’를 포함한 한해 주요사업, 부서별 회무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더불어 회칙 개정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조위금 개정 및 단체보험 계약 관련 논의가 이어졌으며, 1인1개소법 합헌 사안의 중요성을 논하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 ‘자랑스런 연아인 상’ 수상식에서는 故김중원 동문(7회)이 봉사대상을, 김백일 동문(21회)이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박민갑 전임회장(12회), 이민형 전임총무(19회)가 공로패를, 모범지부상 분야에서는 고양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순호 의장은 “올해에도 집행부가 동문회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울러 최근 1인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보완입법이 현재 국회에 발의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 이 사안은 치과의사의 대국민 신뢰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