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경희치대 영상치의학교실 교수와 ‘(주)디알뷰/DR-VU(대표이사 박은정)’가 개발한 무납 차폐원단의 우수성이 SCIE 국제학술지를 통해 또 한번 입증됐다. 최용석 교수 연구팀이 저술한 논문 ‘Protection evaluation of non-lead radiation-shielding fabric: preliminary exposure-dose study’가 국제학술지 ‘Oral Radiology’온라인판에 지난 6월 게재됐다. 최용석 교수와 ‘(주)디알뷰/DR-VU’ 연구팀이 개발한 무납 비스무트 차폐원단은 기존 납고무를 사용했을 때의 무게나 유해성을 극복하고, 물리적으로도 0.2mm 수준의 박막화와 안정된 굴곡저항, 내마모성을 갖춘 신개념 원단이다. 방사선 차폐 원소인 비스무트, 텅스텐 등의 나노 분말과 합성수지를 혼합·분산해 박막화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논문에 따르면 방사선 관전압이 각각 60, 80, 100kVp에서 무납 비스무트 차폐원단 한 장의 방사선 감소율이 58.5%, 49.9%, 43.0%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원단을 여러겹 겹쳐 사용할 때 방사선 차단효과가 안정적으로 월등히 높아졌다. 또 무납 비스무트 차폐원단은 굴곡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사)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회장 김명진·이하 DSI)과 손잡고 치과의료윤리 서적 발간을 추진한다. 양 단체는 지난 10월 23일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이 같은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국 치과윤리학 서적인 ‘Dental Ethics at Chairside’ 번역 및 발간을 진행키로 했다. 번역 작업은 외부번역자와 이철규 원장(DSI좋은치과모임/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이 공역으로 진행하며, 편집감수위원회(위원장 최성호 연세치대학장)의 작업을 거쳐 발간된다. 이철규 원장은 “먹튀치과나 덤핑치과가 치과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 의료윤리에 대한 전환점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인 만큼 번역작업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치과의사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책이 발간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DSI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윤리학 서적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이 책이 치과의료의 지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에도 ICD는 치과계에 올바른 철학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올해도 전국의 장애인바둑기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인천지부, 전국장애인바둑협회(회장 현명덕) 등이 주최한 제20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지난 11일 인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나승목 치협 부회장, 김종화 인천경실련 고문(김종화치과)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으며, 300여명의 장애인 및 실버바둑인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사진>.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국의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가 인천시청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대회개최에 많은 신경을 써 주신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참가자분들이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남춘 시장 “매년 시청 제공하겠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이 곧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능한 한 시청을 시민들에게 내주려고 한다. 재임기간 전국장애인바둑대회는 늘 인천시청에서 열 수 있게 하겠다. 마음껏 즐기고 뜻한 바를 모두 이루길 바란다”고 답했다. 나승목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회의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박광만·이석환 전공의가 지난 10월 27~28일 양일간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2018년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교정치료 교합부터 총의치 교합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 이성복 교수(학회 고문)와 이석원 교수(학회 재무이사)가 생체재료보철과 전공의 7명 모두를 이끌고 이틀간에 걸친 학술토론의 현장에 참여했다. 포스터 발표세션에서 2년차 박광만·이석환 전공의는 그동안 이성복 교수와 이석원 교수의 지도아래 연구해 왔던 주제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박광만 전공의가 ‘신소재 폴리머 PEKK/Pekktone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고, 이석환 전공의는 ‘티타늄 표면에서의 카테콜 접착성 나노입자를 통한 BMP-2와 IGF-1의 이중 방출이 토끼 두개골에서의 골형성 증진과 인간간엽줄기세포에서 Wnt signaling의 발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역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성복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합과 턱관절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진행됐고, 각 분야에서 저명한 연자들이 총 출동해 다양한 주제로
단국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올해 마지막 진료 봉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치과병원 측은 지난 3일 예방치과 의료진, 치과대학 예방치과대학원생, 치과대학 치의학과 재학생, 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 등 총 26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아산시 신창면 소재 파랑새 둥지 정신요양시설을 방문해 119명의 장애인에게 무료구강검진, 전문가 치면세정술, 스케일링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봉사에서는 치과의사 2명이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나머지 봉사단이 전문가치면세정술 및 스케일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간호사 및 복지사를 대상으로는 ‘전문가치면세정술’교육도 했다<사진>. 올해 장애인 무료구강검진 및 계속구강관리 사업은 이날 파랑새 둥지를 방문이 마지막이었다. 치과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참아름다운집(천안시 북면) 38명을 시작으로 4월 21일, 5월 19일 마음편한집(천안시 동면) 103명, 9월 8일 성모의 마을(논산) 64명, 10월 6일 사랑과평과의집(천안시 북면) 11명, 11월 3일 파랑새둥지(아산시 신창) 119명 등 올 한 해 총 335명을 검진했다.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이 ‘메디컬아시아 2018, 제11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18, 제11회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시상식에서 최병기 원장이 치과교합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최신 의료 및 국제협력, 의료관광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국내 의료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치협 경영정책이사를 역임한 최병기 원장은 지난 2014년 자신이 개발해 2016년 미국 FDA에 등록한 두개골 균형교합 안전장치인 ‘Cranial Balancing Key splint(이하 CBK 스플린트)’를 중심으로 교합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CBK 스플린트는 상하악의 교합을 이상적으로 조절해 두개골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코골이 치료효과, 부교감 신경 활성화, 타액분비 촉진, TMJ 개선효과 등 다양한 증상의 치과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장치다. 기존 스플린트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장치의 두께를 1.5mm의 metal strip bite를 이용해 제작함으로써 특화시켰다. 치아 교합조정 등 구강내의 처치 개념이 다르며, 장치 장
강경리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 치주과 교수가 지난 10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강경리 교수가 참여한 심포지엄은 대한치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의학회, 대한한의학회가 공동 개최한 것으로, 강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대표로 ‘노인의 건강, 구강 건강에서부터!(General health for the elderly starts from oral health)’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최근 발표되는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건강은 소화 및 영양흡수뿐 아니라 치매나 암 같은 전신질환과의 연관관계가 깊은 것으로 확인되며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경리 교수는 강연을 통해 노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에서 음식물을 씹는 데 쓰이는 구강악안면의 각 부위와 담당 기능, 각각의 작용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치주질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매, 암 등 만성적인 염증으로 발병·악화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과의 관계 등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소개하고, 구강건강으로 만성염증성 질환 유발·
임현창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지난 10월 20~21일 양일간 진행된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 수상 논문의 주제는 ‘두 가지 다른 치조제 보존술의 비교를 위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치조제 보존술에 사용되는 국내외 재료를 비교, 치조골 유지에 있어 방사선학적으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국내 기술로 생산된 재료의 우수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 준 해당 논문은 치과 저널 중 최상위에 속하는 Clinical Oral Implants & Research(17년 12월 호)에 발표된 바 있다. 임현창 교수는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치조제 보존술 분야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수상하는 최우수논문상은 1년간 치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임상과 기초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이 이화 치과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발전을 위해 애쓴 역대 원장들과 교직원 및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치과진료부(이하 이화치과)는 지난 10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 홀에서 이화 치과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전야제 및 봉헌식을 열었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허성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이정석 명예교수(이대동대문병원 초대 치과과장), 조기수 외래교수협의회장, 엄강우 이구회 회장을 비롯해 이지희 이대 의과대학장, 한종인 이대 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 여성암병원장 등이 참석해 60주년을 축하했다<사진>. 행사에서는 먼저 박은진 치과 과장이 이화치과의 연혁을 소개했다. 박은진 과장에 따르면 이화치과는 1958년 이화여대 신촌 병원 치과로 시작해 현재 이대목동치과병원 치과진료부에 이르렀다. 현재 6개 세부 전공 분야에서 연간 약 600여명의 수술환자와 4만 여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3년 개원한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3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0편 이상의 치의학 관련 논문을 발표해 명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2018년 동창회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가 오는 24일 호텔 라온제나(대구) 6층 레이시떼홀에서 열린다. 1부 경치인의 밤 행사에는 임상규 교수(경북대법학과)가 ‘의료법 위반 사례와 그 해결’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후 비향 예술팀의 공연과 만찬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기념식 및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의원)이 지난달 15일 바른미래당 당대표 언론특보로 임명됐다<사진>. ‘인맥왕’으로도 불리고 있는 양 원장은 서울치대 및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주치의를 담당했다.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여의도예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2007년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겸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 밖에 국민행동본부 부본부장 및 자유언론인 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시사평론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 원장은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정치적 목표와 지향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