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이하 턱관절협회)가 아시아 각국 학자들 앞에서 학술적 역량을 재확인했다. 턱관절협회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초청강연 및 다수의 구연,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4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주최를 하고 있는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아시아 턱관절 치료에 대한 학문 및 인적교류를 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 한국에서 조직돼 현재 2~3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부규 턱관절협회 회장은 아직 일본에서 적용 증례가 없는 ‘최소 절개를 이용한 전치환 인공턱관절 재건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일본과 아시아구강외과의사들에게 과시했으며, 송인석 교수(고려대 안암병원)는 최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경북지부(회장 양성일)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병원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지부를 포함한 경북보건의료단체 해외봉사단은 2013년 첫 봉사 이후 7년째 진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경북지부는 치과진료를 담당해 왔다. 이번 봉사에는 양성일 회장을 비롯해 염도섭 부회장, 송철원 총무이사, 양병석·여상포·정종원 회원이 참여했으며, 대한치과위생사회 대구경북회 장선주·윤정은 이사와 샤인덴탈 차종화 소장이 함께 했다. 3일 동안 401명의 환자가 방문했으며, 보존치료와 발치, 근관치료 등 463개 치아를 치료했다. 이동식 유닛체어 2대, 오스템에서 기증한 K3 유닛체어 1대, 기존 유닛체어 2대 등 총 5대의 유닛체어에서 진료해 좀 더 많은 진료 실적을 올렸다. 봉사단에 따르면 지난 7년 동안 환자 수 및 처치치아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같은 지역의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신뢰가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한 홍보 효과 역시 극대화되는 긍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성일 회장은 “지난해 경북지부의 봉사활동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소통기금 마련을 기꺼이 도
경기지부(회장 최유성)와 경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정석·이하 경기치과의사신협)이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30일 지부 회관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형주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등 경기지부 임원들과 김정석 이사장, 현석환 부이사장, 김소강 총무이사 등 경기치과의사신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경기지부 회원과 치과의사신협 조합원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지부는 경기치과의사신협의 대회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홍보 및 참여 독려에 협조하며, 경기치과의사신협은 경기지부 회원을 위한 사업이 통합적, 유기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최유성 회장은 “이번 MOU가 양측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는 물론 경기지부 회원과 치과의사신협 조합원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석 이사장 역시 “양측이 앞으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어려운 부분에서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대서울병원 치과의 제일 원칙은 개원가와의 ‘상생’입니다.” 지난 5월 이대서울병원이 공식 오픈했다. 하지만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지난 2월부터 진료를 시작해 이미 6개월간 진료를 이어온 상태다. 이대서울병원 치과 임상 과장인 김선종 교수(구강외과·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지난 7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과병원 운영원칙과 더불어 오는 18일 임상치의학대학원 주최로 열리는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치과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새로 생긴 병원인 만큼 처음부터 세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가장 최우선 운영 원칙은 ‘지역 개원가에 편하고 친근한 대학병원 치과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공직에 몸담기 전 개업을 했었기 때문에 개원가에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개원가 환자 의뢰 시 치료는 물론 진료 회신서를 반드시 보내 어떻게 해결됐는지, 향후 어떤 치료를 해주면 될지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이것이 리퍼링 시스템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원가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교수의 원칙은 오는 18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9 이
“회원들과 친구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GAMEX 20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은 지난 7월 26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출사표’를 꺼내들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관하는 ‘2019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9)’가 오는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GAMEX 2019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장 가까이서 회원들을 생각하는 경기지부와 GAMEX가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이날 참석한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특히 김영훈 조직위원장은 올해 GAMEX의 가장 큰 특징으로 ‘조기 흥행 돌풍’을 꼽았다. 조직위 차원의 밀착 홍보도 효과를 봤지만 GAMEX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가 큰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경기지부와 GAMEX 2019의 등록을 대행하고 있는 덴탈이마트는 지난 7월 24일 사전등록 인원 3000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이 같은 회원들의
대한민국·치과계 대표 보수논객 양영태 박사(여의도 예치과의원)가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수호라는 보수 가치 실현을 위해 유튜브 방송에 나섰다. 양영태 박사가 지난 7월 17일 유튜브에 ‘양영태 박사TV’ 채널을 개설하고 첫 방송으로 ‘검찰총장 윤석열의 칼날 어디로?’란 제목의 시사평론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 최고 적임자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세운데 동의하며 그의 역할과 기대감에 대해 논평한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양 박사는 ‘자유한국당, 참 안타깝다!’, ‘평화 외치는 문재인, 군의 전투력 붕괴 초래?’, ‘미국, 핵잠수함 떴다! 역시 한미동맹뿐이다!’ 등의 방송을 연이어 선보이며 벌써 10여개가 넘는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 이에 짧은 기간 구독자수가 3700여명에 달하며 날카로운 보수논객의 시선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양영태 박사는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 동기는 애국주의의 발로”라며 “어느 순간부터 진보진영의 목소리에만 편중된 보도와 이것만이 다수의견인 것처럼 다뤄지는 사회분위기에 균형을 잡고 싶었다. 평생을 애국운동에 힘써온 정치평론가로서 현 정치이슈의 이면을 보수의 관점에서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해설하고자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됐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치아 및 악안면 부상 방지·치료실태 확인을 위해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나섰다.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7월 17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내 치과진료실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최종삼 선수촌장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는 선수촌 내 폴리클리닉과 치과진료실 점검으로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의 치아와 악안면 부상에 대한 효과적 치료시스템이 마련됐는지를 점검했다. 아울러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은 수영 종목에서 치의학 분야의 활용 및 부상예방·처치 방안을 소개하며 수영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 및 치료에 대한 치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이번 대회 방문 점검 뿐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스포츠 영역에서 치과의사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 측은 “수영이 타 종목에 비해 치과·악안면 부상요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주최측이 마련한 치밀한 악안면·치과외상 치료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며 “세계적인 수영대회 규모에 걸맞은 준비에 학회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회장 직선제 도입을 위한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기존의 대의원제에서 직선제로 변경하는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원활한 선거를 위해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차기 직선제 회장 선거를 위한 중요한 걸음을 시작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5월 3일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집행부와 각 분회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한 바 있다. 위원장엔 김성수, 부위원장엔 홍낙원, 간사에는 박준철 원장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박상락·민경태·박관식·김두열·최상희·김성학 원장이 임명됐다. 선관위는 앞으로 회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감독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가 하계 임원 워크숍을 통해 학회 회무를 점검하고 단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주과학회 임원 하계 워크숍이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구 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 소재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구영 회장은 상반기 학회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보고하는 한편 최근 이사회를 통과한 학회 창립기념일(10월 7일) 지정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설양조 총무이사와 정종혁 학술이사는 1년 후로 다가온 2020년 학회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준비상황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배출된 860여명의 치주과 전문의 자격관리 방안과 치주과 전문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또 김정혜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박정수 고려대학교 교수가 미국과 유럽 치주 전문의제도를 각각 소개했으며, 향후 국내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김정혜 교수는 “미국의 경우 치주전문의는 항상 최고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Board provides, the ‘now’ will continue to remain the ‘state of the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2019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edical Korea Academy)’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7월 17일 치과병원 다산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해 지난 6월 1일부터 7주간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들은 치과전문과에 배정돼 외래진료 및 수술 참관, 환자 사례 공유와 더불어 컨퍼런스, 연구 및 실습, 국내 전문과 학회에 참석하는 등의 과정을 수료했다. 손미경 병원장은 “연수를 무사히 수료한 연수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조선대치과병원이 수료생 국가의 대학 및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론은 교실 밖에서, 교실에선 미리 학습하고 온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법에 대한 토론이 교수의 코칭 아래 진행된다. 이 이상적인 교수법을 ‘구글(google)’이 제공하는 첨단 툴을 활용해 구현하고 있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과장)의 신개념 교육현장 이야기에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 회원들이 빠져들었다. ICD 월례 학술집담회가 지난 23일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박정철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구글 문샷 씽킹: 교육을 뒤집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Flipped learning’에 대해 강의했다. 문샷 씽킹이란 달을 망원경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로켓을 보내 탐구하는 것과 같이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을 말한다. ‘Flipped learning’이란 기존 교육자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전통적 교육방법을 벗어나, 학생들이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학습 콘텐츠를 미리 공부하고 오면 교실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토론 중심 교육을 말한다. 이 개념이 교실에 도입되면 교수의 역할은 ‘티칭’에서 ‘코칭’으로 바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