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지난 11월 29일 전라북도 도청에서 열린 ‘2019년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인증패를 수상했다. 원광치대병원은 이를 기념해 행사장인 전북도청에 구강보건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상담과 구강보건용품을 배부했다. 원광치대병원은 ‘제생의세(원불교에서 일체 생령을 도탄에서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함을 이르는 말)’의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농어촌지역, 장애우 시설, 한센인 시설 등을 방문하며 치과의료봉사를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성희 병원장은 “구강보건실태조사에서 보듯이 타 지역에 비해 구강건강의 수준이 낙후된 전북도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원광치대학병원은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교 후배들을 향한 단국치대 4기 선배들의 ‘내리사랑’이 올해도 빛났다. 단국치대 4기 장학회(장학회장 정영복)는 올해 장학금 수여식을 정영복 4기 장학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병원 병원장, 이준석 치의학과장, 조자원 교수, 한세진 치의예과장, 유승훈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1일 단국대 치과병원 원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단국치대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최종현 학생이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정영복 4기 장학회장은 “후배양성을 위한 단국치대 4기 장학회의 관심과 지원을 명심하고, 뜻을 받들어 본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길 바란다.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치의학도로서의 각오를 다져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학생은 “선배들께서 주신 장학금을 바탕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열심히 배워 능력 있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며 “훗날 선배님들처럼 후배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그러한 치과의사가 되고 싶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치대병원)이 의료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병원 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강릉시 늘푸른마을 중증장애인시설을 방문, 첫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병원장 및 진료처장,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솔아름나눔봉사단 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협에서 운영 중인 치과 진료버스를 대여해 의료 소외계층이 있는 복지관을 찾아 구강 전반에 걸친 검진과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김진우 병원장은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치대병원은 2017년부터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복지관 배식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첫 시작으로 2020년에도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이 최근 경희치대를 찾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지난 11월 5일 Khin Maun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의 예방을 받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권긍록 학장, 이성복 교수, 임종성 동문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Khin Maung 치무국장이 미얀마 치과계에 대한 경희치대의 우호적인 관계에 감사를 표했으며 양측이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얀마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모색하자는 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 후 Khin Maung 치무국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의 임상과정과 경희치대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이성복 교수와 임종성 동문을 비롯한 경희치대 졸업생들이 미얀마 치과계와 꾸준히 교류한 결과 오늘과 같은 방문이 이뤄졌다”며 “치무국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단체 간에 인재 양성 및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향후 양 단체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대와 함께 할 학술, 교육, 봉사의 기반을 더 확대하겠습니다.”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제31대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긍록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심준성 교수(연세치대)를 차기회장, 곽재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를 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긍록 회장은 “치과계에서의 우리의 위상이나 치과보철학의 학문적 가치의 계승 발전 측면에서 큰 변화의 기류가 일고 있다”며 “지금 우리 학회는 이 변화의 기류와 함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열어 달라는 요청에 응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재 양성, 즉 미래를 열어갈 우리 후학들을 양성하겠다”며 “미래를 열어갈 학생,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야 할 회원과 학회의 입장에서 이 일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학부와 전공의 과정 역량 분석 및 교과 과정 개편, 학부졸업 시 보철학회장상 신설, 학생들을 위한 학술프로그램 세션 개발 등을 세부적인 방법론으로 꼽았다. 권 신임회장은 또 안정된 학회의 미래를 위해 ‘책임의 윤리’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연맹(Asia-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이하 AOFCD)이 주최한 ConsAsia2019가 지난달 코엑스에서 성료한 가운데 박성호 교수(연대치대)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인도 코친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ConsAsia2021 개최까지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를 만나 AOFCD 설립 계기와 회장 당선 소감, 앞으로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보존학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학문적 교류를 펼치고, 나아가 국내의 우수한 치과의료기기를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 사이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박성호 교수는 “최초 설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조병훈 조직위원장님과 박정원 총무이사 등을 비롯해 보존학회, 근관치료학회, 접착치의학회 등 많은 분들의 후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교수는 또 “보존학 영역 기준이 국가마다 다른 데다 아직 보존학 자체가 정착되지 못한 곳도 많다. 이러한 국가들에 국내 치과보존학을 교육하고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가능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부산 하늘에 울려 퍼진 가운데 개교 4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개교 40주년 홈커밍데이 및 동창회 정기총회’가 부산치대 동창 400여명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30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부산치대 동문들이 기수별로 참석한 가운데 부산치대·치전원 및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및 자랑스러운 동문인 상 시상이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에는 부산치대 1기 동기회를 비롯해 박혜련 교수, 오형진 10기 부산권역 장애인치과진료센터장, 허중보 교수 등이 선정됐다. 특히, 축시를 시작으로 ‘블루 오션’ 밴드 및 ‘Three tenor’ 공연이 이어졌으며, ‘나는 가수다’에서 큰 활약을 펼친 가수 ‘소향’이 초청돼, 동문들과 함께 노래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3부 순서에는 총회 보고 사항 및 발전기금 전달식, 신임회장 인사, 동창회기 전달 및 케이크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 부산치대·치전원 “최고 대학 도약 기원”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 및 치과계 내
고령자 및 초고령자의 증가로 노인치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치의학 영역에서의 ‘노쇠(Frailty)’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고홍섭 교수의 논문 ‘Development of an Oral and Maxillofacial Frailty Index: Apreliminary study’가 최근 SCI 저널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게재 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노쇠의 개념을 치의학 영역에 적용한 구강노쇠지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노인의학 분야에서는 노쇠라는 개념이 확립돼 있고 체중감소, 활력감소, 근력감소, 보행속도 감소 및 신체활동 감소를 체계화한 노쇠지수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구강악안면 영역에서의 변화 양상에 적용해 구강노쇠지수를 개발한 것이다. 구강노쇠지수는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구강악안면 영역의 기능을 세분화 하는 방법을 활용했으며, 특히 저작 능력, 구강건조 정도, 혀와 턱의 운동장애 정도, 발음 능력 및 얼굴 표정 짓기 등의 항목을 가장 유의한 항목으로 보고하고 있다. 앞서 고홍섭 교수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청소년코칭전문가 1호인 엄명종 바른교육그룹 대표가 ‘치과의사 학부모를 위한 중 3부터 시작하는 대입전략 세미나’를 오는 12월 12일 대치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연다. 엄명종 대표는 메가스터디 진로입시 강사로 ‘나는 혼자 공부로 3개월 만에 수능 1등급 찍었다’라는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중1부터 고2까지 자녀를 둔 치과의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왜 동기부여가 중요한지, 왜 고등학교 입학 전이 중요한지, 성격 유형별 입시전략에대한 태도 등 성공적인 자녀 입시전략 솔루션을 공개한다. 엄명종 대표는 “대입전략의 시작은 진로진학 설정부터다”라며 “핸드폰 게임, 무분별한 시간관리, 6개월 이상 학원 과외를 보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진로진학목표가 확실히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13년간 진로, 학습, 입시지도를 해오면서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야 입시전략을 세우는 학생들을 많이 봤는데 그때는 이미 때가 늦는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미나 신청시에는 엄명종 대표코치 저서 1권, 내신+비교과관리 ‘하루익힘플래너 1권’, 진단검사 2종 및 컨설팅 1회를 제공한다.
광주지부 동구치과의사회와 백화포럼(회장 양혜령)이 추운 겨울을 맞아 연이은 치과 의료봉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광주 동구 교동경로당과 광주 동구 지원중앙경로당의 구강검진, 구강위생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전달식에 이어 지난 11월 21일에는 이웃 돌봄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고엽제전우회 광주동부지회 사무실을 방문, 구강위생교육 및 구강위생용품전달식을 진행했다. 양혜령 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구강관리는 더욱 중요시 된다”면서 “올바른 구강상식을 적용한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1년 치과의료선교사로 내한해 25년간 한국 치과의료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미 치과의사 딕 뉴스마(한국명 유수만) 선교사가 제2 고향인 광주에 묻혔다. 그는 한국에서의 선교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해 7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Grand Rapids)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영면 직전 유족들에게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광주기독병원은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뉴스마 선교사의 유해를 호남신학교 선교사묘역인 양림동산에 안장했다. 외국인 최초 한국치과의사면허 취득자이기도한 그는 1986년까지 광주기독병원 치과 과장으로 있으면서 치과 전공의 수련과정을 개설해 치과의료인 양성과 치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 광주지역 치대·치위생과 개설 공헌 또 광주지역 치과대학 설립과 서원전문대학(현 광주보건대학) 치위생과를 개설했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언어병리학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특히 25년간의 한국 활동기간동안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과 선진 치의학 도입, 광주·전남지역 무의촌 진료 봉사를 통해 매년 1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1982년에는 ‘치과의료선교회’를 창설했으며 이러한 활동기록을 모아 지난 2008년에는 자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