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로부터 2018년 우수공공기관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적극·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효율화를 제고하거나 부패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공공감사인·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일상감사 확대를 통한 감사 실효성 제고 및 예산 절감, 2018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수립 및 이행에 따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16, 2017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백명현 상임감사는 “전 직원이 정직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속적인 내부감사시스템 개선을 통해 내부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치과계와 지역사회에서 소아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온 조선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40주년을 맞았다. 조선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은 지난 11월 24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에서 열었다<사진>. 소아치과학교실은 지난 1978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돼 지난 40년 동안 치과계와 지역사회에서 소아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와 학문발달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까지 80명의 전공의와 92명의 석사, 50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교실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40년을 품어 100년을 세우자는 교실의 미션-비젼 선포식과 교실 40년사 출판기념식이 진행됐으며, 김명수 초대 과장을 초청해 공로패를, 재직 30주년을 맞는 이상호 교수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그동안 교실 동문으로 치협 부회장과 치과보험학회장을 역임한 우종윤 동문을 비롯해 치정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문현진 동문, 덴탈코러스 회장을 역임한 김동필 동문, 서울의료봉사재단의 한국재 상임이사, 차기 치과대학 총동창회장에 내정된 권훈 원장 등 많은 치과계 리더들을 배출한 바 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병원장 엄홍식)이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지난 1일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김장비 200만원을 후원하고 2000여 포기 김치를 김장해 독거노인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등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엄홍식 병원장은 “추운 겨울 맛있게 드실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했다. 지역사회 유일의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 교정과 대학원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UCLA 교정과를 방문해 교육 커리큘럼에 공식 참가했다. 이번 교육 참여는 지난 2016년 4월 미국 UCLA 교정과(디렉터 문원)와 대학원생 방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커리큘럼 공유 등 상호협력을 위한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치과교정과 신정원 교수의 인솔 하에 박효선 전공의가 증례 발표를 하고, 다양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임상치의학대학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UCLA 교정과 커리큘럼에 참가하는 한편 UCLA 교정과 교수진과 전공의도 아주대를 방문하는 등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대학원생과 전공의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인 UCLA 방문 및 커리큘럼 참여, 교수진과의 토론 등을 경험해 전문가로서의 삶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UCLA 방문의 의의를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소식지 ‘W dentist’ 2018년판을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구강병리학자인 김 진 명예교수 인터뷰, 권 훈 원장의 ‘역사 속의 여성치과의사’,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의사 차가현 원장 인터뷰, 학술, 진료봉사기, 취미, 에세이 등 콘텐츠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담겼다. 아울러 소식지에는 그동안 대여치의 활동사항들도 자세히 담고 있어 회원들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인임 회장은 지면에서 인사말을 통해 “47년의 역사가 말해 주듯,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열정과 사랑을 쏟으신 선배님들이 계셨고, 후배들과의 소통에 힘쓰며 열심히 일하신 임원들, 그리고 함께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발자취가 여기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아울러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엮어 주신 이민정 부회장님과 공보이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치과의사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광치대총동창회와 치과의사연합밴드, 덴탈씨어터는 최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에 후원금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사진>. 원광치대총동창회(회장 정 찬)는 지난 12월 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원광대-전남대 재경동창회 공동학술대회 ‘행복한 동행’에 참석해 스마일재단에 직접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8~9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원광치대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여러 치과계 봉사단체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또 까르페디엠, 디디에스, 브럭스, 몰라스포레버, 바이툴로 구성된 치과의사연합밴드(회장 윤정태)도 지난 11월 3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제9회 연합음악제’를 개최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 100만원을 11월 20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를 통해 스마일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액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는 지난 11월 27일 스마일재단에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치과 수술비 13
연세치대 본과 4학년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지난 1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1층 로비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를 진행했다<사진>.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본과 4학년 학생 65명이 그동안 얻은 임상경험들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7명의 우수 증례를 선정해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구연발표자 중 이종인 학생이 ‘Treatment decision in indirect restoration’에 관한 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종인 학생은 “이런 자리에서 제가 했던 증례에 대해 발표할 기회를 얻은 게 영광이며, 발표에 도움을 주신 김도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터 발표 65개 중 권수진, 김소영, 박정헌, 선민지, 양진섭, 이선정, 차은광, 황석화 학생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최성호 학장은 “원내생 임상증례 발표회는 졸업생들이 치열했던 원내생 기간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그동안 지도해 주셨던 임상지도교원 및 교수들과 증례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숨 가쁘게 달렸던 건치의 한해를 정리하는 자리였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 홍수연·이하 건치)가 지난 1일 용산 모처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승목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신동근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구강보건전담부서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등 국민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치과계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힘을 모아서 건강한 사회,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건치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지역의원기념기금 후원식, 2018년 활동영상 상영, 활동 및 결산보고, 신임지부 회장단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건치는 각 지부에서 후원을 받아 조성한 ‘지역의원기념기금’ 2000만원을 비정규직 노동자쉼터 ‘꿀잠진료소’에 후원하고, 진료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2019년 건치 30주년 조직위 구성을 알리고 다큐제작 및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회원들과 공유했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내년 4월 26일이면 30주년이 된다. 한 세대를 지나는 건치가 다음세대에는 어떻게 이 사회에 기여하게 될지 진지하게 논의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캄보디아를 찾아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진료봉사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파일린 주 보건소에서 진행됐다<사진>. 이번 진료봉사에는 박인임 회장을 비롯해 허윤희 명예회장, 장소희 부회장, 윤은희 총무이사, 이수정 학술이사, 황혜경 기획홍보이사, 정진주 강원지부장, 신지연 서여치 총무이사, 김명진 서여치 재무이사, 윤경인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등 대여치 임원 및 회원 10명이 동참했다. 특히 캄보디아 파일린은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서 내려 차로 5시간을 더 가야하고, 태국 국경과 바로 인접한 오지마을로 치과의료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진료봉사를 통해 총 377명의 현지인들을 진료했으며, 레진수복 180건을 포함해 발치 275건, 근관치료 68건, 스케일링 54건, 기타 진료 27건 등 모두 604건의 진료를 시행해 구강질환으로 교통받는 현지인들의 아픔을 치유했다. 대여치는 “캄보디아에서의 진료봉사는 지난 2014년부터 파일린에서 지속적인 진료를 해오고 있다”며 “올해로 다섯 번째 파일린을 방문해 진료를 해오다보
미술과 문학을 넘나들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제21회 영남미술대회 공모전에서 특선에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3개 분야에서 총 547점이 출품된 가운데, 박 원장은 서양화 부문에서 ‘내 안의 너’라는 제목으로 입상했다. 시상식은 1월 2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는 1월22~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내 안의 너’라는 미술 작품과 동일 제목인 ‘내 안의 너’라는 시를 창작해 화폭에 담고자 하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달했다. <사랑을 채우면 하루가 가고//응시하는 눈빛은/너만 볼 수 있겠지//한 구절 읊어주니/임에게 속삭이는 소리//시간은/섬세한 무늬로 엮어져/째깍거리며//닿는 곳까지/흘러 흘러/바람 탓으로 스며들다//색다른 세상에서/가슴에 파고들어 출렁이고//남겨진 이는/아련한 기억 속에/장단을 맞추려 한다.>
서울치대를 졸업한 지 20년이 된 동기들이 다시 뭉쳤다. 지난 11월 24일 그랜드 파르나스에서 서울치대 졸업 20주년 동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사진>. 행사 당일 오전 수도권의 때 아닌 폭설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온 세 명의 동문을 포함해 60여명의 입학 및 졸업 동기들이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모임을 위해 ‘나! 우리! 그리고 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2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해온 동기들의 만남은 물론, 앞으로 20년 또한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어 함께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동기회장인 안효범 원장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동기들이 모은 기금의 일부를 모교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또한 동기들이 주축이 된 학술대회를 오는 2020년 개최해 후배들과 치과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