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희운)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동문간의 화합을 다지고 나눔 기부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30일 기흥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많은 155명이 참석해 모두 40팀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치과계 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수 대항전으로 진행된 단체전에는 31회(강태성, 김재영, 손재운, 최주용)가 우승했으며, 40회(권순배, 김찬우, 임병채, 한수엽)가 2위, 41회(안희용, 이용덕, 이병호)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41회 이용덕 동문(76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77타를 기록한 전세일 동문(53회)이 준우승을, 78타를 친 한원일 동문(45회)은 3위를 차지했다. 또 친선조 메달리스트에는 51회 백상훈 동문(73타), 우승은 42회 허준호 동문(71타), 준우승은 40회 주성채 동문(71.8타), 3위는 31회 신현준 동문(71.8타)에게 돌아갔다. 여성조에서는 71.2타를 기록한 한송이 동문(49회)이 우승했으며, 72타를 친 44회 허영성 동문(44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최봉섭(11회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치과수면학회)를 이끈다. 정진우 교수는 지난 5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진우 신임 회장은 ‘인준학회로서 전공구분을 뛰어넘는 치과수면학 발전의 기틀 마련’을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한 임기 내 주력사업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치과수면치료 교육을 위한 치과수면전문가 과정과 치과수면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정 회장은 “치과수면전문가과정을 통해 치과수면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임상 술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며 “이동형수면다원검사, 구강내장치치료, 양악수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면호흡장애 환자들이 양질의 치과수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회 진입장벽을 낮춰 치과 전 분야가 참여하는 범치과적 학회의 면모도 구체화한다. 정 회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 치료는 치과의 모든 분야가 어우러져야 가능하다”며 “치과수면학회도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소아치과, 보철과 등이 어우러지는 연합학회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학회 문턱을 낮춰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가 러시아교정학계와의 오랜 인연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을 약속했다. 장순희 KORI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The 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이하 RORI)를 방문해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년간의 RORI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러시아 치과의사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1주일간의 KORI 코스에 참가할 자격을 공식적으로 부여받게 된다. 장순희 KORI 회장과 협약식을 함께 한 타티아나 RORI 회장은 지난 2011년 12월 모스크바에서 Tweed-Merrifield Philosophy를 기본 바탕으로 하는 교정코스를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총 17회의 교정코스를 이끌어 왔다. 특히 KORI와의 인연은 타티아나 회장이 모스크바치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해당 대학을 방문한 고 김일봉 박사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됐다. KORI의 설립자인 고 김일봉 박사는 타티아나 회장과 동생인 까트리나 박사를 수차례 한국에 초청, 서울 KORI 코스 등에서 교육을 받고 다양한 학회에 참석할 수 있는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안팎을 아우르는 행사들을 펼쳐냈다. 지부 측은 ‘2019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김철수 협회장, 송대성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이왕수 경기도 건강증진과 과장, 이선미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 권수안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장, 김부영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교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송영주 학생(남양주 주곡초 5학년)과 치아사랑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권지선 씨 외 7명(수원여대 3학년)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구강보건 및 관련 단체 유공자들에 대해서는 경기지부 회장상과 경기도지사상이 각각 전달됐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백세시대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공사회, 그리고 조무사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치과계 전체의 진정성이 우리 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경희치대 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이하 교실)이 의국원 간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교실은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북 영동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첫날에는 황간향교와 가학루를 방문했고 둘째 날에는 경관이 빼어난 월류봉 둘레길을 걸었다. 야유회에 참석한 60여명의 의국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오랜만에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보존학교실동문회에서는 “앞으로도 의국 선후배간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동창회)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문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박경환 동문(25기·치전원1회)이 지난 5월 6일 유전질환인 근이영양증으로 인해 수원 성빈센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실을 접한 동창회는 25기 동문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총동창회에서도 성금모금 운동을 함께 전개했다. 동창회에서는 2주간 한시적으로 모금된 성금 1천680만원을 25기 기수 동창회에 전달키로 했다. 동창회 측은 “투병을 하고 있는 동문이 의식은 있으나 자발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에 의존, 투병 생활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희귀 질환인 관계로 향후 오랜 투병이 예상된다”면서 “박경환 동문이 빨리 쾌유해 예전처럼 밝게 진료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 모금에 동참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양동환 총무이사(14기) 010-9537-2875
전북치대 보철학교실은 지난 5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봄 야유회를 열었다. 이번 야유회에는 안승근 교수를 비롯해 보철학교실 교수진과 김문영 OB 회장(김문영치과) 등 동문 출신 원장, 수련의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상돈 원장(광명뉴욕치과)이 임플란트 교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저녁 만찬을 즐기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련의는 “진료와 공부로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참석하게 됐다”며 “보철학교실 교수님들과 더불어 현업에 계신 선배 원장님들을 만나 인생의 조언을 얻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승일 교수(아주대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북경대학교 구강병원(Peking University Hospital of Stomatology) 구강악안면외과을 방문해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번에 발표한 강연 주제는 ‘수면무호흡에 대한 외과적 치료의 최신 지견(Update of OSA Surgery)’이다. 송승일 교수는 초청 강연뿐만 아니라 북경대학교 구강병원의 임상 및 연구 시설을 견학했으며, 향후 북경대학교 치과대학(학장 郭傳璸)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 간의 활발한 교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북경대학교 구강병원은 중국을 대표하는 치과병원 중 하나로, 지상 8층, 외래진료 공간, 8개의 수술방, 12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0여명의 외래환자 진료, 약 50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치과병원)의 제2기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에 인술을 전하기 위해 나선다. 지난 2일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존과)를 포함한 임직원 17명으로 구성된 치과병원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봉사단은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동안 Kulen Tmai Primary School을 방문해 200여명의 학생에게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건물 환경개선활동, 교육·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치과병원은 “해외봉사활동, 저개발국 아동 초청 무료수술, 지역민 대상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새롭게 영입했다. 지난 1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ICD가 ‘2019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입회원의 입회를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키라 센다 차기 ICD 세계회장, 나승목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덕 원장(프레스치과의원),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박덕영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어규식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임익준 원장(제일치과의원), 장소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정수창 원장(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의원),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한원정 단국치대 학장(가나다 순) 등이 입회했다. 이어 ICD는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에 대한 각종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유양석 ICD 고문이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고문은 ICD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ICD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태수 고문이 ICD 제1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ICD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제상을 수상했다. 인제상은 ICD의 발전에 현저한 기여를 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ICD 한국회 창립자인 고 지헌택 고문의 호를 따 만든 상이다. 김경선 ICD 회
만성 난치성 골질환인 골다공증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한걸음 다가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치과약리학교실 및 MRC 센터(센터장 고정태) 류제황 교수는 골형성 및 골흡수 장애를 조절해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타겟 물질을 발견했다. 고령층 인구의 확대는 골다공증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함께 확대된 반면,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들은 부작용과 까다로운 복용법 등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류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조절, 뼈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유전자 (HIF-2α)를 발견하는 한편 신규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에서 HIF-2α에 의한 뼈 항상성 유지 역할에 대한 분자적 조절기전을 명확하게 밝힌 연구로서 비정상적인 골흡수 및 골생성 장애에 따르는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사 질환의 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