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대학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연세치대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문경에서 ‘2019 치과대학 여름철 교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수 세미나에서는 ‘연세 치의학, 미래를 향한 한발 더: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육제도 개선방안, BK 플러스 후속사업 등 연세치대의 현황을 분석한 후,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자리들이 마련됐다. 서정택 치의학교육연구센터장이 ‘예과 및 본과교육제도 개선’을, 김백일 BK사업 부단장이 ‘BK플러스 후속사업 보고’를, 최성호 학장이 ‘치과대학 현황 및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2018년에 우수한 업적을 거둔 교수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김희진·김의성 교수가 연구 분야에서, 차인호·박원서·남웅·한상선 교수와 최성환 조교수가 진료 분야에서 우수업적 교수상을 받았다.
현직 개원의가 치과 관련 해부학 저서를 번역 출간해 화제다. 성남에서 개원 중인 조준현 원장(코스모스치과의원)이 번역한 ‘휠러의 치과 해부학’출판기념회가 지난 6월 24일 성남시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주현 성남분회 회장과 고문 및 감사단, 경기지부 임원들과 신구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자의 감사인사, 내외빈 축사에 이어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이 ‘How to Use 3D Imaging Technology in Orthodontics and Orghognathic Surgery’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해당 역서는 Stanley J. Nelson(DDS, MS)의 ‘Wheeler’s dental anatomy, physiology, and occlusion’을 번역한 것으로 치과진료에 필요한 해부학적 사항들이 도해와 함께 수록돼 있다. 역자인 조준현 원장은 “환자와 치과의사 사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사이의 소통 과정에 도움을 주고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자는 의도로 책을 번역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현재 Jonathan P. Wiens(DDS, MSD, FA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 현장에서 피어난 작은 정성들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치협과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효(孝) 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최근 진행했다. 지난 11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 김민숙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박 혁 동국제약 부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제약은 온·오프라인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특히 지난 5월 초 열린 ‘APDC 2019’에서는 치협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동국제약의 별도 부스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스 참가자들이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 행사용 우체통에 넣어 ‘효 박스’를 적립할 수 있었다는 게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1000개의 ‘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전국 각지 15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이날 전달식에 앞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평소 국내외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 과장 박정철)이 과장 이·취임식을 열고 교실의 발전을 위한 마음들을 다졌다. 지난 7월 6일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4·5대 과장 이취임식을 진행하였다. 단국대 치과병원은 7월 1일자 정기인사로 치주과장의 교체를 승인했고 7월 1일자부터 박정철 신임과장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4대 과장이자 주임교수인 신현승 교수와 5대 과장으로 취임한 박정철 교수 가족 및 단국대학교 치주과학 교실 동문 및 진료 스탭 등 약 7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은 신현승 교수의 오랜 지인인 엄성섭 TV조선 앵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내빈소개, 단주회 명예회장 축사,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남윤 단주회 명예회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은 “다사다난했던 2014년 과장을 맡은 신현승 교수는 의국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며 점차 성장해 젊고 역동적인 의국으로 발전시켜 나갔다”며 “과장의 직위는 내려놓지만 TEAM으로서 의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 바라며 교수님 및 선후배님들의 도움 또한 지속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현승 4대 과장은 “의도치 않게 과장을 역임한지 5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문 철·이하 동창회)가 동문 발전위원회를 구성, 선배 동문의 동창회 행사 참여 확대, 재학생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 2019 원광치대 개교 40주년 동문 발전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워크숍이 지난 6일 천안 상록 리조트 아우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장동호 동창회 고문(전북지부장),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치대병원장, 오상천 대전 원광치대병원장,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60여명의 원광치대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동창회는 ‘동문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선배 동문들의 동창회 행사 참여를 독려해, 이를 바탕으로 동문 간 화합 강화 및 기부금·동창회비 운용의 투명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발전위원회 구성은 기존 선배 동문 및 동창회가 인정하는 동문발전 기여자 등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동창회 자체 행사 뿐 아니라 모교와 연계한 행사,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써도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창회 17대 집행부 신임 임원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문 철 동창회장은 “신임 동창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첫 임원워크숍이다. 지금껏 전통적으로 잘 이어져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몽골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회장 노밍게르)와 친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임직원 일행은 지난 6월 29일 3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를 방문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2015년 박정열 전 회장이 역임할 당시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와 학술, 문화, 인적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방문 형식으로 친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부 일행은 아마르 사이칸 학장과 노밍게르 회장의 환대로 먼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국립치과대학(학장 아마르 사이칸) 및 치과병원을 방문하고, 노밍게르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원을 방문했다. 이어 바양주르후구치과의사회 임원진은 몽골 치과의사 13명이 모인 저녁 만찬자리를 성대하게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측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로,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박창헌 회장이 노밍게르 회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저녁식사를 겸한 만찬 자리에서 몽골 전통악기 연주와 안무를 보여주는 축하 연주회를 시작으로 양 측의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박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들이 일본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스포츠치의학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은 지난 6월 22~23일 양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제30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임원 및 회원, 인근 지역 치과의사들과 교류했다. 권긍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스포츠치의학회에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을 공유하는 ‘The Activities of Sports Dentists in the PyeongChang Olympics’라는 의미있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와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인연은 오랜 전부터 이어져왔다. 2003년 스포츠치의학회 창립 시,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이시가미 교수가 이를 도왔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교류가 지속됐다. 지난해 스포츠치의학회 제16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이시가미 교수와 타게다 교수가 ‘교합이 전신의 균형과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외상 예방 효과가 높은 마우스가드의 개발에 대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동문과 동문 가족들에게 병원의 문을 활짝 연다. 조선대치과병원이 오는 17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 견학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조선치대 동문 자녀 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 조선치대와 조선대치과병원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일정이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으로는 ▲조선대치과병원 소개 ▲직업소개-치과 의사란? ▲조선치대·조선대치과병원 견학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이 진행된다. 손미경 병원장은 “자녀와 함께 모교를 방문해 엄마·아빠가 공부했던 곳을 둘러보며, 조선치대 동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대치과병원에서는 앞으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봉사는 조선대 치과병원의 행정 및 진료 보조 등을 진행하며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Mr. Molar Protractor’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세 번에 걸쳐 AJODO의 Case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 Dentofacial Orthopedics)는 치과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매달 가장 우수한 증례를 Case of the month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6월 AJODO Case of the month로 선정된 백 원장은 하악 우측 대구치 모두가 90도로 쓰러지고 alveolar bone까지도 bending된 심한 scissor bite 성인환자를 정출된 상악 구치를 압하한 후 스크류가 아닌 일반 교정장치로 scissor bite를 correction 하고 장기 follow up 한 증례를 발표했다. 이 증례는 백운봉 원장이 단독 치료했지만 스승인 일본 J Sugawara 치과의사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있었으며, 김윤지 고려대 교수, 크리스틴 홍 미국 UCLA 교수, 박재현 미국 아리조나대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최근 출간된 AJODO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시민들과 구강보건을 매개로 소통했다. 지부 측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KNN에서 주최·주관한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와 공동개최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지부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부스를 설치, 지역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은 “올해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에서는 KNN 특별방송, 어린이 건강 인형극, KNN 건강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며 “부산지부에서도 많은 지역민들에게 구강 관리방법 및 치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직 한명의 실종자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색이 끝날 때까지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멜바이즈 치과대학 졸업 후 9년 째 부다페스트에 거주 중인 이창준 원장은 지난 5월 29일 다뉴브강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자마자 현지 교민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치과의사다. 이 원장은 이제는 차분히 슬픔을 수습하고 있다며 헝가리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원장은 “사고가 발생한지 시간이 지난만큼 관심이 식어가고 있지만 현지 언론은 수색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헝가리 국민들도 60년 만에 발생한 대형 인명사고에 대한 애도와 함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건 수습 분위기와는 별개로 아직 한 분이 실종된 상황이기에 도움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수 있게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지원을 나선 계기에 대해 이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도리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치과의사이자 의료인으로서 타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사고가 발생한 것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헝가리의 한국 교민들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중요한 시험기간 중인 세멜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