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동문들이 가을 정취가 가득한 제주도 그린 위에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문 철)가 ‘제13회 원광치대 동문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100여 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김 협회장은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첫날 골프대회 개인전에서 정윤상 동문(8기)이 메달리스트, 박길순 씨(5기 가족)가 우승을 차지했고, 부부팀 대항전에서는 문 철·김수항 부부(8기)가 메달리스트, 장갑수·김신득 부부(8기·8기 가족)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양선희 동문(9기)이 메달리스트, 김신득 씨(8기 가족)가 우승했다. 또한 롱기스트에는 강진규 교수와 박광수 동문(11기), 니어리스트에는 주태훈 동문(2기)과 임성범 동문(11기)이 이름을 올렸다. 예년과 같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 철 총동창회장은 “김상철 교수님과 김철수 협회장을 이 자리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행사 후에 각 기수별로 모여 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치대병원)이 지역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병원이 지난 10월 19일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릉원주치대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 13명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며 점심을 대접했다. 봉사단은 배식을 마친 뒤 설거지와 급식소 내부 시설 청소 등 뒷정리와 더불어 거동이 어려워 복지관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 배달을 실천했다. 아울러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한편 강릉원주치대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복지관 배식 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 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가 만약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기적이 될까? 이타적이 될까? 30대 젊은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명열을 앓게 된다. 체중은 40키로 대로 빠져 마치 소말리아인 같다. 공황장애까지 앓아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쇠약하다. 게다가 허리 디스크가 심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최영규 원장(최영규 치과의원)은 그랬다. 최 원장은 30대 젊은 날에 불명열, 공황장애, 허리 디스크와 같은 육체적인 고통을 받은 후 이를 극복하면서 봉사에 눈을 떴다. 1994년 5월부터 현재까지 25년간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째 토요일에 장애아동을 위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 원장. 그를 봉사로 이끄는 힘은 뭘까? “젊은 시절 건강상 큰 문제를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신앙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하늘의 도움으로 치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무엇인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 원장에게 그 무엇인가는 결국 봉사였고, ‘하늘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힘닿는 데까지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인생의 비전을 세웠다. 장애아동에 대한 치과진료 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에 비해 녹록지 않다. 긴장이 되
사실 히말라야를 찾는 치과의사들은 많고, 극한의 인내로 서밋(summit)을 쟁취한 치과의사도 더러 있다. 최병선 원장은 2014년 임자체(6160m)를 시각장애인 대원과 등정하기도 해 감동을 줬고, 이한우 원장, 조주영 원장 등이 히말라야를 찾아 고행을 하기도 했다. 지금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히말라야의 품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래서 이지호 원장(평화치과의원)의 히말라야 스토리가 자칫 식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의 원정이 특별한 것은 단순히 히말라야의 한 봉우리를 올랐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산과는 관계없이 살던 사람들을 엮어 ‘하나의 원정대’를 완성해 냈다는 데 있다. 이지호 원장은 지난해 히말라야 원정을 떠나 인도 시킴 히말라야의 봉우리인 스톡캉그리(6153m)를 오르고 돌아왔다. 이 여정에는 대학생 오지탐사대 ‘라다크팀’이 동행했다. 등산장비업체인 콜핑이 후원한 ‘청소년 오지탐사대’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원정은 이지호 원장이 대장을 맡아 대학생 10명을 인솔했다. “산에는 가본 적도 없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산 경험이 없는 친구들을 데리고 히말라야를 간다는 사실 자체가 부담이었어요. 정말 안전하게만 다녀오자는 목표로 원정을 떠났는데, 고산병을 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심미치과학회(World Congress of Esthetic Dentistry)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 행사는 세계심미치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IFED)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페인 심미보철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면서 세계적인 연자들과 450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기성 회장, 장원건 부회장, 이동운 국제이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10일 오후 전 세계 35개국 대표단으로 구성되는 ‘General Assembly Meeting’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대표단은 공식 저널, 2023년 학술대회 개최국, 차기 회의 장소 등에 관한 논의에 참여했다. 회의 후에는 각 나라 대표단과 교류시간을 가졌다. 아시아심미치과학회 대표자격으로 참석한 김명진 고문의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김기성 회장은 “한국 심미치과학회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한 자리였다. 학회의 위상을 계속해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IFED는 2021년 10월 21일~23일 아부다비에서 개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전문적인 지식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나눔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16년간 치과진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어려운 전국의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다니며, 치과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 등 이동치과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과 생애 및 장애별 구강관리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장애인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법 등을 보급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건일 이사장은 “이번 상은 재단이 아닌 나눔을 실천해주신 치과계 전체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건보공단은 총 10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각 채널별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포토툰 등을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건강 및 질병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또 On-Off Line을 통한 이벤트와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지난 17일 1000만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치대 동문인 한 원장은 현재 고향인 의정부에서 29년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한 원장은 오래전부터 생계가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은 취지에 맞게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희 원장은 “나눔의 기초는 먼저 타인에 대한 작은 배려에서 출발한다”며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지만 나부터 주변 사람들과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다면 분명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영 병원장은 “한성희 원장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질환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
최재영 원장(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최재영치과의원)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이하 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의 치과 진료기구를 기증했다. 복지관은 지난 10월 10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최재영 원장 치과진료기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최재영 원장이 뇌성마비인 치아건강을 위해 복지관 치과 치료실의 치과 진료용 유니트 체어, 컴프레셔, 석션을 교체해 뇌성마비인들이 안전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증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에 복지관에 기증한 치과진료기구는 1000만원 상당의 치과 진료용 유니트 체어, 컴프레셔, 석션 일체다. 류영수 관장은 “최재영 원장이 새로운 치과진료기구를 통해 이용자들의 치아가 건강해지고 장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기증뿐만 아니라, 뇌성마비인의 치아건강을 위해 지난 22년 동안 우리 복지관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것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재영 원장은 “복지관에서 지난 22년 동안 치과진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사용하던 치과진료기구들이 많이 낡았으나 재정상 어려움으로 교체가 힘든 상황이었다”며 “이에 치과진료 자원봉사활동을 멈출 수 없어 고민하던 중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치과병원장 허종기)이 직원 간 단결력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9년도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워크숍’이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허종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등 각 진료부 교수 및 스탭, 직원 등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개회식과 QI 발표, 직무교육, 각종 시상 등과 더불어 신흥양지연수원 잔디운동장에서 단합대회를 진행하며 단합력을 키우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레크레이션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임직원들 사이가 더욱 친밀해졌다는 후문. 강남세브란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좋은 날씨와 신흥양지연수원 시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명우 교수(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치과대학)가 두경부암 환자의 구강점막염 치료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연구자로 선정됐다. 미국 유펜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은 장명우 교수가 NIH/NIDCR의 연구 프로젝트인 ‘Commensal Oral Microbiota as a Trigger of Oral Mucositis Severity’의 공동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연구비는 780만 달러에 달한다. 방사선 또는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의 구강점막염(Oral Mucositis) 치료를 위한 Efficacy of an Oral Care Protocol의 테스트가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해당 연구과제는 유펜 치과대학과 의과대학 치료 방사선과가 함께 진행한다. 장명우 교수는 현재 치과대학 부교수 및 악안면 보철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