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는 장애인 가족 및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이 열렸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원장 서병무)은 지난 12일 장애인가족 및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2019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곽은정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는 ‘장애인 구강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환자상태, 치료경과와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신창용 치과의사는 ‘장애인부모 및 보호자의 구강건강교육’을 주제로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용품의 사용법과 올바른 칫솔질법 등 다양한 구강관리법을 다뤘다. 또한 윤소라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치과진료 관련 사회복지정보 안내’를 통해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및 감면지원제도, 외부 재단의 치과진료비 지원제도 등을 안내함으로써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학습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구강보건실습 부스도 마련해 교육생들이 칫
문학정신사가 주최하고 대전 EL치과병원이 후원한 ‘2019년 메조 소프라노 김혜은 러브 콘서트’가 지난 5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려 제법 쌀쌀해진 겨울 문턱에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혔다. 이날 공연한 메조 소프라노 김혜은 씨는 문학정신사 대표인 김수경 EL치과병원 이사장의 장녀로 예일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음악대학성악과 학사,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과 박사 수료 후 영국 런던 및 이태리 비엔나 등에서 각종 음악코스를 수료한 재원이다. 현재 김천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혜은 씨는 보랏빛 연인, 사랑을 위하여, 대니보이, 마이웨이등 다수의 곡과 대전블루스 등의 가요메들리 등 다수 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가족과 일주일 동안 시뮬레이션까지 벌였어요.” 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이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을 방문해 나눔과 헌신의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민 부회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3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의료봉사단에 참가해 현지 주민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진단·진료했다. 민 부회장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시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3년째 꾸준히 이어온 의료봉사사업이다. 봉사활동엔 치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한의과 등 5개 분야 전문의와 의료인, 봉사단체가 참가해 지역주민 1000여 명에게 부족한 의료서비스와 약품을 제공했다. 특히 민봉기 수원시회 부회장은 이동식 치과유닛과 의자를 사전 대여하는 등 물심양면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민 부회장은 “현지 의료기기 부족으로 인해 발치에 치중돼 있었던 기존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특히 향후 10년간 건강한 구강 상태를 만들어 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불소 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 치료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틀 동안 106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짧은 일정 내 최대한 많은 환자를 돌보려 애쓰다 보니 진통제까지 복용해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자 중심의 치과서비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8층 대강당에서 파트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신설돼 운영되고 있는 파트장 제도는 진료부서 내 치과위생사의 책임과 권한이 모호한 것을 개선하고 정확한 직명 및 업무 규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체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인사 초청 강의에서는 팽한솔 (주)더케어컴퍼니 이사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치과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구 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자 중심의 치과서비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위치한 각 파트장들이 병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1월 11일 2년 임기를 시작한 김진우 신임회장은 ▲근관치료 보험수가 현실화 ▲근관치료 인지도 제고 ▲근관치료학 실습교과서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신임회장은 “선학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자연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학회와 회원의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명의 회원으로서 학회를 이끌어가는 15대 회장의 책무를 맡게 된 데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APEC 2013과 IFEA, WEC 2018 등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한 학회 규모와 위상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보험수가 현실화에 학회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그동안 수가인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근관치료는 가장 저평가된 치과술식”이라며 “오래 걸리고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근관치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도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자연치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근관치료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
연세치대 강태윤 연구원(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이 국제적으로 치과생체재료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태윤 연구원이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된 ‘The Academy of dental materials 2019’(이하 ADM 2019)에서 Student Trave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Student Travel award는 각 소속 대학에서 치과생체재료학을 연구하는 학생연구원들 중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 대학의 위치에 따라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분류해 매년 최대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강태윤 연구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ADM학회 측에서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증명서와 차년도 학회 등록비 및 참가 경비를 제공해 후속 연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강태윤 연구원은 “치과생체재료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에서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를 시작하고 진행하기까지 지도해준 김광만 교수, 권재성 교수와 더불어 연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던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올해 5주년을 맞아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왔던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이 지난 18일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1층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전달식 및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김 협회장은 이날 치과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소외계층들을 위해 이타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치과의사 봉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김 협회장은 “아름다운 기부로 설립된 중증장애인 전문진료 더스마일치과가 걸어온 5년은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함께 만들어 온 가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870여 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협회장은 현 30대 집행부 정책사항 중 중점 사안으로 두고 있는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관련, 소외계층 나눔 봉사 영역의 확대를 통한 치과계 윤리성 확보에 앞장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호남지부(지부장 한상운·이하 호남지부 동창회)가 지난 8일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연극을 관람했다. 이날 호남지부 동창회가 관람한 연극은 광주 상무지구의 기분 좋은 극장에서 공연하는 로맨스 코메디 ‘너에게로 또 다시’란 연극으로, 1987년을 배경으로 하는 복고풍 작품이다. 호남지부 동창회는 이날 동창회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당일 극장 전체를 대관했으며, 가족, 친구, 치과 직원들 등 150여명이 단체 관람을 통해 오랜 만에 여유를 즐겼다. 한상운 지부장은 “올해 동창회(용봉치인) 호남지부 행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연극관람 같은 내실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지부회원 간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호남지부 행사는 올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인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로, 오는 12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19 전국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치의신보 신경철 부장이 한국전문신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문신문의 위상을 높인 종사자들에게 시상했다. 전문신문협회는 전문언론창달과 전문신문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신경철 부장은 공적기간(19년)을 인정받아 한국전문신문상을 수상했다. 양영근 회장은 “전문신문인으로서 블루오션 정보를 발굴하며 소외된 곳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보도태도를 견제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정직한 신문, 국민의 사랑받는 전문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영 문화체욱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이리사와 토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 및 내빈들과 회원사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 및 안전 교육을 통해 화재상황별 대처능력을 키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40명, 종로소방서 소방대원 10명과 함께 ‘2019년 소방 합동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병원 자위소방대는 각 지휘반·진압반·구조구급반·대피유도반 등으로 편성해 화재전파와 초기진압, 환자구조 및 대피유도와 함께 거동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환자 우선대피 지원 등 상황별 적절한 대처방법을 훈련했다. 또한 융복합치의료동 4층과 5층에서는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대와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을 갖는 등 실전에 가까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진 소방안전교육에서는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김현성 종로소방서 재난관리과 대원이 병원 화재 사례와 예방법, 그리고 대피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 영 병원장은 “이번 소방 합동훈련은 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적합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훈련을 강
경희치대가 도호쿠치대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와 일본 도호쿠치대가 지난 12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경희치대에서는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도호쿠치대에서는 Keiichi Sasaki 학장과 Guang Hong 국제교류실장이 참석했다. 이날 MOU 행사에서는 경희치대 소개 영상에 이어 권긍록 학장의 초대인사말, Keiichi Sasaki 학장의 답사 및 도호쿠치대 소개, MOU 서명 및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고 저녁에는 양 대학의 우정을 다지기 위한 환영만찬자리가 마련됐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연구능력이 뛰어난 도호쿠치대와 MOU를 맺게 됐다”며 “문화적 교류와 함께 학문적으로도 학술연구교류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서로가 더 발전할 수 있게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