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계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김현철 근관치료학회 총무이사의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연맹(이하 APEC) 차기회장 선출을 알렸다. 이번 차기회장 선출은 지난 4월 24~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0회 APEC학회 기간 중 결정된 것으로 김 이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APEC의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이사는 APEC의 한국 Council과 Secretary 직무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이번 학회 기간 동안 Keynote연자로 나선 김 이사는 ‘니켈티타늄파일의 선택 근거와 임상적용’이라는 강연으로 학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진규 경희치대 교수도 국가대표 연자로 참가해 ‘재생근관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 이사는 “차기회장으로서 조직의 목표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APEC는 최근 캄보디아와 이집트가 입회하는 등 점점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개발국가 근관치료술식 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계획 중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으로 APEC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PEC는 아
봄을 맞아 연세치대 동문들이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동문회)가 지난 4월 28일 이천 뉴스프링빌 CC에서 제20회 연세치대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박희운 서울치대 동문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회장 등 내·외빈과 강충규 동문회장,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 등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샷건 방식으로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36개 팀이 참가,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권중구 동문, 여자부 정미화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김호중 동문, 준우승은 장희수 동문, 여자부 우승은 서정화 동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동문회는 예년보다 많이 모인 자선기금을 청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강충규 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과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의 발전을 위해 이철원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 교수와 조세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교수가 후원에 나섰다.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경희대학교는 대내외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설립하고자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많은 동문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철원 교수와 조세형 교수는 지난 4월 4~6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행사에 깊은 감명을 받아 후원을 결심해 경희치대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씩을 기부 약정했다. 경희치대는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주최해 치의학 교육에서 기초부터 임상으로 연결하는 중개연구의 필요성과 윤리교육의 중요성, 전세계 치과대학의 최신 교육 추세에 발맞춰 치의학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external exchange program을 위한 전세계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닥터스 심포닉 밴드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목)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치과의사 및 의사들이 만든 관악 밴드로, 1999년에 창단해 올해 벌써 19회째 연주회를 맞게 됐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아마추어로서는 드물게 온라인·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인기를 누리는 부산지역의 관악 밴드이다. 실제로 공연 영상인 ‘잘못된 만남’은 유튜브에 게시돼 100만뷰에 가까운 리뷰 횟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공연에서는 70~80년대 히트 디스코 음악을 엮은 디스코파티3, 뮤지컬 ‘춤의 제왕’의 주제곡 ‘The Lord Of The Dance’ 등의 흥겨운 춤곡, La La Land, Thor 등 귀에 익은 영화 OST 모음곡 그리고 현대 관악의 거장 ‘야콥 데 한’이 작곡한 ‘로스 로이’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남성 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과의 협연도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박덕영 교수(강릉원주대)가 대한치과보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치과보험학회는 지난 4일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일신상 사유로 지난 3월 말 사직한 고석민 회장을 대신해 그동안 회무를 대행해온 박덕영 차기 회장을 회장에 선임했다. 박 회장은 전임회장의 잔여 임기동안만 학회장 직을 수행한다. 이어 정관에 따라 내년 총회 이후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덕영 회장은 “대한치의학회의 강화되는 학회관리 기준에 맞춰 학술활동과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개원하고 있는 동문들의 임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원환경을 향상시켜 드리고, 동문 단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올해 초부터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이하 동창회) 신임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진규 원장(세모치과의원·8기)는 수도권 동문들의 경영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 토대는 ‘실전 임상능력 업그레이드’라는 인식하에 동창회 단합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 중이다. 이 중 한진규 신임 집행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정기 학술 세미나와 연수회로 요약된다. 한 신임회장은 “동문들의 경영 환경 향상은 임상 능력을 바탕으로 시작된다는 신념이 있다. 오는 5월 서울 학술포럼 주최로, 근관치료 연수회를 동문들을 대상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창회 산하 ‘용봉치인 서울 학술포럼’은 한정우 전 동창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등 동창회 내 활발한 학술 활동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 동창회 임원진 25명 구성···“다양한 동창회 활동 주력” 전남치대 및 치전원을 졸업한 동문들은 크게 수도권 1150여 명을 포함해 호남권
17년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봉사에 힘써 온 장성호 원장(목포 연세가지런-e치과의원)이 그동안의 숨은 선행을 인정받았다. 장성호 원장이 지난 4월 23일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열린 제19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우정선행상은 오운문화재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행인들을 발굴해 응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펴온 장성화 원장의 선행을 높이 샀다. 장성호 원장은 지난 2002년 무안보건소 공보의 근무 중 처음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목포장애인요양원에 17년 째 매달 무료진료봉사를 나가고 있다. 아울러 요양원에 매년 재철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보내는 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하며, 3년 전에는 유니트체어까지 기증하며 진료공간을 제대로 갖췄다. 또 7년 전부터는 지역사회 정명여자중학교 결손가정 학생 20명에게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정명여중에는 치과진료실도 만들어 지난 2015년부터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 원장은 2년에 한번 씩 가족 및 직원들과 캄보디아 등 해외의료봉사도 나가고 있다. 장성호 원장은 “대학
강릉원주치대 동문들이 그린 위에서 우애와 결속을 다졌다. 강릉원주치대 동문회(회장 정국환·이하 동문회)가 지난 4월 28일 강원도 웰리힐리 골프클럽에서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 박영욱 강릉원주치대 학장, 김진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장, 정국환 동문회장과 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6월에 열리는 전국치과대학동문골프대회 선수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으며 메달리스트는 이종혁 동문, 신페리오 우승은 정국환 동문회장, 준우승은 전찬흥 동문, 롱기스트는 박세환 동문, 니어리스트는 송기용 동문이 차지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강릉원주치대 동문들은 서로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치과계 진출로 청년 치과대학으로서 잘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과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힘써달라”는 축사를 전달했다. 정국환 동문회장은 “치과계 막내대학으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단합된 동문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총동문회(동문회장 정국환·이하 동문회)가 동문들의 참여 및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동문회가 지난 4월 20일 8대 총동문회의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단·상임이사 임명, 9월 21일 동문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 확정, 동문회 주력사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강릉원주치대만의 독특한 문화개발 ▲동창회 비전발표 ▲동창회 후원특강 마련 ▲아라미르제의 강화 ▲회비 확대 및 수입원 개발 ▲동문 교수들과의 교류확대 ▲치과계 인지도 확대 및 강릉원주치대의 사업 홍보를 통한 동창회 참여 의지 고취 ▲국제화를 위한 제안 ▲동문의 지부 학회 단체 진출 확대 ▲동문출신 연자 개발 ▲SNS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 등 동문회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키로 했다. 정국환 동문회장은 “강릉원주치과대학 총동문회는 치과계 동문회 중 가장 젊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8대 동문회는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동문회’를 기치로 동문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재관, 전찬흥, 최동순, 장기철, 김동원, 한진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 홍수연·이하 건치)가 지난 활동 3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치가 지난 4월 27일 서울역 동자빌딩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전현희·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훈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 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기념식에서는 3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상영, 건치 30년 동영상 상영, 각종 공로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개개인의 삶을 통해 바라본 건치 30년’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특집 다큐멘터리는 건치 회원들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건치는 박봉남 감독(영화사 느티)과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건치 회원들의 활동을 다큐멘터리로 담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건치가 진행한 각종 사업 및 사회 활동 사진들을 모아서 엮은 ‘건치 30년 동영상’ 상영 역시 그간의 건치 활동을 생생히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창립 공로상은 고(故) 송학선 선생에게 돌아갔다. 고(故) 송학선 선생은 건치 초대 회장으로 건치의 창립에 큰 공헌을 했으며 특히 다양한 지역·환경운동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중국 내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앞장선다.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4월 29일 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장, 김성훈 중한건강의료발전위원회 회장, 우정호 부회장과 중국 커윈난 하얼빈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쉬용 하얼빈시 제2병원 서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종합검진센터, 바이오급속교정센터를 구축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400병상 규모의 중국 대형종합병원인 하얼빈시 제2병원 내 치과검진 및 교정센터 도입 발판을 제공한다. 경희대 치과병원과 하얼빈시 제2병원은 상호협력 하에 진료 및 교육 교류·지원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중국 최초의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대학치과병원으로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개소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과 진료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