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하 재단)이 치과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치과진료에 동참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전국 장애인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9단체의 서류가 접수된 가운데 그 중 지역적 특성과 이용대상자의 장애 유형적 특성 및 단체의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총 6단체를 선정했다. 재단은 물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치과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치료, 구강관리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6일 인천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첫 이동진료가 진행됐으며, 나머지 5개 단체에 대해서도 오는 10월까지 이동진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재단은 장애인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함께 활동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일반봉사자 등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 참여와 관련해서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해당 양식을 다운받아 활동내용을 기재한 뒤, 팩스(02-757-2838) 또는 이메일(bnh@smilefund.org)로 발송하거나 구글 신청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스마일재단(02-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이사장 박문주)이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박문주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이사장,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차상조 운영위원장 그리고 정용준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갑진, 김재홍 치기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으로 양측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한 사항, 직원 상호교류 협력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각종 행사 개최 시 초청 및 협찬, 학술활동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간행물 상호교환 등에 관한 공동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박문주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인적 자원 및 기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준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나눔이 필요할 때만 나눔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평소에도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치전원)이 지난 4월 10일 인도 첸나이(Chennai) SAVEETHA Institute of Medical and Technical Sciences Dental College & Hospital(이하 사비타 대학)과 교육·연구 협력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Lakshmi 사비타 대학 교수(부학장)와 학생 방문단은 치전원 교육 연구 시설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을 견학했으며, 대학원 과정 및 레지던트로 구성된 학생 방문단은 병원에서 2주간 임상 견습을 진행하고 있다. Lakshmi 교수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가상현실 치의학 실습실에서의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 치의학 교육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이로써 치전원은 2018년 대만, 인도의 대학과 교류협정, 이번 사비타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포함, 총 6개국 8개교와 국제교류를 이어 나가게 됐다. 김현절 원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폭 넓고 다양한 치의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화·특성화의 목표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4월 7~10일 3박 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해외 나눔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대구광역시청과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대구시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공동으로 2019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출국 당일인 지난 4월 7일 오전 6시 대구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메디시티대구’ 홍보 활동과 의료봉사 활동을 통한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치과계에서는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해 이기호 부회장, 장헌수 총무이사, 손성일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오미정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한서희 회원, 김성희 회원, 대구지부 박찬규 사무국장 등 모두 8명이 함께 했다. 치과 봉사단은 베트남 화푸 보건지소 및 인근 유치원과 다낭 종합병원 치과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치과 봉사단은 4월 7~9일 화푸 보건지소에서 치과를 방문한 150여명에게 치아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치약 및 칫솔을 나눠줬으며, 치과 진료가 필요한 현지인을 선별해 다낭 종합병원 치과로 후송 조치했다. 4월 9일에는 인근 유치원을 방문해 200여명에게 충치를
경남지부(회장 강도욱)가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봉사활동 기금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부는 지난 7일 힐마루CC에서 ‘경남이주민센터 및 봉사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2019 경남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박용현 회장(창원시회)이 우승, 민병호 원장(김해상아치과의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남이주민센터와 캄보디아 오지 진료봉사 진행에 사용된다. 경남지부는 3년전부터 주말마다 경남이주민센터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 오지를 방문해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은 “동참해준 회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한 회원들의 동료애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 김형준 경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IT플랫폼 기반 치과종합검진센터가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15일 치과병원 1층에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국 경희대총장 직무대행,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 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IT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의과계의 ‘건강의학센터’와 동일한 개념으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정과·보존과·치주과·구강내과·보철과·구강악안면외과·소아치과·영상치의학회 총 8개의 진료과 협진을 통해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진결과를 제공하고,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을 통해 일반 국가구강검진의 한계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의 치과종합검진은 필수검진과 종합검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환자등록과 설문지 작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한 후 임상검사, 형광분석검사 및 방사선 정밀영상검사 순으로 실시한다. 검진영역은 ▲치아 및 치주 관련 기본검진 ▲턱관절 및 구강 내 질환 검진 ▲구강암 검진 ▲부정교합 및 동적인 치과기능 검사로 구성된다. 황의환 병원장은 “구강질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제6대 병원장 후보 등록 결과 최종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누가 병원장에 오를 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제6대 병원장 후보로는 허성주 현 병원장(보철과)을 비롯해 구 영(치주과), 김현정(치과마취과) 교수가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병원장을 맡고 있는 허성주 교수는 이번에 연임에 도전한다. 허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공직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구 영 교수는 서울대 학생부처장,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공직지부 부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현정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진료과장,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학술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치과병원 연구기획위원장, 대한치과마취과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3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1, 2순위 2명의 후보를
서울 서북부 지역의 ‘DREAM'을 펼칠 은평성모병원 치과(과장 이상화)가 지난 4월 1일 진료를 시작했다. 은평성모병원은 ‘DREAM Hospital’을 지향하며 최첨단 디지털환경으로 진료하는 병원(Digital hospital),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병원(Recommendable hospital), 환경 친화적인 안전한 병원(Eco-friendly hospital),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추구하는 병원(Academic hospital), 가톨릭 영성으로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는 병원(Mission hospital creating shared value)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과도 이 같은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은평성모병원 치과는 이상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감세훈 치과보철과 교수, 김경재 치과보존과 교수 3인과 더불어 모성서 여의도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의 순환근무 체제로 진료를 하고 있으며, 1명의 운영간호사와 5명의 치과위생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상화 과장은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의 열매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치과학교실의 여러 교수들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모
전남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동창회)가 지난 1년간 동창회 회무를 결산하고 동문 간 단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창회가 지난 13일 정용환 회장을 비롯한 전남치대 동창회 관계자들과 김철수 협회장,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정기총회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결산 및 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2019·2020년 사업 예산안을 심의하고, 회칙 개정안이 논의됐다. 회칙 개정안에서는 재경, 호남, 충청, 경상권 등 권역별로 4개 지부로 구분 및 통합키로 했다. 이어 상조회 자격을 동창회비 납부자에 한해서 부여키로 하는 한편 동창회비(평생회비) 납부를 포함한 동창회기금 모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확정된 동창회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상조회 운영 ▲동창회 조직 체계 구축 ▲각 지부 행사 및 기수 모임 활성화 ▲운영비 및 동창회 기금의 투명한 회계관리 ▲동창회 앱 및 홈페이지 관리 활성화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여 ▲모교 지원사업 지속 등으로 나뉜다. 특히 자랑스러운 동문상에는 4기 김영재 동문과 5기 한정우 동문이
서울치대 23회 동기회(회장 남승우·이하 동기회)가 졸업 50주년을 맞아 동기모임을 열고 친목을 다지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졸업 50주년 행사는 박희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과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등을 포함해 23회 동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23회 동문 중에는 김건일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백순지 전 서울지부 회장, 변영남 전 치협 협회사편찬위원장 등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상당수 동문들이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아울러 이날 동기회는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남승우 동기회장은 “50년 전에 80여명이 함께 졸업했는데 고인이 된 동문을 포함해 몸이 불편해 참석을 못한 동문 등 다 만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국 등 멀리서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아무쪼록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만큼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순지 준비위원장은 “몇 년 전부터 동기들과 모여 50주년 행사에 대해 고민하다 다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 같아 이번에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준비하
“진료봉사를 하시는 훌륭한 치과의사 분들도 많은데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등에 문제가 없다면 할 수 있을 때까지 지금처럼 봉사에 열심히 동참하겠습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공동 수상자로 이동치과진료버스 전담 운전기사인 정용우 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이 돼 10년 동안 이동치과진료버스 운전을 도맡아오며 북한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 지원을 비롯해 스마일재단, 한국구라봉사회, 서울의료봉사재단 등 치과계 다양한 봉사단체들의 진료봉사에 늘 함께 해왔다. 또 2013년부터는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에도 참여해 201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70회에 걸쳐 4222명을 진료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정 씨는 진료봉사를 위한 이동치과진료버스 운전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자재 준비·관리 등 안정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정 씨는 “대부분 치과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상 가지 못하는 분들이기에 갈 때마다 정말 반가워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