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문·박효상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지난 70년간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논문이 인용된 100대 논문 저자에 이름을 올려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 같은 결과는 The Angle orthodontist 88호(2018년 10월호) ‘The 100most-cited articles in orthodontics: A bibliometric study’에 발표됐다. 해당 출판물 통계 분석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46년부터 2016년까지 ‘Dental, Oral Surgery and Medicine’분야에서 치과교정학을 주제로 한 논문들 중 박효상 교수의 논문은 인용 회수 15위로 나타났다. 경희문 교수는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저자 순위 18위에 랭크됐다. 최다 인용된 100편의 연구 논문들은 총 22개국 출신의 연구자들로 한국 국적으로는 경희문 교수와 박효상 교수가 유일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 26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2월 학술집담회 연자는 2018 샤인덴탈학술대회 수상자이며 최근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를 출간한 오충원 원장이었다. 오충원 원장은 개원의로서 환자중심의 치료에 입각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함께 치과의사로서 롱런을 위한 건강관리법과 진료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특히, 환자 중심의 심미적 보철을 위한 효율적 술식과 치과경영법을 소개해 세미나에 참가한 ICD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또 학술집담회와 함께 오충원 원장의 책자 출간 축하 발간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ICD 월례 학술집담회는 매월 다양한 인문학과 학술 주제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3, 4월에는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인 김 헌 교수가 연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강의한다. 1강에서는 권력과 신화, 2강에서는 의술과 신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백상현 사무차장 010-6280-6490)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공협)가 기해년을 맞이해 2018년을 돌아보고 새해 사업계획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기공협이 지난 25일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치기공계의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수입·지출 및 결산이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치기공협이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률상 의무단체인 중앙회로 승격한 점,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 및 제작을 치과기공사 업무범위에 포함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치과기공소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과기공요금 현실화에 노력해달라는 지적도 있었다. 역사상 첫 실시된 치기공협의 법인회계결산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치기공협은 이번 외부감사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협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재무회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이하 부산대 치전원)이 교수 워크숍을 통해 부산대 치전원의 발전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부산대 치전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동계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대 치전원의 발전계획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2019년 단기 추진 계획 및 중장기 연구발전 방안, 교육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김현철 부원장은 교육, 연구뿐 아니라 국제화, 홍보 등 기획 분야의 진행상황과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방안들을 발표했다. 아울러 국립대 육성 사업을 통한 Startup-10 연구시설 혁신사업 및 효원교육혁신 칼리지사업의 선정과 추진 과정을 보고하는 한편 연구시설 혁신사업을 통해 지난 1991년 설립된 구강생물공학연구소와 중개치의학연구소 통폐합으로 치의생명과학연구소의 출범을 알렸다. 이 밖에 혁신디지털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혁신칼리지 사업을 추진하며, 2차년도에 걸친 사업지원금으로 교육부문의 선도적 변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지난해 설치된 MRC 치주질환신호네크워크센터 박혜련 센터장의 센터 유치 경과보고, 올해 3월 신규 임용되는 이현종 교수(치과보철학교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동창회)가 18대 집행부 고문단 위촉식을 갖고 동창회 회무 전반에 걸친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월 19일 동창회 제18대 집행부 고문단 위촉식이 정용환 동창회장 및 임원진들과 고정석, 곽준봉, 김형수, 손철룡, 양혜령 동문 등 고문으로 위촉 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문단 위촉식에서는 총 10명 동창회 회원들에게 고문 위촉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집행부 추진 안건과 추진방향에 대한 고문과 감사단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오는 4월 13일(토) 서울에서 개최되는 동창회 제35차 정기총회에 현행 2500여 전체 동문이 참석하는 총회방식을 동창회를 대표하는 대의원 80인~100인이 참석하는 총회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회칙개정과 회계연도와 결산보고 방식, 차기회장 선출안건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는 자리도 가졌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인천지역 고려인,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인술을 펼쳤다. 인천지부 임원들은 인천 전문직협의회 지역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인천 연수문화원에서 고려인과 외국인 노동자, 청소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봉사를 펼쳤다. 진료봉사에는 정 혁 회장과 이상철 부회장, 공미선 편집이사, 박종하 홍보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인천지부 임원진들은 50여명의 고려인과 외국인 노동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글래스아이오노머 충전, 스케일링, 발치 등의 진료를 진행했다. 치과의료차량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로부터 지원받았다. 이 외에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다른 직역 단체들은 집수리봉사(인천시건축사회), 청소년진로상담(인천시건축사회 및 변호사회) 등의 봉사를 진행했으며, 각 단체에서 기부한 음식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휴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상황에서도 강제 이주의 아픔을 간직한 고려인 2~3세들에게 봉사를 통해 같은 동포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보여준 뜻 깊은 행사였다. 치과진료차량을 지원해주신 건강보험공단에 감사하며, 다음 행사 때 더 원활한 치과봉사가 되도록 재료와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25일 이명수 위원장은 오세현 아산시장으로부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 지명을 받고 텀블러 사용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 캠페인 동참을 인증했다. 이명수 위원장은 “주위 바다나 강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환경 파괴가 심하며,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어 플라스틱 사용을 반드시 줄여야 한다”며 캠페인 동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전 국민이 이번 캠페인을 동참하고 실천한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 미세플라스틱 문제도 우리 국민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캠페인 동참에 대한 기대효과를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다음 참가자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과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을 각각 지명, 캠페인 동참 및 확산을 독려했다. 한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플라스틱·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시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환한 웃음을 찾아주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재단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9 스마일시상식을 개최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엔 작은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치과의사 외에 일반인들까지 1600명이 넘는 많은 후원자 분들이 봉사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며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치과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16년간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아동·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과 후원자들의 참여를 통해 스마일재단의 훌륭한 추진사업이 활성화돼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기원드린다. 치협도 사회 소외계층에 보람된 삶을 열어 주려는 스마일재단의 창립 이념과 같은 진료봉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과진료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달 19일 ‘2019 CUDH 의료봉사단(단장 조형훈)’ 발대식을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가졌다. 조선대치과병원은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는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UDH 의료봉사단은 광주광역시 복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및 보철상담 ▲불소도포 등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미경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형훈 단장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의료봉사단 운영 내규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해졌다. 올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단 활동에도 교직원들의 적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가 제 19회 춘계학술대회 하루 전날인 3월 23일 서울 팔래스강남호텔 다이너스 홀에서 학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전야제 행사를 연다. 초청 참가대상은 평생회원과 정회원, 그동안 학회를 후원해 준 업체 등이다. 전야제는 1부 학술강연과 2부 회원의 밤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최경규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최상윤 감사가 접착치의학회의 역사를 소개한다. 이어 박정원 부회장이 ‘레진 수복물, 우리끼리만 하는 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는 저녁만찬과 함께 부산경남지부장인 류길주 원장 외 밴드 공연과 당일참석회원을 대상으로 한 업체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정한 부회장은 “지난 2004년 접착치의학회의 전신인 접사모(접착을 사랑하는 모임) 발족을 시작으로, 2006년 학회가 창립됐다. 이후 2017년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받기까지 10여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면서 “그동안 보수교육 인증 없이도 꾸준한 사랑으로 학회 행사에 참여해 온 회원들과 학회를 후원해 준 업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의 손정민 학생이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해 구연발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손정민 학생은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샤르자대학교에서 열린 7th International Students’ Dental Conference에 참여해 Oral Presentation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국제 학생들을 위해 각종 임상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1개국이 참가해 총 29명의 치과대학생들 및 수련의들이 각자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발표의 지도교수인 권일근 교수도 심사위원 자격으로 함께 초청받았다. 손정민 학생은 이날 표면 양이온성 PLLA 나노로드를 탑재한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세포 실험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주사 가능한 하이드로젤 스캐폴드의 연구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대회 관계자는 손정민 학생의 발표가 타 발표들에 비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일정은 ㈜신흥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흥수 신흥 과장이 일정에 동행해 학회장에 전시 관련 부스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