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 1일 재한몽골학교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ICD는 지난 9월 30일 재한몽골학교 학생 장학금 후원을 위한 ICD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 모아진 후원금을 등록금이 필요한 재한몽골학교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사진>. 이번 장학금 수여 혜택을 받은 학생은 12학년 바야르바야스갈랑, 11학년 게 엥흐징, 10학년 바야르잡홀랑, 9학년 테물렝, 8학년 헝거르졸, 7학년 아노장, 6학년 잡홀랑 등 7명이다. 김경선 회장은 “좋은 일은 모르게 해야 하는데 재한몽골학생 장학금 전달사업을 좀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기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하게 됐다.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향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14일에는 황재홍 대외협력이사의 지휘로 재한몽골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구강건강 향상교육과 불소도포 등 예방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교 경북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IFEA)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해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는 세계에서 한국 치과근관치료학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김성교 IFEA 회장은 세계 각국의 근관치료학의 균형 잡힌 발전을 기치로 내세웠다. 김 회장에게 세계 근관치료학계를 이끌게 된 소감과 계획을 들어봤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이 IFEA 회장을 맡게 됐다는 데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에는 세계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제적으로 한국 치과근관치료학의 위상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임기 중 치과근관치료학 교육이 필요한 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성교 IFEA 회장은 “임기 중 치과근관치료학 연구과제의 선정 및 적극적인 지원, 회원국 확대 및 국가별 협력 증진, IFEA와 대륙별 학술단체와의 협력 증진 등 할 일이 많다”며 “임기동안 한국이 세계치과근관치료학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여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IFEA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1998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제4회 IFEA 학술대회에 한
광주지부(회장 박창헌) 후원으로 동구구회(회장 양혜령)가 임상 및 경영 ‘꿀팁 나누기’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구회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사진>. 동구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양혜령 회장은 지난 31년간 광주 동구 계림동에 개원하면서 얻은 인력관리 노하우를 강의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팁은 물론 건강한 은퇴를 준비하기 위한 진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양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노하우와 꿀팁도 이어져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구회 차원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참신한 행사였다. 무적회원이 늘어나는 추세에 반모임 활성화와 더불어 구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올해도 예비 여성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간담회를 열고,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경험과 애정을 전했다. 지난 3일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여치 멘토멘티 간담회에는 대여치 회원을 비롯해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전원에서 공부하는 여성 예비 치과의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 간담회에 앞서 박인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여치는 W-쉐어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선배의 경험을 후배와 나누면서 지혜를 공유해 가고 있다”면서 “대여치는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에 대여치의 인지도와 활동영역을 많이 넓혀 왔다. 이처럼 대여치의 활동이 계속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대여치의 일원으로 미래에 동참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대여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윤희 명예회장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이 있고 앞으로 갈 길에 대한 설레임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일하게 될 치과계는 포화상태, 낮은 진료수가, 먹튀치과 상혼 등 어려운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의식과 노력으로 여러분은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 치과의사가 되면 대여치에 많은 관
경북 포항 신세계치과(대표원장 이재윤)는 지난 10월 26일 ‘사랑의 우리햅쌀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사진>. 이 행사에서 지역 농가 기계면에서 구입한 총 1630kg(시가 500만원)의 햅쌀을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65포,10kg), 창포종합사회복지관(33포,20Kg), 두호동 하나지역아동센터(16포,20Kg)에 각각 후원했다. 또한 햅쌀을 후원하면서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 진료봉사도 실시했다. 이재윤 원장은 박태일 타임치과 원장, 직원들과 함께 예스치과의 진료봉사 차량을 지원받아 40여명 중증장애인의 구강검진과 진료를 시행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윤 원장은 “불경기 속에 쌀값이 폭등해 아직도 손길이 닿지 않는 힘든 소외계층이 더 많아서 부족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탁 원장(대전 예치과)이 대전충남지부 교정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대전충남지부 교정학회는 지난 10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함께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교정학교실)가 ‘안모 개선을 위한 치아 이동후 연조직 반응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로스교정의사회(Roth Orthodontic Society)의 최병택 명예회장, 이계형 회장, 최은아 교육연구소장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미국의 아리조나 주 소재의 A.T.Still University 교정과 교수진 및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교정, 교합 연수회를 진행했다.<사진>. A.T.Still University 교정과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회를 통해 로스교정의사회는 교정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2년 과정의 정기프로그램을 축약해 중요한 기초 내용을 전달했다. 로스교정의사회 임원진은 이틀간 16시간 동안 ▲Goal directed treatment란 무엇인가? ▲Ideal occlusion scheme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과정 ▲적절한 교합평가기구의 사용 ▲적절한 진단방법(Choi’s 분석) ▲정확한 스플린트의 효과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적절한 적용 ▲로스교정의사회의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교육하고 강연했다. 이계형 회장은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로스교정의사회와 A.T.Still University 교정과는 향후 로스교정의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치료철학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
서울글로리아합창단(단장 양영태)이 올해도 순국·애국 용사를 아름다운 선율로 추모했다. 지난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글로리아합창단 창단 23주년 기념 ‘제13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에는 많은 애국 시민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위해 순국한 용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 역시 참석해 합창단의 상임지휘자이자 단장을 맡고 있는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사진>.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의 어른이자 사회의 원로로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양 박사님의 예술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양영태 단장은 “회무로 공사다망 하신데도 시간을 쪼개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음악회는 양영태 원장이 지휘하고, 김서림 씨가 연주, 소프라노 이한솔, 알토 김주애, 이새별이 무대에 서 합창단과 호흡을 맞췄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대구지부(회장 최문철)와 친선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29일 대구지부와 달빛동맹 협약을 맺은 광주지부는 그 일환으로 회원들과 함께 대구시 일대 문화테마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문화테마 여행은 광주지부 회원과 가족 등 55여명이 참석, 대구 수목원과 근대문화 골목투어, 김광석 거리 등 대구 문화테마 여행을 만끽했다<사진>.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단풍과 국화가 가득한 수목원의 청명한 가을하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대구수목원을 보니 너무 좋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러의 안내 및 설명과 함께 대구 근대문화 골목투어와 김광석 거리를 걸으며, 대구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과 장헌수 총무이사가 참석, 광주지부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최문철 회장은 “광주지부와 달빛동맹 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도 함께했다. 많은 광주지부 회원들과 가족 분들이 대구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면서 “양 지부가 더욱 발전하고 소통 상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즐거운 대구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헌 회장도 “화창하며 청명한 가을 날씨에
치과의사로서 첫 출발은 보철을 전공한 개원의였다. 노인치의학 분야에 관심이 커 나주, 해남 등지에서 노인 틀니, 보철치료 등을 하면서 12년 동안 개원의 생활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틀니제작이나 보철치료가 훌륭한 술기인 건 맞지만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수도꼭지가 열려 있어 물이 흥건한 상황에서 해결책은 잠그는 것인데, 우리 치과계는 끊임없이 바닥만 닦고 있는 상황은 아닐까?” 그때부터 예방치의학자로서 변신을 도모했고, 건강정책을 입안하는 정책전문가가 됐다. 나선혜 센터장(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의 이야기다. 현재 나 센터장은 예방치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 건보공단에서 흔치 않은, 아니 어쩌면 유일한 ‘치의 센터장’으로 구강건강을 비롯해 건강정책을 입안, 집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에게 수도꼭지란 구강건강 정책 시스템을 뜻한다. 결국 이것을 잠그는 게 궁극의 목표(치료 이전의 예방)인데, 그래서 나온 회심작이 있다. 생애주기별 예방과 관리의 정보를 쉬운 언어로 풀어낸 대국민 교육자료(팜플렛). 교육자료는 나선혜 센터장이 부임하고 가장 의욕 있게 추진하는 대국민 교육 사업이다. 리플렛은 총 5종인데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한국 특유의 정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법무부 후원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한마음 걷기 축제’가 지난 10월 28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 축제 뿐 아니라 법무부 및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법무부(외국인을 위한 마을 변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가 합동으로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고충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국가별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 문화공연 등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건사에서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 6회 사회통합 기초질서 지키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치협을 비롯한 대한간호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참여로 이주민들에게 치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의과 등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수구 건사 이사장은 “오늘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