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인문학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ICD가 지난 3월 25일 서울클럽에서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권력과 신화, 그리스로마 신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그리스로마 시대의 권력자들이 권력유지 수단으로서 신화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설명했다. 또 신화 속에 내포된 스토리텔링적 의미를 살펴보며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시사점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특히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나타난 그리스문명과 트로이 전쟁의 실상, 이를 영웅적 행위로 포장한 호메로스의 스토리텔링의 효능과 시사점, 디오니소스 제전의 정치적 의도, 그리스 참주들의 문화정책을 통한 위기극복 등을 설명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D 회원들은 강연이 끝나고 질답시간을 가지며 문화를 통한 권력 형성과정에 대한 의견들을 교류했다. 한편 ICD 학술집담회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인문학, 학술,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중이다. 4월 학술집담회는 김헌 교수가 3월 학술집담회에 이어 그리스로마 신화와 의학에 관한 주제로
연세치대 여동문회(회장 차가현)가 여동문 선후배간의 교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세치대 여동문회가 지난 3월 21일 연세대 백양누리프라자에서 ‘2019 연세치대 여동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 강충규 연세치대 동문회장, 지영림 연세대 총여동문회장, 박인임 치협 부회장 등을 비롯한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호 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세치대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많은 여동문들이 가족을 보살피고 국민구강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런 동문들의 힘을 받아 연세치대가 최고의 치의학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동문들의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충규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여동문회가 발전해서 연세치대 동문 전체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동문들이 단합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 중이다. 동문회장 골프대회가 4월 28일에 예정됐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축사했다. 차가영 회장은 “최근 화두가 재미있게 사는 법이다”며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큰 재미는 교류하는 재미다. 오늘 행사에서 선후배간의 교류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여동문회는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사회 약자를 돕는 활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회장 구오리오호)를 방문해 학술교류 및 우애를 다졌다. 대전지부는 매년 학술대회 기간에 상호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에는 조수영 회장과 김명수 치협 전 대의원 총회 의장, 이상훈 명예회장을 비롯해 임원, 일반회원 및 가족 등 30명이 참석해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APDC2019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도원시치과의사회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필리핀 치과의사회와 마닐라치과의사회 측에서도 APDC2019에 200여명 이상 참가를 약속했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에서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ASSCC) 학술대회에 참가해 ‘Most interesting case award’를 수상했다. ASSCC는 모든 회원들이 매년 치료가 끝난 2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이를 심사해 가장 난이도가 높거나 치료가 잘 된 증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Unusual extraction : what should we consider?’ ‘Treatment of severely impacted mandibular second molar’를 주제로 두 차례 강의를 진행했다. Angle Society는 2년에 한번 모든 지부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때 각 지부에서 2명을 대표로 뽑아 강의를 하는데, 정민호 원장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부 대표연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하버드대 치대 김민준 부교수가 치주과 Head (Division Head of Periodontology)와 평생교육 디렉터 (Director of 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대학원 디렉터 (Director of Advanced Graduate Education in Periodontology)와 평생교육위원회 Chair(Chair the Standing Committer in Continuing Education)를 역임했다.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발생율이 낮아진다는 서울대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국제적 학술지에 발표됐다.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박신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논문 ‘Improved Oral Hygiene Care Attenuates the Cardiovascular Risk of Oral Health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from Korea’가 지난해 12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참여자 24만7696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아지며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기적인 운동 여부, 비만, 전신질환, 혈압 등을 모두 고려한 분석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박신영 교수는 “세균은 양치 직후부터 치아에 부착해 빠르게 번식한다. 이로 인해 형성된 수시간 내에 수천, 수만마리가 집락 하는 세균막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신임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임기 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노상호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세 가지의 추진 목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 회장은 “첫 번째로 회원 간 친목을 활성화시키겠다. 이를 위해 회원관리이사직을 신설했다. 회원 정보를 정리하고 쌓아올려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재밌는 행사를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두 번째는 타 대학과의 화합이다. 서울시에만 경희치대, 서울치대, 연세치대 세 곳에 교정학교실이 있다. 세 학교가 서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지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는 5월엔 연세대와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긴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교정학회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교육기관이니 학회와 협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이사 자리도 새로 만들었다. 다가오는 2022년 경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한다. 미리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세 가지 목표도 이뤄내는 임기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최규형 원장이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는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규형 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감사로는 이석초 원장과 강기순 원장이 선출됐으며,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익준 원장이 선출됐다. 최규형 회장은 “그동안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동창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전북치대가 올해 40주년을 맞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다. 동창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원뿐만 아니라 동문들이 동창회 일에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동창회 회무에 의문이 나는 점이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줘 동창회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기수별 동문모임을 활성화하고 행사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해 동문 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안민호·나승목 치협 부회장, 이민호 전북치대 학장, 유미경 전북대 치과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희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이 최근 동창회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또 모교에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동안 15년간 동창회에 몸 담아서 그런지 동창회에 평소 애정을 많이 갖고 있었고, 또한 최근 동창회장에도 선임돼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것 뿐”이라며 “더욱이 현재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등 동창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아 동창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도 기금이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동창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임기동안 무엇보다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소통에 신경써 나갈 것이며, 특히 아래 기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보다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각 지부는 물론, 각 부서별로도 추진사업과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등 ‘능동적인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서도 박 회장은 동창회와 모교가 함께 합심해서 기금모금과 관련자료 수집 등 차근차근 사업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박 회장은 모교에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이현정·이하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의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지난 3월 23일 강남 쉐라톤 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권 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여동문회는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궁궐나들이, 친선 골프대회, 가을산행, 신년회 등을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활동 참여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직에 선출된 안서영 총무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받은 손미경 전 정책이사 등의 소식을 전달하며 여동문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동문회는 앞으로 가을 산행, 골프대회 개최, 동호회 및 소모임 활성화, SNS을 활용한 여동문회 홍보 등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정 회장은 “치협, 대여치 등 다양한 분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동문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이하 오사카치대)의 학술 교류를 통한 친목 강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의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가 지난 3월 22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열렸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는 지난 2000년 10월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해왔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오사카치대의 나오유키 마츠모토 교수, 키니치로 야스이 교수, 수련의 2명과 대학원생 2명이 참석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치대는 학술 발표를 통해 특화된 교정 치료 전략과 치과 재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수련의의 ‘Biocreac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Ⅲ patients’. 김정은 수련의의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