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사회적 가치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어르신 구강건강증진 행사를 정부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20일 박창헌 회장, 김동준 보험이사, 오정석 공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 연계를 통해 치과의료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상담과 틀니 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이원길 본부장),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박홍주 병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손미경 병원장), 광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심형순 학과장) 등 광주지역 정부 및 치과계 유관단체가 대거 참가해 구강건강 상담, 틀니세정 및 동영상 교육,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 바꿔주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길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틀니 세척 및 사용법과 삼킴장애·구강건조증 예방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참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물품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내 치과가 정식 개소했다. 지난 9월 24일 서울대병원 치과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정승룡 서울대병원 부원장, 김영재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정진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특히 면역저하 환자들이 항암이라든지 장기이식 관련으로 면역이 억제되는 경우 치과관련 문제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본원 내 치과가 개설됨에 따라 이러한 환자들을 돌보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이미 병원 각 진료과 병동을 돌며 왕진 등의 업무를 시작해온 김주식 치과 진료교수는 “전신질환 환자의 경우 구강 내 상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구강상태가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진단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면서 “치과관련 문제로 전신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종합병원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환자를 위한 치과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0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2007년 서울대치과병원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장애인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사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9월 22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9 제17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와 가족들이 참가해 약 3400만원이 모금됐으며, 참석자 1팀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1명을 매칭해 9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남영준 SNS덴탈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이정우 인천지부 수석 부회장이, 준우승은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그동안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에 16년 동안 참석해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 해준 이태훈 한진덴탈 대표에게는 특별상이 시상됐다. 또 이번 대회에는 프로골퍼의 코치인 노정석 원장(제이컴즈 에듀케이션)이 함께 해 참가자에게 골프 레슨을 진행하며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부도 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LUCKY DONATION’도 진행돼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LUCKY DONATION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
양혜령 광주지부 동구구회 회장이 대표로 있는 ‘백화포럼’과 광주 '송죽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과 함께 지난 9월 21일 나주시 공산면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나주시 4개면 (왕곡, 공산, 반남, 동강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봉사를 포함해 양·한방, 안과, 미용, 네일아트, 마사지, 법률상담, 식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혜령 광주지부 동구구회 회장은 “초아의 봉사단과 백화포럼, 광주 송죽로타리클럽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 밝혔다.
나성웅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공석인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에 지난 9월 25일자로 임명됐다. 건강정책국은 구강정책과를 소관하는 부서로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 정신건강정책과, 자살예방정책과도 관장하고 있다. 나 국장은 지난 2009년 1월 9일자로 구강정책과 전신인 구강·생활위생과장을 맡은 바 있어 치과계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2년 연세대학교 행정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9회로 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한 후 2008년 3월부터 복지부에서 근무했다.
어떤 단체건 젊은 피는 단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의 경우 이승룡 신임 회장(뿌리샘치과의원)이 바로 젊은 피라 할 수 있다. 이승룡 회장을 만나 치문회 회장으로서의 포부와 문인으로서 문학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이 회장은 “기존 선배들이 워낙 출중하신 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회장으로서는 책임감을 느낀다. 치문회 선배님들이 워낙 출중하시고 치문회가 치과계에서 갖는 명성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임감을 바탕으로 치문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치문회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치문회 회장으로서 중점적으로 다룰 사항에 대해 이 회장은 “젊은 치과계 문인 섭외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치과계 문인들과 접촉해 회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과계 문인 선배들과 함께 자신의 글을 써보고 싶은 젊은 치과계 문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치문회 회장이자 한 명의 문인으로서 문학에 관한 생각들도 밝혔다. 특히 글이라는 매체에 대해 이 회장은 “타 매체와는 다른 글만의 매력이 있다. 글은 말이나 영상과 달리 유효기간이 없다. 책을 간직하고 있으면 언
경희치대의 가을축제인 ‘고황치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대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번 ‘고황치전’은 특히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되는 해를 맞아 경희치대 50대 학생회(학생회장 본과 2학년 김상혁)의 준비 아래 공연 위주가 아닌 체육대회, 강연, 어울림마당 등 모든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우선 체육대회는 ‘함께’라는 가치에 맞춰 모든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줄넘기와 줄다리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이어진 강연에서는 동문 선배인 박창진 원장(경희치대 23기)이 ‘넌 꿈은 뭐니?’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치과의사 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총동창회와 신흥의 후원으로 진행된 어울림마당에서는 권긍록 학장과 안민호 총동창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기타, 어쿠스틱기타, 댄스, 밴드 동아리 등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의 디지털 임상강의도 듣고 동문회의 한해 주요사업도 점검하며 친교를 나눈 자리가 열렸다. 2019년 강릉원주치대 아라미르제 및 제16차 치대 총동문회(동문회장 정국환)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강릉원주치과대학병원 5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강릉원주치대 3기인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행사인 아라미르제에서는 최의준 원장(바른치과의원)이 ‘디지털 데이터의 다양한 임상 활용’, 허영구 원장(네오바이오텍)이 ‘VARO Guide: New Innovative Digital 30 Minute Guide’,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의원)이 ‘피할 수 없는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연에서는 CT, 구강스캐너, 가이드 시스템, 3D 프린터로 이어지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이 과정에서 치과기공사와의 협업 방법, 또 신속한 제작이 가능한 서지컬 가이드 ‘바로가이드’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아라미르제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강릉원주치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을 통한 ‘디지털양악수술교정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경희대치과병원은 클리닉에서 ‘디지털 정밀 진단’을 통해 치아배열, 골격패턴 같은 일반적인 정적검사뿐만 아니라 저작운동 패턴 및 교합력, 턱관절 운동, 호흡 및 수면패턴 검사와 같은 동적검사도 보다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클리닉에서는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가 환자별 협진팀을 구성해 개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를 예측한다. 김수정 교정과 교수는 “주걱턱, 무턱, 비대칭 등 안모 변형이 있는 환자 치아는 보상성 반응으로 쓰러지고 틀어진 경우가 많아 수술 전 일정기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며 “최근 디지털기술, 수술방법, 교정술식의 발전으로 수술 전 교정치료 기간을 최소화하거나 교정치료 선행 없이 수술을 먼저 시행하는 방법들이 적용되고 있지만 이는 교정 전문의에 의해 신중히 결정돼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양악수술은 비싸고 위험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있어 수술을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다”며 “‘정확한 수술’과 ‘안전한 수술’이라는 원칙 아래 체계적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한센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사랑의 의술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한국구라봉사회(회장 유동수·이하 구라봉사회)가 올해로 반세기를 맞는다. 구라봉사회는 지난 9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이길용 한국한센총연합회장, 이재현 전 단국치대 학장, 김명국 전 서울치대 학장, 박태원 서울대 명예교수, 이상래 전 경희치대 학장, 김학수 서서울로타리 회장 등 내외빈과 구라봉사회 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구라봉사회가 5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빛바랜 진료 사진들이 상영돼 그동안 구라봉사회 회원들이 소록도병원을 포함해 전국의 한센인 요양시설과 정착촌 등을 찾아다니며 3만5000명이 넘는 한센인 진료와 4760건이 넘는 의치 제작 등 구슬땀을 흘리며 한센인에게 전한 마음의 진료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50년간의 구라봉사회 활동 등 역사가 담긴 책자도 발간돼 의미를 더했다. 이어 감사패 수
경희치대가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봉사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측은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3주 동안 경희대 서울캠퍼스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하반기 정기 무료 구강검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흥, GSK, 3M 등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정과 수련의와 치대생 등이 참여해 교정과 수련의가 기본 구강검진 및 부정교합을 검진하고 학생들은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무료 구강검진은 ▲9월 16일~18일 경희대 문과대학 앞 ▲9월 23일~26일 경희대 청운관 앞 ▲9월 30일~10월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경희치대는 ‘함께하는 사회’라는 교육목표 하에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계속 무료 구강검진을 시행함으로써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상반기 무료 구강검진의 경우 신입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학교 주변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