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베트남에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치료술식을 전파했다. 유 원장은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베트남에 위치한 껀터(Can Tho) 대학에서 열린 ‘International Health Sciences Conference 2019’에 해외연자로 초청돼 ‘Introduction to endodontics and clinical case’를 주제로 한 핸즈온 교육과 ‘MTA Obturation:Rationale & Clinical cas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약 150명의 일반 개원의 및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유 원장의 자연치아를 살리기위한 치료술식 강연에 열중했다. 특히 동시통역 시스템이 제공돼 강연의 이해를 높였다. 껀터 대학 부학장 Le Nguyen Lam 교수(좌장)는 “MTA monoblock 근관 밀폐술 강연 등을 통해 미래 근관치료 방향을 알게 됐다”며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치료 술식 강연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유준상 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치과 의료기술 교류를 통해 자연치아 살리기 운동이 확산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껀터 대학은 1979년도 의대와 치대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3일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남북한 화합을 기원하는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동대표를 맡은 김철수 치협 회장 대신 최치원 부회장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는 소망재활원 ‘천사들의 하모니’ 공연으로 시작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축사 대독과 여러 인사의 축사, 사업 보고와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홍상영 사무총장은 “핸드폰 사용의 보편화를 비롯해 변화를 향한 북측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해 11월 방북 당시 소감을 전했다. 홍 사무총장은 또 “치과, 방역, 농기계 등 북측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남북한 화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신년 결의를 다졌다. 한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996년 설립된 한반도평화공동체로 남북한 갈등 해소와 우리 사회 평화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저소득 장애인을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을 시작해 추운 겨울,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온기를 전한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5일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모금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재능 기부, 봉사단 가입,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재능 기부에 참여 신청한 치과의사는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 대해 무료로 보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환자는 행동조절 가능 범위, 지역 및 편의시설 등 참여 치과의 여건에 맞춰 추천된다. 참여 치과는 최종 환자 선정에 참가할 수 있다. 또 보철치료 시 발생하는 비보험 진료비는 전액 참여 치과에서 감면해야 하며 참여치과의 신청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으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치과의사에게는 감사패 또는 맞춤형 가운이 증정될 계획이다. 봉사단에 가입한 치과의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로 인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시설로 방문,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치과진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치대병원)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병원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12월 7일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사랑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강릉원주치대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생활고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연탄 구입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교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하루였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원주치대병원은 지난 2017년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복지관 배식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제31대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긍록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심준성 교수(연세대)를 차기회장, 곽재영 교수(서울대), 김성균 교수(서울대)를 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또 ▲총무이사 김선재 교수(연세대) ▲학술이사 이규복 교수(경북대) ▲재무이사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등으로 주요 이사진을 꾸렸다. 대의원 의장은 박상원 교수(전남대), 부의장은 이청희 교수(경북대)가 각각 맡기로 했다. 권긍록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후학 양성 ▲책임의 윤리 강조 ▲무한한 역량 발휘 등을 언급하며 제31대 임원진의 향후 역할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보철학회는 새로운 임원진이 꾸려짐에 따라 신, 구임원 인사회를 통한 업무의 인수, 인계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신년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제83회 학술대회는 오는 2020년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지난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평점을 획득한 것. 이번 수상은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평가 영역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이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각 공공보건의료 사업별 기획과 집행과정이 짜임새 있게 준비됐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정교한 사업모델을 최종 완성했으며 이를 다른 공공치과병원에 전파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영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국민구강보건을 증진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일은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타 병원들의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최우수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에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주)두산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단장인 김영재 진료처장을 필두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주)두산 임직원 총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공공구강보건 역량강화와 구강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미얀마 양곤시내 의료취약계층 어린이 130여명에게 충치·보존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치과 치료를 실시했다. 또 양곤치과대학교 강당에서는 해당 대학교수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주제로 SNUDH & UDM-YGN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해 미얀마의 구강보건증진과 임상치의학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재 진료처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 소외계층에게도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개발도상국가의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연말, 8000여 여성회원을 위한 소식지가 나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소식지 ‘W dentist’ 2019년판을 발간했다. 105페이지가량의 이번 소식지에는 경북여자치과의사회(지부장 권귀영·이하 경북여치) 출범, 40년차 개원의 장순희 원장 인터뷰, 나선혜 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센터장 인터뷰를 비롯한 대여치 해외의료봉사기, 학술, 에세이, 취미, 자산관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겼다. 특히 대여치 활동뿐만 아니라 지부소식, 여동문회 소식까지 풍성하게 실어 집행부와 회원 간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소식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에 매우 감사한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경북여치의 발족이고, 둘째는 대여치의 국제적인 도약”이라며 “항상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부와 여동문회를 포함한 대여치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캄보디아 진료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대여치가 제9차 해외진료봉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캄보디아 파일린주 메디컬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여치 임원인 허윤희 고문, 황혜경 기획홍보이사, 이수정 학술이사, 정유란 공보이사뿐만 아니라 장소희 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등 서여치 임원진과 김선미 원장, 이아현 원장 등 일반 개원의까지 참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봉사단은 나흘 간 총 2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복 224건, 발치 182건, 스케일링 54건, 근관치료 39건, 구강검사 15건 등 총 514건의 진료를 수행했다. 특히 10살이 채 안된 학생이 제1대 구치가 잔존 치근 형태로만 남은 경우부터 어금니에 구멍이 나거나 앞니가 까맣게 썩어버린 경우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처치했다. 허윤희 고문은 “학령기 때 집중 치아관리와 교육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며 “다음 진료봉사 때는 초등학교 한 학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복·예방 치료와 교육을 펼치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용 환자맞춤형 플레이트(Customized Spider-plate)를 고안, 해당 연구결과가 SCI급 저널에 실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양 교수의 논문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Using Customized Spider-Plates Based on Computer-aided Surgery System’이 SCI급 저널 ‘국제두개안면외과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10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시술법은 거미모양을 닮아서 Spider-plate로 명명된 특수 고안 환자맞춤형 플레이트로 골편간의 고정을 확실히 해 골의 움직임에 따른 괴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시뮬레이션 수술을 통해 환자의 안모와 가장 어울리는 얼굴뼈 이동량을 설정한 후 맞춤형3D 프린팅 골절단가이드를 사용해 꼭 필요한 만큼의 뼈만 삭제하며 정확하게 필요한 만큼만 골을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또 시뮬레이션 수술 시, 일반적으로 돌출입수술에 사용되는 Cupar법을 변형해 비강저를 포함하지 않도록 절단이 시행되게 디자인 해, 골 접촉면적을 넓혀 수술 후 치유기간을 빨리 얻을 수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의 번역서 ‘나이 듦의 반전’이 한국출판산업문화 진흥원이 선정한 ‘2019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산업문화 진흥원은 학문 발전과 지식기반사회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10개 분야에서 우수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나이 듦의 반전’은 세종우수도서 교양부문 중 기술과학 파트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해당 파트에는 올해 총 443종이 접수돼 약 10%인 42종이 선정됐다. 김 이사장이 번역한 ‘나이 듦의 반전’은 저자의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비롯한 삶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회복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는 몸과 정신의 회복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아 좀 더 오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혜성 이사장은 “백세시대에 맞게 우리 삶을 바꿀 건강생활 지침의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2019 우수과학도서 선정에 이어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성 이사장이 직접 저술한 ‘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나는 통생명체다’ 등 세 권의 책도 과학기술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