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rum 쉬엄쉬엄 진료하자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된 지 오래지만 많은 치과의사들이 주 6일 근무를 하고 주2~3회 야간 진료까지 한다. 진료 시간 내내 긴장을 유지하는 힘든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치과의사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사업가가 되어야 하며 관리자도 되어야 한다. 또한 무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마케팅에 치중하고 어떤 치과의사는 남의 명의로 치과를 여러 개 내서 운영하기도 한다.매일 진료실에서 늘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이 과연 내가 원했던 모습인지 가끔은 돌아볼 필요도 있다. 과연 무엇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를…. 알렉산더 대왕에게 햇볕 좀 가리지 말고 비켜 달라던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디오게네스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물었다. “지금 어디로 가는 중입니까?”“전쟁을 하러 인도로 가는 중이요.”“전쟁을 해서 무엇합니까?”“영토를 넓히고 나라를 더 강하고 큰 나라로 만들 것이오.”“그런 다음엔 어떻게 할 것입니까?” “허허, 내가 할 일을 다 하고 나면 나도 좀 쉬어야 하지 않겠소이까?” 이때 디오게네스가 큰소리로 웃었다 “쉬려면 지금 당장 나처럼 이렇게 쉬면되지 전쟁을 하고 나서 나라를 키
camping school 소소한 재미가 있는 캠퍼들의 학교 1교시 safety눈 및 빙판사고 예방법 2교시 manual캠핑 장비 겨울 보관법 3교시 knowhow같아도 다른 텐트 보온법 4교시 play친구와 함께하는 놀이 5교시 make나무 소품 만들기 6교시 cook쉽게 간식 만들기 캠프장의 시간은 참 빠른 듯하면서도 무료하기도 하다. 이런 듯도 하고 저런 듯도 한 캠프장의 심심함을 달래주는 것은 필요할 때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맛있는 간식이다. 간식의 미덕은 하기 쉬우면서 위에 부담을 많이 주지 않아야 한다. 캠프장에서는 무엇보다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있는 간식이 최고로 사랑받는다. 그 간단한 사랑법 하나면 캠프장의 오후는 즐겁게 변한다.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감자의 달콤함 치즈 포테이토 감자는 익히기만 하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달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리에 자주 쓰인다. 요즘은 손질하지 않고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감자들이 있는데 그 중 프렌치 프라이드 포테이토를 이용하면 어떤 맛집에서 파는 프렌치 프라이드 포테이토보다 맛있는 간식이 완성된다. 모짜렐라 치즈를 살짝 가미해주면 아이들에게 인기
꽁꽁 언 속을 녹여주는 어묵탕겨울 캠프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이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어묵탕이다. 어묵탕의 어묵은 아이들에게, 시원 뜨끈한 국물은 술이 덜 깬 속을 깔끔하게 풀어준다. 최소한의 재료로 깔끔한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1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우려낸다. 2 육수에 국간장으로 밑간을 한다.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검게 되니 색깔이 약하게 올라올 정도만 넣는다. 3 무1/4개를 큼직하게 자르고 대파를 80㎜ 정도 길이도 잘라 육수에 넣고 끓인다. 4 무가 물러지면 꼬치어묵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재료 꼬치어묵, 대파, 무, 국간장, 소금, 후추, 다시마 열심히 뛰어논 후 칼로리 보충김치 퀘사디아 아이들이 김치를 잘 먹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엄마라면 색다른 간식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 캠프장에서 신나게 뛰어논 아이들을 위해 칼로리 보충에 좋은 특별한 간식 퀘사디아를 추천한다. 간단하게 들고 먹을 수 있고 남기지 않고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는 이색 간식이다. 1 김치는 물기를 짜 잘게 다지고 햄, 양파, 피망도 잘게 다진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재료를 볶아준다. 3 팬에 기
세무경영 1,2,3! <32> 금(Gold)값 못하는 금 투자 개원 7년차 박원장은 몇 년째 계속 금값이 폭등하자 치과용 금을 평소보다 조금씩 더 매입하기 시작했다. 워낙 금값이 하늘 모르고 치솟는 통에 금값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매입해두면 그만큼 원가가 이득일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작년초 수정신고안내문을 받고 나서 발생됐다. 매출 대비 과도한 금 매입량으로 해당 매출 누락이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담당 세무사를 통해 소명해 무사히 넘어갔지만 이후부터는 개인명의로 금을 거래하기로 했다. 금값이 오르면 병원 금 재료원가는 오르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만큼 이득을 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입 원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금값이 어느 정도 올랐다고 판단돼 그동안 사 모은 금을 매도하기 위해 중개상을 찾은 박원장은 결국 팔지 못하고 되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중개상에서는 금 가공비용이 들어간다며 시세보다 10%가량 더 낮은 가격을 요구했기 때문이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바로 뒤따라오는 손님에게는 자신에게 제시한 것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팔고 있었다. 들어보니 20% 정도 더 높은
불법 네트워크 재직 치과의사들이여!정도를 향해 가십시요! 불법 의료행위로 의료계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문란시키는 몇몇 이상한 의료기관(?)때문에 전체 의료인이 국민들로 부터 욕을 먹어야 하고 더욱이 전체 의료인이 품위와 인격에 손상을 받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분노스럽고 기가 막히기만 하다. 몇일 전 치의신보 보도에 의하면 ‘R플란트’가 최근 11개 치대 및 치전원을 대상으로 교육발전 기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또 한번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장학금(?), 교육발전 기금(?) 참으로 코믹한(?)비극적 이야기다. ‘R플란트’의 공문(?)을 통한 이러한 제의에 대해 대부분의 치대와 치전원에서는 치과계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들의 반성이 없는 한 절대로 그런류의 기부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매우 타당한 치대, 치전원의 결론이다. 치의신보에 의하면 강릉원주치대학장이 “발전기금을 전달하겠다는 ‘R플란트’의 소식을 듣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바로 ‘강릉원주치대학장’의 목소리가 ‘치대교수’들의 목소리 일 것이다. 부산 치전원 학장도 “R플란트가 제시한 교육발전 기금을 만약 접수한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이용당
나무 느낌 좋은 책읽기 나무 책갈피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다. 따뜻한 난로를 옆에 끼고 새콤한 귤을 먹으며 한가로이 책을 읽는 것은 겨울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다. 책 속에 빠져 있다가 잠시 책을 놓아둘 때에는 캠핑에 어울리는 나무 책갈피를 꽂아두면 좋겠다. 1 얇은 나무판을 준비해 원하는 모양으로 자른다. 2 펀치를 이용해 줄을 묶을 곳에 구멍을 뚫는다. 3 나무에 그림을 그리고 뒤쪽에 트레싱지나 한지를 붙여 나무가 쪼개지지 않도록 고정시켜준다. 4 구멍에 고리를 걸거나 끈을 감아주면 나무 책갈피가 완성된다. 나무 위에 추억을 꽂아두다 나무 책갈피내추럴 나무 액자 아날로그는 오래 기억되는 감성을 지니고 있기에 언제 보아도 정감이 넘친다. 때문에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건 항상 있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는 한번씩 큰 반향을 일으킨다. 아날로그에는 직접 몸으로 움직여 만들어낸 땀과 정성이 담기기 때문이다. 테이블 위에도 이런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나무 액자를 놓아두면 좋다.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토막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1 적당한 굵기의 나무를 잘라 세로로 길게 홈을 파내고 홈을 샌드페이퍼
Spectrum 어느 치전원생의 넋두리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다. 특히 55년 만의 2월 한파로 인한 매서운 바람과 영하 10도를 밑도는 온도가 추운 겨울을 더욱 더 길게 느껴지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솟는 물가, 불경기에 이런 추위까지 겹쳐 굳게 닫힌 마음을 열 여유조차 없을 것이다. 지금 내가 느끼는 추위는 내가 가진, 꽁꽁 얼어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슷하다. 벌써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지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간 다양한 행사와 모임에 참석했는데, 모임에 참석한 선배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고정 레퍼토리처럼 듣는 말이 있다. “왜 전공을 바꿨어? 치전원에 왜 왔어? 치과가 얼마나 힘든데.” 치전원 입학 후 이런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옛날엔 이러지 않았는데, 갈수록 힘들어 진다는 말이 이제는 익숙해 질만도 한데, 막상 한해 위 선배들이 졸업을 해 사회로 나가고, 나 역시 일 년 후에는 학교의 품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이런 불안감이 더욱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나는 졸업 후 미래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 사실 내가 장밋빛 미래를
원장님의 폐원방지 SNS 소통법카페에 숟가락 올리기 조성민 공보의 치과작품감상 : www.dentalgallery.co.kr 동네치과살리기 PROJECT : www.착한치과.com 연 재 순 서1. Intro (SNS소통법)2.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차이점3. 홈페이지 제작의 키포인트4. 블로그 운영의 노하우5. 카페에 숟가락 올리기6. 페이스북, 트위터의 특성7.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8. 다 함께 살자 ‘착한치과’ PROJECT <PDF파일 및 E-book으로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걷고 싶은 꽃길·한적한 포구 “재미 솔솔” 맑은 바람 쐬며 벚꽃 감상까지 분위기 있는 카페 연인들 유혹 주변 풍광 감상 드라이브 코스도 국토해양부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봄이다! 들로 산으로 나들이 가고 싶은 계절이다.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인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최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하고 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관도로별 상세정보가 담긴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홍보책자와 브로셔를 발간했다. 경관도로(Scenic Road)는 도로와 주변환경이 어우러져 도로 이용자가 시각적·심미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며 전망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주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도로이다. 국토부는 이러한 경관도로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을 미적 경관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년, 52주에 걸쳐 매주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camping school 소소한 재미가 있는 캠퍼들의 학교 1교시 safety눈 및 빙판사고 예방법 2교시 manual캠핑 장비 겨울 보관법 3교시 knowhow같아도 다른 텐트 보온법 4교시 play친구와 함께하는 놀이 5교시 make나무 소품 만들기 6교시 cook쉽게 간식 만들기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상당한 창의력을 요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보다 귀찮음을 먼저 이겨내야 한다. 특별한 지인들에게 작은 선물을 할 때에도 선물가게에서 사면 되는 걸 굳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것과 같다. 잘 만들지 못해도 괜찮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그 물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는 것이니까. 좋은 사람들을 위해 직접 두 팔을 걷어보는 것은 어떨까. 투박하게 담긴 정성 나무껍질 연하장 매년 연말과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해 팬시점에 들러 연하장을 사 짧은 인사를 건넨다. 간혹 자신이 보낸 것과 똑같은 연하장을 받는 우스운 일도 일어난다. 항상 똑같은 것만 보내니 이런 일이 더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올해에는 직접 나무로 만든 연하장을 지인에게 건네보는 건 어떨까 &nb
세무경영 1,2,3! <31> 안전 마진(Margin of Safety) 가치투자를 언급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용어중의 하나가 바로 안전마진(Margin of Safety)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고전으로 불리는‘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에서 가치보다 시세가 싼 주식을 골라내기 위해 안전마진의 개념을 언급했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투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투자 원금을 지켜낼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마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결정한 투자는 투자가 아닌 투기다라고 단언하고 있는데 이후에도 워렌버핏 등 수많은 투자 전문가들을 통해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알려주는 중요한 잣대로 인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안전마진을 재해석하면 투자해서 절대로 손해보지 않을 시점이 언제인가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동차의 안전거리와 같은 개념이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사고가 나지 않을 만큼의 필요한 거리가 바로 안전거리이다. 이 안전거리는 자동차의 속도에 따라 다르다. 속도가 빠를수록 안전거리가 늘어나는데 시속 50km에서는 약 26m인 제동거리가 필요한 반면, 시속 100km에서는 약 77m로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